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 경희대가 총 사업비 2200억 규모(민자유치 포함)의 대규모 헬스·문화·교육·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28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상생 업무협력 협약으로 김천시와 경희대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문화 및 콘텐츠개발, 시민복지, 건강증진, 대도시와의 의료 격차 해소 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헬스·식문화·의료·교육·관광·주거 등을 포함하는 총체적 사업으로 김천이 혁신적인 명품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
북한 철도 구간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가 30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남쪽 열차가 북측 철도 구간을 10년 만에 달리게 됐다. 총 18일 간 진행되는 공동조사에 투입되는 우리 열차는 기관차 1량과 열차 6량을 포함해 총 7량으로 구성된다. 열차에는 조사단원의 사무공간과 식당칸, 침대칸 등이 마련되며 식수와 유류, 조사에 필요한 기구 등도 실릴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우리측이 29일부터 시작하자고 북측에 제안했으나, 북측이 30일부터 공동조사를 하자고 역제안해와 이를 수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 서울역을 출발한 ...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권태흠)은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해 위험목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북구청은 올해 6000만 원을 들여 다섯 차례에 걸쳐 ‘고가 크레인’ 5대를 임차해 108개소, 250그루 재해목을 제거했다. 또 태풍과 강풍·폭설 등으로 인해 가지가 꺾이거나 찢어진 노거수와 보호수 다섯 그루도 정비한 바 있다. 이외에도 3개 노선 주요도로변 가로수 고사목 제거와 가지치기 작업, 2개소의 시내 도심 소공원이나 녹지시설, 그리고 도시숲을 정비했다. 그리고 주민 생활 밀접 민원 해결과 재해 위험...
포항시 만인당에서 28일 개최된 ‘2018 Good Job fair 일자리 박람회’가 많은 취업준비생과 구직자들이 참여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포항지역 청년·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정보와 우량기업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게는 우수한 지역 인재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스코 협력사를 비롯한 지역의 중견기업 81개 업체가 현장면접을 통해서 261명을 채용하고 채용알림판을 통해서도 60개 업체가 138명을 채용하는 등 전체 141개 업체에서 39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
대구지방환경청 간부가 여직원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달성경찰서는 27일 대구환경청 A간부가 여직원 B씨를 성추행 하는 등 성폭력을 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임시직으로 근무한 B씨는 A간부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10여차례 자신을 성추행하는 등 성폭력을 일삼았다고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A간부가 출장지나 주차장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제를 제기하자 과도한 업무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양측 모두 조사를 진행했으나 양측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냈을 때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일명 윤창호법)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또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하게 한 경우에는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현재는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
정부가 향후 5년간의 대북정책 방향을 설정한 ‘제3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2018∼2022년)과 올해 시행계획을 마련해 오는 29일께 국회에 보고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27일 “11월 중으로 제3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과 2018년도 시행계획을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3년 수립돼 2017년까지 적용됐던 2차 기본계획 이후 5년 만이다.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은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기본...
대구시가 시민들이 제안한‘ 일상 속 아이디어’ 8건을 시정에 반영한다. 채택된 제안들은 △ 시민들이 365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 도서관 휴무일 분산 운영 △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시 혜택 제공(교통비 지원 등)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 아이 조아 카드(다 자녀카드)의 교통 카드기능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고 △ 재난(태풍) 발생 시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하천수위 등 실시간 알림 등이다. 또 △ 대구를 대표하는 슬로건과 캐릭터(패션이) 교체 △ 대구 시민의 참여와 외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금호...
경북도는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이 모두 A등급을 획득해 제1회 공공의료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전국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등 모두 39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평가결과 대상기관 중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등을 포함해 총 6개기관이 A등급을 차지했다. 포항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상위점수, 주사제 처방률이 개선됐으며, 환자만족도,...
김학동 예천군수가 26일 제224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과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시정 연설에서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 예천군정은 군 청사 이전, 민선 7기와 제8대 의회 출범, 제2농공단지 5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 경상북도 농정평가 8년 연속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제2농공단지의 500억 원 추가 투자유치, 삼강문화단지 민자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삼강과 회룡포를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한, 내년 군정은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 도농복합도시를 ...
대구 시내버스 승객이 해마다 줄어드는 것에 대해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에 따르면 시내버스 하루 평균 승객 수는 지난 2015년 72만3729명에서 2016년 67만6858명, 지난해 65만2657명, 올해 1월부터 9월 기준 62만5556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대구경실련은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증가하면서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 등 각종 문제로 벌어진 사태라고 판단했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대구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늘리고 있지만, 도시공간...
포항시는 최근의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 따라 지역경제상황에 적극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최근 투자·고용·소비 등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돼 한국경제가 하강국면에 진입했다는 위기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지역경제는 포스코의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도소매·서비스·건설업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아직 정상궤도에 이르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경제 성과 구체화에 박...
구미시는 예산규모 1조 2055억원(일반회계 1조205억원, 특별회계 1850억원)을 편성한 2019년도 예산안을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일반회계는 지방세수입과 국도비 보조금 등으로 1005억원(10.92%)이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50억원(2.78%) 증가한규모다. 회계별 세입예산안을 재원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올 해대비 1005억원(10.92%)이 증가한 1조20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2개로 올 해대비 50억원이 증가된 1850억원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을 기능별...
안동 봉정사를 비롯한 7개 사찰의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이 27일 오후 4시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각계 인사와 불교신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6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또 국내·외에 세계유산 등재를 공식 선포해 전 국민이 기쁨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다. 봉정사(경북 안동)와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법주사(충북 보은), ...
인구 14만 김천시에 하나밖에 없는 김천 제일병원 분만·산후조리원 폐쇄 소식에 김천시가 술렁이고 있다. 제일병원 분만·산후조리원 폐쇄는 김천시의회가 지난해와 올해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는 분만 병·의원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김천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전부)개정조례안을 부결(보류)하면서 어느 정도 예견돼 있었다. 하지만 이를 조례안을 통과하지 않은 의회 탓만으로 돌릴 수만은 없다. 예산을 감시하는 의회로서는 병원이 정확한 적자 폭을 공개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병원 말만 듣고 공공의료원이 아닌 개인병원에 억대의 예산을 ...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이 2018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 선정돼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시장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발굴·포상하는 상으로 올해 총 8개의 기업이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청정 안동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료로 집에서도 손쉽게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글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신라의 미소’로 잘 알려진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가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경주 얼굴무의 수막새’와 ‘군위 법주사 괘불도’를 비롯한 대형 불화(괘불), 고려 시대 금속공예품, 조선 시대 고문서 등 6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물 제2010호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는 ‘신라의 미소’라고 널리 소개된 신라 시대 원와당으로, 일제시기 경주 사정리(현 사정동)에서 출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수막새는 1934년 일본인 다나카 도시노부가 골동상점에서 구입한 당시부터 고고학술 자료를 통해 존재가 알려졌...
최근 국방부가 전국 해안의 군 철책 등 군사시설을 없애기로 한 가운데 경북도는 동해안 지역의 해안경계철책이 철거되면 이곳에‘미포미행(美浦味行)’길을 조성키로 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오는 2021년까지 전국 해안에 설치된 군 철책과 사용하지 않는 초소 등 군사시설을 없애는 불편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철거될 전국의 해·강안 철책 길이는 284㎞에 달하며, 경북은 후정해수욕장~죽변항(1.7km), 울진(대나리)~은어교(1.4km), 기성 사동항 ~ 기성항(2.7km), 기성 기성항~봉산리(봉수동)(...
반려견 물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실질적인 반려견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6일 오후 1시께 상주 모서면의 한 마을회관 앞에서 목줄을 끊고 집을 뛰쳐나온 개가 A(79)씨 등 주민 3명을 물어 상처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를 포함한 2명은 손과 팔꿈치를 물려 치료받은 후 귀가했으며 나머지 1명은 얼굴과 머리를 물려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 등 10여명은 마취총을 쏴 개를 포획한 뒤 상주시 다온유기견보호센터...
포항시 첫 공공키즈카페인 ‘아이누리 키즈카페’가 27일 평생학습원 덕업관 1층에서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아이누리키즈카페는 영유아 놀이시설로 평생학습원 덕업관 1층에 총사업비 5억원, 연면적 571㎡규모로 튼튼놀이터, 창의놀이터, 북카페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튼튼놀이터에는 플레이짐, 낚시놀이터, 역할놀이존, 정글짐, 블록놀이터가, 창의놀이터에는 미술과 운동 등 다양한 창의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어 연령별, 영역별 다양한 놀이체험이 가능하다. 키즈카페는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체험과 더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커뮤니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