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블루베리가 태국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 신선 농산물의 수출 품목 다변화를 꾀하는 이번 상주 블루베리 수출은 ㈜그린빌(대표 장탁중)을 통해 태국 방콕 현지 프리미엄 마트에서 208㎏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상주시가 20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는 선적식이 열린 지난 19일 박호진 유통마케팅과장, 이종구 상주 블루베리작목반 대표, 수출업체, 회원 농가,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축하했다. 상주시의 샤인머스킷, 캠벨, 배, 복숭아 등이 수출된 태국은 현지 구매력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금복주가 ‘제로 투(ZERO 2)’ 640㎖ 페트병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640㎖ 페트병 출시는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서다. 홈술을 비롯해 캠핑·피크닉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소비자를 위해 선보였다. 소비자들로부터 고급스럽고 트렌디하다는 평을 받는 360㎖ 유리병 제품의 디자인을 적용, 기존 PET 제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페트병 제품은 대형할인점·중대형슈퍼·하나로마트 등 유통채널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금복주 관계자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640mL 페트병 제품을 출시했다”며 “
“코로나19 사태로 3년을 억지로 버텼는데,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손님이 또 줄어들면 이젠 뭐 먹고 살아야 할까요?”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수산업 종사자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우리 정부에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가 다핵종제거설비(ALPS)에서 정화된 후 해양으로 방류돼 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인체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지만, 국민의 불안감은 여전해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6∼7월 중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라면 가격에 대해선 기업들이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권고했다.추 부총리는 18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물가가 전반적인 수준에서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다”면서 “이번 달이나 다음 달에는 2%대 물가에 진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라면값 인상의 적정성 문제가 지적되자 “지난해 9~10월에 (기업들이)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면서 “기업들이 밀
고품질을 자랑하는 경산 포도 수출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한들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웅)은 지난 14일 조현일 경산시장, 경산시의원, 생산 농가 대표 및 경산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은 거봉포도 1200kg을 베트남 항공편 선적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실어 보냈다. 경산 거봉포도는 베트남의 한류 열풍이 K-Food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진 상황에 현지에서 우수한 품질로 신뢰받으며,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김정웅 대표는 “포도, 복숭아 등 신선 농산물 수출 비중을 늘려가
경주농협의 로컬푸드직매장 연간 매출액이 15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지역농협의 로컬푸드사업에 새 역사를 써가고 있다. 14일 경주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천북농협을 합병한 데 이어 지난달 농협 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9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특히 경주농협은 경제사업부문의 로컬푸드 전문매장 2곳을 통해 연간 매출액 15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주농협은 로컬푸드 용황점과, 천북모아점, 샵인샵 형태의 매장 등 모두 3곳을 운영하며 지역내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가운데 경주시 용황주택지구 인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에 셀프사진관 ‘오디티모드(odt.mode)’가 문을 열었다. ‘오디티모드’는 카메라와 조명이 세팅된 프라이빗 룸에서 직접 카메라 리모콘 셔터를 눌러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김천시가 자두 온라인축제를 통해 김천 자두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 품종별로 대석은 23일부터 27일, 포모사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2023 김천 자두 온라인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김천 자두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김천앤자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축제홈페이지(www.gcjadu.com)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는 또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전력기술 로비, 김천휴게소(상행), 추풍령휴게소(상행)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추풍령휴게
포항시는 지난 5일 영일만항에서 출항해 일본 오키나와 및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11일 입항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 선박 일정에 맞춰 포항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먼저 출항 전 승선대기장인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포항시의 주요 관광지, 먹거리 등을 홍보했으며,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승선한 크루즈 선내 안내데스크, 로비, 식당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리플릿 배부, 룰렛 이벤트 등 게릴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전세선 일정 중 정박지인 오키나와에서는 현장 로드 마
금복주 프리미엄 증류주 백로가 세계적 명성의 주류품평회인 ‘2023 벨기에 몽드셀렉션’ 첫 출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몽드셀렉션은 영국 런던의 국제 주류품평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 주류품평회(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꼽힌다. 매년 80여 개국 3000개가 넘는 제품을 엄격히 심사해 우수 제품을 선정, 상을 수여하고 있다. 백로는 국내산 고구마를 원료로 사용하고 전통 흑국(검은 누룩) 발효와 장기 숙성, 냉동 여과 공법 등의 현대적 증류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하얀 이슬방울처럼 맑고 깨끗한 주질을
성주군이 지역 특산물인 참외판매 다양화 및 교류 활성화와 지역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대구 달서구를 방문해 성주 참외 홍보·판매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이번 행사는 성주군이 자매도시인 달서구, 양양군, 무안군, 서울 관악구 등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주문을 접수한 뒤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전달된 참외를 맛본 달서구청 직원 박 모 씨(55)는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성주 참외를 구입 할 수 있어 좋았다” “아삭 달콤한 성주 참외의 맛과 성주를 지인과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9일 지역 공판장 3곳이 일제히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도농협 공판장 △새 청도농협 공판장 △칠성농산 공판장에서는 대표 농특산물인 복숭아, 자두, 살구 등 다양한 제철 과일이 출하되어 첫 경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청도군은 지난해 307억 원의 판매 고를 달성하였으며, 올해는 350억 원의 판매를 목표로,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장상열 청도군 부군수는 “속박이, 중량미달, 미숙과 등의 농산물이 판매되는 것을 근절해 우리 군의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 농식품 수출이 연 1조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인해 수출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올들어 5월말 기준 경북 농식품 수출액은 3억8500만달러(약 5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고, 올해도 무난하게 1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수출실적도 2017년 5억2200만달러, 2021년 6억7300만달러를 기록하다 지난해는 8억24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는 수출 9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8일 안동 그랜
청도군은 8일과 9일 양일간 자매도시 대구 수성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는 ‘2023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에 참가해 대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및 지역 농축산업 상생발전을 도모해 특산품 소비 촉진을 위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장에는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 청도반시와 감 가공품을 홍보했다. 청도 감 말랭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입맛도 사로잡아 일본 등에 한 해 200t 정도를 수출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도군 농
문경중앙시장이 10일부터 토요장터 운영을 시작한다. 문경시는 문경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건강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토요장터 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54년 개설된 문경중앙시장은 지금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최근 인구감소로 인해 상권이 점차 쇠퇴해 왔었다. 문경중앙시장 상인회는 과거 번성했던 5일장을 복원해 업종을 다양화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매주 토요일 7일장 개장을 준비해 왔다. 지난 5월 20일 옛날통닭, 식혜, 콩국과 우뭇가사리, 베트남커
한국전력이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부과되는 전기요금에 대한 분할납부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 등에 따른 국민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6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분할납부 제도는 일부 주택용 고객만 신청이 가능했다. 하지만 요금 인상과 더불어 냉방비용 부담까지 더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고, 한전은 주거용 주택용 고객을 포함해 소상공인과 뿌리기업(일반용·산업용·비주거용주택용)까지 신청 가능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전과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더라도 전기요금을 관리비 등에 포함해 납부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 둔화에도 먹거리 물가는 크게 올라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서민 음식 대표격인 라면 가격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2월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4.04로 지난해 동월보다 13.1% 올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2월(14.3%) 이후 14년 3개월 만에 최고다. 라면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3.5%에서 10월 11.7%로 껑충 오른 뒤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10% 선을 넘었다. 라면 물가가 고공
대구 수성구는 8~9일 구청 광장에서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를 연다.이번 행사에는 11개 자매도시와 수성구새마을회가 참여하며, 우수한 품질의 대표 특산물 100여 종과 먹거리를 시중가보다 10~20% 정도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올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의성군의 뛰어난 농특산품도 선보인다.주요 특산물은 영주 수삼, 정읍 복분자주, 함평 도라지, 거창 흑미, 포항 오징어, 울진 돌미역, 영천 와인, 청도 아이스홍시, 군위 대추, 예천 한우, 의성 버섯 등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 포항지역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근무 중인 서 모(47)씨는 최근 점심시간이 두렵다. 연봉은 기껏 3%가량 올랐는데 나날이 식비로 지출하는 금액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서민 대표 점심 메뉴인 된장찌개도 1인분에 9000원을 넘어선 지 오래다. 서 씨는 “매일 점심으로 1만원 넘게 쓰기 겁난다. 아무리 아껴 먹어도 한 달 식비가 최소 25만 원은 드는 것 같다”며 “요샌 사내 식당이 있는 회사가 제일 부럽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에 근무 중인 이 모(33)씨는 최근 한 달간 평일 2끼 이상을 구내식당을 이용
영천시와 시설관리공단은 5일부터 시민과 관광객, 군부대 장병 등을 대상으로 보현산댐 짚와이어 사용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는 동종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운영을 활성화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 시설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일반 4만원이었던 성수기 사용료는 2만8000원으로, 비수기 2만원이었던 사용료는 1만5000원으로 대폭 인하했다. 영천 시민들은 성수기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인하하고 시 전입자는 전입 후 6개월 경과 후 3개월 간 비·성수기 구분 없이 1만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