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출전하면서 세웠던 5관왕 목표를 이룬 것은 기쁘지만 경기 과정에서 연습 때 준비했던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습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하고, 좀 더 침착한 경기운영을 통해 올림픽 챔피언까지 도전할 것입니다.” 17일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고부 스프링보드3m경기서 372.45점을 받아 대회 5관왕의 위업을 이뤄낸 최강인(김천 율곡고2)은 5관왕의 기쁨보다 지난 1년 동안 땀흘려 온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게 더 아쉽다고 밝혔다. 최강인은 대회 둘째 날인 지난 14일 플래폼다이빙에서 387.2점으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을 넘어선 16일 오후 7시 현재까지만 25개의 금메달이 터지는 경북선수단의 골든데이가 열리면서 금61·은53·동72 등 모두 186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3위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육상에서는 전날 여고부 박소진(구미 금오고3)에 이어 남고부 박시훈(구미 금오고1)이 부별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미 초등부와 중학부 부별신기록을 수립하며 차세대 한국 포환던지기를 이끌 선수로 주목받아온 박시훈은 올해 고교 1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금메달 후보로 떠올라 부별 및 대획기록 경신에 더 관심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목표로 삼았던 만큼 던지지 못해 아쉽지만 또 한번 부별신기록을 세운 만큼 내년에는 21m벽을 넘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16일 목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고부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19m28(6㎏)을 던져 한국 남자고등부 부별신기록을 세운 박시훈(구미 금오고1)는 담담한 표정으로 내년 대회에서 21m를 넘기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부분 육상선수들의 꿈이 한국신기록 수립과 전국체전 우승을 최고의 영예로 삼지만 박시훈에게 있어 부별신기록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넷째 날 대구 선수단이 우슈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는 등 메달 사냥에 집중했다. 16일 대구는 금 6개, 은 8개, 동 13개를 추가해 총 금 35개, 은·동 각각 43개를 따냈다. 이날 대구는 우슈 남일 태극권전능 유원희, 산타70㎏ 이병희(이상 대구시청)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원희는 지난 14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열린 태극권에서 9.630점으로 6위에 그쳤다. 그럼에도 지난 15일 진행된 태극검에서 9.71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결승 합계 19.340점으로 장민규(전남도청)와 공동 1위를
몰락한 삼성라이온즈 왕조가 내년 시즌 대대적이 변화를 선언했다. 삼성은 16일 이종열 SBS 스포츠 해설 위원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종열 신임 단장은 1991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2009년까지 프로 통산 19시즌 동안 통산 1657경기에 출전, 1175 안타를 기록했다. 현역 시절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스위치 히터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 코치 코스를 밟았다. 야구계 안팎에서 ‘공부하며 노력하는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미국에서 지도자 경험을 하고 돌아온 2015년부터 SBS 스포츠에서 해설 위원으로
태양의 아들 이근호가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대구FC는 16일 이근호가 파이널라운드를 소화한 뒤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K리그1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은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근호는 K리그 통산 385경기 80골 53도움을 기록 중이며 K리그1 우승 1회,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2012 AFC 챔피언스리그 MVP·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로 A매치 84경기에 출전, 19골을 기록하는 등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한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해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39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62개 팀 2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2024년 국가대회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울진군 사격팀 소속 권은지 선수는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결선 대회신기록인 253.1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기 소총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권은지, 장정인, 류나영, 모수정 선수가 1892.9/1962.0으로 역시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장정인 선수는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개
제10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 종합마술경기 부문에서 서보람(성운대학교)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150여명의 선수와 100여필의 마필이 참가하고 관람객 2000여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쳤다.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크로스컨트리 경기 등 15종목이 치러졌으며 말 복지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더러브렛 경주퇴역마 기금을 활용한 경주퇴역마 3종목도 함께 열렸다. 특히 장애물(100cm), 크로스컨트리, 마장마
현대성우캐스팅이 제21회 경북일보사장기대회에서 첫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며 경북 직장축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현대성우캐스팅은 15일 포항양덕스포츠타운 축구센터에서 막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이자 올해 경북공무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포항시청을 누르고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도내 15개 직장·단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14,15일 이틀간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센터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아무런 규제없이 치열한 경기와 뜨거운 응원전으로 열기를 더했다.지난해부터 규제가 풀리기는 했지만 코로나19
경북선수단이 15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를 맞아 금빛레이스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지난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종목 종합 우승을 기록했던 육상경기가 시작되자 말자 부별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쏟아내며 하루 동아 5개의 금메달을 뽑아냈다. 경북은 육상과 택견·자전거·수영·에어로빅·롤러 종목에서 큰 활약을 펼친 끝에 이날 오후 7시 현재 금33·은37·동46 등 모두 116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날 첫 금메달 소식은 목포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에서 나왔다. 지난해 울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여고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박소진(구미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셋째 날 권대희(대구체고2)가 역도 81㎏급에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지난 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등 2대회 연속 3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대구 선수단은 권대희의 활약을 포함, 6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종합 순위 9위 목표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권대희는 15일 완도군농어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81㎏급에 출전, 용상에서 한국주니어 신기록인 193㎏을 들어 올렸다. 종전 기록인 192㎏보다 1㎏ 늘렸으며 2위를 차지한 김주광(충남체고3)의 165㎏보다 무려 3
“오늘 컨디션이 엄청 좋은 상태로 경기장에 나오면서 ‘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포환을 던지는 순간 평소보다 훨씬 높이 날아가는 것 같았는데 나중에 보니 금메달과 함께 부별신기록까지 세우게 된 것을 알게 돼 너무 기뻤습니다.”15일 목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포환던지기 여고부 경기에서 15m97을 던져 31년 만에 여고부 신기록을 세운 박소진(구미 금오고3)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기록 경신이 믿기지 않는 듯 환하게 웃었다.구미 도동초 5학년 당시 김현우 코치의 눈에 띄어 포환을 잡기 시작한 박소
홈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대구FC가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부터 만원 관중을 예고했다. 대구는 1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파이널라운드 전북과의 경기가 시즌 아홉 번째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북과의 경기는 오는 21일 예정돼 있으며 경기 티켓은 지난 14일 오후 2시 09분 전석 매진됐다. 당일 현장 매표소는 티켓 구매와 무료입장이 불가하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 이번 매진은 세 경기 연속 매진이며 홈경기 전석 매진 기록은 9경기로 늘었다. 지난 2019시즌 대구는 K리그1 8회, 아시아챔피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둘째 날인 14일 오후 7시 30분 현재 경북선수단이 금10 은12 동16개를 추가하며 종합 3위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대회 첫날 금4 은7 동5로 마쳤던 대구도 이날 무려 10개의 금메달을 보태는 등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경북은 역도 여고부 전희수(경북체고1)가 87㎏급 인상 경기에서 102㎏을 들어 첫 금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양궁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챔피언 김제덕이 남자일반부 70m 경기에서 346점을 쏴 가볍게 금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활약으로 기세를 올리기 시작한 경북은 씨름 남고부 역사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경북선수단이 개막 첫날부터 종합 3위 목표 달성을 위해 분전하고 있다.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에서 첫 금메달(김천시청·혼합복식)을 따낸 경북선수단은 대회 첫날 자전거에서 골드러시를 이뤘다.13일 나주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자전거 남고부 1㎞ 개인독주에 출전한 박준선(영주제일고)이 1분04초98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자 남고부 MTB 강동현(김천생명과학고)도 1시간00분01초83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보탰다.자전거에서는 여고부 4㎞ 단체추발에서 경북체고가 5분10초253의 기
제10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馬術)대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열린다. 영천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전통 있는 승마대회로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등이 후원하는 전국승마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고 기량을 가진 승마선수 200여 명과 마필 150여 필이 참여할 예정이며 △장애물 40, 60, 80, 100cm △마장마술-D Class △권승경기 △KHIS-7 △거북이달린다 △크로스컨트리 △경주 퇴역마 3종목 등 다양한 마술대회로 열
경북 직장 동호인축구 최정상을 가리는 제21회 경북일보사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가 14,15일 이틀간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경북일보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한 가운데 도내 15개 팀이 출전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경북일보사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는 오랜 역사 만큼 최강자의 지위를 지키기도 쉽지 않을 만큼 매년 대회 때마다 신흥강자들이 부상하며 대회 열기를 더해 왔다. 실제 경북일보대회 초창기 포항제철실업팀 출신 선수들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우승팀을 가리는 마지막 5연전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1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각 팀별로 5경기씩 치른다. K리그1은 33라운드 현재 울산현대가 승점 67점으로 내달리고 있어 승점 9점 차로 뒤진 2위 포항스틸러스(승점 58)의 역전 우승 가능성은 희박해 진 상태다. 반면 3위 광주가 정규라운드 3차 라운드로빈에서 대반전을 일으키며 2위 포항스틸러스에 승점 4점 차로 따라붙었다. 4위 전북
경북도청을 비롯한 경북 지역 지방자치단체 실업팀 선수들이 지난 8일 막내린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대표팀의 종합 3위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단 39개 종목 1천140명(선수 867·임원 273) 중 경북도에서는 18개 종목 52명(선수47·지도자5)이 참가해 금3·은7·동6개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16개의 메달 중 11개가 경북도청·경북체육회·안동시청·상주시청·경주시청·김천시청 소속 실업팀 선수인 것으로 나타나 지방자치단체 실업선수단이 경북스포츠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북선수단이 종합 3위 수성 목표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10일 영천 최무선관에서 출전선수단과 지도자, 경북체육회 및 시군체육회·종목단체별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경북은 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49종목 선수 1천493명과 임원 567명 등 모두 2천6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79·은81·동167 등 모두 327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