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SC)는 12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스틸챌린지 시상식을 가졌다. 세계철강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한 스틸챌린지는 철강 제조공정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주어진 시간 안에 모의조업의 최소 제조원가를 겨루는 대회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회는 지난해 11월 16일 전 세계 27개국 76개 대학 1천299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기로와 2차 정련’을 경연종목으로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동아시아·서아시아·북아시아·유럽/아프리카·미주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 대회로 진행됐으며,
정부와 철강업계·가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탄소규제 국내대응 작업반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가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1일 서울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철강협회·무역협회·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업계와 학계 및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철강산업 탄소규제 국내대응 작업반’ 출범식을 가졌다.탄소규제 국내대응 작업반은 EU CBAM 도입이 가시화되는 등 글로벌 탄소규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철강산업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정부와 산·학·연이 함
포스코가 새해 시작과 함께 원화 채권 발행에 이어 해외 채권 발행에 성공하면서 선제적 자금조달과 성장투자 재원 확보를 하게 됐다. 포스코는 9일(미국 현지 시간) 미달러화 채권 발행에 나서 3년 만기 7억달러·5년 만기 10억달러·10년 만기 3억달러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0억 달러규모 3개 트렌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금리는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미국채 3년물은 +190bps·5년물은 +220bps·10년물은 +250bps의 유리한 가산금리로 발행된다. 이번에 발행한 채
동국제강이 새해 벽두부터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는 이번 공채는 서울 본사 경력사원과 안전보건기획부서 신입사원·대전연수원과 부산 /인천/당진/포항사업장은 경력사원 등 본사와 각 사업장별로 나눠 이뤄진다. 서울본사는 자금운용·세무·회계·내부회계·내부감사·CP·법무·ESG환경 8개 직무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안전보건기획부서는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대전 연수원은 기업교육 담당 경력사원을, 부산사업장은 연구 직무 칼라연구 경력사원, 인천사업장은 물류·품질·보건 3개 분야 경력사원을 뽑는다.
포스코가 최대 7천억원 규모의 원화 무보증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5일 3천5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 9배에 달하는 3조9천7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세부적으로는 2년물 500억원 모집에 9천억원, 3년물 2천억원 모집에 2조1천150억원, 5년물 1천억원 모집에 9천5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는 지난 2012년도 국내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규모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급격한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화
포스코그룹이 지난 6일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복구작업으로 미뤄왔던 그룹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성과·현장·리더십을 중시하는 임원 인사 방침 기조 더욱 강화 △제철소 수해 복구 및 조업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현장 출신 명장 우대 △그룹 미래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 인력 영입 및 신성장사업분야 스타급 연구원 발탁 △지주사와 사업회사간 인력 교류 확대 등이다. 먼저 미래먹거리산업을 이끌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에 김지용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이 선임됐다. 김지용 원장은 유타대 물리야금학과 박사 출신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와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지난말 기술PCP(POSCO Certified Professionals)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PCP란 전문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패스(Career Path)로써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직원이 기술개발에 전념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총 31명이 활동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는 서로의 창발적 시도와 기술 개발을 공유함으로써 초격차 기술력을 갖추고, 미래시장을 선점해 기술혁신을 주도하고자 기술 PCP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총
포스코가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올해 첫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교육해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3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취업아카데미는 산업·기업·직무 분석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자기소개서 작성·면접 및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 취업을 위한 기초 역량을 지도한다. 올해부터는 취업스킬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자기분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일 임직원에게 새해 첫 메시지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대규모 집합 행사 대신 각 팀 단위로 새해 목표를 공유하는 대화 형식의 시무식을 가졌다. 장세욱 부회장은 본사 각 팀 미팅 장소를 방문해 “임직원 여러분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어 열연과 냉연 사업 부문 인적 분할에 대해 “변화와 성장의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각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의 과제를 안고 있으며, 차별화된 전
최정우 포스코그룹회장과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포스코그룹과 포스코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금 세계적인 긴축 확산과 지경학적 갈등으로 인한 시장 축소 및 비용상승·공급망 불안 등 복합위기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분야 투자와 경쟁력 확보가 날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지주사 전환을 통해 어떠한 외부 불확실성에도 보다 잘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성장을 견인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9일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등 4명이 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부회장 일행은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 피해로 큰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과메기 100세트와 직원 1인당 떡 1세트를 전달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이철우 도지사님을 비롯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빠른 복구를 이루게 되었다”며 “특히 태풍 피해 초기 대응에서 이철우 도지사님의 빠른 판단으로 방사포 2대 지원으로 전강공정의 지하 2층 물을 빠른 시간에 배수해 고로가 꺼
한국철강협회와 엔투비(대표 이유경)가 28일 ESG경영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철강산업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철강업계 공급망 강건화 및 ESG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엔투비의 ‘좋은친구’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좋은친구’는 엔투비가 고객사와의 구매대행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재원으로 고객사와 공동으로 탄소저감·동반성장·지역사회 발전 등 기업시민 기반의 ESG 활동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좋은친구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부터 현대제철·세아제강 등 국내 유수 철강 기업들이 참여하고
포스코그룹이 27일 정기 임원인사에 앞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내년도 글로벌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정 속에서도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는 정기섭 현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선임됐다. 정기섭 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실장·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포스코에너지 사장 등 그룹사를 두루 거친 그룹내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로 그룹내 사업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조조정 경험이 풍부해 그룹 차원의 위기관리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
동국제강 사내 전 협력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은 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안전을 심사하고 부여하는 인증으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동국제강은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올 한해 동안 사내 전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지원해 왔다. 동국제강 안전관리 전담 부서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협업해 협력사와 주기적인 안전 협의체를 운영하며, 매뉴얼 작성부터 교육·심사·평가·개선 등 안전 관련 시스템 안정화를 추진했다. 이를 통
동국제강이 럭스틸·도금강판(GI·GL) 제품군에 대해 유럽의 국제 인증기관인 International EPD로부터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정확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환경성적표지인증은 기관 평가관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결과에 대해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취득한 전문인증기관급(Certification Body) 인증으로 서류 단위 인증 대비 공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막심한 피해를 입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이 15일 사고 100일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태풍 힌남노로 인해 완전침수됐던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가 연간 생산하는 약 1천480만t의 제품 중 33% 수준인 500만t이 통과할 만큼 대동맥과도 같은 중요한 공장이다.열연 제품은 냉연·스테인리스·도금·전기강판 등 후판과 선재를 제외한 후공정 소재로 사용되며, △기계·건축 구조용 △자동차 구조용 △일반·API 강관용 △냉간 압연용 등 그 자체로도 산업 전반의 소재가 되는 최종 제품이기도 하다.2열연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회장 박재천 코스틸 회장)는 지난 13일 가공 및 수요사의 연구진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재 산업 신기술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기술교류회를 가졌다.이날 교류회에서 손영욱 철강산업연구원 대표는 ‘철강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 동향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례’발표를 통해 철강산업에 적용되는 디지털 전환 관련 이슈와 스마트 팩토리 적용 사례를 분석, 업계에서 대응해야 할 시사점을 중심으로 업계에서 설계해 나갈 방향을 내놓았다.이어 유광원 고려제강 기술개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신선 가공 기술 및 품질 관리 트렌드
동국제강 ‘스틸샵(steelshop)’이 모바일로 제품을 구매할 있는 앱을 출시, 이용자 편의를 한 단계 향상시켰다. 스틸샵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5월 오픈한 ‘고객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후판 초단납기 배송’을 시작으로 ‘철근 소량 운반’‘형강 재고 공유 플랫폼’ 등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왔다. 동국제강 스틸샵은 서비스 개발에 이어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로, 기존 웹사이트로 구현한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스틸샵’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번 앱 개발로 스틸샵 유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포스코가 12일(미국 뉴욕 현지시간)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orld Steel Dynamics(WSD)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에서 1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지난 1999년 설립된 WSD는 글로벌 철강사를 대상으로 매년 23 개 항목을 평가한 뒤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올해는 35개 철강사가 평가 대상이었으며,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 실적과 향후 발전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된다.포스코는 친환경 기술혁신·고부가가치제품·가공비용·인적역량·신성장사
포스코그룹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CCS(탄소포집저장)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는 12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청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페트로스(PETROS)와 함께 ‘고갈 유·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페트로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소유의 석유가스공사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측은 포스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CO₂와 블루수소를 만들 때 나오는 CO₂를 포집, 사라왁주 해상의 고갈 유·가스전에 저장하는 사업에 대해 타당성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포스코그룹과 페트로스는 협약 체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