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문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5일 안동 CM파크호텔에서 열린 ‘제12회 경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대회에 참가한 구미 문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 4명은 ‘학교에서 친구를 장난으로 놀라게 하다가 갑작스레 심정지가 발생한 상황’을 역할극으로 표현했다.특히 참가팀 중 가장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심폐소생술 실력과 연기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을 널리 알리고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 이하 ‘KASFO‘)은 지난 4일 사립대안학교인 가창중학교(교장 서명자)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행복을 위한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기관으로서 지역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활동 지원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대안학교의 설립 목적에 맞도록 체험과 인성 위주의 교육, 개인의 소질·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KASFO와 가창중학교는 상호가 지원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가창중학교가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3일 경북교육청 경주한국어교육센터의 첫 입학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개소한 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중도입국학생, 외국인 가정 자녀 등 학교장이 추천하는 한국어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기수당 3개월간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입학식은 위탁교육을 신청한 학생 중 러시아, 태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중국의 5개 언어를 사용하는 초등 28명, 중등 32명이 한국어 공부를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 학생들은 스쿨버스를 타고 등교 후 각자의 교실에서 친구, 선생님
구미 혜당학교가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공모사업 운영 기관으로 11년 연속 선정됐다. 4일 구미 혜당학교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키 짱! 몸 짱! 농구 교실’은 지적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실 사업으로, 농구 전문 지도자의 개별화된 교육을 통해 농구 종목에 쉽게 접근하고 평생 스포츠로서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구미혜당학교 영송관에서 매주 목요일 장애 청소년 20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 생활체육 공모사업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1일 경주 양남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방사선 탐구 과학 교실’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방사선 탐구 과학 교실은 학생들이 평상시 생활하고 있는 학교의 교실, 운동장, 복도, 체육관 등에서 방사선이 얼마나 나오는지 직접 방사선측정기로 측정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또 방사선 지도를 직접 그려보고 방사선 기초지식을 배우며 방사선이 우리 생활 어디에 밀접하게 쓰이는지도 탐구한다. 이날 양남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6그룹을 나눠 150분 동안 교실과 학교 구석구석을 신나게 누비며 오감으로 느낄
영천 대창초등학교(교장 박중희)는 지난 3일 ‘푸른 마음 푸른 학교 가꾸기’라는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학교 화단에 다채로운 봄꽃을 심었다.이날 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동안 메말랐던 학교 화단에 화사하고 알록달록 예쁜 봄꽃을 심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밝혀주고 일상 회복에 대한 새로운 희망으로 활기가 넘쳤다.학생들은 “급식 먹으러 가는 길에 예쁜 꽃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고 내가 심은 꽃은 이름도 잊어버리지 않고 더 자주 보게 될 것 같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학교 관계자는 “학년별 교육과정
경산 사동중학교(교장 여성동)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일 교육복지실에서 서울대학교 SNU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SNU멘토링은 서울대학교 학생과 사동중 학생이 온라인상에서 1대 1로 연결돼 학습방법, 진로와 적성, 일상적인 생활 등에 대한 정보, 조언과 상담 등을 나누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4월부터 11월까지 서울대학교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9월 초에 서울대학교 탐방 활동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직접 만나 심화 멘토링이 진행된다.사동중학교는 2·3학년 학생 총 8명이 멘티로 선정됐으며, 멘티의 장래희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최인규)은 4일 포항예술고등학교(포항시 북구 흥해읍) 교직원 및 학생 50여 명이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포항예술고등학교는 지역사회 재능기부활동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벽화그리기 사업, 복지기관 방문 그림지도, 유관기관 방문연주회 등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김민규 포항예술고등학교장은 “교직원 및 학생들의 헌혈 참여가 혈액수급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진 매화초등학교가 지난 1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행사는 기념비 제막을 시작으로 교기 행진, 10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고, 많은 동문이 참석해 축하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이번 기념식은 배도준 총동창 회장과 남영조 동기회장, 임철희 울진동기회장과 44기 동문이 합심해 준비했으며,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김원석 도의원 등이 참석해 기쁨을 축하했다.유년시절 매화에 거주했던 손병복 군수는 “영상을 보며 옛날을 회상하니 감회가 새롭고, 매화초등학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꾸준히 이어져 미래 울진
청도 남성현초등학교(교장 최병찬)는 최근 전교생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체험학습으로 캘리클럽에서 태그액션 더익스트림 체험활동과 땅땅치킨 랜드에서 치킨 체험활동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동기부여를 자극하는 포인터 획득 방식으로 이뤄진 암벽등반, 집라인, 장애물 넘기, 미로, 벽 타기, 미끄럼틀 등 익스트림 체험활동을 통해 능동적인 참여를 했다. 또 평소 간식으로 즐기던 치킨을 직접 만들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치킨 체험활동을 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A군은 “코로나로 인해 신나게 뛰고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급식 대상 인원은 점차 줄고 있지만, 급식 음식물 쓰레기양과 처리비용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대구지역 초·중·고교에서 매일 다량의 급식 잔반이 버려지며 이를 처리하기 위해 연간 33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 더욱이 잔반 배출은 환경오염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도내 학교급식 잔반 처리에 투입된 예산은 2019년 15억9500만 원, 2020년 13억 원, 2021년 19억5400만 원, 2022년 21억3800만
안동 영가초등학교는 30일 3학년 56명을 대상으로 경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종합재난 안전체험학습을 실시했다.‘몸·맘·꿈이 행복한 인성교육’을 특색교육으로 삼고 있는 영가초등학교는 안전한 학교 생활을 영위하고 응급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고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날 체험도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학생들은 체계적인 안전사고 예방 체험교육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체험학습은 재난안전체험, 응급처치체험, 생명존
경북교육청은 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신도시 2단계 지역에 초등학교 1개 학교, 중학교 1개 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신도시 1단계 공동주택 9118세대에서 유발되는 학생 수용을 위해 단설유치원 4개원, 병설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2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1교를 설립해 신도시 내 학생을 수용하고 있다. 2023년 1월 31일 자로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지구의 첫 공동주택 2147세대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학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29일 2023학년도 1학기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정임 교장은 학교 경영관과 학교 현황, 특색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교육활동 보호, 청렴, 공교육정상화법, 학교폭력 예방,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흡연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 20여 가지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또 이 학교 이수용 수석선생이 ‘자녀와의 대화법’을 주제로 좋은 부모 역할에 대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총회도 열어 학부모 임원을 민주적으로 선출했다. 홍정임 교장은 “학부모들이 갖
대구 다사고·포산고·현풍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며 IB운영학교 3개교에 우선 배정이 실시된다. 대구시교육청 28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내놨다. 앞서 시 교육청은 군위군 편입에 따른 학군 등 변경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번 발표에도 포함됐다.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중학교는 학사일정을 조정,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또한 96개 고등학교는 전기와 후기로 나눠 학생 모집을 위한 입학전형 요강을 수립하고 학교 알리기가 시작된다. 주요 변경사항은 군위군 편입에 따른 관련 내용을 명시했으며 IB를 운영하는 사
청도 덕산초등학교(교장 권미해)는 지난 24일 지역 어르신들과 교직원이 함께 새봄맞이 학교 가꾸기를 했다고 26일 밝혔다.평소 학교 외부환경에 관심을 가져온 시니어 어르신과 교장, 행정실 직원 등이 모여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며 교문 입구를 비롯해 화단 등 학교 곳곳 청소와 잡초 제거와 꽃 심기를 했다.쉬는 시간에는 교사들도 합세해 교문 담장에 새 현수막도 달고 낡은 물건 정리를 도우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교육 환경 조성에 함께하려는 모습을 보였다.‘아이들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같이 한다’는 의미와 깔끔한 분위기 조성으로 아이들의 교육
경북 포항에서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문학적 소양 및 인성 함양을 위해 매일 아침 이색 활동으로 하루를 여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동해중학교(교장 전미희)다. 평일 오전 8시 30분이면 학교 강당에는 학생들로 북적인다. 전교생이 매일 아침 강당에 모여 맨손체조와 감사 편지 읽기, 시 낭송, 책 이야기 나누기 등 인문학 발표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지만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포항동지총동문회(남고회장 김종희·여고회장 김향유) 봉사단 ‘동지인(단장 허남우)’ 발대식이 지난 22일 동지동문회관에서 열렸다.발대식은 역대회장 및 산하단체회장 등 동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치러졌다.허남우 봉사단장은 “모교의 전통을 이어 동문 간의 우애와 친목을 통해 동지인의 긍지를 심어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야 한다“며 “뜨거운 봉사정신과 따뜻한 사랑만 있으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말했다.한편 동지인 봉사단은 앞으로 환경정화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 경향이 지난해 수능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23일 전국적으로 고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고3의 경우 수능과 유사한 첫 시험이었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내놨다. 하지만 국어 선택 과목과 영어 어휘 부분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난이도가 개별적으로 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어는 새로운 유형이 없었고 전반적인 난이도, 선택 과목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쉬운 편이었다. 다만 3학년이 되고 처음 치르는 시험으로 학생들의 적응
경북교육청은 지난 21일 경주에서 ‘경북도교육청 경주한국어교육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옛 노월초등학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축 연면적 1921㎡규모로 2019월 6월 (가칭)경주한국어교육센터 설립 추진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설계·공사 등 약 3년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개소하게 됐다.전국 최초로 한국어 교육을 중점으로 하는 이 센터는 공립형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중도입국학생, 외국인 가정 자녀 등 학교장이 추천하는 한국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기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