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를 졸업하고 올해 상반기에 각 수련병원에서 인턴으로 일하기로 예정된 인턴 시험 합격자의 95.7%가 사라졌다. 인턴 수련이 파행을 겪으면서 레지던트 수급에 이어 전문의 배출까지 차질이 빚어져 최소 4~5년 이상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올해 상반기 인턴 등록 대상 3068명 중에 2일 12시 기준 등록을 완료한 인원은 131명에 불과해서 향후 공백 등의 차질이 좀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체 인턴 등록 예정자의 4.3%만 수련환경평
정부가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수 1000명을 증원하기로 하고 수요조사와 대학별 증원 규모 등 종합검토에 나선다.정부는 지난 2월 27일 2027년부터 3년 동안 9개 거점 국립대 의대 전임교수 1000명 증원을 발표했는데, 8일까지 각 대학이 제출한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별 학생 증원 규모, 대학 소재 지역의 필수의료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대학별 증원규모를 검토하고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수개월 소요되는 교수 채용에 차질이 없도록 대학별 증원 규모를 가배정해 각 대학이 내년 1~2월까지 채용
대구시의회는 3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지난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10명으로 대구시의회 김태우(수성구5) 의원, 박종필(비례) 의원, 육정미(비례) 의원 3명과 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7명으로 구성했다.결산검사위원은 3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20일간 대구시와 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에 관한 사항에 관한 제반 내용을 살펴본다.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정부가 3일부터 전국 보건소 246곳과 보건지소 1341곳의 비대면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경증질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통해 상담과 진단, 처방을 받을 수 있다.비상진료대책의 하나로 2월 23일부터 모든 종별 의료기관에 비대면진료를 허용했으나, 대상 기관에서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빠져 있었다. 공중보건의사 파견이 시작된 이후 전남 등 일부 지자체는 지역 보건기관에 일부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도 처방전의 약국 전송 등 현행
대구 중구 남문시장 한 상가에서 불이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29분께 중구 남문시장 한 횟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차량 70대와 대원 149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했다.이 화재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소방서 추산 9366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북구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자를 허위경력을 공표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3일 북구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A씨는 후보자등록신청서와 명함을 비롯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허위 경력을 게재하는 등 당선될 목적으로 본인 경력에 대한 허위사실을 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에는 당선을 목적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의 출생지와 가족관계, 신분, 직업, 경력 등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지난 1일 A씨를 경찰에 고발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동구 율암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행복주택인 ‘안심청아람 더 영(The Young)’ 366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구시와의 협약에 따라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공급하는 ‘청년 맞춤형’ 행복주택인데, 지하 1층~지상 4층, 4개 동 규모로 5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으로 구성돼 있고, 세대구성원 수에 맞춰 29㎡, 36㎡, 50㎡의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실시하며, 366가구 중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다.” 대구 군위군 우보면은 ‘2024년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3일 군위군 우보면사무소에 따르면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참여해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6개 마을이 선정됐다. 새싹마을로 선정된 달산1리가 지난달 30일 첫 번째로 묘목심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길상목인 회화나무 1000그루를 마을 주민들이 마을 입구부터 마을 일대 도로변에 심어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었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대구FC가 강원F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지난 라운드 광주를 상대로 2-1 짜릿한 역전 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올렸다. 첫 골의 주인공은 올시즌 합류하자마자 허리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요시노가 기록했다. 요시노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중원은 물론 골 가뭄에 허덕이던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역전 골은 대구 팬들이 기다렸던 세징야-에드가 콤비의 합작품으로 더욱 사기를 끌어올렸다. 4라운드까지 공격진의 골이
김천상무 이중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중민은 지난달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1대승을 이끌었다. 이중민은 이날 전반 22분 수원FC 골키퍼의 선방 이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1분 김진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슛, 쐐기골을 만들었다. 이중민은 이날 첫 골을 넣은 후 슬릭백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시정을 홍보하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패러디를 이용한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 등이 시정 홍보의 새로운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흥행에 성공한 영화 패러디와 만나면서 지자체 홍보에 시너지를 얻고 있다. 최근 대구 달성군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를 패러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파묘의 예고편 형식을 본떠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열릴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40초 분량이다. 영상은
대구 군위군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기 위해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제도 신규 농가 및 갱신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농산물 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2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선애 교육인력담당에 따르면 GAP 인증 신규 및 갱신 농가가 2년에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GAP 인증 및 관련 규정의 이해, 농가 이행사항,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바로 알기 등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진행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경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유지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뛰면서 전체 소비자물가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대구 물가 상승 폭도 3%에 육박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3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81(2020년=100)로 지난해 3월 대비 3.2% 상승했다. 지난 2월(3.1%)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식품(5.1%)과 비식품(2.7%) 물가 모두 증가하면서 생활물가지수는 일 년 전 대비 3.7% 상승했다. 계절·기상 조건에 따라
김부겸 "언제까지 경쟁 없는 정치로 대구 가라앉게 하나"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언제까지 경쟁 없는 정치로 대구를 자꾸 가라앉게 할 것인가”라며 대구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중구 동성로 합동 유세장을 찾은 김 선대위원장은 현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다.그는 “전국적으로 (현 정권을) 심판하자는 분위기가 많이 확산한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대구 시민들이라고 다르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국회의원을) 좀 바꿔 달라고 말씀드렸다”라고 강조했다.앞서 신매시장과 이마트 만촌점 등 강민구 수성구갑 후보의
대구시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버금가는 신산업 전시회 육성을 목표로 오는 10월 미래혁신기술 박람회를 연다. 대구시는 10월 23∼26일 대구 엑스코에서 ‘FIX 2024(미래혁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FIX 2024’를 세계 IT 3대 전시회(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독일 베를린 IFA)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전문박람회로 준비하고 있다 이 박람회는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 반도체
대구 군위군 이종철 산성면 명예 면장이 2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이종철 명예 면장은 2018년부터 산성면 명예 면장으로 위촉돼 고향 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산재단 이사장으로 ‘이종철 장학’의 꾸준한 장학금 출연으로 인재 육성 및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이종철 명예 면장은 “예전에는 고향이 군위군이라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군위군 하면 공항 등 이슈로 주위의 사람들이 궁금해한다”며 “내가 클 때처럼 군위군이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이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짓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견복주택을 5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데, 10월에 입주 예정이다.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오피스텔 청약 접수는 13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규모로 짓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아파트 전용면적 84·112㎡ 41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30실로 구성한다. 이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84㎡ 143가구와 오피스텔 30실을 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간송미술관이 올해 9월 초에 개관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총사업비 446억 원을 들여 2022년 1월 착공해, 연면적 800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준공 절차를 마무리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전(開館展)에서는 미인도, 훈민정음,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국보·보물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관전 전시 유물들이 국보·보물급 유물인 데다 습기에 취약한 지류유물(紙類遺物)이 다수를 차지하는 관계로, 개관 준비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구시의 입장이다. 4월부터 8
대구시교육청이 이동식 안전체험차량 ‘안전빵빵’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시 교육청은 2일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사고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안전체험차량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빵빵 안전교육은 지난 2017년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이 학교(유치원)을 찾아 운영되는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안전빵빵 안전교육은 재난 안전교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퇴직소방공무원 출신의 강사 8명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승
대구 군위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자들의 다양한 답례품 선택을 위하여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모집분야는 농·출·임산물, 가공식품, 식품 외 생산품, 관광 및 서비스로 신청을 희망하는 답례품 공급업체는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군위군청 총무과 대외협력팀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하며, 선정된 답례품은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강주현 총무과 대외협력팀장은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