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6월말까지 ‘DGB 따뜻한 금융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금융 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한다. 특히 특수채권(장기 연체 채무)을 대상으로 하여 연체한 고객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감면율(50~90%)을 적용하고, 최장 5년의 장기분할납부 및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부담 경감 혜택을 병행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소상공
경북·대구 광공업 생산지표가 반등했다. 경북은 11개월 만에 6%대 증가 폭을 나타냈고, 대구는 9개월 연속 마이너스 지표에서 벗어났다. 자동차 등 일부 주요업종의 생산이 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동북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4년 1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경북 광공업 생산지수는 105.2(2020=100)로 지난해 1월 대비 6.0% 증가했다. 금속가공(69.6%)을 비롯해 1차금속(15.1%)과 자동차(13.6%) 등 일부 주요 업종의 생산이 크게 늘면서 전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SPC구성과 관련,“국토부는 LH나 공항공사 등 공공기관들이 적극 참여해서 신공항 사업 시행 SPC(특수목적 법인)가 조속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서둘러 주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북대에서 열린 대구 민생 토론회에서 직접 국토부에 지시한 말이다. 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한 참석자의 건의에 대해 국토교통부 2차관이 원론적 수준에서 답변하자 대통령이 다시 마이크를 잡고 추가로 언급한 내용이다. 대통령이 직접 관계 부처에 서둘러 진행할 것을 지시하면서 그동안 난항을 겪어 왔던 신공항 건
경북도는 외식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k-푸드로 도약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섭 (주)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대표,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 원장은 4일 도청 회의실에서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기관은 앞으로 K-키친 프로젝트 추진 및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과 경영 컨설팅, 스마트키친 플랫폼 및 통합솔루션 개발, 디지털 신기술과 글로
경주시가 2회 연속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지정되는 등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2021년과 2023년 2회 연속 지정된 데 이어 3회 지정 도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도심 내 드론활용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일종의 규제 완화 특구다. 경주시의 드론특구는 △남산지구(0.26㎢)·내남면 월암재 인근 △월성지구(0.57㎢)·인왕동 석빙고 인근 △대릉원지구(0.81㎢)·황남동 대릉원 인근 △산성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공동체 육성을 위한 역량강화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북도 농업 분야 역점사업인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발돋움을 위해 마련됐다.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은 농지의 규모화와 기계화 도입으로 토지생산성을 올리고, 가공·유통·판매를 연계 협력하는 공동체 중심의 농업으로 전환해 고소득 농업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아카데미는 오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공동체 육성을 위한 농업인 의식 전환 △콩 재배기술 △병해충
포항축산농협이 최근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에서 ‘축산물 판매 부문’ 연도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축산농협은 축산물프라자 달전점 및 장량점과 3곳의 축산물직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학교급식과 군납사업 등으로 매년 250억 원 이상의 축산물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다. 김상율 포항축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축산물 판매 연도대상 수상은 우리 농협의 조합원과 직원뿐만 아니라 포항축산농협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 포항시민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포항시가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 병원이나 약국에서 정확한 증상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와주는 사업을 실시한다. 포항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의사회, 포항시약사회, 지역 내 5개 종합병원, 포항시가족센터, (주)메디아크와 인공지능(AI)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우석 포항시의사회장, 김진 포항시약사회장, 지역 내 종합병원 관계자(포항의료원,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좋은선린병원), 안연희 포항시가족센터장
대구 군위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벼 병해충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방제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을 받는다. 4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황태경 작물환경담당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는 5억2500만 원으로 군비 40%, 농협 30%, 농가 자부담 30%로 사업이 진행됐으며, 농가에서는 10a당(300평) 약제비용 6000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방제는 병해충 예찰 결과에 따라 실시하는데, 쌀 품질을 저해하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과 기상변화에
칠곡군이 관내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군은 2024년 대상 범위를 청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을 완화해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큰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면서 납부한 보증료(보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영덕대게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려 8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성황을 이루며, 경상북도 대표 겨울 축제로 우뚝 자리매김 했다. 축제 첫날 비와 추위로 인해 대게원조마을인 차유마을에서의 안전기원제가 비교적 조용하게 치러졌고 개막을 여는 대게거리 퍼레이드가 취소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후 새롭게 마련된 본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이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워 방문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먼저, 축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영덕대게 낚시’는 성인과 어린이 체험장을 구분해 체험장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4월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4일부터 경남 진주, 경북 경산, 전남 순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부산, 대전, 경기 수원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해왔다. 경산의 경우 7~8일 영남대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 T동에서 상담서비스를 운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와 동국제강(대표 최삼영)과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이 지난달 29일 ‘2024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협약식’에서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우수기업 선정서를 받았다.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은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과 협력업체 간 자율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수행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보건관리 수준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시행에 들어갔다.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차기년도의 고용노동부 정기점검 및 감독대상에서 제외되는 혜택이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에 나선 경북도가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관련기사 2면3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5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에서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며, 외교부는 올해 상반기 내로 국내 개최 도시를 결정한다.현재 경주시와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4개 도시가 APEC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경북도와 경주시는 경쟁도시와 차별화된 유치전략을 내세워 APEC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유관기관 협업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경주는 APEC정상회의 유
한국철강협회 기후환경안전실은 지난달 29일 ‘철강슬래그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위원장에 조경석 포스코 환경기획실장을 선출했다. 철강슬래그는 철강 제조공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산물로 전체 부산물의 약 90% 가량을 차지하며,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우수한 친환경 자원으로 천연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분야와의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 정부도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전략을 발표하고 폐자원의 순환이용 촉진 및 순환경제의 산업전반으로 확산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환경보전과 자원순환
포스코이앤씨가 2024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3일 건설구인구직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플랜트(기계·전기·토목·건축)와 R&D(원자력·이차전지)부문이다. 공통사항은 △2024년 3월 이전 4년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지원분야 또는 수행직무 관련 자격 소지자·안전기사 자격 소지자 서류전형시 우대 △2024년 3월 31일 이전 병역필(예정)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영어 말하기 성적 보유자(TOEIC SPEAKING 또는 OPIC·2022년 2월 28일 이후 취득 성적만
에코프로가 일본과 한국에서 개최되는 배터리 행사에 잇달아 참여해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키고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만의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고도화해 글로벌 양극소재 1위 기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생산공정 개선으로 제조 비용을 절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9th Battery Summit Tokyo 2024)’에 참여했다. 배터리서밋은 자원 정보 제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이차전지 기업 홍보와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위한 홍보관 운영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 KOTRA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매년 규모가 증가해 올해는 650개 회사(2400개 부스), 참관객 7만5000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해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산단 기반 시설을 포함해 인허가 신속 처리, 킬러규제 혁파, 세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1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1가구 늘었다.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400가구 넘게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물량은 여전히 전국 1위와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 통계’를 보면, 1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만124가구로 전달(1만245가구)에 비해 1.2%(121가구) 감소했다. 반면에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8862가구) 대비 4.9%(437가구) 증가한 9299가구로 집계됐다.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염없이 추락하고 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4주(26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3% 하락했다. 대구의 낙폭이 전국에서 가장 크다. 논공·화원읍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이 전주에 비해 0.27% 하락했고, 중리·내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18% 하락했다. 북구는 0.15%, 수성구와 달서구는 각각 0.12% 하락했다. 2월 4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