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가 30일 제28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0 회계연도 대구시와 시교육청의 결산안과 제·개정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 후 16일간 이어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기획행정위원회는 관심을 모았던 ‘경상북도 군위군의 편입을 위한 대구광역시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은 이견 없이 ‘찬성의견’으로 상임위 심사를 마쳤다. 다만, 기획행정위원회는 편입안에 대한 시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도 군위군의 대구편입안에 대해 반대의견 없이 기획행정위원회가 심사한 대로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따라서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대구시는 오는 7월경 최길영 후보자를 새 이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대구광역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윤영애) 29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12대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연후, 인사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위원들은 최 후보자에 대한 자질검증을 통해 대구광역시의원, 대구교통연수원장을 역임하면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그 간 다양한 지역 사회활동 경력을 쌓아왔으며, 도덕성과 준법성 등 개인 신상에 관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시작된 가운데 방향성이 예결특위인지 행정사무 감사인지 애매모호하다는 지적이다.위원들이 대구시 전체 보다는 자신의 지역구에 관련 질문에 집중하는가 하면 사전 내용도 검토도 하지 않은 채 지루한 질의가 이어지기도 했다.이에 참다 못한 예결특위위원장이 결산(예산)과 관련된 질문을 해 달라며 잇따라 제지에 나서기도 했다.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원)는 28일 오전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2020회계연도 대구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총괄 질의와 답변을 이어
대구시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헌)가 유흥업소와 식당종사자, 어르신도우미들에게 백신접종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화이자 백신 구입 논란과 관련,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책임이 큰 만큼 분명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5일 감염병특위는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퇴임을 앞둔 김재동 국장에게 감사와 위로 뜻을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김 국장은 지난해 1월 국장으로 승진하자마자, 코로나19를 총괄하는 시민건강국장을 맡아 지금까지 1년6개월을 근무해 왔다. 그는 오는 30일 공무원생
대구광역시의회와 광주광역시의회가 24일 대구시의회에서 공동으로 공항이전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제·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지난 5월 3일 ‘대구-광주 달빛 내륙 철도’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한 데 이어 다시 한번 달빛동맹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았다.이번 공동성명 발표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대구 경북신공항 건설 특별법안’과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은 채 국회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
대구시의회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가 21일 대구시가 제출한 ‘경북도 군위군의 편입을 위한 대구광역시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해 찬성 의견으로 의결했다.신록휴 기획행정위원회 전문위원은 검토보고서를 통해 “이번 군위군 편입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합의한 사항”이라면서 지역 최대 현안사업이며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성장 동력이 될 통합신공합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여러 이해관계자 및 관련 기관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그 추진에 적절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공동으로 21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 청남대에서 열리는 2021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참석해 ‘팔공산국립공원 지정촉구 건의안’을 제안한다.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영남의 명산이자 대구경북의 정신을 이어주는 맥(脈)과 같은 팔공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함께 나선 만큼, 반드시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전국시도의장들이 한마음으로 지지해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장 의장은 “지난 2012년 대구시의회가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처
“칠성시장 개고기 시장을 반려동물 관련 특화 거리로 업종전환을 유도한다면….”16일 대구시의회 제28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선 강민구 시의원의 제안이다. 칠성시장에서 개고기를 판매하는 상인들을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나 의류를 판매하는 업종으로 전환하도록 돕자는 안을 업종전환 방안 중 하나의 예로 들었다.강 시의원은 반려동물 특화 거리가 조성되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고, 개고기 시장 인근 완구골목과도 상생과 시너지 효과 또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개고기 판매 상인 14명 가운데 10명
대구시의회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내 추모사업 갈등 해결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시 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는 15일 2층 간담회장에서 연석회의를 열었다. 지난 2월 2·18안전문화재단은 ‘시민안전테마파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2.18기념공원’ 명칭 병기 조례개정을 청원했다. 이를 계기로 대구시-지하철 참사 유족-팔공산 주민 간의 갈등이 재점화됐다. 해당 청원은 접수 후 지난 4월 제282회 임시회 기간 중 이해당사자인 문화재단과 팔공산 주민들의 입장을 듣는 간담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당시 간담회에서 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대구 시민은 오는 7월부터 공공주차장, 문화행사, 체육시설의 이용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은 동료의원 6명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시민들에게 각종 혜택을 주는 ‘대구광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중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을 접종받은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담겨있다. 조례안에는 대구시장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 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백신을 접종한 시
대구광역시의회가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간 제283회 정례회를 열어 재·개정 조례안 등 36건의 안건 심의와 시설공단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의 일정을 예정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회기 동안 ‘백신 구매 논란’에 대한 시정질문, 최길영 대구시설 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해 대구시에서 제출한 ‘관할구역 변경안’, 이건희 미술관 유치 등 각종 현안들이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외에도 ‘2020회계연도 대구광역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포함해 제·개정 조례안 30건
대구광역시의회가 10일 의회 접견실에서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에 따라 시의회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부패 방지를 위해 설치되는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대구시의회는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 단체 등 각 분야별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인들을 위원으로 추천받아 총 7명으로 ‘대구광역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자문위원회는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에 근거해 조례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의 접수 및 조사·처리, 조례준수 여부 점검 등 행동강령 제반 사항에 대해 자문한다.이
속보=대구시의회 여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비상이 걸렸던 대구시와 대구시의회가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지난 4일과 5일에 걸쳐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대부분이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은 6일 검사를 받아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자가 격리자는 2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4일 대구시의회 전문 의원실에서 확진자 1명이 나왔던 대구시의회는 사무처 직원 113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의원 27
대구시의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의회 전문 의원실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의 감염경로 등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의회 건물 전체에 대해 소독에 들어가는 한편 6일까지 임시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대구시의회는 전체 시의원 30명과 의회 사무처 직원 10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도록 통보하고, 최근 의회 방문객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지난 3월에도 시의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간
대구시의회가 입법 역량 강화해 정책 의회로 거듭난다. 대구광역시의회는 2일 오후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를 발족하고 연구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대구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시민에게 필요한 입법의 발굴·연구를 통해 지역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시의회의 노력의 목적으로 발족 됐다. 대구시의회의 주도로 구성된 정책연구위원회에는 시의원 9명에다 경북대 박창제 교수, 대구가톨릭대 김기홍 교수, 김섭 법률사무소 김섭 대표 변호사 등 4인의 전문가를 외부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를 통해
범여권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지지 여론을 그대로 직시하고 수용해야 할 ‘청년층의 갈망’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 또한 받아들여야 할 민심(民心)이라고 해석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1일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지역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준석 돌풍’과 관련해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누구든 직시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현상 뒤에 놓여 있는 청년층의 갈망 또한 직시해야 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7 재보선 참패
대구광역시의회 장상수 의장이 26일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해 지방균형발전과 지방자치 강화, 학교 상담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 건의안을 쏟아냈다.이날 회의에서 대구시의회는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사업의 지역대학 우선 지정 건의안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시·도의회 의장 참여 촉구 건의안 △‘학교상담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 5건의 정부 건의안을 제출했다.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사업의 지역대학 우선 지정 촉구 건의문’에서는 “산학협력 용이성을 이유로 수도권에 미래먹거리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는
대구시의회 전 의장들이 국민의힘에 무소속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의 복당 허가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선에 앞서 야권의 영향력을 키우고, 나아가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이유다.대구시의회 초대 의장을 지낸 김상연과 제2대 의장 최백영, 제4대 의장 이덕천 등 3명은 1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의원의 복당 허가를 당에 촉구했다.이들은 국가를 운영하고 시대를 전진시키는 힘은 ‘분노’가 아니라 ‘비전’이라면서 홍 의원은 야권 모두가 뭉쳐야 할 때임을 누구보다 먼저 알고 행동한
대구 북구의회 최수열(태전2·구암동) 구의원이 군위군청을 항의 방문했다. 군위군청 일부 공무직 노동자가 가입된 민주노총 군위지부가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이 거주하는 북구 한 아파트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최 구의원은 지난 14일 군위군청을 찾아 서둘러 사태 수습해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집회 소음으로 항의하는 주민과 노조가 극심한 마찰을 빚는 등 갈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노조의 집회로 피해를 호소하는 아파트 주민이 속출했고, 모두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집회를 중단하거나 소리를 줄이도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시·도의회 의장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장상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을 만나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이같이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단(회장 김한종-전남도 의장), 사무총장 곽도영(강원도 의장))이 함께 했다. 장 의장은 지난달 14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를 통해 제안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지방의회 의장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 장관에게 직접 전달했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