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과 청도군 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제1 회의실에서 2023년 청도군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인 김하수 청도군수와 정순재 위원장을 포함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단체교섭 요구안은 △근무환경 개선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금지 △직원보호 방안 △노조활동 보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사 양측이 8월부터 실무교섭을 통해 최종 단체협약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1년 12월 청도군 공무원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단체교섭으로 그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퐁싸이삭 인타랏 차관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24일 안동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의 안동시 방문은 지난해 12월 권기창 안동시장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을 위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농협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및 관내 6개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이하 포항지부)가 24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포항지부는 이날 포항시청 앞에서 노조원 1800여 명(경찰 추산)이 모여 임금 인상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다.앞서 지부 측과 전문건설협의회 측 사이에서 올해 임금 협상 과정이 진행된 바 있다. 하지만 지부는 현재 임금 10% 인상을 요구했지만 협회에서 임금 동결을 제시하자 이에 반발해 부분파업이 시작된 상태다.지부는 총 조직원 4000여 명 중 포항지역 공사현장에 참여 중인 노조원 2300여 명이 부분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부분파업은 오전 근무만
경북 도내 기초생활수급자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5만1352명(11만4712 가구에)으로 지난해 수급자 14만7353명(11만1503 가구) 보다 3999(2.7 %) 명이 늘었다.코로나19가 경북을 강타한 직후인 2020년 1월 경북 인구 263만9422명 중 12만5106명(4.7%)이 빈곤층인 기초생활수급자였는데, 2년이 지난 6월 도내 인구는 258만8860명 중 15만1352명(5.8%)으로 1만6246명 증가했다.특히 경북의 기초생활수급자는 인구 대
경북·대구지역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100명 중 5명은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 42만2105명(5월 말 기준)을 고려하면 실제 외국인 근로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23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분기별 퇴직공제 피공제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경북 도내 건설 현장 근로자는 2만7824명으로 이 중 외국인은 1527명(5.5%)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건설현장 근로자 3만962명 중 1356명(4.4%)이 외국인이다. 건설현장 근로자는 전국 74만1698명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인턴 채용에 나선다. 23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채용형 인턴(5·6급)을 채용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5·6급 일반·보훈 신입사원 (사무직/기술직)과 5·6급 장애인 신입사원 (사무직/기술직)으로 모두 2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LH는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지원서 접수 시 학력·성별·연령·출신지 등의 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편견 요인에 대한 개인정보는 심사위원에게
올 여름 시작과 함께 폭우를 동반한 긴 장마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휴가가 끝난 뒤 옆자리 동료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인들 중 상당 수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이직준비를 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남녀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 여름 휴가를 떠나겠다’고 답한 직장인은 27.4%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 질문에서 26.0%는 ‘휴가 없이 평소대로 일할 것’이라고 답한 가운데 나머지 46.6%는 ‘여름휴
최근 기업들이 채용과정에서 구직자의 학벌을 비롯한 스펙은 숨기고, 지원자의 인성와 직무 적합성을 고려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기업 내에서는 학벌 등 스펙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자사 회원 896명(직장인 595명·대학생 49명·구직자 221명·기타 31명)을 대상으로 ‘학벌과 실무능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채용 투명성과 체계 면에서 상당 부분 개선됐다는 평을
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거액의 임금 체불이 발생해 근로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집회까지 나선 근로자들은 정당한 근로의 대가가 지불되지 않아 생계는 물론, 가정 파탄까지 일고 있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체불건은 대지급제도의 부정 사용 의혹마저 거론되면서 고용노동부가 이 부분도 들여다보고 있는 상태다. 20일 오전 7시 포항시 북구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 아파트 공사현장 인근에서는 근로자 40여 명이 모여 미지급된 임금을 지불할 것으로 촉구하는 집회를 2시간 동안 개최했다. 해당 아파트는 다음 달
경북도가 수해로 인해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긴급복지지원과 이재민 의료급여를 지원해 조기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재해, 화재,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제도로 거주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은 1인 가구는 62만3300원, 2인 가구 103만6800원, 3인 가구는 133만400원, 4인 가구는 162만200원을 지원한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재)경북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은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1인당 연간 10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경북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복지 여건으로 초기 이직률이 높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추가모집 인원은 230명 정도이며,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1년 6월 1일 이후 도내 중소기업에 입사해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기준 중위소득 130% 이
구미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초등생을 대상으로 밤 12시까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공형 24시 돌봄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9월 말 비산동에 운영 예정인 ‘공공형 24시 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로, 도내에서 최초로 24시까지 운영해 퇴근시간이 늦은 맞벌이·한부모가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개소하는 ‘공공형 24시 돌봄센터’는 구미 전 지역에서 상시 또는 일시적 돌봄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안동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중복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 및 위기가정을 위한 혹서기 특식지원사업을 실시했다. 19일 진행된 ‘활력 가득한 건강한 여름나기’는 무더위에 지친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과 위기가정에 원기회복을 위한 특식과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을 전달했다. 대성청정에너지(주) 후원과 카카오 같이 가치 모금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성청정에너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내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정철환 관장은 “이번 물품 지원을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 2.5% 높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 으로 결정됐다. 올해(9620원)보다 240원 오른 금액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제15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액을 이같이 의결했다. 위원회는 전날(18일) 오후 제14차 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각각 1만580원(10.0%·이하 인상
대구시는 지역대학의 입시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우수인재의 지역대학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혁신 인재양성 입시정보 박람회’를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 EXCO(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올해 대구입시정보박람회는 같은 날 1층 전시장에서 수도권 등 5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구진로진학박람회(교육청 주관)와 연계해 학부모, 중·고등학생, 대학 관계자 1만2000명에게 대구경북 지역대학을 홍보하는 입시상담관, 전공체험관, 동아리 체험관 등 부스 50여 개를 운영한다. 입시상담관에서는 2024년 대학입시
대구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18일 오전 11시에 그랜드호텔에서 ‘안전일터 조성 및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공동선언은 대구광역시,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지역본부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보호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중대재해 예방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조성되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업종별 산업안전 관련 우수사례는 ㈜에스엘 대구공장(제조 분야)과 현대건설 경산복합물류센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취업시장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IT개발’직무는 경력직과 신입직 모두에서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커리어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사 ‘인재풀’서비스에 등록된 구직자 약 150만건과 상반기중 이직 제안이 오간 약 4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인재풀을 통한 입사제안 건수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7.9%나 늘어났다. 특히 3월과 5월에 가장 많은 입사제안이 이뤄졌으며, 이는 기업들의 채용이 활발한 시즌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직제안이 가장 많은 연차는 △5년차(10%)였다
2023년도 하반기 채용이 시작된 가운데 기업인사담당자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직무경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기업인사담당자 475명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 시 중요하게 보는 것’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지원자 개인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에 대해 물은 결과 62.3%가 ‘5분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10분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은 10.3%에 그쳤다. 대부분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지원자 서류 검토
구미시가 8월부터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속한 4800여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가구당 월 5100원씩 상수도 요금을 지원한다.이번 중증장애인 세대에 대한 상수도요금 지원은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시 수도 급수조례 개정을 거쳐 8월부터 지원하게 된다.지원 신청은 8월 1일부터 신분증, 장애인 복지카드,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단, 중증장애인 세대 지원과 동일하게 요금 지원을 받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가구, 독립유공자 가구에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했던 외국 근로자들이 소기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봉화군은 법무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월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171명이 지난 14일 출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18일에 입국해 3개월간 봉화군에서 농가 일손돕기 소정의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본국으로 귀국했다. 이들 중 봉화군은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입국추천확인서를 발급해 근로자 상당수가 오는 8월 초에 재입국해 3개월간 봉화군 내 농가에서 다시 한번 일손을 돕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