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전면 가동중단됐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조강·제품 생산량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침수피해 전 수준에 거의 다다랐다.포항제철소는 힌남노 내습 이전 월 평균 100만t이 넘는 조강과 제품을 생산해 왔으나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난해 9월 조강 생산량이 약 52만t으로 반토막 났으며, 제품생산량은 약 26만t으로 네 토막이 났다.그러나 피해 사흘 만에 고로를 비롯한 선강지역이 재가동되면서 10월 들어 조강생산량 93만t·제품생산량 52만t을 기록, 태풍 내습 직전인 8월 생산량(136만t)의
현대제철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7조3천406억원·영업이익 1조6천166억원·당기순이익 1조384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31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19.7%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9%·31.0% 감소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하반기 시황악화 및 파업영향을 받았지만 연간 경영성과는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한 뒤 올해는 생산 정상화에 따른 매출 회복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손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과 관련 중국의
포스코홀딩스 본사 주소지 포항이전과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 설치가 이변이 없는 한 절차대로 진행될 전망이다.포스코는 31일 포스코본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을 대상으로 태풍 힌남노 침수피해 복구 사진전 및 포스코홀딩스-포항시 상생협력 진행 경과·지역협력사업 현황 설명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포스코는 사상 유례없는 전 공장 가동중지 사태를 맞았지만 전 임직원과 협력사, 포항시민과 소방서와 해병대 등 각급 기관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침수피해 135일 만에 완전정상가동이라는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1년간 포
포스코홀딩스가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는 실리콘음극재 생산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실리콘음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한 자회사 포스코실리콘솔루션에 591억 원을 출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오는 6월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연산 450t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1단계 생산설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정도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충전시간도 단축시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철강 시황 부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 등의 악재를 겪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정도만 줄어드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포스코케미칼의 이차전지 소재사업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및 포스코에너지 등 친환경인프라부문이 급성장을 거두면서 철강사업부문의 어려움을 채웠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84조8000억 원·영업이익 4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6.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조6000억
포스코홀딩스 본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 이전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6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포스코홀딩스와 포항시·포항시의회 등 관계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약에서 약속했던 포스코홀딩스 본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 이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포스코와 포항시 등은 지난해 3월 협약체결 과정에서 제시된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지난해 7차례의 협의를 거쳤으며, 지난해 말 열린 7번째 협의에서 이와 관련한 사항을 밝혔다.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월 열리는 이사회
이백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0일 현장을 지키는 교대근무자들을 찾아가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이백희 소장은 화성부 3코크스 공장·에너지부 에너지센터 운전실을 찾아 직원들에게 호두과자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연휴기간에도 현장을 지키는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설 명절 근무가 남다르다. 지난해 9월 6일 추석을 앞두고 몰아닥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제철소 전체가 사상 초유의 침수피해로 가동중단된 뒤 135일 만인 지난 19일 복구가 완료되면서 전체 공정 재가동 후 첫 명절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제철소 전체가 가동중지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빚은 포스코가 연간 실적에서도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 84조8천억원, 영업이익 4조9천억원의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7%나 감소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 손실과 공장 재가동을 위한 정비 등 일회성 비용이 급증하면서 영업이익에 미친 영향이 1조3천억원에 달해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사상 초유의 침수피해로 멈춰선 뒤 135일 만에 복구를 완료하고, 20일부터 완전 정상조업 체제로 돌입하는 제2의 기적을 일으켰다. 포항제철소는 힌남노 당시 침수피해로 인해 창업 이후 최초로 제철소 전체가 가동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사흘 만에 용광로 가재동을 시작한 뒤 지난해 말까지 15개 공장을 복구한 데 이어 19일 도금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공장과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이 차례로 복구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침수피해가 발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사장 장세욱)은 18일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20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권·충청권·인천권 소재 10개 대학 전기·기계·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이공계 대학생 13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모두 1억7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원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동국제강 대졸공채 및 주니어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 특히 송원문화재단은 장학생들을 페럼타워에 초청해 장세욱 이사장이 직접 각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활력 불어넣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포항제철소는 17일 이백희 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19개 협력사 직원 등 700여 명이 포항시내 큰동해시장·송림시장·남부시장·약전동해시장 등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큰동해시장에는 윤은하 해도동장과 이상협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 김병석 큰동해시장상인회장도 장보기에 동참해 의미를 보탰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8년부터 매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로 사랑나눔을 실천해 왔다. 단순히 시장만 보는 게 아니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이 설을 앞두고 거래기업의 명절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대금 약 3천6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닷새간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 대한 대금과 협력사의 협력작업비까지 매일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협력사의 경우 최대 17일 앞당겨 대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금리가 급등하면서 거래기업 및 협력사들의 자금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대금 및 협력작업비 조기지급을 통해 중소 거래 및 협력기업들의 자금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강협회는 오는 6월 9일 제24회 철의 날을 앞두고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추천을 받는다. 포상대상은 철강제조 및 판매·연구기관 등 철강관련 분야에서 5년이상(장관표창의 경우 3년이상) 근무하고, 국가발전 및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철강관련 종사자다. 포상부문은 철강경영발전·철강무역통상·철강 신수요 개발·철강인사노무·철강환경/안전/에너지·철강기술 및 기능발전·철강 정보화·철강 자원재활용·기타 철강발전부문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www.kosa.or.kr) 또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SC)는 12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스틸챌린지 시상식을 가졌다. 세계철강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한 스틸챌린지는 철강 제조공정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주어진 시간 안에 모의조업의 최소 제조원가를 겨루는 대회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회는 지난해 11월 16일 전 세계 27개국 76개 대학 1천299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기로와 2차 정련’을 경연종목으로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동아시아·서아시아·북아시아·유럽/아프리카·미주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 대회로 진행됐으며,
정부와 철강업계·가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탄소규제 국내대응 작업반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가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1일 서울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철강협회·무역협회·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업계와 학계 및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철강산업 탄소규제 국내대응 작업반’ 출범식을 가졌다.탄소규제 국내대응 작업반은 EU CBAM 도입이 가시화되는 등 글로벌 탄소규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철강산업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정부와 산·학·연이 함
포스코가 새해 시작과 함께 원화 채권 발행에 이어 해외 채권 발행에 성공하면서 선제적 자금조달과 성장투자 재원 확보를 하게 됐다. 포스코는 9일(미국 현지 시간) 미달러화 채권 발행에 나서 3년 만기 7억달러·5년 만기 10억달러·10년 만기 3억달러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0억 달러규모 3개 트렌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금리는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미국채 3년물은 +190bps·5년물은 +220bps·10년물은 +250bps의 유리한 가산금리로 발행된다. 이번에 발행한 채
동국제강이 새해 벽두부터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는 이번 공채는 서울 본사 경력사원과 안전보건기획부서 신입사원·대전연수원과 부산 /인천/당진/포항사업장은 경력사원 등 본사와 각 사업장별로 나눠 이뤄진다. 서울본사는 자금운용·세무·회계·내부회계·내부감사·CP·법무·ESG환경 8개 직무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안전보건기획부서는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대전 연수원은 기업교육 담당 경력사원을, 부산사업장은 연구 직무 칼라연구 경력사원, 인천사업장은 물류·품질·보건 3개 분야 경력사원을 뽑는다.
포스코가 최대 7천억원 규모의 원화 무보증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5일 3천5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 9배에 달하는 3조9천7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세부적으로는 2년물 500억원 모집에 9천억원, 3년물 2천억원 모집에 2조1천150억원, 5년물 1천억원 모집에 9천5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는 지난 2012년도 국내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규모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급격한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화
포스코그룹이 지난 6일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복구작업으로 미뤄왔던 그룹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성과·현장·리더십을 중시하는 임원 인사 방침 기조 더욱 강화 △제철소 수해 복구 및 조업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현장 출신 명장 우대 △그룹 미래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 인력 영입 및 신성장사업분야 스타급 연구원 발탁 △지주사와 사업회사간 인력 교류 확대 등이다. 먼저 미래먹거리산업을 이끌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에 김지용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이 선임됐다. 김지용 원장은 유타대 물리야금학과 박사 출신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와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지난말 기술PCP(POSCO Certified Professionals)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PCP란 전문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패스(Career Path)로써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직원이 기술개발에 전념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총 31명이 활동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는 서로의 창발적 시도와 기술 개발을 공유함으로써 초격차 기술력을 갖추고, 미래시장을 선점해 기술혁신을 주도하고자 기술 PCP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