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지난 17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이지케어텍㈜과 150억 원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계약을 체결했다.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은 진료,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전달시스템(PACS) 등 병원의 시스템을 하나로 표준화 한 통합형(All-in-one) 시스템이다.안동병원은 스마트 병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표준화된 의료 환경을 구현해 환자 안전과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HIS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안동병원에서 운영 중인 닥터헬기, 권역응급
안동시가 백신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17일 비임상 단계의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산업단지1길 48-13)를 개소했다.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건립 추진됐다.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연면적 4625.8㎡의 부지에 △BL2/3급 바이러스 및 세포배양실, 배양공정개발실, 정제실, 동결건조실 △ABL2/3급 사육실, 부검실, 분석실 △기업입주 공간 등이 조성됐다. 센터의 기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본원 향설대강당에서 ‘2023년 제20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일권 병원장을 비롯해 이동기 전략기획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진현 사무처장, 김우석 QI실장(외과 교수)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족도 향상 △환자안전 △업무개선 △수익증대 등 4개 영역으로 12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결과 재활치료팀에서 발표한 ‘SNS 메신저 채널을 통한 소아치료실 부도율 관리’가 영예의
구미시 강남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80명이 긴급 대피했다18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6분께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강남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입원환자 및 관계자 80명이 긴급대피했고 연기를 흡입한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이날 오전 9시 11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봉화해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작 봉화군은 지난 15일 봉화해성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권성규 해성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아청소년과는 올해 7월 봉화해성병원에 개설됐으며, 봉화해성병원은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본관 2층에 49평 규모의 외래 진료실, 처치실, 대기실, 입원실로 리모델링을 최근 완료했다. 진료 시간은 평일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그동안 외지로 나가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
대구에서 추진 중인 ‘응급환자 이송지연’(응급실 뺑뺑이) 개선 대책이 시범운영 2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증상’으로 분류된 환자가 병원에 수용되기까지 10분 넘게 걸리는 사례가 대책 시행 전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이다. 15일 소방청에 따르면, 대구에서 이송지연 대책이 시행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119구급대가 이송한 응급환자의 이송지연 사례는 하루 평균 17.3명으로, 대책이 시행되기 전인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하루 평균 23.2명에 비해 26% 줄었다. 또 ‘준응급’으로 분류된 환자가 10분
대구의료원은 경북대병원에서 파견 온 신경외과 전문의인 김병준·김명수 교수가 뇌동맥류로 대구의료원에 입원한 50대 남성 환자에 대해 지난 14일 코일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뇌동맥류는 뇌동맥의 약해진 부분이 흐르는 피의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인데, 정상 혈관에 비해 얇고 구조적으로 약해 터지면 출혈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대구의료원 뇌혈관센터에서 시행한 코일색전술은 허벅지의 혈관을 통해 카테터라는 가늘고 긴 관을 뇌혈관과 뇌동맥류까지 삽입한 후 뇌동맥류 안을 가느다란 백금 코일로 채워
요즘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다. 추운 계절이 되면 추위를 타는 것이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추위를 지나치게 많이 탈 경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대부분의 추위를 타는 경우는 질병과 무관한 경우가 많지만 간혹 질병과 연관성이 있는 경우도 있다.몇 가지 예를 들면,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즉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으로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 당뇨병이 있는 분들의 경우 저혈당으로 인해 갑자기
모든 생명체는 부모로부터 유전인자를 이어받아 만들어지며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45억 년 전 태양계가 형성되면서 지구의 출현과 오랜 세월 동안 격변을 거듭하면서 생명체의 필수 요건인 빛, 물 그리고 산소의 생성으로 태초의 생명체가 탄생하였으며 이는 단세포 또는 그 이하의 생명체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서 유전인자를 변형시킴으로 진화를 지속하고 있다. 인류의 첫 출현은 300~350만 년 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서 멸종된 화석으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첫 인간이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 인류 두뇌의 1/
의료법인 동춘의료재단(이사장 류창수) 문경제일병원(병원장 김상헌)은 14일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류창수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국 시장은 “기부해주신 문경제일병원에 감사드리며 장학생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제일병원은 2017년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약정한 이래 현재까지 35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전달했으
심장 기저질환이 있는 중환자가 별도 치료까지 받으면서 포항 대규모 식중독 사태가 확산 중이다.보건당국은 식중독 원인균이 살모넬라균인 것으로 잠정 진단하고 있다.검체를 의뢰받은 기관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면서도 일선 치료 단계에서 벌써 해당 균 치료법인 ‘항생제’가 적극 쓰이고 있는 상태다.일각에선 균 특성상 격리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14일 포항남구보건소 등은 식중독 발생일인 지난 9일 이상 증세를 접수받고 조치에 나선 바 있다.샘플로 채취한 시료를 상위 검사기관에 검사 의뢰했고 이 과정에서 살모넬라균으로 초기 판단한 상
코를 심하게 골고 자면서 간헐적으로 호흡이 끊기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이 부정맥의 하나인 심방세동(AF)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 마치 그릇에 담긴 젤라틴처럼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면서 심박수가 급상승하는 현상이다. 당장 생명에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일이 잦을수록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 호흡곤란, 무력감의 형태로 나타나며 심하면 실신하기도 한다.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신경연구소 수면장애 센터 캐서린 하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10일 개원 15주년을 맞아 ‘2023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오페라 &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고생한 직원을 격려하고 입원환자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음악회는 4인조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 소프라노 정하은, 바리톤 이승환, 뮤지컬배우 박은미 등이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 OST를 망라한 다양한 음악에 해설을 더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이뤄졌다. 권흠대 에스포항병원 병원장은 “지난 15년 동안 한결같이 신뢰와 사랑을 주신 지역민들
현직의사인 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가 포항지역 최대 이슈인 포항지역 의대유치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맡아 10만 시민 유치서명 운동에 나섰다.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뒤 포항으로 돌아와 수십 년간 의료활동을 펼쳐온 이재원 대표는 최근 ‘포항지역 의대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구성되자 직접 나서 유치위원장을 맡았다.현재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현직의사로서 누구보다 포항지역의 의료 현실과 포항의대 유치 필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포항의대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특히 그는 세계적인 바이
영남대의료원이 대구 소재 농업 및 임업용 기계 제조업체인 (주)대동과 손잡고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로봇과 모빌리티 개발에 나서 관심을 끈다. 지난 8일 영남대의료원과 대동은 ‘병원 스마트로봇&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협력 MOU’도 맺었다. 대동은 지난해 로봇 공학·지능형 메카트로닉스의 권위자인 김경수 카이스트 교수가 센터장을 맡은 ‘대동-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설립해 자율주행 기반의 저속주행이동로봇(LSV) 등의 제품 개발과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가 주차장에 도착한
202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사업이 첫 단추를 끼웠다. 대구시 도시건설본부는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설계공모를 통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미래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통합외래진료센터는 대구의료원이 계약과 자금을 집행하고, 건설사업 전문기관인 도시건설본부가 설계·시공을 수행하는 협업방식으로 진행한다.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사업은 건물별로 분산된 외래진료기능을 통합해 ‘진료-수술-입원’ 원스톱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수술실·중환자실·응급실 등의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8일 몽골 정형외과 의사인 투무르바타르 엥크툴가 씨를 초청해 6개월간 연수를 제공한 후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앞서 해방 병원은 엥크툴가 씨를 초청해 지난 5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정형외과 의국에서 외래 진료와 수술 참관, 의국 콘퍼런스 참여 등 숙식을 포함한 일정을 제공한 바 있다. 엥크툴가 씨는 몽골 동부지역 의료원에 재직 중인 정형외과 의사로서 몽골 정형외과 외상학회 주관 제24차 보건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외과 의사로 선정돼 이번 연수 기회를 얻었다. 엥크툴가 씨는 “정형외과 분
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청렴도가 외부적으로 상승했으나 내부적으론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기관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가 8.78점(1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평균점수 8.70점보다 0.08점 상승한 수치로, 2021년 청렴도 평가를 도입한 이래 종합청렴도 점수가 계속적으로 상승(2021년 8.42점, 2022년 8.70점, 2023년 8.78점)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종합청렴도는 출자출연기관의 업
후종인대골화증은 경추에, 후면에 위치한 후종인대가 뼈로 변하는 비정상적인 골화 현상으로 경추 척추관을 좁게 하여 척수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의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나 유전적인 소인이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다. 대부분 환자의 혈액 및 생화학적 검사 소견은 정상이며 칼슘대사도 정상이다. 당뇨병 환자에서 높은 빈도를 보이나 인과관계는 명확지 않다.후종인대의 발병률을 높이는 경우에는 앞에서 언급한 당뇨병뿐만 아니라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지인산혈증성 구루병 등의 다양한 대사질환이 포함된다.
△파상풍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NIP)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과 백일해(DTaP)는 복합제로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본접종을 하고 15~18개월과 4~6세에 추가 2차 접종 후 11~12세에 Tdap 또는 Td의 형태로 추가 3차 접종하게 되어 있다. 6세 이후에 DTaP에서 Tdap로 글자가 바뀐 이유는 6세 이후에 급성뇌증 등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이 있으므로 해당되는 디프테리아와 백일해의 톡소이드 양을 줄였기 때문에 이름도 소문자로 구별하였다. 11~12세에 접종해야 하는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은 Tdap나 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