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장마 이후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상승함에 따라 지역 축산농가 가축의 건강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포항시는 축산과 내에 축산농가 폭염 대응 T/F팀을 운영하며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 근무 체계로 전환, 농가별·축종별 폭염 피해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폭염 대비 가축 면역강화용 사료 첨가제 4톤을 양계, 낙농가에 우선 배부했다. 시는 올해 폭염 대비 축산농가 보조사업으로 축사 단열 처리 2개소, 환풍기 200대, 안개 분무시설 1개소 지원과 함께 낙농가에 대형환풍기 5
김천시가 지역 농가소득증대을 위한 온라인 판매 교육을 실시한다. 김천시는 지역 내 강소농가 20호를 대상으로 오는 9월14일까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판매’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성장한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플랫폼 분석 및 입점 분석 △라이브커머스 방송 모니터링 및 분석 △방송신청 프로세서 및 컨설팅 △방송 말하기 실습 △셀프 방송 실전 등 농가 판로 확대 및 홍보에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대기업 TV 홈쇼핑 쇼호스트이자 모두에듀 강사 김지아 대표를 초빙해
“배양액을 종류·작목별로 다양하게 가공한다는 데 놀랍다.”“이상기후로 힘들어 지는 농업 현실에서 스마트 팜의 장점이 크다는 걸 느꼈다.”지난 3일 상주시 4-H 연합회는 ‘2023년 하계 야영 교육’의 일환으로 상주 스마트 팜 혁신 밸리를 탐방했다.중고생·대학생·농민·제6기 청년보육센터 예비 입교자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 50여명은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배양시설과 제5기 교육생의 경영온실 등을 견학하며 새로운 농업 기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들은 주요 작물의 스마트 생산 과정, 주요 작목으로 오이·딸기·토마토·메론 4개 품목이 선정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수비면 신원리 사업장에서 ‘여름딸기 스마트팜 고설재배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성공적인 여름딸기 재배를 위해 고령지농업연구소의 이종남 연구관의 현장 컨설팅과 교육도 병행했으며 사업 관계자와 수비지역의 농가들도 참석해 여름딸기 재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여름딸기 스마트팜 고설재배 시범사업은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자부담 포함)으로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과 고설베드를 설치했다. 영양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여름딸기 재배 사업이다.
군위군은 대구편입에 발맞추어 “전통 농업도시에서 첨단농산업 융합된 신공항도시로” 대전환한다. 대구 군위군이 3일 ‘군위군 첨단농업 밸리’ 조성 기본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워킹그룹(실무단)을 구성했다. 이날 군위군은 군청 제2 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관계자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워킹그룹은 간담회를 열고, 군위군 첨단농업 밸리 조성 방향 등을 공유했다. 회의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이찬균 부군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대구정책연구원, ㈜불스, 성부산업, 한국농업기계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가축 폐사도 속출해 피해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금까지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는 닭 8800마리, 돼지 379마리 등 9179마리로 잠정 집계됐다. 도는 무더위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가축 폭염관리 TF팀’ 3개반 10명으로 하는 폭염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비상체제로 전환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안개분무와 송풍팬 등을 활용한
국민의힘과 정부는 2일 불필요한 어업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면서 총어획량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어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어선에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 체제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 TAC는 수산자원의 합리적인 이용을 위해 어종별로 연간 어획량 상한선을 정해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15개 어종, 17개 업종에 적용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적용 대상을 모든 어선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모든 어선에 TAC가 전면 도입되면 1500여 건의 규제는 절반 이상 줄어들게 된다 박
의성군이 내달 중순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대전환 공동체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된 이번 교육은 농업인 의식 전환, 법인설립·운영, 밀·콩 재배 기술 등 총 5회 과정으로 청년 농업인 30여 명이 대상이다. 또한, 개별 농가 중심의 농업에서 규모화된 공동체 중심의 농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특히 ‘들녘 특구’ 사업은 이철우 도지사의 농업대전환 중점추진을 위한 효율적인 경쟁력을 갖춘 공동체 육성이 목표이다. 군은 올해 20㏊ 규모의 밀·콩 2기작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운영 중이
영천시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도시민들에게 1박2일 동안 자양면 보현리에 위치한 센터에서 농가 현장학습 및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문화 관광지 견학 등을 통해 단기간에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 영천시민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11~12일 △25~26일로 2기수 40명이고 귀농지원정책 안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피해에 이어 35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무더위가 이어지자 경북지역 농가들 사이에서는 ‘올해 농사는 끝났다’는 탄식의 말이 나오고 있다.물 폭탄에 겨우 살아남은 농작물은 물에 젖어 병충해가 발생하고, 농작물재해보험은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특히 밭작물 피해는 심각해 폭우로 인해 며칠간 잠겨 있던 작물들은 물이 빠지자 흙탕물을 뒤집어쓴 채 이파리는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누렇게 변해 말라갔고 심한 곳은 아예 형체조차 찾아보기 어렵다.일부 논에는 나방 유충이 벼 잎을 원통형으로 말아 잎을 갉
봉화군은 1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구제역 백신 자가접종 전업농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구제역 혈청예찰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혈청예찰사업은 지난 5월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후속조치로 항체 모니터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혈청예찰사업의 변경내용은 소 전업규모 전 농가 대상 농가당 기존 5두 검사에서 확인검사가 필요 없는 16두 검사 체계로 확대해 추진하게 된다. 하반기 검사대상 농가는 110농가에 검사대상 두수는 1760두이다. 또한 검사 시료는 군의 공수의사 4명이 담당 읍·면사무소 공무원의 입회하
농협중앙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업인을 위해 성금 25억 원을 추가로 전달한다고 31일 밝혔다. 추가 성금은 농·축협에서 5억 원, 농협재단에서 20억 원 총 25억 원으로 집중호우 피해지역 조합원들의 피해복구 및 농업인 자녀 장학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농협은 지난 18일 성금 30억 원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추가 지원까지 합쳐 총 55억 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농협은 피해 복구 인력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은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 50여 명이 경북 예천군을 찾아 고추밭과 인삼밭 복구 작업을
김천시는 귀농·귀촌인의 영농 초기 맞춤식 교육을 통한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제30기 영농기초 귀농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귀농 예정자 또는 영농 5년 미만 신규농업인으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자 수가 교육정원인 50명을 초과하는 경우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추첨 선발 방식을 이용할 계획이다. 교육 기간은 8월 22일 개강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경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파종이 늦어지고 발아지연, 생육불량 등 재파종이 이뤄지는 상황을 고려해 ‘콩’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연장하고 가입조건도 대폭 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지난 28일인 가입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 연장되며, 가입조건은 ‘파종 후 출현율 90%이상 시 가입’에서 ‘파종 후 즉시 가입, 추후 파종 여부 확인’하는 조건으로 완화됐다. 이번 조치는 최근 집중호우로 파종이 늦어지거나 피해를 입은 전략직불금 신청 농작물에 대한 대정부 건의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집중호우 피해와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상황을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월부터 도매시장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월 2회로 강화한다.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시민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의해 기존 안전성 검사항목(납·카드뮴·수은)에 방사능 물질(요오드·세슘)을 추가하고 검사 횟수도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대구광역시청 누리집(분야별정보, 산업·경제, 농수산물도매시장, 안전성검사결과)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고령군은 마늘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마늘 농가들을 위해 내달 3일까지 저품위(등외품) 마늘 산지매입 사업에 나선다. 올해 마늘가격의 하락에 따른 수급대책과 정상품 마늘의 가격상승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다. 고령 지역에는 수확기 잦은 강우로 인해 평년보다 저품위 마늘이 많이 생산되는 등 전반적인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마늘 가격 하락까지 겹쳐 마늘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저품위 마늘 산지매입은 지난 28일 쌍림농협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4개 농협에서 추진되며, 총 매입물량은 400톤(2만망/20㎏)으로 수매
“농업인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기술의 효율적인 이전 및 보급·확산 지원합니다.” 대구 군위군은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 창업 활성화 및 농외소득 활동 지원을 위해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제품개발실을 운영한다. 27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과에 따르면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제품개발실은 군위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개발을 목적으로 가공 장비 사용 교육 및 계절별 생산되는 군위 농산물을 이용한 시험용 제품 개발을 위해 사용된다. 제품개발실에서 이용 가능한 가공 장비는 동결건조기(10㎏), 근적외선건조기, 곡물볶음기, 핀밀분쇄기, 포장용 밴드실
영양군은 27일 집중호우와 폭염이 시작되어 고추, 사과, 약용작물에 병해충이 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계속된 비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병해충 발생이 확산되고 있어 농가에서 논, 밭, 과원 등 배수로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필요한 시기다. 고추는 장마 이후 많이 나타나는 탄저병이나 무름병, 역병, 담배나방 등 방제를 위해 약액이 잘 묻도록 밑에서 위로 뿌려주고 비가 온 후에는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벼는 장마철 일조부족으로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잎 도열병 방제와 함께 시비
김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올 연말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 신축 및 대용량 멸균 배양 시스템 구축이 완성되면 기존 3배에 달하는 미생물 생산해 공급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김천시는 친환경농업 생산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유용 미생물을 대량으로 보급할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해왔다.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혼합균(고초균+유산균+효모균) 총 5가지 미생물을 배양해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주 5회 저렴한 가격으로(900원/ℓ) 공급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2016년 약 7만ℓ의 친환경 미
청송군은 6개 사과 계통출하조직(청송농협, 남청송농협, 현서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사과유통센터, 청송군조공법인)과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유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윤경희 청송군수, 군·도의원 및 군 관계자와 계통출하조직, 가락시장 중앙청과, 안동청과합자회사 등 유통관계자,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협약서에는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수탁·매취사업 개시, 홍보·마케팅 및 신규시장 개척과 시책 추진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청송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