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경북대학교 북문 인근의 복합 문화공간 ‘청문당’의청년 기획공모전 ‘Z to A, 2024’를 개최한다. 2022년부터 진행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청문당 청년 기획공모전 ‘Z to A, 2024’는 ‘청문당 전시공모’와 ‘미디어아트월 영상공모’ 두 부문에서 청년 예술가의 전시를 지원한다. ‘청문당 전시공모’는 시각예술 전시 기획안을 기반으로 3개 팀을 선정해 청문당 내부 2·3층과 외부공간에서 4월부터 7월까지 총 3부의 전시를 진행하고, ‘미디어 아트월 영상공모’는 선정된 미디어아트 작품을 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는 14기 입주작가들을 소개하는 프로젝트 기획전 1부 을 오는 3월 15일(금)부터 5월 12일(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4,5층 레지던시 복도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12월 공고를 통해 2024년도 입주작가를 모집했으며 1월 서류심사 및 인터뷰심사를 거쳐 △김경한(평면회화) △김상덕(평면회화) △김서량(사운드아트) △김재익(설치, 미디어) △손민효(설치) △유다영(텍스트, 설치, 미디어) △임도(설치, 입체, 평면회화) △장입규(설치, 입체, 미디어) △정재엽(설치, 사운드인터렉티브)
경북 예천 출신으로 한국 단색화의 거장 고 박서보 작가와 김창열, 하종현 등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한국의 대표적인 단색화는 나마갤러리 1관 & 2관(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80-1)에서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요일, 월요일 휴관) 전시된다. 한국 모노크롬 미술, 더 널리 알려진 단색화는 1970년대에 탄생한 미술 운동으로, 박서보, 김창열, 하종현 등의 작가들이 중심이 돼 이 운동을 이끌어왔다.이들의 작업은 최소한의 색채와 형태, 그리고 소재를 통해 깊은 명상적 공감각을 이끌어내며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대구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제43회 대구미술제가 3월 12일 (화)부터 3월 17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이번 대구미술제는 회원들의 열정이 담긴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미술애호가에게 아트페어와는 또 다른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0호이내 평면, 입체, 서예, 문인화, 민화 등 총 393점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여 각각 선호도에 따라 여러 관점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까지 43회에 거쳐 진행해온 대구미술제는 대구화단의 오늘을 보여주는 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을 집중 조명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소통할 수 있는 축제 9개 공연을 오는 3월 7일(목)부터 4월 23일(화)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은 ‘예술은 우리 모두의 것’(Arts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 ‘무엇’의 경계를 넘어 예술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준비한 지역 문화예술인 대축제이다. 48일간 9개(공연건수 25회)의 지역 예술인 공연이 펼쳐지며, 원로부터 신진 예술가를 비롯해 시민,
이번에 저 (이바라기 노리코)는(2006)년 (2)월 (17)일 (지주막하출혈)로이 세상을 하직하게 되었습니다.이것은 생전에 써둔 것입니다.내 의지로 장례, 영결식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앞으로 이 집에는 제가 살지 않으니조위품이나 꽃 같은 것들을 보내지 말아주세요.반송 못하는 무례를 더하게 됩니다.“그 사람이 떠났구나”하고 한순간, 단지 한순간생각해 주셨으면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오랫동안 당신께서 베풀어주신 따뜻한 교제는보이지 않는 보석처럼, 내 가슴속을 채워서 빛을 발하고내 인생을 얼마만큼 풍부하게 해 주셨는지….깊은 감사와 함
이른 아침 까치가 운다. 물오름을 시작하는 감나무에 앉아 먹으러 왔노라 알리듯 요란스럽다. 마치 먹이 빚 받으러 온 빚쟁이처럼 당당하다. 이제 막 텃밭에서 고개를 내미는 시금치를 먹을지 상추를 먹을지, 아니면 전날 먹다 만 봄동을 마저 먹어 치울지 메뉴 결정이라도 하는지 수다 삼매경이다. 그 옛날 동구 밖에서 오는 손님 반기며 울던 그 까치들이 아니다. 잡종견 강아지 둥이 녀석에겐 공포의 소리고 텃밭의 숨탄것들엔 절체절명의 소리다.한적한 도심 변두리 전원주택으로 이사 간 지인이 날강도 같은 까치를 발고하겠노라 벼르고 있다. 그이가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1일(음력 2월 2일) 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11일 오늘의 운세36년 궁색하게 절약 말고 품위유지와 수지균형에 맞게 해야.48년 행동에 신중 기하여 도난 실물수 손재를 조심하라.60년 난제가 발생하는 때니 한발 뒤로 하고 해결책 연구해야.72년 주종관계를 확실히 하여 의견차이로 분쟁을 막아야.84년 나를 낮추고 겸손하면 시기 방해자를 피해 명예회복이.96년 대인관계 바르게 하고 신의를 돈독히 해야 소원성취.▶소띠의 2024년 3월 11일 오늘의 운세37년 풍류 음주 가까이 하면 망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0일(음력 2월 1일) 일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10일 오늘의 운세36년 큰소리치면 실패할 수 있으며 묵묵히 진행하면 성사.48년 윗사람 도움을 받으면 곤란한 문제와 소원은 해결.60년 쌓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면 큰 목표도 달성.72년 신규 사업 설립 확장 등은 유리한 때이니 착수해라.84년 만족한 때니 주위 질시를 의식하고 군자의 모습을.96년 윗사람 조언 받들고 시행하면 해결될 수 있는 운.▶소띠의 2024년 3월 10일 오늘의 운세37년 성실하게 일에 꾸준히 임하면 신도 도와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9일(음력 1월 29일) 토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9일 오늘의 운세36년 때가 되어야 고생이 낙으로 변하니 노력하며 기다리면 길.48년 여성은 부지런히 움직이면 재물도 생기고 즐거운 운세가.60년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밀어붙이면 성취하는 운.72년 양보하는 자세로 행동하면 예능 유흥 유행업은 유리하다.84년 어렵다고 실망 말고 여성 협조 있으면 성사될 수도.96년 시비 수 조심하고 소망 이루기 힘드니 안전이 상책.▶소띠의 2024년 3월 9일 오늘의 운세37년 노력 이상 큰 성과를
포항 죽도피아노살롱(호스트 박찬규)이 9일 오후 3시 장성트리오 창단연주회 겸 네 번째 살롱 콘서트 ‘세상의 모든 음악, The Gift’를 개최한다. 장성트리오(Growth Trio)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음악가들로 Violin 이안나, Cello 김사라, Piano 박찬규로 구성돼 있다. 이번 창단 무대에서는 고전시대 실내악 음악의 기반을 다진 하이든의 ‘집시’ 트리오 소나타, 클래식을 기반으로 재즈를 접목한 볼컴의 ‘우아한 유령’, 탱고 음악을 접목한 피아졸라의 ‘항구의 사계절 중 봄’과 제이레빗의 ‘Happy T
경북도서관이 3월부터 ‘경BOOK 독서127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독서127 운동은 도민을 대상으로 1일 27페이지 책을 읽자는 주제로 책 읽는 분위기 조성,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한 독서 캠페인이다. 계절별 도민 추천도서 선정과 함께 선정된 도서 나눔 행사, 지역 작가와의 만남, 포토월, 참여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캠페인도 연중 진행된다. 계절 추천 도서는 도민, 도 소속 직원,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도서는 전시와 함께 독서관련 행사 시 참여자들에게 배부한다. 또 5
포항여성합창단(지휘자 박기완, 단장 민다정)이 창단 공연을 갖는다. 오는 10일 오후 5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포항여성합창단은 온전히 노래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1년 여의 노력 끝에 이번에 첫 음악회를 열게 됐다. 민다정 단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풍미를 내는 와인처럼 어느 날 돌아봤을 때 우리의 인생도 멋지게 익어 가기를 바라며 매주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노래를 사랑하는 열정과 마음으로 만든 무대를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즐기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기완 지휘자
도서출판 IPKU가 마음챙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입구매거진(IPKU Magazine) 창간호를 출간했다. 계간으로 발간되는 입구매거진은 마음챙김, 명상, 인문, 영성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잡지는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통찰력 있는 철학적 인문 칼럼도 함께 구성한다. 또 특별 세션으로 다룬 ‘마음챙김과 명상’은 최근 들어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명상에 대한 소개와 실천법 등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입구매거진 창간호 주제는 ‘자기다움’이다. 기획을 맡은 편집부는 “타인의 대상이 되는 ‘나’가 아닌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유고 소설 『8월에 만나요』가 그의 사후 10주기인 3월 6일(마르케스의 생일)에 전 세계 동시 출간됐다. 민음사에서 펴내는 한국어판에는 마르케스의 두 아들이 쓴 「프롤로그」, 마르케스의 편집자 크리스토발 페라의 「편집자의 말」, 옮긴이 송병선 교수의 「작품 해설」과 함께 마르케스의 자필 교정 흔적을 볼 수 있는 「영인본 네 페이지」도 함께 실린다. 이 소설은 제목인 『8월에 만나요』가 암시하는 바처럼, 주인공 아나 막달레나 바흐가 자기 어머니의 기일인 매년 8월 16일, 카리브해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오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경북 내에서 활동 중인 23명의 작가를 초대하는 ‘2024 경북우수작가’전이 솔거미술관 기획1~2실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수묵, 서예 포함) 5점, 서양화 9점, 입체(서각, 조각, 공예 포함) 9점 등 총 23점을 선보인다. 경주 솔거미술관은 다양한 장르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동시대 경북미술의 현재를 보여주고자 한다. 작가와 관람객의 교류 장이 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
국립중앙박물관이 고고학과 역사학, 미술사학, 보존과학 등 분야별로 심도 깊은 조사·연구 성과를 수록한 정기간행 학술지인 ‘고고학지’제29집, ‘미술자료’제104호, ‘박물관 보존과학’제30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나온 논문들은 고구려 주제를 비롯해 국립박물관 소장품의 학술적 가치를 새롭게 규명한 내용이 많아 앞으로 관련 분야 연구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논의를 진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구려 특집호로 구성한 ‘고고학지’제29집에는 논문 3편과 자료 1편이 게재됐다. 이 글들은 고구려의 도성제와 영토 확장, 고분벽화, 광개토대왕릉비 등
상주시립도서관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4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7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디지털화를 대표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메타버스 어린이 멀티미디어룸을 구축하게 된다. 총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자해 어린이 멀티미디어룸과 AR 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을 조성해 어린이 메타버스 학습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립도서관에 AR 동화책 등 다양한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디지털 전시공관이 조성돼 지
김사람 시인의 새 시집 ‘남자들의 눈은 전쟁을 동경한다’가 걷는사람 시인선 110번째 작품으로 출간됐다. 이번 시집은 총 4장으로 구성된 장시로, 시구절 하나하나가 아포리즘이며 서사의 일부분이다. 최근 우리 시단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장시가 출현한 것 또한 새롭지만 문장 하나하나가 극사실주의적이며 환상적이어서 독자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하다. 시집 1부의 첫 구절부터 이 세계가 얼마나 충격적이고 비정한지 보여 준다. “손목을 긋고 싶다고/아무 일 아니라는 듯 말했다//나는 병원에 가 보라고/아무 일 아니라는 듯 침묵했다//밤새 심장
구미성리학역사관은 학술총서 도록을 발간, 8일부터 배포한다. 이번 도록은 구미에 소재한 향교·서원·누정·관아 등 유교문화 유적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현판, 시판, 기문 등을 조사 목록화하고 그 의미와 내용을 국역한 것이다.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1차로 2022년도에 구미시 선산읍·고아읍·옥성면의 80여 개소를‘구미의 현판과 기문Ⅰ’로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구미의 현판과 기문Ⅱ’는 구미 시내·산동읍·장천면 등 78개소 자료를 수록했으며, 올 연말 발간 예정인 3차는 도개면·무을면·해평면 유적 및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