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 지적을 받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 오류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6일 이의가 제기된 107개 문항 모두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다만 평가원은 국어 31번 문항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지적에 동의하며 유감을 나타냈다. 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능 정답 가안을 발표한 후 19일 오후 6시까지 별도 게시판을 개설했다. 게시판을 통해 이의신청을 접수 받았고 총 991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와 정답에 관련 없는 의견 개진과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중 지사 성장회의 참석을 위한 중국출장에 앞서 국회를 전격 방문해 내년도 예산 및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권 시장은 당초 이달 26일 출국 시간인 오전 11시 베이징행 항공 일정을 오후로 변경하고 국회를 전격적으로 방문해 대구 현안사업을 챙겼다. 우선 국비확보를 위해 안상수(예결위원장), 조정식(민주당 간사), 장제원(자유한국당 간사), 이혜훈(바른미대당 간사) 국회의원 등을 만나 예산 협조를 당부했다. 곽상도·이은재(자유 한국당 계수소위위원), 조응천(민주당 계수 소위 위원), 김현...
중국시장 첫 해외 세일즈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중국지역과의 통상확대를 도모하고 중국 자본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세일즈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 지사는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이날 첫 일정으로 베이징 케리호텔에서 투자유치 상담 및 설명회를 열고 한킹 글로벌 벤처캐피탈, 쭝하이와이 투자홀딩스사 등 홍콩 및 중국 벤처캐피탈 업체에게 경북의 수려한 관광자원과 도내 관광·레저 12개 프로젝트를 소개해 경북의 투자환경을 알리고 홍콩, 중국자본의 경북투자 유치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주)채원(관광휴양단지 조성)과 ...
동해 남부권 상생발전을 위해 포항과 경주, 울산을 연계한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와 울산시, 국토교통부는 26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경북·울산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경북·울산 연계협력형 지역계획은 포항 R&D, 경주 관광, 울산 산업의 지역자산 가치를 재창출하고 기존 시설과 자원을 연계·루트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날 2차 중간보고회에서는 4개 분야 24개 사업 3775억 원 규모의 연계협력 사업을 제시했다. 화물차 군집 자율주행 ...
경북 대표 산업도시인 포항의 지속 발전을 위해 지역 문화 역량을 강화해 문화산업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예술공원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다. 지역의 새로운 문화적 정체성을 찾아 이를 지속적인 정책으로 연결해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야 할 시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포항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해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등 1주일~1달가량의 단기적 행사만 열릴 뿐이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유일한 지역 문화 축제로 평가되나, ...
당정은 26일 카드 원가산정방식 개선을 통해 1조4000억 원의 수수료 인하 여력을 확인하고, 이를 차상위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완화하는 데 집중 배분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의장은 “카드수수료 원가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가맹점이 부담하는 것이 합당한 비용만 수수료에 반영되도록 하고, 카드사 마케팅 활동 대상과 혜택이 대형 가맹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23일 회의실에서 도체육회가 관리하는 실업팀(경북도청·경북체육회) 및 우수 스포츠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경상북도 실업팀 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변화하는 체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포츠인권 향상 및 부정부패 방지’라는 주제로 격의 없는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또한 스포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위원 최윤덕 강사를 초빙해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행과 성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과 지도자로서의 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중국 샤먼(廈門)에서 개최된 북태평양 수산위원회(NPFC) 꽁치 자원평가 작업반 회의에서 북태평양 꽁치의 자원평가를 위한 공동 CPUE 추정 기본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NPFC (North Pacific Fisheries Commission) 회원국은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일본, 대만, 바누아투 등이며 CPUE (Catch per Unit Effort)이란 총어획량을 총어획 노력량으로 나눈 것으로 단위노력당 어획량이라 한다. 꽁치를 지속해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
최근 인구증가로 만성적 교통난을 겪고 있는 경주시 현곡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제2금장교 건설을 비롯한 6개 사업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현곡면 금장, 하구 지역의 주거단지 개발 증대와 국도대체우회도로 연결, 나원역 신설 등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현곡지역 만성적 교통난을 해소를 위해 신규 교량 및 우회도로 개설을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가운데 가칭 유림대교(제2금장교) 건설, 상구~충효간 도로확장, 문고~야척간 도시계획도로, 금장사거리~흥무로 도로개설은 오는 2022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시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국민의 안전을 위한 지진대응 역량 강화에 손을 잡았다. 지난 23일 포항시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포항시청 지진대책국 회의실에서 지진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포항시 지진대책국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방재센터 직원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진 발생에 따른 업무 프로세스와 대응 매뉴얼 개선, 피해조사 효율화 방안 등 지진대비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시와 연구원 간의 상호 정보 교류 및 아이디어 접목으로 선제적 지진방재 정책 수립과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상시 협력...
울진군은 지난 22일 죽변면 사무소에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변면 청사 이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죽변면 청사는 40여 년간 사용해 오면서 사무실과 창고 등 부속건물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주차공간 부족으로 민원인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하나로 추진 중인 후정리 지역에 청사 이전 용지가 확보돼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상당수 주민은 타 읍면보다 청사가 협소하고 휴식공간과 복지혜택 등이 미흡해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정부 탈원전 에너지 정책에 대한 범시민 차원의 대책 수립을 위한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및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시의회, 언론, 학계, 시민단체를 비롯해 원전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경주시의 원전 정책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을 담당하게 된다. 출범식에 참석한 주낙영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가 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성주군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업체 선정과 관련(8월 30일, 11월 9일 7면 보도), 성주지역 특정업체 참여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면서 사실여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입찰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 A씨는 25일 오전 “㈜이산과 공동도급에 참여한 성주지역회사 ㈜미주이엔지가 기술인력 자격증을 불법대여 했고, 장비도 문제가 있다.”며 지난 6일 대구지방 환경청에 민원을 제기한데 이어 지난 15일 경북도 감사관실에 추가적인 문제 제기를, 16일 한국 산업인력공단에 기술인력 부정 문제를 연이어 진정했다고 밝혔다. 도 감사관실 ...
“68년 전 산화한 전우들의 몫까지 오래 오래 사셔야 합니다. 그것이 지하에 잠들어 있는 장군님 전우들의 간절한 바람일 것입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3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최초 4성 장군이자 칠곡군에서 벌어진 ‘다부동 전투’ 주역인 백선엽 장군(99)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손을 맞잡았다. 이날은 백 장군의 백수(白壽) 생일로 백 군수는 생일 축하를 위해 백 장군의 사무실을 찾았다. 백 군수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백 장군과 부인 노인숙(93) 여사를 영접하며 휠체어에 탄 백 장군에게 양 무릎을 꿇은 채 인사했...
24일 오전 예천군에는 짧은 시간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구난·견인 미끄럼 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해 자동차 출동보험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평일 대비 2~3배 가까이 출동이 늘어났다고 보험 업계는 전했다. 예천에는 이날 평균적설량 6㎝를 기록하며 저 수령 고개 (예천~단양) 가 가장 많은 13㎝를 보였다. 현대해상 하이카 예천점에 이날 출동한 건수 50건, 마스터 예천점은 30건, 삼성화재 애니카 지점은 30건으로 총 110건 등이다. 출동은 대부분이 구난과 미끄럼으로 인한 접촉사고 등이 주를 이뤘다. 예천경찰서에 접수된 ...
포항시가 최근 발표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안(2019년7월 시행)에 관한 읍면동 순회 토론회에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해 활발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대다수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골자로 한 포항시의 대중교통정책을 크게 반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가 계획한 노선개편의 주요 골격은 현재 200대의 시내버스 규모를 인구 만 명당 5.7대 규모로 대폭 상향해 287대(증차 87대)를 운영하는 것으로, 노선개편 준비에 451억원과 2020년부터 매년 운수업체 손실보조금으로 231억이...
경북도는 지난 23일 안동예술의전당에서 학계, 여성계, 독립운동가 후손 및 관련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청각 종부, 독립군 어머니 허은 여사’를 주제로 2018년 경북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을 가졌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왔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독립운동을 묵묵히 내조하고 지원했던 경북여성들의 나라사랑을 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에서는 휴먼라이브러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취임 후 첫 해외 세일즈 활동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후난성을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경북도 세일즈에 가속도를 낸다. 대표단은 26일 베이징을 찾아 한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해 활동하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중국지회 대표들을 만나 지역 상품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 진출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새마을 해외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지시로 경북도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아세안정상회의에 이어 지난 8일 포항에서 열린 한-러 지방협력포럼에서 새마을 세계화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0일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과 전화통화를 통해 새마을 세계화사업에 대한 경북도 및 코이카 간 상호협력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후속조치로 다양한 지원 방...
오는 2019년부터 무의미한 연명치료 행위를 중단하고자 할 때 동의를 받아야 하는 가족의 범위가 배우자와 부모, 자녀로 축소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연명의료 행위 중단 시 동의받아야 하는 가족의 범위를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전원’에서 ‘배우자와 1촌 이내 직계 존·비속’으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19년 3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회생 가능성이 없는 임종기 환자가 연명의료를 중단하기 위해선 △건강할 때 미리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