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 후 나란히 승리가 없는 대구FC와 강원FC가 만난다. 대구와 강원은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시즌 개막과 함께 부상 악재가 겹치면서 대구의 상황이 좋지 않다. 정태욱 등 주축 수비수들이 이적하면서 뒷문이 헐거워졌고 이들을 대신해 영입한 김강산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홍철마저 개막전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해 수비와 측면에서 구멍이 생겼다. 홍정운을 중심으로 김진혁·조진우로 구성된 3백이 건재하지만 마땅한 교체 자원이 없어 부담감이 높다. 지난 2라운드 제주
경주시축구협회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손영훈 회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경주시축구협회는 그동안의 어려움을 뒤로하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 기대되는 내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경주시축구협회 제24대 회장·감사 취임식 및 경주화랑FC(U12, U15) 창단식에서 이같이 밝힌 손영훈 회장은 “임기 중 경주시 유소년축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 경북축구협회 손호영 회장 등 지역 축구관계자와 체육단체장,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시즌 개막 이후 2연승을 내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포항스틸러스가 2라운드 연속 라운드MVP를 배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포항스틸러스 고영준을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고영준은 지난 4일 수원FC와의 2라운드 원정경기 전반 19분 백성동이 헤더로 넘겨준 볼을 선제골로 연결시키는 등 팀의 연승가도를 이끌었다. 포항은 이날 고영준의 선제골에 이어 정재희의 추가골을 앞세워 2-1로 승리, 디펜딩챔피언 울산현대에 다득점에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앞서 포항은 지
김천상무가 홈경기에서 선수단과 함께 입장할 플레이어 에스코트를 모집한다. 플레이어 에스코트는 홈경기 선수단 입장 시 선수단과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는 팬들이며, 2023 시즌 플레이어 에스코트 모집은 연간 단위로 진행한다. 지난해와 달리 개인신청도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지정된 양식(https://forms.gle/ufwdA7NukTepsNTT7)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 오는 4월 19일 전남드래곤즈전과 9월 2일 충북청주전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나 11명 이상 모이지 않을 경우 취소될 수 있다. 단체의 경
김천상무가 신생팀 청주FC의 돌풍을 가볍게 잠재우고 선두독주에 나섰다. 김천은 지난 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청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라운드 경기에서 이영재와 김지현이 연속골을 앞세워 2-0을 승리했다. 조영욱 김지현 김민준을 최전방에 내세운 김천은 김진규 원두재 이영재가 2선에, 박민규 임승겸 이상민 강윤성이 수비라인에, 골키퍼는 문경건에게 맡겼다. 창단 첫 홈개막전을 맞은 청주는 조르지를 최전방에, 파울리뉴와 김도현이 좌우에, 김지훈 장혁진 피터 김명순이 중원에서 김천공략에 나섰다. 경기는 시작과 함께 청주가 강하게
대구FC가 홈 개막전에서 아쉬운 경기 속에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대구는 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에드가가 선발출전, 고재현과 함께 제주 골문을 노렸으며 세징야가 중앙에서 공격을 조율했다. 중원은 황재원·세라토·박세진·장성원이 출전했으며 조진우·홍정운·김진혁의 3백이 가동됐다. 골문은 변함없이 오승훈이 지켰다. 홈 개막전인 만큼 대구는 전반 시작과 함께 수비 라인을 올렸다. 최전방과의 간격을 최대한 좁히며 제주를 공략했
포항 스틸러스가 고영준과 정재희의 릴레이골을 앞세운 쾌조의 2연승으로 선두를 내달렸다. 포항은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라운드 경기에서 고영준의 선제골과 정재희의 2경기 연속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시즌 개막전과 같이 최전방에 제카, 2선에 백성동 고영준 정재희, 중원에 김종우와 오베르단, 수비라인에 심상민 박찬용 하창래 박승욱이, 골키퍼에 황인재를 내세웠다. 이에 맞선 수원은 이광혁 이대광 이승우를 최전방에 윤빛가람 장재웅 박주호를 세웠다. 경기는 시작과 함께 수원 이대광이 잇
시즌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한 포항스틸러스가 수원FC를 상대로 연승사냥에 나선다. 포항은 오는 4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26일 대구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3-2역전 승리를 거두며 1위로 시즌을 시작한 포항은 3월 중 수원FC에 이어 대전시티즌(11일)·강원(28일) 등 상대적 약체팀들과의 경기가 이어진다. 포항이 3월 3경기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하게 되면 올 시즌 전체 운영에도 큰 여유를 갖게 된다. K리그1은 최근 팀간
대구FC가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홈개막전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지난달 26일 시즌 개막전에서 포항에 2-3으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만큼 홈 팬들 앞에서 승점 3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다만 포항전에서 보여준 숙제가 적지 않다. 대구 특유의 역습이 살아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에이스 세징야가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고재현이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하는 등 지난해 깜짝 활약이 아님을 증명해 냈다. 위치선정에서 좋은 평가를
김천상무가 패색이 짙었던 후반 40분 이후 연속골을 뽑아내는 괴력으로 짜릿한 시즌 개막전 승리를 이끌어냈다. 김천은 1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6분 아산 두아르테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40분 이상민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8분 조영욱의 극장골로 기적같은 역전승리를 거뒀다. 김지현을 최전방에 세운 김천은 정치인과 김민준을 좌우에, 조영욱 원두재 이영재가 중원에, 김륜성 임승겸 이상민 강윤성이 수비라인에, 신송훈을 골키퍼로 세웠다. 이에 맞선 아산은 정성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경북미용예술고)이 제24회 백운기 고교축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김천U18은 지난달 27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영등포공고와의 백운기 결승에서 전·후반 1골씩을 내주며 0-2로 패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C조 조별예선에서 대전태양FC18과 서울 용문고·강원 주천고를 차례로 꺾고 16강에 오른 김천U18은 16강에서 FC안양U18·8강에서 제주서귀포축구센터U18을 꺾은 데 이어 4강에서 강호 울산현대U18(현대고)마저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김천U18은 조별
문경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상무여자축구단 연고지 이전을 위해 국군체육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는 상무여자축구단의 안정적인 연고지 정착과 WK 리그의 성공적인 개최, 경기력 향상, 지역 홍보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07년 부산광역시를 연고지로 창단한 상무여자축구단은 연고협약 종료 후 2016년부터 충북 보은군을 연고로 7년간 활동했다. 또한 WK리그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세미 프로페셔널 여자 축구 리그로 문경상무·경주한수원·세종스포츠토토
포항스틸러스가 정재희의 동점골과 이호재의 멀티골을 앞세워 시즌 첫 TK더비에서 짜릿한 역전승리로 산뜻하게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포항은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선제골과 달아나는 골을 잇따라 허용한 뒤에도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며 끝내 3-2 역전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는 당초 2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기장 배전반 문제로 30분 지연됐다.지난해 태풍 힌남노 침수피해로 이후 경기장 내 전기시설을 전면 교체한 뒤 전날 시범가동까지 마쳤으나 경기 시작 직전 배전반 오류로 인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는 포항스틸러스가 10년 만의 K리그 정상을 향한 야심찬 발걸음을 내디딘다.지난 1983년 K리그 출범과 함께 한 포항스틸러스는 K리그 최초의 축구전용구장인 스틸야드·K리그 최초의 선수단 클럽하우스·K리그 최초의 더블 우승 등등K리그의 역사를 써 온 구단이다.포항은 지난 2013년 더블 우승을 차지한 뒤 하향길을 걷기 시작하다 급기야 한때 강등 위기까지 내몰리는 사태를 빚기도 했으나 지난 2019년 김기동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명가재건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그러나 포항은 주 스폰서인 포스코로부터의
2023 울진 금강송 춘계 전국 중등축구대회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88개 팀(고학년 58개 팀, 저학년 30개 팀)이 참가했으며, 청룡리그는 충북대성중학교, 백호리그는 인천FC 현우 U15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역 클럽인 울진중학교는 청룡리그에 참여해 준결승전까지 진출하며, 최종 성적을 3위로 마무리했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을 찾아준 선수단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추계 중등축구대회에도 다시 방문해 대회와 함께 즐겨주길 당부한다”고 했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6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포항 시민과 만나는 연고지 밀착 활동에 나섰다. 포항은 21일 포항시청 3층 로비에서 최인석사장과 김기동 감독, 주장 김승대와 백성동·완델손·제카 등 선수대표을이 참여한 가운데 2023시즌 예매권 판매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 15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즌권 구매 및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강덕 시장은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시즌권을 구입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FC와 2023 K리그2 시즌 개막전 원정경기 응원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1일부터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이며, 김천상무 공식홈페이지 팬 탭 내 원정 응원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천상무는 이번 원정버스 탑승객 대상으로 홈 유니폼 현장 사전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이즈 별 구매 가능 수량이 정해져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준비된 유니폼은 S사이즈 5장·M사이즈 8장·L사이즈 17장·XL사이즈 11장·2XL사이즈 4장이며, 가격
오는 25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1을 비롯한 2023년 시즌 공인구로 2023 FIFA 여자월드컵 ‘오션즈(OCEAUNZ)’가 채택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 ‘연맹’)은 19일 올 시즌 ‘하나원큐 K리그 2023’에서 사용할 새로운 공인구로 아디다스 2023 FIFA 여자월드컵 ‘오션즈(OCEAUNZ)’를 채택, 정규리그 및 승강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오션즈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공인구로, 하얀 진주 광택의 바탕색에 푸른 빛깔 프리미엄 터치를 통해 완성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창단 첫 특화좌석인 올리즈존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시즌 입장권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김천홈구장인 김천종합운동장 운영 좌석은 가변석A(W구역·테이블석)·가변석B(N구역)·일반석·원정석 등 네 종류로 이뤄진다. 가변석A W구역은 성인 1만2천원·학생 1만원이며, 특화좌석 올리즈존인 가변석A 테이블석은 1인 1만5천원이다. 올리즈는 미국 FDA 등록이 완료된 무릎통증 완화 의료기기로, 대한스키협회와 대한바이애슬론연맹에서는 국가대표 공식 후원 의료기기로 선정했다
“2021 시즌 우승의 DNA를 되살려 반드시 승격하겠다” 지난 14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장으로 선임된 이재하 단장은 내년 시즌 K리그1 승격 의지를 내보였다. 김천출신인 이단장은 지난 1991년 LG스포츠단에 입사한 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FC서울 단장직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2020년 말까지 약 2년 간 성남FC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재하 단장은 “고향팀에서 축구계에 봉사할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김천시민과 축구 팬 모두 함께 행복한 축구단으로 발전시키겠다”며 “2021 시즌 우승의 DNA를 되살려서 팬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