이강덕 포항시장은 25일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지역 창업기업인 주식회사 미드바르를 방문해 에어팜 기술을 시찰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미드바르는 지난 2020년 12월에 설립된 한동대학교 창업기업으로, 공기주입식 ‘에어팜’이라는 기술과 함께 양분과 수분을 미스트로 공급해 물 사용량을 줄인 에어로포닉스 기술을 스마트팜에 접목했다. 이 기술은 실내 공간에 컨테이너 사이즈의 농장을 즉각 설치해 식량 안보 문제 발생 시 바로 식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농업 솔루션이다. 이 시장은 이날 서충모 ㈜미드바르 대표와 이동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21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대해 2023년 하반기에 발생한 이차보전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5일 의성군청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은 업체마다 각 신용도에 따라 높은 이자율을 부담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이 3.5%를 보전하는 것으로, 이는 실질적인 이자 부담을 줄여줄 수 있어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의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북지역 그린바이오 산업분야(농·식품, 헴프)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기관 연계형 R&D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연구인력이 필요한 그린바이오산업 분야(농·식품, 헴프) 기업과 지역인재를 연결하고 각종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지역 배출 청년의 일자리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상북도에 주소지를 둔 그린바이오산업 중소기업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인건비(160만 원/월, 1년)를 지원하고 채용청
대구 군위군은 유기질비료 등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한다. 25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김지원 친환경팀장에 따르면 군 내 5000 농가에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만t의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를 농가에 적기 공급 중이다. 유기질비료는 전년도 11월~12월까지 신청·접수 받아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 복합비료, 가축분 퇴비, 퇴비 총 5종 98만 포를 농가별 재배작물, 신청물량 등을 고려해 배정하고, 종류와 등급에 따라 포당 최대 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
경주시가 물환경 보전을 위해 공공하수도 확충과 하수고도처리 신기술 개발에 행정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분야 중장기 개발계획인 경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승인 후 2035년까지 하수도 보급률 전국 평균 95.1%를 상회 하는 97%로 목표를 수립했다. 경주시 하수도 보급률(2022년 12월 기준)은 94.7%로, 경북지역 평균인 84.5%보다 10.2% 높아 22개 경북 시·군 중 구미에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전국 평균 95.1%와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
대구시는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키우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성장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해 대구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4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을 모집한다. 대구시는 전통시장 중심의 기존 정부 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상권 육성과 상권 내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의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 상생발전을 통한 지역 상권의 활력을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의 현안을 직접 챙길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았던 경북지역 민생 토론회가 4·10 총선 이후에 열리게 됐다. 윤 대통령이 직접 전국을 돌며 주재하는 민생토론회가 총선을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기 위해 잠시 중단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22일 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28일부터 총선 때까지 민생토론회를 일시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 해결을 약속하거나 정책을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돼 온 민생토론회를 두고 야권에선 여당 지원이라는 비판을 제기한 것에 대
동대구농협(조합장 김영희)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본점 하나로 마트에서 지역주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사과 반값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 이상 저온기온과 여름철 집증호우 등 날씨 영향과 각종 과수병충해 탓으로 지난해 대비 30% 이상 감소, 금사과로 불리고 있다. 동대구농협은 지난 18일 정부의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농축산물 가격안정 정책에 발맞춰 농협중앙회와 함께 반값 사과를 출시했다. 행사기간동안 4400㎏의 사과를 판매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영희 조합장은 “야채와 과일 등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음식폐기물 감량목표 달성을 위한 ‘2023년 성주군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를 위한 가장 적극적 감량 정책인 종량제를 본격 시행했다. RFID방식(무선인식) 종량기 구입비 5억 원을 확보해 종량기 300대를 거리 곳곳에 설치, 수거 지역을 2개 읍면(성주읍, 초전면)에서 성주군 전역(10개 읍면)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쓰레기 배출장소에서 언제든지 깨끗하게 음식물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
상주시는 오존 등 대기질 정보를 시민에게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상주 시립도서관 앞 상주시민문화공원에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로써 상주시청, 보건소, 상주역, 리치마트 1호점,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총 6개가 운영된다.측정·분석된 미세먼지, 오존 등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은 ‘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노랑), ‘매우 나쁨’(빨강)으로 구분 표시된다.이 밖에도 아황산가스 등 대기 정보와 온·습도, 풍향, 강수량 등의 기상정보도 누구나 식별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최한영 환경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신문고 권익개선 분야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시상금 150만 원을 저출생극복 성금으로 기탁했다. 예천군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평가결과 △처리기간 준수도 △민원접수 신속도 △민원답변 충실도 △민원처리 적정성 △민원행정 개선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평가등급은 ‘가’등급으로 전국 군부 2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원 접수 신속도 및 민원 처리 적정성은 만점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국
대구 군위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씨앗, 스타마을리더, 공무원, 군위군 농촌활력지원센터,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군위형 마을만들기’ 씨앗·스타마을 리더 워크숍을 시행했다. ‘군위형 마을만들기’는 씨앗-새싹-열매-희망-행복 총 5단계로 구성돼 역량에 맞춘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앗마을은 본 사업의 첫 단계로, 작년 73개 마을 선정에 이어 올해 72개가 선정돼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 새로이 선보이는 스타마을 사업은
도심 속 벚꽃 명소 중 하나인 경북대학교 캠퍼스에서 벚꽃 시즌을 맞이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경북대는 28일 대구캠퍼스 일청담 일대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제2회 ‘벚꽃 폈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청담 일대 벚꽃길 구간을 ‘차 없는 벚꽃거리’로 조성하고 이를 배경으로 공연·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8일 낮 12시와 오후 3시에 그랜드챕스, 파우 등 경북대 동아리 공연과 금관앙상블 웨이브라스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메인공연은 스카이엔터프라이즈의 드론테
대구 수성대학교가 학업중단 위기 중고생 위한 학업중단숙려제 외부위탁 공모기관에 선정됐다. 수성대는 25일 대구시교육청의 ‘2024년도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 공모 기관’에 선정돼 학업중단 위기를 겪는 중·고교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직업과 진로체험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업중단 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를 겪는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상담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여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제도다. 수성대는 MBLC(메디뷰티선도센터)를 중심으로 웹툰웹소설과, 피부건강관리과, 스포츠레저과, 호텔조리과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에 네 모녀 동문이 탄생해 화제다. 엄마와 세 자매가 구미대에서 캠퍼스 생활을 함께 하고 있는 것. 엄마 이남희씨(45)와 세 자매 임혜경(23), 혜민(20), 혜정(20)씨가 그 주인공이다. 첫째 큰 언니 혜경씨가 유아교육과 3학년으로 재학 중이고 엄마 이남희 씨도 유아교육과 야간반에 새내기로 입학했다. 동생 혜민씨, 혜정씨는 반려동물케어과에 올해 새내기로 입학했다. 특히 혜민씨와 혜정씨는 1분 차이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로 같은 학과에 입학해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큰 언니 혜경씨는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과
영진전문대가 대구북부소방서와 협약을 체결, 응급구조 현장에 요구되는 실무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1일 영진전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최갑용 서장, 최재영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과 재학생은 북부서에서 현장실습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다수사상자훈련, 긴급구조종합훈련 등에도 학생들이 참여해 소방과 응급구조 현장 실무 감각을 쌓을 예정이다. 영진전문대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 일반인 대상 2급 응급구조사 양성 교육기관인 응급구조교육센터를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5일 발족됐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들은 경산을 포함한 경북 전 지역 완승과 수도권 승리를 위한 다짐을 외쳤다.국민의힘 경북도당 5층 강당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는 중앙선대위 대구·경북 권역별 위원장인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후보와 임이자(상주·문경) 후보를 비롯한 경북 총선 후보 12명이 참석했다. 김형동(안동·예천) 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일정 동행으로 불참했다.경북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송언석(김천) 후보가, 총괄선대본부장은 김정재(포항북) 후보가 각각 맡았다.김정재 후보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25일 다음달 7일 대구 도심에서 열리는 ‘2024대구마라톤대회’와 관련, “대회 당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 적극 홍보하고 경찰과 상호 협조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이날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대회는 코스가 변경돼 시민의 교통 불편이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또 내달 1일 자로 폐쇄를 추진 중인 북구 검단동 소재 축산물도매시장과 관련해서는 “정상적인 폐쇄를 위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난 53년간 이어져 온 부패 카르텔을
경북도가 울릉군을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세계적 관광지 육성을 위해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도는 25일 한동대에서 울릉군과 한동대, 울릉고 및 7개 기업 관계자와 함께 울릉군을 ‘K-U시티 지속 가능 발전 시범지역’으로 선포하고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남한권 울릉군수, 최도성 한동대 총장,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변환 경제연구센터장, 데이비드 뱃스톤 하이드라 에너지(Hydra Energy) 이사, 이흔찬 만두카(Manduka) 한국 대표,
비번 날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부자(父子) 소방관이 화재를 조기에 진압, 피해를 막은 사실에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하고 있다.지난 23일 낮 12시 17분께 경산시 소재 한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다급한 상황 속 식당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뛰쳐나왔고, 이때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두 명의 부자(父子)가 있었다.두 사람은 익숙한 모습으로 아들이 신속하게 인명을 대피시키는 동안 아버지는 주방 화구에 붙은 불을 수돗물로 끄기 시작했고, 인명 대피가 끝난 후 외부 송풍기에 붙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전기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