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황영헌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총선 2호 공약으로 ‘북구 내 광역·기초의회 선거구 조정’을 내걸었다. 황 예비후보는 3일 “대구시의회 선거구 기준 9개 행정동을 가진 북구을 현재 선거구는 주민 생활권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 많은 문제가 있다”며 “무태조야동은 국우터널로 연결된 국우동, 동천동과 교류가 많지만, 현재 교류가 힘든 관문동, 태전1동과 함께 북구3선거구로 묶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만들어진 비정상적인 선거구는 국민의힘 경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획정됐다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경북·대구 지역 국민의힘 현역의원 3명이 22대 총선 경선에서 탈락했다.국민의힘은 2일 포항남·울릉 및 대구중·남구 선거구 2차 경선 결과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과 도태우 변호사가 경선에서 승리, 22대 총선 공천을 받았다.이상휘 예비후보(포항남·울릉)는 김병욱 의원과의 경선 결과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도태우 예비후보(대구중·남구) 역시 이번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현역의원 우세의 바람 속에서도 임병헌 의원을 제쳤다. 앞서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대구 달서병에서 김용판 현역의원을 제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경북여심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여론조사결과를 왜곡 공표한 위법행위 3건을 적발, 29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포항시 북구 선거구의 경우 1월경 특정 예비후보자의 지지도가 1위가 아님에도 1위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해 예비후보자의 각종 SNS에 게시하는 등 선거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혐의로 예비후보자의 지지자 A씨를 포항북부경찰서에 고발했다.구미시을 선거구는 1월 말께 언론에 보도된 선거여론조사 결과에서 지지도 설문 대상이 다른 복수 문항의 가상대결 지지율
비례대표를 1석 줄여 현행 전북 지역구 10석을 유지하고, 강원도 지역구 8석을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9일 본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원안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한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재석 의원 259명 중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이었다. 앞서 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막판 협상을 벌여 ‘벼랑 끝 대치’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이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부결되며 최종 폐기됐다. ‘쌍특검법’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 법안이다. 이날 무기명 투표 결과 ‘김건희 특검법’은 재석 의원 281명 가운데 찬성 171명, 반대 109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 ‘대장동 50억 특검법’은 281명 중 찬성 177명, 반대 104명으로 부결됐다. 쌍특검법은 지난해 12월 28일 민주당 등 야당 주
국민의힘의 4·10 총선 2차 경선 발표 결과, 대구·경북(TK)에서는 대다수의 현역 의원이 공천을 받게 됐다. 관련기사 4·5면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24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경선 결과와 2개 선거구의 결선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경북에서는 ‘포항시북구’ 김정재 의원, ‘경주시’ 김석기 의원, ‘김천시’ 송언석 의원, ‘구미시갑’ 구자근 의원, ‘상주시문경시’ 임이자 의원이 각각 경선에서 이기며 지역구를 수성했다.하지만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구는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결선 투표를 하게 됐다
최경환 22대 총선 경산시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는 28일 “경산에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중입자 암 치료센터’를 설치하겠다”는 의료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최근 5년간 대구·경북 암 환자 18만 명이 서울 원정 치료를 해야만 했다”며 “대학병원과 중입자 암치료 센터를 유치해 경산을 대구·경북 미래 첨단 의료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병원을 경산에 유치하는 안과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을 유치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공약으로 지자체 간 경쟁이 예상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김승수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3인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당 공천관리위원회 경선결과 발표 이후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당원 여러분과 대구 강북·칠곡 지역 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을 거둬 힘 있는 책임 여당의 재선의원으로서 대한민국 발전과 대구 강북·칠곡의 명품도시 완성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재차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도전장을 내민 이상길·황시혁 예비후보와 함께 경선을
2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결과 발표에서 제22대 총선 경주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공천 확정을 받은 김석기 국회의원은 “본선에서도 승리해 경주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석기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모두 경주시민 여러분과 당원분들의 덕분이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성원과 기대를 바탕으로 본선에서도 승리해 여러분과 함께 지난 8년에 이어 앞으로도 3선의 힘으로 중단 없는 경주의 더 큰 발전을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4·10 총선은 완전한 정권교체를 통한 윤석
정부는 기업의 대규모 지방투자를 지원하고자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취득세 등 지방세를 대폭 감면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9일부터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의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감면기준을 정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 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합 형태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이번 시행규칙 시행으로 비수도권
대통령실은 28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의사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의사협회는 의료계의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접촉해 말씀을 들어보면 의협이 대표성을 갖기는 좀 어렵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표성을 갖춘 구성원을 의료계 내에서 중지를 모아 제안해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는 가시적으로 합의를 이룬 것을 전달받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전국 40개 의대 학장단체가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로 350명을
4·10 총선을 앞두고 경상북도 거점 도시인 경산지역구의 ‘노청(老靑)’ 간 대결이 최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국민의힘 총선 후보 공천에서 청년신인 대부분이 당세가 약한 선거구에 배치된 거와 달리 국민의힘 공천이 당선이라는 경북대구(TK)의 중요지역으로 꼽히는 경산 선거구에 조지연(37세)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이 (단수)공천을 받아 이채롭다. 이곳은 박근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내고 21대 국회에 등원한 유승민계로 알려진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다. 27일 현재까지 국민의힘 공천자 133명 가운데
대구시와 광주시는 28일 산격청사에서 달빛산업동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두 도시 간 교류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도시는 이날 대구시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달빛동맹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대구·광주 시장을 비롯해 당연직 위원 6명, 철도·도로·공항 등 SOC·문화체육·CEO·청년·여성·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촉직 위원 22명(대구·광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총선과 관련한 당내 여론조사 경선에서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후보 자격 박탈 등 강경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 경고했다.공관위는 전날 당내 경선이 진행되는 지역구의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금지된 경선 선거운동 안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28일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공관위는 해당 문자에서 “일각에서 ‘일반국민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을 경우 책임당원이 아니라고 답변한 후 여론조사에 응대하라’는 지침을 하달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며 “공정 경선을 왜곡하는 명백한 불법선거운동”이라고 지적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6선 도전’을 외친 주호영 대구 수성구갑 예비후보가 28일 경선 승리와 함께 본선에 올랐다.주 예비후보는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 확정됐다.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초심처럼 겸손하고 성실하게 섬기겠다”고 다짐을 전했다.본선행을 결정지은 주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 1차 공약으로 △상급 및 2차 종합병원 유치 △범어·만촌권 종합복지관 증설 △고산·시지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그는 “대구의 상급종합병원은 모두 5곳이 있지만, 수성구를 포함한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가 29일 의성군선관위 2층 회의실에서 ‘후보자 입후보 안내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선거구) 및 의성군의회 의원보궐선거(의성군다선거구)와 관련해 내달 21일부터 양일간 실시되는 후보자 등록신청을 앞두고 선거에 참여할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의성군 선거구에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이 대거 나서면서 본 선거보다 뜨거운 예선으로 눈길이 주목됐다.보궐선거에도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이 함께 가세했다.28일 의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경선이 ‘2차전’에 돌입했다.2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앞서 임병헌·노승권·도태우 3인의 공천 신청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치러진 경선에서 임병헌·도태우 예비후보 2명이 높은 득표율을 얻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과반 득표율을 획득한 후보가 없어 경선 결선이 예정됐다.도태우 예비후보는 결선투표실시가 결정되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결선확정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 추가 게시글을 통해 “중·남구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젊고 똑똑한 국회의원
국민의힘은 28일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4·10 총선 본선에 나설 후보자를 발표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지난 26∼27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경북 6개, 대구 5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내놓았다.이날 발표한 경북 6곳 선거구 경선 결과는 포항북 김정재, 경주 김석기, 김천 송언석, 구미갑 구자근, 상주·문경 임이자 후보가 공천을 확정했다. 또 3명의 예비후보가 경선한 포항남·울릉은 과반 득표자가 없어 김병욱·이상휘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대구 선거구 5곳 경선에서 주호영(수성구갑)·김상훈(서구)·김승수(북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대 후보를 향한 견제와 반박에 이은 고발과 이의신청이 맞물리면서 한 예비후보가 내세웠던 ‘아름다운 경선’은 이뤄지지 못한 채 예선전이 끝났다. 2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북구을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는 현역 김승수 예비후보와 이상길·황시혁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이날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본선행을 결정짓는 경선은 마무리됐다. 다만, 앞서 이상길 예비후보가 내세웠던 ‘아름다운 경선’은 무산된 모양새다. 공천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라 경선이 결정된 데
지난해 국회의원이 모금한 후원금이 총 374억 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23년도 국회의원후원회의 후원금 모금 내역 발표에 따르면 ‘3·9 대선’이 치러진 2022년(585억7900여만원) 대비 후원금이 211억8300여만 원 줄었다. 총선이나 대선 등 공직 선거가 있는 해에는 평년 모금액(1억5000만원)의 2배인 3억원까지 모금이 가능하다. 다만 공직 선거가 없어 모금액 한도가 1억5000만원으로 같았던 2021년(407억1300여만원)과 비교하더라도 지난해 국회의원이 모금한 후원금은 33억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