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과 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모빌리티는 24일 ‘친환경 에너지 항만 및 친환경 제철소 조성을 위한 수소연료전지발전관련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체적 협력 방안으로는 수소연료전지발전 공동연구개발 및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수소연료전지발전 기술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수소에너지의 상업적 활용 가능성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항만의 수소 에너지 기반 컨테이너 하역·운송설비 적용 방안 모색으로 수소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 친화적인 항만 운영을 실현하는데 시너지를 창
포항시가 미래 유망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푸드테크 시장 선점을 위해 올 한해 분야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식품과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미래 신산업 ‘푸드테크’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CES 2024에서 5대 주요 트렌드의 하나로 선정될 만큼 전세계적으로 떠오르는 산업 분야다. 이에 포항시는 푸드테크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포항공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계약학과 선정 △푸드테크 산학협력체 K-키친 추진위원회 출범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포럼(BAFE) 개최 △집단급식시설 푸드테크 로봇 자동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시설과 사업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장하고자 하는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예비 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의 기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북 기반 관광 관련 사업으로 직접 수익사업이 가능하며, 입주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광사업자 또는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기업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정된 8개 내외 기업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내 독립 사무공간과 회의실 무료 이용과 컨설팅, 홍보·마케팅, 네트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로 인한 철강가격 하락 및 친환경미래소재부문 실적저조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포스코홀딩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7조 1천272억원, 영업이익 3조 5천314억원, 당기순이익 1조 8천3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와 27.2% 감소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대구시는 AI·미래모빌리티 등 5대 미래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기업 R&D 자금 지원을 위한 ‘2024년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2월 21일까지 한다.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대구의 미래 50년 재도약을 위해 5대 미래 신산업인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를 대상으로 향후 50년을 이끌어갈 유망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한국전력기술이 원자로설계개발본부(원설본부)가 오는 3월 김천 본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는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원설본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내부조직으로 운영되다가 1997년 한전기술에 합병된 조직이다.원자로 개발과 함께 원자로 설계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한국형 표준원전인 OPR-1000과 한국형 신형가압경수로(APR-1400) 등을 개발하는 한편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운영되는 원전의 원자로를 설계하고 있다.합병 당시에도 원설본부는 한국원자력 연구원 등 대전 소재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이유로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22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산업현장에 특화된 로봇·AI·트지털트윈·메타버스 등의 기술에 기반한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IT(정보기술)와 OT(운영기술) 기업의 통합으로 출범한 포스코DX는 지난해 3월 ‘산업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을 리딩 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아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2021년 창립이래 처음 발생한 적자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 포스코DX는 저수익·부실 사업
올해 설 연휴 동안 대구지역 기업들은 ‘90.4%가 대체 휴일을 포함 4일’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 계획 업체 84.2%로 지난해 설과 비교해 6.5%p 증가했다. 직원들이 가장 받고 싶은 명절 선물은 ‘배달앱 상품권’이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기업 291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지역기업 설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올해 설 휴무는 조사대상 기업의 90.4%(263개), 10곳 중 9곳 이상이 ‘4일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5일 이상 휴무한다는 업체는 5.8%,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이 구미에 들어선다.경북도는 22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화학·환경, 바이오·나노, 부품·소재 분야 대표적인 국제공인시험기관이자 국가공인검사기관으로 이차전지 및 사용후 배터리 관련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 개발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배터리 구독서비스(BaaS) 실증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주관기관
경주시는 IBK기업은행과 협업해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2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두 기관이 신용보증서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융자 추천하고, 대출이자의 일부와 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북 도내 최초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직접 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조 융자이므로 은행권의 별도 대출심사와 보증기관의 보증서 발급심사를 거쳐야 한다.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당 최대 3억 원 이내며, 융자규모는 매년 200억 원씩 3년간 총 600억
국내 물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해볼 수 있는 ‘2024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행사가 오는 30∼31일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경북도, K-워터, 한국환경공단 공동 주최로 열리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입주기업과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물 관련 기업들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최 측은 물 관련 기업들에는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구매기관에는 국내외 신기술 및 신제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구매상담회, 물 관련 세미나 및 기업 홍보부스 전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일본 원자력 분야 전문기업인 IHI와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일본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은 작업자들이 사용한 작업복이나 장갑 등 방사능 농도가 미미한 폐기물을 말한다. 한수원은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처분 비용을 낮추고, 방사성물질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리화 처리 기술’을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하고 2011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수원은 2013년
청송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지역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지역 내 사업체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2024년 지역인재채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사업체가 청송군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 후 사업 참여 신청해 승인이 되면 채용한 정규직 근로자를 6개월간 고용 유지해 사업체에 월 임금의 50%(최대 100만 원)가 12개월간 지원되며 1업체당 연간 최대 2명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사업체에는 인건비 부
포항시가 노후화된 포항 철강산업단지를 스마트·친환경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산단 대개조 사업이 지난 2022년 공모에 최종선정 된 후 사업비 1507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에도 신규 사업 발굴 및 사업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포항 철강산단을 거점으로 경주·영천과 연계해 지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다. 포항 철강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수십 년이 지난 탓에 산업시설의 노후화, 전통 철강제조업에 편중된 업종 분포, 종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 사업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 악화로 은행들이 기업에 대한 대출 회수 불가 리스크를 선반영해 기업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평균 5.9%)를 유지함에 따라 자금 부족으로 기술개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고, 기업당 최대 50억 원의 R&D 자금을 1.84% 금리(1분
경북도는 ‘중소기업 정부기술개발 공모사업 선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정부기술개발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 성공률을 높이고,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정부 기술개발 연구과제 공모에 신청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과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평가 등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5억 원을 투자한 결과 정부 R&D 공모사업에 29개 도내 업체의 29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58.8억 원을 확보했다. 2020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
에코프로 임직원 10명 중 9명은 서울 및 수도권이 아닌 지역 출신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는 지난 1998년 회사 설립 당시 여직원 1명을 둔 벤처기업에 불과했으나 25년여 만에 직원수 약 3천400명·시가총액 60조 원·매출 6조 원(2023년 9월 말 기준)에 이르는 글로벌 배터리 양극소재 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코프로가 눈에 띄는 이유는 임직원들의 수도권·비수도권 출신 비율이다. 22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에코프로 직원 3천362명 중 지방에 주소지를 둔 직원 수가 3천17명으로 전체 89.7%에 이른다. 반면 서
대구지역 기업들이 신성장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수출실적의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의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110억 달러로, 전년 106억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수출액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전국은 수출액 6327억 달러인 반면 수입액 6427억 달러로 100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대구의 수출액은 110억 달러, 수입액은 84억 달러로 26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고, 수출 증가율 또한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2위(3.5%)로 작년 1위(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영역을 유럽으로 본격 확장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오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 간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최초로 현지 생산할 전기차(셀토스급)에 탑재하는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분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구동모터코아는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전동화 공장을 경유해 현대기아차 터키 공장 55만대·슬로바키아 공장에 48만대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함께 지난 15개월간 현대기아차에 총 1천187만대에 달하는 구동모터
글로벌 탄소중립 강화 물결 속에서 철강·이차전지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군을 보유한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산업도시 조성에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정부는 지역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지역 주도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오는 6월 시행하고, 특화지역을 지정해 전력 거래 특례를 적용하며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가 독립적으로 직접 전력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포항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을 위해 미래 에너지원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