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면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이 요구된다. 기계 점검부터 작업 복장까지 안전에 유의하고 사고가 났을 때 신속하게 응급 조치하고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최소 2인 1조로 작업해야 한다.지난해 경북에서는 농기계 안전사고로 626명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다. 이 중 대부분은 60대 이상이 85%로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하는 농번기에 사고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농기계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영농철 작업 전 농기계와 작업 장소 사전점검이 필요하다.작업자는 농업기계 안전장치와 등화 장치, 오일 상태, 타이어 압력,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가 내건 현수막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해당 현수막은 대구 북구갑 선거구 후보로 등록된 박진재 자유통일당 후보가 게시한 것으로, 이슬람 문화 유입을 반대하는 내용이 담겼다.1일 박 후보 측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달 31일 연결된 끈이 절단된 채 현수막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칠성동 한 사거리에 내걸렸던 현수막에는 ‘대한민국 이슬람화 무슬림 형제단이 지원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이에 박 후보는 “가게 간판을 가리지도 않게 생각해서 내건 현수막인데, 누가 보더라도 고의로 자른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역인재 채용 등을 포함해 혁신금융을 선도할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7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채용 분야별 인원은 금융사무 분야 60명, ICT 분야 10명이고 금융사무 인원 중 12명은 ‘지역전문인재’로 채용해 비수도권 지역 장기 근무를 통한 지역 맞춤형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본점 소재지인 대구와 경북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은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 신용보증기금 채용 홈페이지(h
중소기업계가 1일 ‘중처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은 이날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준수하기 어려운 법 적용과 강도 높은 처벌 기준을 지적하며 헌법소원심판 청구 의사를 밝혔다. 헌법소원심판 청구인에는 올해 1월 27일부터 중처법 적용 대상이 된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305명이 포함됐다. 제조·건설·도소매·어업 등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이들이다. 배조웅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과 김승기 대
대구시는 도로 소통정보를 모든 간선도로로 확대해 제공한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2024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연말 완공을 목표로 4월부터 본격 구축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교통시설에 접목시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일련의 기술이며 도심 주요 도로에 설치돼 구간별 소요시간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도로전광표지판이 대표적 서비스이다. 대구시의 2024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 국고 보조예산 6억8000만 원, 행정안전부 재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올해 8월 말까지 외국인(미얀마) 유학생 3명을 대상으로 행정인턴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일 의성군청 새마을교육과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했으며, 지난달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인턴 근무에 들어가게 됐다. 의성군 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새마을교육과에 배치돼 본청부서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게 되며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또 이들은 군이 외국인 유학생 인턴이 부서에 같이 근무함으로써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의성
봉화군은 청사 방문 민원인을 위한 청사 배치도, 직원 안내도, 봉화군 관광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터치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도입 운영 중인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은 총 18대로 군청사 로비에 비치된 통합 키오스크(무인 안내기)와 부서별 조직도 17대로 구성돼 있다. 봉화군 청사 로비 입구에 안내 통합 키오스크(무인 안내기)를 통해 업무 및 직원 검색, 주요 행사, 공지사항 등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봉화군 주요 관광지 소개, 군정 홍보 영상 등의
울진군은 오는 19일까지 지방소멸 위기 극복 대책의 일환인 ‘경북 동해권 지역 연계 일자리 창출 사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 영덕군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정적 일자리 모델 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사업 방향은 지역특산물 활용 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지원, 지역 연계 비즈니스 모델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자원 연계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와 지역자원 기반 제품·서비스의 개발 및 마케팅을 기획하는 기업체를 모집한다. 사업 참여 희망 예비창업자는 창업 기본 교육과 심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청도군의 매력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인 청도 나드리 투어 버스 를 운영하고 있다. 청도 나드리 투어 버스는 도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청도군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사전 예약 단체여행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까지 1박 2일 코스(24회)와 당일 코스(6회)로 총 30회 운행된다. 1박 2일 코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봄·여름·가을 계절별로 각 8회씩 진행한다. 봄에는 꽃을 주제로 각북면과 운문면의 벚꽃 로드 코스, 여름에는 시원한 낙대폭포와 야간명소로 유
대구 시민단체들이 지자체가 추진 중인 박정희 기념사업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모였다.‘4·9인혁열사계승사업회’와‘대구경북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등으로 구성된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1일 오전 11시 30분께 대구시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준비위는 박정희 우상화 사업을 멈추고 시에서 의회에 제출한 조례안을 폐기하라고 홍준표 대구시장과 시의회에 요구했다.온·오프라인으로 취합한 시민 반대 의견서도 대구시 행정팀장에게 전달됐다.준비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시민 간담회를 거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다시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이전의 정부 발표와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었고, 의정 대치 상황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했던 만큼 더 많은 실망을 하게 된 담화문이었다”고 평가했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의료계와 많은 논의를 했다고 했으나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계의 의견은 전혀 들어주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OECD 지표로 봐도 대한민국 의료는 대부분에서 최상의 지
지역 응급의료 전원 네트워크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 4곳이 1일 오전 7시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수도권(서울), 충청권(대전), 전라권(광주), 경상권(대구) 등 4곳에서다.광역상황실은 응급실 미수용 사례에 대한 대책으로 추진된 광역별 전원 콘트롤타워로써 24시간 운영하며, 각 상황실마다 상황의사(공중보건의) 1명과 상황요원(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2~4명이 한 조로 교대 근무한다. 응급실에서 진료 중인 환자의 전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응급실의 의료진이 광역상황실에 전원 지원을 요청하면, 환자의 중증도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춤을 추는 것을 허용했다는 이유로 업주에게 내린 2개월 영업정지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대구지법 행정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일반음식점 업주 A씨가 대구 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일 밝혔다.대구 남구 소재 지하 1층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추는 것을 허용했고, 남구청은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했다. 식품위생법은 유흥주점업에 한해 손님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출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소송을 제
정부가 의료계와 대화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국민 생병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정부의 대화 의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의대 교수님께서는 집단 사직을 철회하고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의사협회는 국민 눈높이에 벗어나
경북·대구는 당분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황사는 물론이고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돼 환절기 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경북·대구는 아침최저기온 영상 0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 영상 15도~영상 22도를 보이며 2일 아침최저기온 영상 1도~영상 11도, 낮최고기온 영상 15도~영상 23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 기온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추세고 2일은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나머지 경북·대구 지역은 맑겠으나
외부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4월부터 자전거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31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2018∼2022년 월별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1월 1149건, 2월 1116건, 3월 1783건에 머물던 사고 건수는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4월부터 2528건으로 전월 대비 41.8% 급증했다.이후 5월 3012건, 6월 315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덥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7월 2885건, 8월 2391건) 줄어들었다.이어 가을 나들이철인 9월에는 2856건으로 다
구미시는 31일 관공서를 사칭해 발송된 불법투기 관련 스미싱 문자 메시지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불특정 다수에게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스미싱 문자가 발송돼 관련 확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문자 메시지에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 부과에 따른 사전통지, 민원내용 확인하기 등의 내용과 함께 특정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금전적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해 스미싱 범죄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서(1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올해 ‘1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재해 및 범죄예방을 위한 것으로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고, 방문 신고가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 있다
최근 전국 행정복지센터나 복지센터 등 ‘4·10 총선’ 사전투표소로 예정된 시설에서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가 발견되며 선거관리위원회도 비상 점검에 들어가면서 전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분주하다.다행히 경북도선관위 관할 구역 내 323개소 사전투표 예정 장소에서는 아직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나 유사 장비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경북도선관위에서는 23개 시군 선관위 직원들과 선거감시단과 경찰, 지자체 직원들과 함께 사전투표 예정장소 점검을 하고 있다.최근 선거에서 사전 투표와 관련 각종 루머와 소송이 발생하면서 올해부터는 사전투표 후
올해 잦은 비로 경북에서는 예년에 비해 봄철 산불은 현저히 줄었지만 다가오는 청명(4일)·한식(5일), 식목일 등 산을 찾는 사람들의 증가와 농사철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화재가 예상돼 지자체와 소방당국이 조마조마해 하고 있다. 최근 산불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으며 고온·건조한 날이 많아지고 숲이 빽빽하게 우거져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달 30일에는 고령군 개진면 옥산리 한 산 중턱에서 벼락 때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진화됐으며 이 불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