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내 농산물시장 아케이드가 준공돼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중소기업청지원 3억5천만원, 시비 2억1천만원, 상인자부담 1억4천만원 등 모두 7억원을 투입, 농산물시장을 잇는 250m에 대한 아케이드 설치공사에 들어가 27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가졌다. 죽도농산물시장 아케이드가 완공됨에 따라 시민들이 비나 눈 등 날씨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쇼핑을 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죽도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포항제철중학교(교장 윤세광), 포항제철서초등학교(교장 김영종),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김칠룡)가 성균관대학교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한 제11회 전국 영어수학학력경시대회에서 최우수학교상을 수상해 학력 명문학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포철지곡초등은 1년에 2회 치르는 권위 있는 이 대회에서 2001년 1회부터 11회 연속 최우수학교에 선정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학교 1천121개, 초등학교 1천507개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 4일 지역별(포항은 경주 동국대)로 치렀으며, 중...
포항지역 최오지중 한 곳인 포항시 북구 죽장면 두마리(이장 정연기)에 초고속인터넷이 설치된 데 이어 주민들의 정보화능력교육을 실시, 문화의 혜택을 크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동윤)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죽장면 두마리 구 두마분교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농업인 이동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정보화교육이 실시된 두 마리는 포항시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오지였던 관계로 인터넷 개설은 꿈도 꾸지 못해왔으나 지난 5월 하늘아래 첫 번째 마을에도 인터넷 회선이 개설되면서 상황이 달...
8.15 광복절부터 독도에서도 휴대폰 통화가 가능하게 된다. 경북체신청은 27일 독도경비대원 및 어민들 등에게 보편적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독도에 이동통신 기지국을 설치하고 내달 16일 개통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역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독도에 기지국이 없어 휴대폰 통화가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가능했으나 앞으로 이 같은 불편은 사라질 전망이다. 광복절 날 이동통신 기지국을 개통하게 된 것은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한 것. 이번 독도 기지국 설치에는 정보통신부와 경북...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이르면 올해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소속되는 포항지점으로 격하돼 당초 계획인 오는 2009년이나 2010년보다 빨리 폐쇄되는 사실이 새롭게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이 지역의 경제 여건 등을 무시한 졸속 조직 개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7일 지역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중장기 조직발전 방안’에 따라 한은 포항본부를 이르면 올 연말 포항지점으로 격하해 한은 대구·경북본부로 소속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은 포항본부가 이처럼 올 연말 지점으로 격하되면 한은 포항본부의 폐...
최근 늘어난 지방의회의 전문위원 임용 방식을 두고 집행부와 의회간 알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별정직 임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집행부가 전문위원직에 일반 행정직을 보낼 움직임을 보이자 전문성 확보차원에서 별정직 채용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도의회는 나아가 전문위원 임용권자도 기존 경북도지사에서 도의회 의장으로 넘어와야 한다고 주장, 귀추가 주목된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지방자치법의 개정으로 지방의회에 두는 전문위원의 정수가 크게 확대됐다. 경북도의회의 경우 현행 4급 7명의 전문위원에다 5급...
성주군은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을 수해 뒷정리 환경 대청결 활동 기간으로 설정·운영한다. 이 기간 중 읍면별로 하루를 택해 각 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및 주민 등을 동원 주요 하천이나 제방, 저수지 등을 중심으로 제3호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 호우로 떠내려 온 각종 부유물을 수거함은 물론 주요 도로변과 농로, 마을 주변 등의 생활 쓰레기와 영농 폐기물 등도 대대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자연보호성주군협의회(회장 이상규)는 25일 성밖 숲과 이천 제방 및 공공용 주차장 등에 대하여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청결활동...
울진군은 내달 1일부터 행정 경험이 풍부한 퇴직 공무원의 군정 참여를 통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군민의 고충사항을 상담 해결해 주기 위해 퇴직 공무원 민원 상담관제를 운영한다. 퇴직 공무원중 참여 희망자 36명을 명예 상담관으로 위촉해 2인 1조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민원실에 근무하면서 민원 안내와 상담을 통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원인의 군정에 대한 불편·불만사항 및 고충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직접 도와준다. 군은 행정과 민원인의 입장을 고려한 제3의 민원창구 역할 수행으로 보다 질 높은 민...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지청장 이진한)은 27일 상주관광호텔에서 제 4회 한마음장학회(이사장 정하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대학생 12명, 고등학생 36명, 중학생 21명 등 총 69명에게 3천400만원의 장학금과 표창장을 전달했다.
구미지역 30여개 종교·사회단체로 구성된 도박산업반대 구미시민대책위원회는 27일 “지역 사회를 황폐화시킬 화상경륜장 설치를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도박반대시민대책위는 이날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화상경륜장은 결코 레저시설이 될 수 없는 도박장”이라며 “도박산업을 통한 실질적인 사회적 이익이 없고 장외 발매장의 지방세수는 허구”라고 강조했다.
국가보훈처와 순국선열기념사업회 등은 29일 오후 3시 문경새재박물관에서 8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박열 의사 관련 한·일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측에서 이문창, 오장환, 김창덕씨 등 한국자유공동체연구회 회원 10여명과 일본측에서 가메다 히로시(龜田博), 스즈키 유코(鈴木裕子), 미즈키 아카라(水木亮)씨 등 박 의사 아내인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연구회 회원 6명이 참가한다. 박 의사는 1902년 3월12일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에서 태어나 1919년 일본으로 건너간 뒤 아나키즘운동을 펼치면서 19...
아오리 출하는 25일 개장한 예천군 지보면 마전리 친환경사과작목반 집하장에서 첫 판매를 시작했으며 9월 초순까지 출하하게 된다. 여름사과인 아오리(일명 쓰가루)는 군내 190여 과수농가에서 55ha를 재배하고 있는데 육질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고 당도가 3.5~ 14.5도로 높고 신맛이 적어 맛이 아주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여름사과인 아오리 작황이 지난해와 비슷한 5만상자, 소득도 지난해 수준인 10억원 정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예천군은 국내 최고의 사과수출단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품질...
영덕지역의 청정 자연환경을 벗삼아 휴가철 오십천 은어잡이와 해변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2006 영덕 여름축제’가 29일부터 이틀간 장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여름축제는 29일 저녁 개막식에 이어 해변음악회, 한여름밤의 불꽃축제, 해변 가수왕 선발대회와 축제기간 해변 모래찜질과 은어잡기 등 영덕을 찾는 피서객들을 상대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축제기간 복숭아 많이 깍기·빨리 먹기 대회를 비롯 바다조개 줍기 행사, 후리그물 끌기, 어린고기 방류, 오징어·넙치잡이 체험 등 체험행사를 비롯 오십천 둔치에서 은어반두잡이,...
도농복합 칠곡시 승격을 추진중인 칠곡군 지역에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칠곡군 자체 사업을 제외하고도 건설교통부 국도 확장사업에서부터 민간사업까지 21건의 대형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에 투지되는 총 사업비는 1조1천363억원, 올해 투자되는 사업비만도 2천156억원에 달한다. 건설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약목~김천간 국도 4호선과 왜관~성주간 국도 33호선, 왜관~석적간 국도 67호선 등 3개 노선의 국도 4차로 확장 공사에 3천121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3개 노선은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
상주시보건소가 의약품과 의료기구 등을 구매하면서 타 시·군보다 비싼 금액으로 구입해 경북도 감사과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시보건소는 최근 3년간 의약품을 총액 입찰로 구매하면서 평균 낙찰율을 95%에 이르게 했다. 이는 인근 선산과 김천, 문경 등지에서 구매하고 있는 평균 낙찰율 80.5%에 비해 무려 15%나 높은 금액이다. 한해 본 예산이 평균 6억원인 상주시보건소가 3년 동안 타 시·군에 비해 15% 높은 금액에 약품을 구입하면서 연간 수천만원의 예산을 낭비한 결과를 낳은 것이다. 더욱이 이같은 ...
울진군은 바다목장화사업의 일환으로 26일 오후 평해읍 거일리와 울진읍 현내항 앞 바다에서 조피볼락, 감성돔 등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영천시 신녕면 일대의 태풍 피해 복구가 군장병들의 도움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신녕면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육군 제8919부대 201여단 500여 장병의 지원을 받아 제3호 태풍 에위니아로 피해를 입은 왕산리 소재 소하천 200m와 논뚝 300m 및 신녕면 치산1리 소재 진곡보 용수로350m가 응급 복구되는 등 이 일대 피해지역이 빠르게 정상화를 찾고 있다. 이 기간 중 이진모 여단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혁신클러스터추진단은 27일 공단동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경영자 및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초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포럼은 구미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사이 급격한 변화와 불확실성의 증대로 대변되는 환경 하에서 중소기업들의 효율적인 대처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우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안동교육청과 영주교육청, 봉화교육청, 울진교육청은 27일 안동교육청에서 교육혁신 역량 강화와 상호 교육협력과 교육시설물의 공동 이용을 위한 공동협력 체제 협약서를 체결했다. 4개 교육청은 협약서에서 유치원, 초. 중학교의 교육 자료의 공동 연구개발 및 우수 교육 프로그램의 공유, 각종 강사요원의 교류, 대회의 심사 평가위원 등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 하는 등 모든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교육혁신을 위한 네트워크 협약은 해약에 대한 협의가 없으면 자동으로 1년씩 효력이 연장된다.
성주군은 태풍 제 3호 에위니아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 신고 대상자 2천415명중 재난등급이 350등급 이상인 845명에게 12억700만원의 재난 지원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