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신경과 정은환 진료과장은 지난 22일 영덕도서관에서 50세 이상 영덕 시니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 특강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강의는 영덕도서관에서 주관하는 ‘품격있는 시니어 클라스’의 일환으로, 영덕군의 중·장년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치매 관련 정보와 예방 및 치매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에스포항병원이 함께 했다.발표를 맡은 정은환 과장은 에스포항병원 신경과 전문의로 재직하고 있고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협력 의사로도 활동하고 있다.평소 지역의 치매 환자
최고급 어종으로 분류되는 밍크고래가 경북 동해에서 잇따라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18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영덕군 남정면 인근 바다에서 조업하던 24t급 어선이 양식장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이 고래는 길이 5m, 둘레 2.9m로 작살과 창 등 불법 어구를 사용한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고래는 영덕 강구수협에서 4700만 원에 거래됐다.전날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도 밍크고래가 혼획돼 수협을 통해 위판됐다.18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
산림청이 공시한 우리나라의 산의 개수는 총 4440개다. 그리 넓지 않은 땅덩어리에서 산림의 면적은 무려 63%가량 되며, 크고 작은 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뚜렷한 사계절 덕분에 사시사철 절경을 자아내고 있어서 등산하기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 또는 트래킹을 하는 성인의 비율은 62%에 달한다는 조사가 있다.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산들을 모두다 올라가 보고 싶겠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산쟁이들은 100대 명산 또는 200대, 300대 명산들처럼 공인된 명산들을
영덕군은 드론 보유 농가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오늘 19일과 20일 이틀간 보수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부터 드론을 이용해 지역 벼 재배 전 필지(약 2020㏊)에 대한 2번에 걸친 공동방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농가 보수교육은 6월부터 시작되는 본답 병해충 공동방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드론교육 전문업체인 ‘미래항공’이 함께하는 이번 드론 보수교육은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주의사항, 비행 설정, 안전, 지켜야 할 상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드론 이용
10일 오전 2시 45분 46초께 경북 영덕군 동쪽 23km 해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45도, 동경 129.62도이며 발생 깊이는 18km이다.지진이 감지되자 기상청은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경북에는 진도 3의 진동이 관측됐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고층 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세기다.밤사이 경북소방본부에는 흔들림 감지 등 지진 관련 신고가 10여건 접수됐으나 붕괴
영덕군는 지난 5일 ㈜동주개발과 영해면 대진리에 조성될 ‘물 치유호텔’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물 치유호텔은 명사 20리 고래불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대산 밑자락에 입지하며, 총사업비 500억 원을 들여 지상 8층, 지하 4층, 객실 164개 규모로 조성된다. 동해안 최고의 조망과 함께 힐링을 위한 야외수영장과 종합상가도 갖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게 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수질 조건인 온천수를 활용한 스파 및 사우나를 함께 도입해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건강과 치유의 여행 트렌드에
국민의힘 이희진 영덕군수(58)가 오는 6·1 지방선거 영덕군수 3선 도전을 위해 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희진 군수는 6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덕 사는 것이 자랑스러운 시대, 영덕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5년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것에 맞춰 지역발전을 견인할 리더가 더욱더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소통행정과 맑은공기특별시 영덕 브랜드 등으로 관광객 1천만 시대와 영덕군 최초 예산
영덕군은 지난 4일 ㈜올진산업과 강구면 삼사리에 ‘삼사 해상빌리지 호텔&리조트’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삼사 해상빌리지 호텔&리조트는 삼사해상공원 내 기존 통나무펜션이 있던 자리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1245억 원을 들여 지상 9층, 지하 1층, 객실 341실 규모로 인피니티풀, 컨벤션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함께 갖추게 된다. 특히 프라이빗빌라로 조성될 41실은 거리두기와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개별 주차공간을 갖춘 독채형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전국기준 1629억원
영덕군은 폐업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자등록과 인허가 폐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적극 권하고 있다. 기존엔 폐업신고 시 민원인이 군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 인·허가와 사업자등록 폐업신고를 개별로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둘 중 하나의 절차만 진행해 신고 누락으로 면허세가 지속적으로 부과되는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발생했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3년 12월 폐업신고 간소화가 시행·운영되고, 지난해에는 대상 업종이 53종으로 확대됐지만, 민원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못
영덕군 달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4일 ‘장독대 장 만들기’ 지원사업을 시행했다.이번 전통 장 지원사업은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며 전통 장만들기 비법을 계승하고자 하는 젊은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의미가 더 깊었다.재료는 모두 지역 생산된 농산품으로 준비했으며, 모든 과정을 전통 방식 그대로 진행해 된장 25통, 고추장 25통 간장 25통을 순차로 만들 예정이다.김만식 민간 위원장은 “올해 첫 번째 사업이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져서 모두가 나누는 복지가 되어 기쁘고,
영덕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피해를 입은 울진군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과 390만원 상당의 생수 500박스를 지난 22일 울진군에 기탁했다.지난 4일에 발생한 울진산불은 누적집계 헬기 1200대 이상, 산불진화대 등 연인원 6만 9000여 명이 투입됐지만, 주불이 잡힌 17일까지 피해면적 1만8463㏊에 주택 319채, 창고 152동, 축사 21동 등 1274억 5500만 원 규모의 피해를 입혔다.성금과 함께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산불로 큰 상처와 아픔을 겪은 울진군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
“영덕시장화재로 기탁받은 성금은 상인회·번영회·군 당국·모금회 4자가 협의체의 합의 하에 합리적으로 배분됐다.” 영덕시장화재기부금배분협의회(위원장 박진현·이하 협의회)가 23일 성명서를 내고 (가칭)영덕시장번영회 화재성금삭감 및 누락피해자 대책위원회(이하 누락 대책위)가 간접피해 주변 장옥과 세입자, 자칭 건물주 등 79명에 대한 추가성금 5억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어난 화재로 각처에서 총 12억 원의 성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됐고, 중앙재해구호
경상북도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식) Wee센터는 지난 21일 강구중학교와 강구면 일대에서 Wee센터 홍보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은 학생들이 건전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교적응력 향상을 돕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실시 된 것이다.특히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인해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海)맑은 우리’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19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영덕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영덕군은 지난 1월 동계 축구 전지훈련 및 2월 프로축구 FC서울팀 전지훈련에 이어 해외 축구 국가대표팀 전지훈련까지 연속 유치함으로써 국제적 전지훈련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60여 명의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등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입국해 국내에 체류 중이며, 현재 인니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시설격리 조치 해제를 기다리는 중이다. 대표팀은 격리해제 다음날인 19일부터 5일간 창포유소년축구장
(재) 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희진)은 ㈜위브릭스, 성진홀푸드와 영덕 특화 상품 브랜드인 ‘영덕해품’의 전략적 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지난 15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 ‘영덕해품’은 ‘제24회 영덕대게축제’에서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출원한 브랜드로, 영덕대게라면 밀키트를 런칭해 3천세트 완판을 달성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해품’브랜드를 통해 영덕군 특산물 상품을 기획하고 브랜딩해 온라인마켓을 통해 판매하는 영덕형 이커머스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업체와의 다양한 협업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2022년 바다환경지킴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과 중대재해특별교육,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의 교육을 지난 15일 영덕로하스식품지원센터에서 실시했다.교육종료 후 24명의 바다환경지킴이를 6개 읍·면에 4명씩 배치해 해안과 해안산책로 영덕블루로드 등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해안가 불법투기 감시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남희동 해양수산과장은 “영덕군의 청정한 바다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산이자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유산”이라며, “굳건한 책임감과 함께 근로자 스스로 안전에 대해서도 유의하며 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영
영덕군은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층의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2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경북도가 지원하고 영덕군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는 영덕군에 소재하고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체임이 확인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인턴사원은 3명을 선발하게 되며, 참여자는 주민등록 상 영덕군을 주소지로 하는 미취업 청년,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이어야 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1인당 월 150만원씩 2개월 동안 고용지원금
경북도교육청 영덕도서관(관장 안상기)은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내 삶을 바꾸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삶을 바꾸는 인문학’은 ‘코로나를 넘어 뉴노멀 시대 살아가기’ ‘SF, 미래를 읽다’ 등의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총 9번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김경집 작가의 ‘뉴노멀 시대, 다시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4월 2일 김누리 교수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 혁명’△5월 14일 양재우 작가 ‘코로나를 넘어 새로운 시대의 경제질서’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영
영덕군 지품면의 한 마을부녀회가 정부시책사업 중 하나인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임금을 나눠 쓴 것이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영덕군의 노인 일자리사업은 각 마을별로 정해진(65세 이상) 어르신 들이 1년 동안 매월 30시간가량 공익활동 성격의 일을 하고 ‘참여자 활동비’ 명목의 임금을 받고 있다. 이 마을의 경우 마을부녀회가 추천한 3명의 어르신이 매주 정해진 날에 마을청소 등의 사업에 참여했다고 확인서류를 작성해 매월 면사무소에 보냈다. 그리고 실제로는 마을 부녀회원 8명이 2인 1조로 순번에 따라 1개월씩 제한적으로 이 사업에
송이 주산지인 울진과 영덕에 잇따라 산불이 발생하면서 올해 송이가 ‘금송이’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이밖에도 울진 금강송 군락지에도 화마가 뻗칠 위험성에 대비해 산림 및 소방당국이 힘을 쏟고 있는 상태다.6일 산림청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울진군 북면에서 시작한 산불은 오후 강원 삼척으로 번진 후 5일 남쪽인 죽변면과 울진읍으로 확산됐다.산불이 발생한 울진 등은 전국 송이 채취량 10만 2193㎏의 약 10%에 해당한다.지난해 산림조합 수매 물량 기준으로 울진에서만 1만2159㎏의 송이가 거래됐다.앞서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