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공회의소는 3일 보문단지 내 힐튼호텔 대연회장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경주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솔라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주상공회의소 이상걸 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이철우 경주시 의장의 신년인사가 이어졌다.또 이날 참석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가진 후 새해 소원성취 여망을 담은 희망 떡을 자르며 서로 신년 덕담을 나누고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
월성원자력본부가 위치한 경주시 양남면 일부 주민들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원전 청경대장 인사에 반발하고 나섰다.2일 양남면 나아리 주민들에 따르면 한수원은 이날 월성원자력본부의 청원 경찰을 책임지는 대장에 전 고리원전 청경대장 A씨를 발령했다.하지만 주민들은 고리원전 근무 당시 부도덕한 행위로 징계를 받고 한수원 본사에서 무보직으로 있던 A씨를 월성원전으로 발령한 것은 부당한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또 주민들은 한수원이 월성본부 청경대장을 지금까지 주민화합 차원에서 지역 주민으로 뽑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이미 지역 출신을 내정한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5곳이 선정돼 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중 △황남상가시장은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중앙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감포시장 등 4개 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성동시장은 노후전선 정비사업에 각각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에 앞서 기반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혁신과 상인조직 향상 등으로 시장 자체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사업이다. 황남상가시장은
경주시는 지난해 29차례에 걸친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로 총 5만5300여 명이 지역을 찾아 전국 최고의 스포츠 명품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전국 최초 사계절 전천후 축구에어돔축구장을 비롯해 시민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축구공원, 경주베이스볼파크, 파크골프장 등 전문체육시설 3개소, 생활체육시설 51개소 등 풍부한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주는 스포츠 인프라뿐만 아니라 풍부한 숙박시설, 다양한 식당, 교통 편의성,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지리적 환경도 완벽하게 조성
경주시는 선형불량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외동읍 7번 국도 구어교차로에서 구어2일반산단까지 위험 구간 2곳에 대한 선형개량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도로는 협소한 도로폭과 급커브로 인해 차량통행 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던 탓에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구어2일반산단 및 들밑공단을 오가는 대형 차량들과 인근 주민들의 주 통행로로, 산단 입주기업과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4월부터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도로 선형 개량 사업에 나섰다. 토지 4필지 보상 및
최근 돈 안 들이고 건강을 지키는데 걷기만 한 게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천년고도 경주에도 이러한 열풍에 걸맞게 아름다운 길이 곳곳에 조성돼 있다. 전문가들은 무작정 걷는 것보다 재미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스토리가 있는 길을 걷기를 권한다.경주의 길에는 자연과 문화,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러한 경주에는 문화유산과 함께할 수 있는 ‘삼릉 가는 길’, 파도소리가 들리는 ‘파도소리 길’, 감포의 삶 이야기가 담긴 ‘감포 깍지길’을 비롯해 아름다운 길이 수없이 많다.이가운데 경주 동해바다의 진면
경주시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청년 임대주택’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시내에 위치한 건물을 직접 임대·매입해 입주자들에게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받고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입주시켜 주거안정과 청년들이 찾아오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임대형(50가구)과 매입형(21가구)의 2가지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대형 청년 임대주택은 기존 건물을 시에서 임대해 청년들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매입형 청년 임대주택은 다가구 주
경주에서 새해 첫날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일 오전 11시 59분께 경주시 현곡면 소현리 국도 20호선에서 경주에서 포항 방면으로 달리던 스포티지 차량이 앞서가던 카니발 차량의 후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스포티지를 운전하던 또 다른 20대 남성은 중상을 입었다. 동승자인 2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함께 카니발에 타고 있던 가족 4명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할인 및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갑진 행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갑진 행운’ 이벤트는 1월 1일 첫 입장객, 첫 ‘용띠’ 입장객, 이름에 ‘용’자가 포함된 첫 입장객 등 3명에게 무료입장과 함께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정성껏 마련한 럭키박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반 가족들도 함께 무료입장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첫 입장 기회를 놓친 ‘용띠’와 이름에 ‘용’자가 포함된 입장객들에게는 본인에 한해서 제휴할인 요금을 적용해 준다. 제휴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7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무료급식소 이웃집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 돕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에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지방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구조개혁 추진 부문 우수상 포상금과 ‘2023년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청렴도 평가’ 장려상 수상금이 포함됐다.또한 공사는 이웃집 성금 전달과 함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진행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따뜻한 식사를 직접 준비하고 배식과 설거
경부고속철이 개통한지 13년 만에 신경주역이 경주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 경주시는 경부고속선 신경주역이 경주역으로 역명이 28일 정식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KTX와 SRT 등 열차를 이용해 경주를 오갈 때는 신경주역 대신 경주역으로 승차권을 예매해야 한다. 역명 변경은 지난 2010년 11월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 개통 당시 ‘신경주역’이라는 역명으로 문을 연 지 13년 1개월 만이다. 신경주역은 기존 ‘경주역’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 지어진 명칭이지만, 2021년 12월 ‘경주역’이 폐역이 되면서 역명 변경 절차
경주시 제10회 건축상 공모전에서 ‘금관총보존전시공간&금관총고분정보센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건축가와 건축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아름다운 건축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지역 내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2년마다 건축상을 시상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건축부문 16점, 전통한옥부문 5점 등 총 21점이 응모했으며, 지난 20일 열린 건축상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7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심의 결과 △일반부문 최우수상에 STAY 지중서원(감포읍 다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전통한옥부문 최우수상에 헤리티지 유와(황남동 단독주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장이 27일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경주시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이날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등록을 마치 한영태 위원장은 “이번 총선의 슬로건은 ‘이대로는 안됩니다. 이제는 민주당!’으로 정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민생에 대한 고민은 없고 오직 정권 유지에 올인 하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그대로 둘 수 없다는 생각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2일 박진철 변호사와 이승환 수원대 특임교수가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
경주시는 27일 알천홀에서 올해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가졌다.이날 퇴임식은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합창단 공연, 퇴직자 가족 영상메시지 상영, 공로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도 퇴임식에 참석해 이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하고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퇴직자는 △박원철 문화관광국장 △최재순 보건소장 △금창석 사적관리과장 △배경발 현곡면장 △최진열 세정과장 △이활우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진영 도시공원과장 △신진욱 수도행정과장 △이태익 폐철도활용사업단장 △이규대 동궁원장 △이원영 에코물센터장 △윤병
경주시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 상구~효현 6.5㎞ 구간 중 신경주역~효현동 2.4㎞ 구간을 28일 오후 1시를 기해 부분 개통한다. 상구~효현 구간은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7호선·35호선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착수에 나선 대체 우회도로 조성 사업이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경주 도심에서 신경주역까지 접근성이 개선돼 기존 국도 이용 대비 거리는 약 0.9㎞, 시간은 5분가량 단축된다. 이날 부분 개통에 이어 내년 하반기 왕복 4차선 규모로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전 구간 개통까지 국비 1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사진)이 오는 29일 임기가 마무리되면서 지난 5년간 정들었던 공사를 떠난다.김성조 사장은 2019년 2월 3년의 임기로 취임한 후 탁월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2년간 임기가 연장돼 올해까지 5년 동안 공사를 이끌었다.‘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경상북도’ 구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의 단합을 무엇보다 강조한 김 사장은 ‘하나되어 비상하자!’라는 구호 아래 공사의 위상을 더 높이고 건실한 공기업의 기반을 다졌다.재임 5년간 공사 노동조합과도 정책 결정에 조합을 먼저 배려해 원만하고 화합된 노사관계를 유지했으며, 경
경주시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11월 정보제공 전국단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린대로’는 귀농·귀촌 준비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난 7월 오픈한 귀농·귀촌 플랫폼이다. 이번 평가는 그린대로 플랫폼에 구축된 139개 시·군 중 지역소개, 지원 정책, 알림광장 현행화 등 3가지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경주시는 귀농홍보영상과 다양한 귀농정책 정보 제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경주시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경주시가 지역의 세계유산과 신라왕경 핵심 유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199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국립경주박물관 인근 부지(예정) 2만8048㎡에 2028년까지 지상 2층 1개 동 규모로 경주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상반기 부지 확정, 콘텐츠 기획, 건축계획 등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1995년 석굴암과 불국사가 세계유산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한국의 서원(2019년)이 세계유산에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윗동천과 동천을 연결하는 육교 설치와 동천동 백률사에서 삼성아파트 구간의 완충녹지를 줄여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하는 방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이날 한순희 의원은 먼저 윗동천 중리·상리 마을과 동천동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산업도로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육교 설치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이에 주낙영 시장은 최근의 차로 정책이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의 안전 및 편의 증진 정책으로 바뀌면서 도시 미관저해, 교통약자 이용 불편, 이용
경주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36건의 조례안 발의와 19건의 5분 자유발언 그리고 15건의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역 현안에 선제적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상을 정립했다고 26일 밝혔다.경주시의회는 2023년 한 해 이철우 의장을 중심으로 이동협 부의장, 한순희 의회운영위원장, 임활 행정복지위원장, 이진락 문화도시위원장,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 등 총 21명의 의원이 경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먼저 제9대 경주시의회는 상임위원회를 확대해 의회 운영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