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제조 중소기업들은 내년도 경기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이 지역 제조 중소기업 366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제조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한 결과, 업황 전망 GMI(경상북도 제조업 경기지수)이 90.5(기준치 100)로 조사돼 2020년보다 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규모별는 50인 이상 98.1, 50인 미만 90.3, 10인 미만 88.2 수준으로 규모가 작을수록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았으며,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는 111.9로 호전, 비금속·소재는 100.0
경주시가 2021년도에도 17개 사업에 334억 원을 투입하는 등 기업지원 예산을 확대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1년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 구축’ 등 17개 사업에 334억 원을 확대 투입해 기업 성장과 일자리 확충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경주시는 2022년까지 외동 구어2산단에 국비 90억 원을 포함 290억 원을 투입해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내년에 건립되는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9일 혁신성장 동력 발굴 및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파트너 도약을 위한 제2기 사내벤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지난 9월부터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사업 공모를 시행,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지적재산권 마케팅 서비스 개발사업’, ‘필수안전등급 감시화면 개발사업’ 2개 팀이 최종 선정했다. ‘지적재산권 마케팅 서비스 개발사업’은 한국전력기술이 보유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사업성 분석과 영업활동 등의 마케팅 서비스 개발 사업이다. 또 ‘필수안전등급 감시화면 개발사업’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021년부터 업무 생산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 재택근무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재택근무 설계 TF를 구성해 약 3개월 동안 맞춤형 재택근무제도를 설계하고, 한국인사행정학회의 자문을 거쳐 설계안을 완성했다. 설계안은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59개 직무를 최대 주5일 재택근무가 가능한 상시형, 주3일과 주1일 재택근무가 가능한 수시형, 재택근무 부적합 등 4개 그룹으로 나눴다. 또 공단의 재택근무제 설계안은 부서장이 재택근무 중인 직원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업무관리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봉화 지역기업 솔지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휴대가 용이하고 섭취가 간편한 스틱형 제품 ‘솔지원 헛개진액’을 개발했다.바이오 생명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경북네이처생명산업협의체’의 연구개발사업인 경북·유용생물자원 연구를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지역업체(솔지원)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숙취해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헛개열매, 헛개나무줄기를 포함해 관절통 치료에 쓰이는 참당귀뿌리 등 12가지의 국내산 생약재를 혼합한 ‘솔지원 헛개진액’을 개발했다. ‘솔지원 헛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로부터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노드톡스가 2020년도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포항에 소재한 ㈜노드톡스(대표 문경식)는 지난 2018년 창업한 초전력센서 및 휴대용 가스감지장치 기술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올해 경북지식재산센터로 부터 IP나래 프로그램 및 해외출원 비용을 지원받아 핵심 기술분야인 저전력 블루투스 직접회로(BLE IC)를 이용한 신호처리와 및 통신방식과 웨이크업 리시버 통합회로(WuRx IC)를 이용한 무선센서 초절전 구동방식에 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위해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나섰다.29일 대구TP(원장 권대수)는 포스트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정보통신,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구 벤처센터에 ‘대구 온라인 IR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대구 온라인 IR 센터가 문을 연 첫 날인 지난 28일에는 AI, 바이오, 의료 분야에서 수준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초기 창업기업(5개사) 및 대구시 프리(Pre) 스타기업(1개사) 등이 수도권에 소재한 벤처 캐피탈 등 6개
구미시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업환경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자체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업 만족도를 나타내는 ‘기업체감도’와 기업활동 관련 조례와 규칙 등을 분석하는‘경제활동 친화성’ 2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그 중 기업체감도 평가는 규제 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 태도, 규제개선 의지 등 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평가로, 특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전성구)가 IP나래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기업의 해외수출 및 매출 다변화를 이끌어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을 보탰다. IP나래 프로그램은 7년 이내의 창업 초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기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 사업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국내외 파이프 고정 클램프 특허분석 및 공백기술 분야인 클램프장치의 풀림방지 구조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한 뒤 국내특허 출원과 함께 연계사업인 해외출원 비용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출원까지 완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현대에너지솔루션㈜, ㈜해밀에너지, ㈜에이제이해밀솔라와 고흥 해창만 염해농지 300㎿급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된 ‘고흥 해창만 염해농지 300㎿급 태양광발전사업’은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일대에 위치한 염해농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770억 원으로 2021년 11월 착공,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준공 후 고흥군 약 3만4800가구가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약 37만
내년도 1/4분기 구미지역 기업경기전망이 전 분기에 비해 20포인트 반등하며 2019년 3/4분기(76)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조정문)가 지역 내 9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73으로 나타났다. 올해 구미지역 경기전망은 장기 경기침체에 ‘코로나19’까지 겹쳐 2020년 2/4분기 50, 3/4분기 48, 4/4분기 53을 기록해 회의소가 조사를 실시한 1996년 이래 처음으로 3분기 연속 40~50 포인트 대에 머물렀으나 내년도 1/4
김천시(김천시장 김충섭)는 2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 의장, 일성기계공업㈜ 김재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름가공용 기계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일성기계공업(주)는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내 6만6372㎡(2만평)부지에 총 400억을 투자해 필름가공용 기계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최소 105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일성기계공업㈜은 1962년 설립 이래 섬유용 가공기계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독보적인 기업으로 현재 세계 섬유기계 시장의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지역 기업들 중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 등 뉴딜 관련 주요 단어들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는 곳은 전체 10곳 중 2곳에 그쳤다. 또 관련 단어를 ‘전혀 들어본 적이 없거나, 들어봤지만 개념 자체를 모른다’고 답한 비율도 ‘지역균형 뉴딜(38.5%’, ‘디지털 뉴딜(35.5%)’, ‘그린 뉴딜(29.5%)’, ‘한국판 뉴딜(28.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366개사를 대상으로 ‘뉴딜 정책 관련 대구기업 인식·대응 조사(1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이 27일 ‘제10회 원자력의 날’을 맞이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탈원전 정책 재고를 촉구하는 제언을 발표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2009년 12월 27일 UAE에 한국형 원전 수출 성공을 기념ㅙ 2010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그러나 2017년 문재인 정권이 집권하면서 원자력의 날 행사는 대폭 축소됐고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 연구와 개발에 평생을 바친 연구자들의 사기 저하, R&D 축소, 원전 수출 적신호로 이어지고 있다.감사원 감사 결과, 공무원들이 경제성을 조작해가면서까지
지역의 주택기업인 (주)서한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단체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데, 최근 2년간 일자리 창출·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노동환경 개선 등의 일자리 창출 실적과 일자리 질 개선에 관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서한은 고용률 하락과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5년 연속 50% 이상의 청년 비율을 유지했고, 최근 2년간 전체인원의 37%를 추가 고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가 2020년 목표 44%보다 1.3배 초과한 56.7%의 입주 성과를 조기 달성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환경공단에 따르면 물 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물 기업이 개발한 기술·제품을 실증시험에서 성능확인-사업화-해외진출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을 위해 2019년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현재 67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연구시설은 총 80개를 사용 중이다.우리나라 물 산업 전초기지인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는 세계 최초 연중무휴 실증화 시설·물 전체분야 663항목 실험·물 기술 인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4곳 이상이 내년 수출 전망을 ‘나쁨’으로 예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인 경기침체부터 비관세장벽 강화와 보호무역주의 등이 주된 이유다.2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수출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정책과제’ 조사에서 중소기업 41.4%는 올해보다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 경기가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9.6%에 불과했고,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 비율이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상(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소재·부품·장비 육성정책의 수립, 시행을 통해 민간투자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상생협력 분야에서 4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은 것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말부터 부품·장비 국산화 T/F를 운영하며 100대 과제를 선정, 1000억 원을 투입하는 ‘국산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6개 과제에 260억 원 규모의 협약을 협력중소기업과 체결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개발·투자유치를 넘어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조직을 내년 1월 1일부터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기존 116명의 정원을 100명으로 줄이고, 혁신생태계 조성기능 보강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해 혁신성장과 기업지원 관련 업무를 대폭 확대했다. 부서는 팀제를 없애고 ‘과’ 단위로 통·폐합했고, 과 이름 또한 업무기능이 분명하게 부각 되도록 조치했다. 혁신성장본부 아래 혁신전략부, 혁신홍보실 등이 그렇다. 지난 7월 최삼룡 청장이 취임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스마트 방폐장을 구축한다. 23일 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스마트 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기술 기반 스마트 방폐물 처분시설 구축을 위한 ‘I-KORAD 4.0’을 추진한다. I-KORAD 4.0 추진전략은 중저준위방폐물 업무의 디지털전환 촉진, 융복합기술로 그린(Green) 처분장 구현, 안전을 생각하는 디지털·스마트화 등의 3대 전략 방향과 AI기술 활용 방폐물 검사시스템 구축 등 총 23개 실행과제를 담았다. 공단은 I-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