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중앙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김후자)와 중앙상가 상인회(회장 이희우)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상가 일원에 ‘온기로(溫氣路) 실개천 감성우체통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30일 중앙동 자생단체장들은 옛 중앙초등학교에서 마무리 작업을 함께하며 우체통 거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온기로 감성 실개천 우체통 거리사업은 2018년 도시재생 마을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으로 주민과 상인, 꿈틀로 작가 협업을 통해 원도심 중앙상가 일원을 중심으로 우체국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거리에는 포항우체국에서 기증한...
대구 시내버스 서비스 불편 점검, 이용시민이 직접 나선다 대구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9년도에 활동할 ‘시내버스 모니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이 직접 시내버스 내·외부 환경과 운전자 서비스 실태를 모니터한다. 잘된 부분은 확산하고, 불편한 부분은 시정 조치해 시내버스 서비스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것으로 모집 기간은 이달 4~14일까지다. 신청자격은 평소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19세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노선별 2~3명씩 총 300여 명을 선발...
대구시는 지난달 택시요금을 인상한 후속 조치로 업계, 택시노조와 함께 서비스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택시 환승 할인제도 도입을 추진하면서 고령 운전자 자격유지 검사제도 시행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택시 운수 종사자들은 시민을 상대로 서비스 개선 대책을 실천해 이용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내 노선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택시를 타면 택시요금 일부(500~1000원)를 할인받는 ‘택시 환승 할인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첫 해외 세일즈에 나선 중국에서 한중 지사성장회의 참석과 관광, 투자유치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인맥과 접촉하며 광폭행보를 펼쳤다. 첫날인 26일 베이징에 도착한 이 지사는 여장을 풀 겨를도 없이 한징 글로벌 투자그룹 대표를 비롯해 현지 유망 벤처투자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도내 자본유치를 위한 개별상담을 가졌다. 이어 중국내 23개 지회,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중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중국지회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OKTA 의장단, 현지 기업인, 경북해외자문위원 등과 별도 마련한 간담회 자...
천혜의 동해 바다 절경을 끼고 있는 경북 포항시의 시 청사와 시립미술관 등 관공서 건물이 바다가 보이지 않는 곳에 건축돼 지리적 특성을 살리지 못하는 아쉬움을 낳고 있다. 경북도청 안동 이전으로 인해 포항에 들어서는 경북도환동해발전본부 건물도 바다가 보이지 않는 포항시 북구 이인리 자유경제구역 부지에 들어서 관공서 입지선정이 잘못됐다는 여론이다. 포항시 청사는 입지선정 때부터 접근성과 전망이 좋지 못하다는 이유로 입지를 변경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현재의 포항시 남구 대잠동 청사는 외부에서 찾아오기가 힘들고 전망도 좋지 않...
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열린 제256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환경·복지도시 건설’을 중심으로 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장으로 재임한 지난 4년6개월은 지속가능한 포항 건설을 위해 지역의 산업구조와 도시환경, 복지여건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나가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하고 “다소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 경제정책 추진과 도시 규모에 걸맞은 환경, 복지도시로의 체질변화는 잠시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불...
‘2018 대한민국인재상’에 경북·대구지역 총 10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청년일반인이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융합 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 주축이 되도록 지원코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인 50명 등 총 100명을 선정, 지난 30일 세종문화회관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여 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이중 경북에서는 포항제철고 배정훈·포항 대동고 윤병윤·경산고 한민석 학생과 포항공대 김현성·(주)알브이...
경주에 체험 위주 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종합안전체험관을 짓는다. 경북교육청이 지난 10월 22일 교육부에 공모 신청한‘제2종합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육부의 종합형 안전체험시설 확충 공모사업 선정으로 폐교된 경주지역 옛 안강북부초등학교 부지에 총사업비 180억 원(교육청 예산 110억 원 포함)을 들여 지상 2층(연 면적 3840㎡)의 대규모 안전체험관을 2022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제2종합안전체험관은 재난, 생활, 교통, 폭력·신변, 응급처치...
오는 2022년까지 사업장 내 방치폐기물을 모두 처리하기로 하는 등 폐기물 방치와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정부 합동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환경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방치·불법 투기 폐기물 근절대책’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조직폭력배, 무허가업체, 운반업체 등이 결탁해 소각·매립비용보다 저렴하게 폐기물을 수주하고는 임대부지 등에 투기하는 신종 불법사례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환경적 피해가...
경북도가 바이오 메디푸드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디푸드는 영양관리가 필요한 특정대상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식품 또는 미래형 고부가가치식품을 의미하는 용어로 고령자, 질환대상자, 면역증강용, 체중조절용 식품 등이 있다. 이와 관련, 도는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메디푸드 관련 각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푸드산업의 체계적 육성지원과 국비사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메디푸드산업 육성사업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경북의 풍부한 농식품 자원의 활용...
대구시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물위원회(WWC) 총회에 참석해 물 기술인증원 유치 노력에 나선다. 대구시는 이 기간 세계물위원회 총회 회원국을 상대로 물 기술인증원 대구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총회에는 환경부, 한국물포럼, 아시아물위원회(AWC) 등 국내외 기관도 참석해 이들 기관을 상대로 내년 6월 준공을 앞둔 대구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를 홍보하고 물 기술인증원이 클러스터에 들어설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한다. 특히 셀프 인증 논란 등으로 공신력이 낮은 국내 물 분야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9일 광양시 락희호텔에서 열린‘2018 제4회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가을 축제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관광정보 신문인 트래블투데이와 여행정보를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플랫폼 트래블아이가 관광의‘지역 호감도’라는 성과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인 빅데이터 기반을 통해 수상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 개막 첫 날 7만 2000명이 함께 어울려 축제장과 하회마을, 올해 처음으로 설치된 부잔교, 시내 곳곳에서 축제를 즐겼...
경주시가 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3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본청과 사업소, 출연기간 등을 대상으로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총 3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예산 낭비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예방적 감사제도로,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종합공사 2억원, 전문공사 1억원, 용역 5000만원, 물품제조 구매 1000만원 이상 사업의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 설계 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한다. 또한 일상감사...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관련 주민설명회가 환경단체 성토 자리가 됐다. 대구시는 팔공산 구름다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팔공산 구름다리 추진상황과 추진계획, 설치 대상지 주변 환경, 건립에 따른 영향 조사결과 등을 주민들에게 들려줬다. 팔공산 구름다리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1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팔공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낙타봉을 연결하는 폭 2m, 길이 320m로 조성된다. 시는 팔공산을 핵심 관광지로 조성하고 교통약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구름다리 건설을 추...
대구지역 개인과외교습자 교습시간이 학원과 같이 밤 10시로 제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9일 개인과외교습자 교습시간을 제한하는 등 ‘대구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및 조례 시행규칙’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교습시간 제한은 그동안 학원과 교습소에만 적용해왔다. 이에 따라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신체·정서적 발달을 방해하는 심야교습을 차단해야 된다는 요구가 많아졌다. 시 교육청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 개인과외교습자 교습시간을 제한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교습시간 제한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며 개인과외교습자...
경북교육청은 내년도 학급편성 기준 인원을 중학교는 2명 감축, 초등학교는 현행 유지를 골자로 한‘2019학년도 초·중학교 학급편성 기준’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학년도 학급당 인원을 중학교는 △시 지역 28명에서 26명으로 △읍·면 지역 26명에서 24명으로 각각 2명을 줄였다. 이는 적정한 학급당 학생수 설정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도내 중학생 감소 전망에 따른 급격한 학급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급격한 학생 증감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초등학교는 2019학년도에도 올해와 동일한 △시 지역 ...
앞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2개월 이상 내지 못하더라도 생계유지에 필요한 소액금융재산은 함부로 압류하지 못한다. 또, 국민연금을 내는 사람뿐 아니라 받는 사람도 국민연금공단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29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공포 후 3∼6개월이 지나서 시행된다. 개정 국민연금법은 연금보험료 체납처분에 대한 사전 안내 절차를 한층 강화했다. 지금도 가입자가 연금보험료 등을 납부하지 않으면 국세징수법의 국세 체납처분에 따라 압류절차 등...
이강덕 포항시장이 29일 간부공무원 40여명과 함께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철길도시숲’을 걸으며 민선7기 첫 ‘길위의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이 시장은 효자교회를 시작으로 서산터널까지 왕복 8.6km 길을 따라 구간별 주·야간 경관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도시녹지 휴식공간의 의미를 넘어 관광 아이템을 더한 ‘포항 명소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최근, 1구간에 조성된 ‘불의 공원’은 새로운 철길도시숲의 볼거리로서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의 조사 분석 결과 가...
경북도는 29일 중국 남동부 경제발전 핵심도시이자 내륙 지역 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후난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후난성의 성정부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이 지사와 쉬다저 성장이 협정서에 서명을 했다. 자매결연 협정서는 기존 우호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자매결연 관계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경제, 통상, 관광, 농업, 미래산업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상호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관계기관과의 협업강화 등을 주요...
경북도가 도청 신도시 1단계 사업 지지부진으로 재검토에 들어간 2단계 사업마저 구체적인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도시 1단계 사업은 인구 2만5000명을 목표로 했으나 지난 9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1만2859명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인근 안동과 예천에서 유입되면서 해당 지역 도심 공동화가 심각한 데다 추가 인구유입 방안도 없는 실정이다. 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병원 유치도 진척이 없는 데다 한옥시범단지로 분양한 69필지에는 한옥 5채만 들어섰을 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