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하는 새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향후 3년간 대대적인 공무원 감축이 예고 되고 있어 각 지방자치단체가 인력감축 파고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수위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은 기존 2원 18부 4처 18청 10위원회에서 2원 13부 2처 17청 5위원회로 감축 확정발표했고, 서울시는 2010년까지 1천300여명의 인원을 감축키로 한다고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지난해 12월 13일자로 전면개정됨에 따라 지...
고령군은 지난 4일 입춘을 맞아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올 한해 고령군이 융성히 발전하는 한해 되기를 기원키 위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을 군청 민원실 앞에 설치 해놓아 민원인들로부터 눈길을 모았다. 또 이달 말까지 입춘대길과 국태민안을 본청, 읍면, 보건소 및 각 진료소 등 관공서 25곳 입구에 입춘첩을 게첨 할 계획이다. 이번 입춘첩 게첨은 선조들의 삶의 공동체 사회에서 여유로움을 지니고 살아 왔으나 물질과 과학문명의 발달로 인한 이기주의로 공동체 의식이 희박하며, 특히 서구의...
경찰이 유치인들의 인권 친화적 제도를 표방하며 몇 개의 경찰서를 하나로 통합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의 '광역유치장'제도가 유치인 및 가족들의 불만 등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은 최근 전·의경 감축으로 인한 경찰보조 인력이 축소되면서 인력난 해소를 위해 3급지 2∼3개 경찰서를 하나로 통합해 유치인을 관리하겠다는 취지의 '광역유치장'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3급지 경찰서는 대부분 시골지역이고, 경찰서간 왕복 2시간 이상씩 소요되는 거리 등으로 인해 피의자 체포나 구속...
고령군 고령읍 시장로에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한 CCTV설치에 대해 인근 상가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군은 시장통로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 및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3월 시장통로에 CCTV 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상가주민들은 "단속을 위한 시설물만 설치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며 "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주차공간을 우선 확보한 뒤 단속을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은 이같은 여론에 대해 CCTV를 우선 설치 한 후 전...
"장날마다 오늘처럼 장사가 잘 됐으면 참 좋겠네요" 설 대목 사흘을 앞둔 4일 오전 10시께 고령종합시장에서 어물전을 경영하고 있는 곽평섭(58)씨는 대목장 손님들의 발걸음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 같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재래시장인 고령종합시장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대목장을 보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주민들은 차례상에 올릴 나물들을 정성스레 고르고 또 골랐다. 또 생선, 육류, 과일 등을 고르며 깎으려는 손님과 상인간의 가벼운 실랑이는 정겹기까지 했다. 이처럼 재래시장이 모처럼의 활기...
고령군 이장협의회(회장 박경호)는 지난 29일 오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읍·면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운하 건설 지지와 운하도시 및 터미널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새 정부의 대운하 건설을 지지하는 한편 이를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아 다산운하도시와 우곡 간이터미널 등의 유치와 함께 낙동강 연안의 문화·역사·자연자원을 이용한 관광발전에 노력키로 결의했다. 군의 '고령 프로젝트'는 다산면 일원 660만㎡의 부지에 터미널, 업무용, 주상복합, 레저·공원단지 등 5만명 수용의 운하도시 조성과 ...
고령군은 지난 29일 대가야국악당에서 지역 내 50여명의 반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경제 살리기 반장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촌인구의 도시이동, 교통의 발달, 소비 트랜드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경제현실을 극복키 위해 행정의 일선 전달자인 반장들의 책임의식과 함께 선구자적 활로 모색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또 다가오는 설을 맞아 고령 장보기 운동의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태근 군수는 이날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선 반장들의 솔선수범 자세가 매우 중요하...
전원도시로 각광 받고 있는 고령군의 고품격 아파트 '디오펠리스'가 최근 활발한 분양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디오펠리스는 고령읍 쾌빈리 6-1번지 일원 1만4천㎡의 야산을 개발, 15층 아파트 4개동 375세대로 최하층이 일반 아파트 5층높이에 위치해 있어 탁월한 조망권을 자랑한다. 또 대구, 현풍, 합천, 마산 등 사통팔달 교통망과 함께 아파트 인접지역에 가얏고 마을이 조성되고 있어 입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재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농촌테마공원 ...
한국전력공사가 자치단체에 내는 전봇대 연간 도로점용료가 개당 수백원에 불과하고, 통신 및 유선케이블 설치 등의 임대료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수백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해 한전 전봇대가 군도 이하 4천209개와 지방도 397개 등 총 4천606개로 개당 600원의 도로 점용료에서 50% 감면한 300원의 점용료를 받았으며, 전체 138만1천800원의 점용료를 한전으로부터 받고 있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매년 90원씩 점용료 인상 계획에 있어 올해는 총 158만9...
지구온난화의 80%이상을 차지하는 CO₂감축이 국가적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운하 및 철도를 이용한 운송수단의 필요성에 따라 각 자치단체가 철도노선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성주·합천군은 중부내륙철도건설노선인 김천∼진주간 철도건설사업의 조기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의 '21세기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계획사업으로 내정돼 있는 김천∼고령∼진주간 철도노선 통과 예정지인 고령·성주·합천군은 지난해 행정실무협의를 통한 행정협약결정에 따라 6천만원의 용역비를 공동부담, 용역발주에 들어간다고 2...
고령군은 최근 경부대운하 건설계획 등에 따른 부동산투기와 불법중개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앞서 부동산거래질서확립을 위한 설명회를 국악당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중개제도에 관한 설명회에서는 지역내 중개업소 대표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부동산 실거래 신고 및 절차와 방법, 허위신고 여부 조사, 토지거래허가 지역의 실소유자 허가요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부동산투기 방지와 군민 재산권 보호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군은 특별단속반을 편성 28일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불법중개행위 단속기간을 정해놓고, 부...
고령경찰서가 경찰서 설립 이후 최초로 승진시험에서 전 계급 전원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해를 거듭할 수록 경찰승진시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고령경찰서는 지난 20일 치러진 승진시험에서 경정이하 경장까지 모두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 주인공들은 천대영(경대 7기)경감이 경정, 염정호 경위가 경감, 강규원·김동근 경사가 경위, 김나영 경장이 경사, 류혜경 순경이 경장으로 각각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이번 고령경찰서 승진시험 합격자 중 수사경과 3명이 일반경과 3명과 함께 ...
고령군은 오는 25일 대가야박물관에서 제6회 대가야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소장 이동순)와 한국암각화학회(회장 장명수)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고령지역의 선사·고대사회와 암각화' 주제로 관련분야 전문 연구자들이 모여 고령지역의 암각화 문화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한편 단일 지역으로는 가장 많은 암각화 유적이 분포하고 있는 고령은 그림의 내용도 매우 다양하며, 특히 양전동암각화는 우리나라 암각화연구의 효시를 이룬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령군은 친환경 쌀인 고령옥미의 홍보와 함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3일 오전 고령군 장기리 옛촌가든 식당에서 '옥미로 밥하는 집' 현판식을 가졌다. 이남철 경제통상과장과 이옥식 군 음식업지부장, 최순희 옛촌가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현판식은 경북 5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고령옥미의 판로확보와 함께 음식점 명품화로 지역 부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임 정재수(59·사진) 고령군 부군수는 "대가야의 도읍지인 고령군의 역사 문화와 함께 개발에 따른 산림녹화의 중요성을 감안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도시녹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령에서 공직을 시작, 35년간의 공직생활 끝에 고향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마지막 정열을 쏟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경부운하 배후지역인 성주·고령에 물류단지와 업무단지, 주거단지 등을 갖춘 600만㎡ 규모의 물류운하시티가 친환경적 신도시형으로 건설된다. 경북도는 23일 차기정부 인수위의 한반도대운하 테스크포스팀 등에서 경부운하 최대의 물류기지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성주·고령지역에 대한 개발 구상을 밝혔다. 개발 구상에 따르면 성주·고령권을 '국제 물류크루즈 도시'로 개발한다는 목표를 두고 신도시개발, 관광단지 조성, 자연생태 체험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화물,여객터미널이 들어 설 것으로 예상되는 고령군...
대통력직인수위원회의 산업단지 규제 대폭완화 방침에 따라 지역발전의 핵이 되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방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정계획 수립·지정 신청, 시장·군수의 주민의견 청취, 관계부처 도시관리계획 결정, 산단지정고시, 영향평가서 및 실시계획서 작성, 실시계획 승인 등 최소 3년이 걸리던 조성절차가 간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같은 중앙정부의 방침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고령군의 대형 산업단지 조성이 수월해 질 전망이다. 고령군은 다산2차지방산업단지 조성의 성공케...
이태근 고령 군수는 11일부터 31일까지 각 읍·면을 순회방문, 지난해 군정추진 실적 및 올해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군민여론과 건의사항 청취의 시간을 갖는다. 이 군수의 이번 순회방문은 1읍 7면의 각 이장 및 지역유지 등과의 토론의 시간을 갖고, 올해 고령군 발전방향과 역점추진시책을 제시하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요 추진실적으로 다산2차산업단지 조성, 고령읍 소도읍가꾸기 및 다산 BTL사업, 250만의 관광객 유치, 25건의 각종 수상 실적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올해...
최근 자치단체의 민자사업유치에 따른 주민들의 발전기금 요구액이 일부 무리한 요구가 잇따르고 있어 또 다른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영양군 등에 따르면 혐오시설 건립 및 지역개발에 있어 지가 하락, 환경파괴 등을 이유로 인근 주민들에 대한 피해보상 차원이 일상화되면서 개발사업 지역내 주민들이 공사업체에게 마을발전기금 명목으로 지원을 요구, 이를 기금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타지역 선례 등을 이유로 마을발전기금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이 실제 ...
경북의 유교문화권, 신라문화권과 함께 가야문화권의 중심인 고령군은 낙동강프로젝트의 요충지로서 최근 활발한 개발을 통한 거점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농업·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대가야 농업·농촌테마공원'조성을 통해 520년간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웠던 대가야 역사문화권과 연계한 농촌관광 인프라를 구축, 도·농 교류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지산동고분군 등 지역의 산재한 역사문화자원과 함께 농업·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