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9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을 확정함에 따라 경북·포항시,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서울 포스코센터 정문에서는 포항시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상생 협력 없는 지주사 전환을 반대한다”며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이들은 이날 상경 집회에서 “지난 50여 년 동안 환경문제와 많은 어려움을 견디며 포스코와 성장을 함께해 온 지역민들에 대한 상생 대책은 없다”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앞서 주주총회 전날인 27일에도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철우 경북
▽ 경북도·포항시,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 반대”경북도·포항시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이 포스코의 지주회사 서울 설치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이철우 경북도지사·이강덕 포항시장 등은 오늘(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설치 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경북도·포항시는 공동성명서에서 “지방도시가 붕괴 직전인만큼 포스코 지주회사가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은 국가 미래와 50년 동지 경북과 포항을 버리는 처사”라고 밝혔습니다.이어 “국민기업인 포스코가 제철보국이란 창사이념을 되새겨 함께하는 것
▽ 대구간송미술관 착공‥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대구간송미술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됩니다.대구시는 오늘(25일) 삼덕동 대구미술관 옆 대구간송미술관 예정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대구간송미술관은 국비와 시비 400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기획전시실, 미디어아트실, 수장고, 보존처리실 등을 갖춰 오는 2023년 7월에 준공 예정입니다.대구시는 시의회 동의를 거쳐 오는 3월께 대구간송미술관 운영 주체인 간송재단과 민간위탁 계약을 할 계획입니다.▽ 경주시·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경주시는
24일 오전 경북 포항시 조용하던 오광장 교차로에서 굉음과 함께 SUV차량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공중에 떠오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SUV는 차량 3대와 잇따라 충돌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인근도로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사고 현장에는 나무와 신호등이 부서지는 등 당시 처참했던 모습이 도로 곳곳에 남아있습니다.이 사고로 SUV 운전자 A씨는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다른 차량 운전자 3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SUV가 횡단보도를 지나치는 아찔한 사고였으나 당
▽ 포항시, 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 착공포항시는 송도풋살구장 일원에 송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송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 건립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건축 연면적 3747㎡규모로 실내수영장과 영유아풀, 체력단련장,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체육·문화·행정 등 시민 일상과 매우 밀접한 인프라 시설로 구축할 예정입니다.넓은 주차장 부지를 확보해 드라이브스루 민원실도 설치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송도해수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대아가족 황인찬 회장은 18일 포항시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습니다.황인찬 회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24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800포를 기탁하고, 관계 공무원과 지역 자생단체 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습니다. 장경환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장량동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실질적인 복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황인찬 대아그룹 회장께서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또 우리 위원들이 많이 나와 도움을 주셔
▽ 내일(18일)부터 백화점·학원 등 방역패스 해제정부가 방역패스로 지역 간 혼선이 발생하며 논란이 됐던 학원과 독서실 백화점 등 내내 마스트 착용 가능한 시설에 대해 코로나19 방역패스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내일부터 해당 시설을 방문할 때는 백신 접종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다만 방역당국은 식당과 카페 등에 대해선 방역패스를 계속 유지하며, 운영을 9시까지 제한하는 기존의 거리두기는 설 연휴 이후까지 3주 연장했습니다.▽ 경북도, 탈원전 정책에 따른 피해 28조원대‥보상 촉구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7일
▽ 안동 폐교 2곳, 박물관으로 재탄생최근 문을 닫은 경북 안동의 폐교 두 곳이 추억이 깃든 박물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옛 풍서초등학교에는 조선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다양한 향토자료를 전시한 ‘안동역사문화박물관’으로 탈바꿈했으며. 안동중학교 와룡분교도 20세기 다양한 추억을 선사하는 ‘안동추억박물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두 곳 모두 개인의 열정과 손길을 통해 폐교를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재탄생시키며 색다른 추억과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구미 아파트 공사현장 거푸집 무너져오늘 오후 구미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거푸집이
▽대구·경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코로나19 한파에도 불구하고, 희망2022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후끈 달아오르며 대구·경북 모두 100도를 달성했습니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 목표인 90억 5천만 원을 초과한 91억 5천여만 원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올해 목표액 137억 4백만 원을 초과 달성해 사랑의 온도 100도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경주시·한수원,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합의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증설에 따른 상생협력 사업에 합의했습니다.지역사
백신 접종 완료자라는 음성 안내가 백화점 입구에서 울리고, 방역패스 도입을 알리는 안내문도 곳곳에서 보입니다.오늘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3,000㎡ 이상 대규모 점포에 방역패스가 적용됩니다.백신 접종 증명서나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PCR 음성 확인서 등이 없다면 대규모 점포에 들어갈 수 없게 됩니다.다만 방역 당국은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1주일간 계도기간을 거친 뒤 이후부터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식당과 카페 등에 적용중인 방역패스에 대한 계도기간은 어제부로 종료되어, 오늘부터 어길 경우 이용
▽ 경북도, 영상산업 활성화 업무협약경상북도는 국내 유력의 영화·드라마 제작 기업들과 ‘경북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을 6일 도청에서 체결했습니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영화·드라마 촬영 지원과 도청 신도시 영화촬영시설 구축으로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영화·드라마 제작에 따른 행정지원과 지역 로케이션 종합촬영시설 구축, 촬영을 통한 지역 홍보 및 관광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있습니다.협약 제작사들은 1월부터 지역 업체들과 협력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3박 4일간 대구·경북 지역 순회를 포항에서 마무리 했습니다.안 후보는 먼저 포항의 2차전지 전문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을 방문해 기업 현황을 살펴봤으며 간담회를 통해 “다음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미래 먹거리와 미래 일자리는 만드는 일인 만큼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는 과학 기술 밖에는 나올 수가 없는 것 아닙니까? 저는 원래 과학 기술인이고, 제 전공 분야기 때문에 저만큼 적임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이어 안 후보는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동심을 전할 ‘2021 대한민국동화축제’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동화축제의 첫날 무대에서는 동심을 바탕으로 한 동화문학학술세미나를 비롯해 유명 동화작가들을 직접 만나는 다양한 행사가 이뤄졌습니다.인터뷰/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동화축제를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 행사가 내년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동화축제로 성장시킬 때까지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인터뷰/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경주로 시작한 3박 4일 대구·경북 지역 순회를 13일 포항에서 마무리 했습니다.도내 최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에 이 후보가 도착하자 상인들과 지지자들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이 후보는 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물건도 구입하면서 민생 경제를 살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즉석연설을 통해 이 후보는 정치인들이 해야 할 여러 일 중에,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민생?경제를 챙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정치인들이 해야 될 여러 일 중에 먹고사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정책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2021 경북포럼이지난 7일 예천군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렸습니다.지방소멸위기에 대한 원인진단과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통해 99명 미만의 지역민이 참여했으며, 경북포럼 23개 지역위원회가 후원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한국선 / 경북일보 사장“함께 세상을 고민하는 시간입니다.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서 다 같이 소멸 위기인 지방이 어떻게 해야 살아남는가? 다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돼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그런 시
손바닥보다 작은 드론이 공중에 떠오르자 아이는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보여진 자신의 모습이 마냥 신기해합니다.일반인들의 참여로 드론의 대중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1 포항드론페스티벌’이 지난 4일 포항시 장량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이번 행사는 드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드론에 대한 흥미 유발과 미래 드론 산업에 대한 관심 증가를 위해 열렸습니다.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드론페스티벌에서는 인명 구조용 드론부터 산업용과 촬영용 등 각종 특수 목
학업과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의 활력을 북돋아줄 ‘2021 경산공감락페스티벌’이 지난 30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백신접종완료자만 입장 가능했으며, 현장 관람과 유튜브 경북일보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영하며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했습니다.특히 공연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함성을 금지해 관객들은 핸드폰 플래시와 플랜카드로 조용한 응원이 펼처져 눈길을 끌었습니다.신나영 / 대구 괴전동“(코로나로) 함성이나 그런 거에 대해서는 한정적이었지만 다른
청년유입정책에 따른 의성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21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토론회가 29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경북포럼 의성지역위원 토론회는 ‘청년유입정책 성과 및 발전 전략’을 주제로 맞춤형 청년유입 정책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선 의성군 이웃사촌 지원센터장인 유정규 경제학 박사는 “대부분의 정책 사업이 청년유입단계에 집중돼 있는데 정착대책은 미흡하다”며 청년정착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인터뷰> 유정규 / 의성군 이웃사촌지원센터장 · 경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건설 계획이 멈춘 신한울원전 3·4호기의 재개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2021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토론회가 지난 26일 울진군 한울원전환경감시기구에서 열렸습니다.울진지역위원 토론회는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재개와 지역 사회의 영향’을 주제로 원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토론회에 앞서 장유덕 울진군의회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추진 진행과정을 설명하며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은 원전 핵심기술력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아이사랑가족대축제’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토크콘서트를 시작하기 전, 샌드아트 공연과 축하무대가 이어지며, 이번 행사의 분위기를 띄웠습니다.이날 메인 행사로 열린 토크콘서트는 인기 강연가인 하은맘 김선미 작가를 초청해 ‘발랄한 하은맘의 불량육아’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특히 사전신청을 통해 참석한 관객들이 내뿜는 환호와 박수 소리로 콘서트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 올랐고, 유튜브 ‘경북일보TV’를 통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