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내년 경영환경을 ‘악화’로 전망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생활밀접업종인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을 비롯해 제조업종 등에 속한 소상공인 1000명(경상권 243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가 이뤄졌다. 최근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위기와 대출상환 부담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경영실태를 파악해 개선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조사에 응한 소상공인 가운데 92.5%는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방한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수출 반등 등 경기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며 ‘세일즈 외교’와 함께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를 강조한 게오르기에바 총재 의견에 동의하며 한국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 여성인력의 잠재력을 감안할 때 조만간 여성 최고경영자(CEO)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오르기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인재 육성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4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공학관에서 김준형 사장과 이해근 고려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소재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에 따라 내년 새학기부터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e-Battery Track’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포스코퓨처엠 주요 사업장 방문·공동연구 과제 수행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한 현장 중심의 교육 이수와 함께 학생들에게 등록금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강소기업과 손을 잡고 리튬 생산공정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와 더블유스코프코리아(이하 ‘WSK’) 는 14일 충북 오창 WSK 1공장에서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전무)·전영옥 WSK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튬 생산용 전기투석막 공동개발 및 국산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포스코홀딩스 수산화리튬 공장 주요 부품인 전기투석막 및 관련 장비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전기투석막은 포스코홀딩스 고유의
구미시가 지난 5월 방산혁신 클러스터 지정이 이어 방산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로 K-방산 주축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국가1산단 입주기업인 (주)SM벡셀(대표이사 최세환)는 14일 구미공장에서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 생산라인 가동식을 열고 방산 분야 후방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국내 유일의 건전지 제조업체인 (주)SM벡셀은 약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리튬 앰플전지 개발을 완료해 올 3월 대규모 시설투자를 결정했고 최근 시설투자를 완료해 양산에 돌입한다. ‘리튬 앰플전지’는 장기간
경북·대구 반도체 산업 수출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생태계를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수도권과 차별화된 방향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13일 발표한 ‘대구·경북 반도체 수출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북과 대구 반도체 산업 수출규모는 각각 32억2000만 달러, 6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연평균 12.4%, 9.2% 각각 성장하면서 전국 연평균 수출증가율(8.1%)을 웃돌았다. 전국 반도체 산업 수출에서 경북과
포스코이앤씨가 건설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건강친화기업은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인증최소기준(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관련 16 항목)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 기준 건강친화경영·건강친화문화·건강친화활동·직원만족도 총 4개 부문에 대해 서류 및
김천시는 13일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열린 ‘디지털트윈 ICT 융합 기술 확산 세미나’에서 경북도,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디지털트윈 산업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트윈이란 메타버스 기술 중 하나로 현실과 같은 실물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기존 산업의 디지털전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전환 국제선도 기업 지멘스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역 산업에 보급,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
구미시는 13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공동회장 한화시스템 양태호 사업장장, LIG넥스원 박배호 생산본부장) 주관으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장호 시장,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변용관 원장,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김세일 사업단장,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과 구미국방벤처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하 신속원) 소개와 방산기업의 신속원 사업 참여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
“도레이첨단 소재는 구미시를 절대 떠나지 않는다” 도레이첨단소재(주) 이영관 회장이 13일 구미시 ‘굿모닝 수요특강’에서 “2023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을 받아 영광이며, 구미 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해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구미 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 며 특강을 시작했다. 이 회장은 “주인 정신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변화와 혁신하겠다는 의지로 일하면 이룰 수 있다”면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본인도 만학에 도전해 50대 국제경역학석사, 60대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면서 경영원칙인 IOC(Inno
구미시는 12일 구미코에서 2023년 투자기업 11곳의 투자 현장 현안을 청취하고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구미시 투자 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 80여 명을 초청한 이날 행사에는 ㈜에이프로세미콘과 MOU 체결, 2023년 투자유치 활동 보고, 기업애로 사항 청취, 만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에이프로세미콘과 경상북도·구미시 간의 MOU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유치한 첫 수확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이프
제60회 대구·경북 무역의날 기념식이 12일 오후 대구 호텔 인터불고(만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지역 수출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대구시·경북도·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구와 경북 지역 주요수출기업과 종사자· 수출 유관기관 임직원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다.이날 시상식에서 대구는 수출의 탑 58개 기업·정부 수출 유공자 26명·지역 수출 유공자 10명이· 경북에서는 수출의 탑 74개를 비롯해 은탑산업훈장 등 26명의 정부 포
포스코퓨처엠이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이하 DJSI)’ 평가에서 ‘DJSI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지수에 신규 편입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ESG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 DJSI는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신규 편입된 ‘DJSI 아
권기창 안동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유한건강생활을 찾아 강종수 대표와 헴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를 비롯해 임원진과 권기창 안동시장 및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과 관련한 당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식약처가 대마 규제 완화를 포함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하며 헴프 산업이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헴프 특구 본고장 안동에 전초기지를 세운 유한건강생활과 안동시가 맞손을 잡고 국내 헴프
포항시가 한국-아이슬란드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친환경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부산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기 소형선박 개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국-아이슬란드 전기 소형선박 개발 MOU’ 체결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일 포항 부시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콜베인 프로페 그라나플사 CEO, 빌데 하완 주한 노르웨이 서기관, 스테판 하우쿠 요하네손 주일 아이슬란드 대사관, 아누 프레드릭슨 북극 포론티어 사무국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수도권·경남권·충남권 등 전국에 있는 한화시스템 대표 협력업체 30개사를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10월 LIG넥스원 협력업체와 투자 유치 설명회에 이어 이번에는 한화시스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유치 설명회를 개최, ‘K-국방신산업 수도 구미’ 도약에 한 발 앞서가고 있다. 11일 구미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에서 한화시스템과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장호 시장, 한화시스템 양태호 구미사업장장, 협력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앞서 기업 관
포스코에너지부 1발전공장이 지난 7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 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범도민적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저소비·고효율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단체부문 표창으로 우수기업 5개, 우수시군 5개, 개인 표창으로 민간인 10명, 공무원 5명 등 총 25명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KORAD)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이하 KOMIR)과 지난 7일 방폐물 처분시설 및 (폐)광산 부지감시·평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제2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협약을 통해 KORAD의 암반균열 특성을 고려한 수리지질특성평가 기술, KOMIR의 레이저 펼스를 이용한 라이다 기반의 드론을 활용한 3D-맵핑 부지감시기술을 각 기관의 사업 특성에 맞게 개발해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중장기적 관점의 기술개발 계획 및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성 평
원전해체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인 ‘2023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지난 8일 서울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원전해체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방안’을 주제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가 국내 원전해체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고, 2부에서는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한국원자력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기준배출량 규모별 순 감축률 최상위 기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대상기관이 매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감축 활동을 이행하는 제도이다. 한국전력기술은 기준 배출량 1만t 이상 2만t 미만 기관 중 순 감축률 43%를 달성해 규모별 최상위 기관에 선정돼 기관 및 개인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온실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