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베어링 기업 ㈜베어링아트는 24일 영주시에 수해복구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영주시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베어링아트 송영수 대표, 지동학 이사가 직접 참석해 성금을 전달하고 영주시의 수해 복구 노력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베어링아트는 지난 2013년에 영주공장을 운영한 이래 자동차 및 산업용 베어링 분야에 고품질 베어링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의 베어링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송영수 대표이사는 “기록적인 폭우로 아픔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해복구와 수
예천군 지보면에 위치한 로뎀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인옥)가 ‘굿센스 사업’으로 게이트볼 새싹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과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굿 센스(Good+Center+School) 사업은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아동돌봄 공백 해소와 복지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자원 활용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 유일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이다.공모사업을 진행하는 로뎀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기반 프로그램 개발에 고심한 결과 이번 예천군 게이트볼 협회와 협력하는 프로그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세경)는 1970년 3월 1일 구미 최초의 상업계고등학교로 개교해 1만6000여명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한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다.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에 있는 구미여상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최상의 교육환경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따뜻한 품성과 실력을 갖추고 창의 융합적 역량을 지닌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화, 정보화, 개방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양성은 물론 ‘우리·함께·행복’을 위한 꿈드림 행복학교를 실현하고 있는 53년의 전통에 빛나는 학교
예천군은 22일 경남 창원시 소재 우수AMS㈜ 전종인 회장으로부터 성금 5000만 원을 지정기탁 받았다.이날 기탁식에는 김학동 군수와 우수AMS㈜ 전종인 회장, 경한코리아 이상연 회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50세대에 100만 원씩 지정기탁 될 예정이다.의성군 출신인 전종인 회장은 “경한코리아 이상연 회장님과의 인연으로 이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며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학동 군수는 “소외된 이웃을
대구 북구 연경동 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원생과 가족들이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연경동 내 어린이집 6곳이 함께 추진한 ‘행복 더하기’ 첫 나눔행사에서 모인 금액만 200만 원 이상이다.로제비앙·아이위시드림·연경숲·연경·예미지행복·우방아이숲 어린이집은 21일 무태조야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나눔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 217만7000원을 전달했다.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원생과 부모 약 480명이 십시일반 모은 돈이다.기부금이 모인 나눔행사는 지난 17일 연경CGV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최고의 학교안전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오는 29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하 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매주 3일은 전국을 누비며 학교 안전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지난 5월 22일 중앙회 제6대 이사장 취임 이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학교안전공제회와 교육청, 20개의 학생안전체험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 3개월여 동안 벌써 4만 Km 이상을 내달렸다. 또, 전국 100여 개 대학 총장들을 만
영주시 휴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광복절 78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80가구에 건강기능식품(건강음료)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황영오 민간위원장은 “국가유공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가 애국선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라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포항시 소재 ㈜연우건설(대표 조상현)이 적십자 위기가정 후원 캠페인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연우건설은 2021년에 창업한 청년 기업으로 건설 및 토목 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스코 협력업체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씀씀이가 바른기업’은 형편이 어려워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며, 매월 2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후원금은 지역 내 위기가정의 생계, 주거,
“농사 지은 고추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 먹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일이 어저께 같은데 벌써 20년이 된 것 같습니다.”올해도 어김없이 김광숙(71) 영천시여성자원봉사단 부회장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직접 담근 수제 고추장 76통을 17일 서부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서부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겸임하고 있는 김 부회장은 20여 년 동안 매년 직접 담근 정성 가득한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한편 재난안전지킴이 회원으로 반찬 나누기 및 수지침 재능기부, 교통안전 봉사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김광숙 부회장은 “
박기환 전 포항시장이 포항시에 향토도서 등 도서 1400여 권을 기증했다.포항시는 박기환 전 포항시장으로부터 도서 1400여 권을 기증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기증된 도서는 박기환 전 포항시장이 평생 수집해온 향토자료 등 일반도서 도서 1000여 권과 50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신간 도서 400여 권이다.특히 어린이 도서는 독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둔 포은오천도서관(어린이 특성화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박기환 전 포항시장은 포항 동지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상대 경영학과 및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 사무처 직원들과 경북도 및 경북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마련,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체육회는 16일 사무실에서 직원 및 선수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089만 원을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점두 회장은 “급작스러운 기후변화와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여건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체육회 직원과 선수들은 지역 내 도움이 필
‘친일하면 3대가 흥하고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 가슴 아픈 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 한 말이다. 몇 년 전 한 신문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생활실태를 조사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조사대상 75%가 월 소득 200만원이 채 안 되었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마치 증명이라도 되듯 현실이 되어 있었다.친일 후손들은 선대가 물려준 경제적·사회적 자양분에 힘입어 사회의 주류로 성장했다. 반면,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선대의 희생에 걸맞은 보상을 받지 못한 채 선대들보다 더 힘든 삶을 꾸려
경주소방서에 근무 중인 소방 부부가 최근 세쌍둥이를 출산해 동료 직원들로부터 축하가 쇄도하고 있다.15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세쌍둥이 부모’가 된 소방부부의 경사스런 소식이 전해져 경주소방서에 큰 기쁨을 주고 있다.다둥이 아빠가 된 김영배 씨는 경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근무 중이다.또 배우자 양미진 씨는 경주소방서 119황오안전센터에 근무하고 있다.이들 소방 부부는 지난 10일 오전 11시께 울산대학병원에서 세쌍둥이를 순산했다.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인구감소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세쌍둥이 출산이라는 경사를 맞은 가정
인문학적 성품을 갖춘 미래인재와 4차 산업시대를 주도할 최고의 ‘기계 명장’ 육성에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교장 이광재)가 전력을 쏟고 있다. 경북기계명장고의 교훈은 ‘참되고 부지런한 사람이 되자’이다. 지난 1984년 개교한 칠곡고등학교(1981년 신입생 241명 입학)는 2018년 3월 1일 특성화고등학교인 ‘경북기계명장고’로 전환했다.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경북기계명장고는 170억 원(교육부 지원 14억 원·경상북도교육청 지원 156억 원)을 들여 명장관 및 생활관(150명 규모)을 지난 2018년 2월 완공해 완비했다. 경북기계
△왕이 내민 ‘독배’ 사간원 사간1725년 3월, 조덕린(趙德린·1658~1737)은 소용돌이치는 정국 한가운데로 불려 나갔다. 영조가 그를 불렀다. 갑술환국이 나던 1694년 벼슬을 사직하고 고향 영양 주실마을에 은거한 지 30년 만이었다. 그의 나이 68세였다.정국은 살얼음판이었다. 갑술환국 이후 정국은 그의 정계 복귀 30년 동안 롤러코스터를 탔다. 남인은 완전히 실각해 정치권 밖으로 사라진 듯이 보였고 노론과 소론간 주거니 받거니 피비린내 나는 정권 쟁탈전이 벌어졌다. 경종 때 신임사화로 소론이 집권하면서 노론 4대신이 죽었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이 노조설립 35주년 축하금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했다.포스코노조는 지난 11일 포항시를 방문, 노조 설립 축하금으로 마련한 쌀 71포대(포대당 10㎏)을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서 김성호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다”며 “특히 조합원도 지역사회의 시민이자 대한민국 국민인 만큼 좁게는 회사, 넓게는 지역사회까지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노조
“태풍만 온다고 하면 애간장…태풍은 앞으로도 계속 올 건데 몇 번을 더 대피해야 할지…”10일 오전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난해 ‘힌남노’ 내습으로 마을 대부분이 물에 잠겼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주민들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대피소로 피신해야 했다.이날 대피소가 마련된 대송면다목적회관에는 주민 141명이 대피해 있었다.주민들은 전날인 9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난해 끔찍했던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불안감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다.점심 이후 별다른 피해가 없는 상태에서 거세게 몰아치던 폭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대구 지부 청년들이 ‘위아원 출범 1주년’을 맞아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달 21일부터 전국 12지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에 4만여 명의 청년들이 동참할 예정이다.대구 지부에만 2909명이 헌혈에 도전해 지난 8일 기준 2238명이 헌혈을 완료해 목표 대비 61%(헌혈증서 기준)를 달성했다.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은 2022년에 출범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헌혈 캠페인도 봉사활동 중의 하
집집마다 우편물을 배달하는 우체국 집배원이 주택 마당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정광순(39) 영천우체국 집배원.폭염이 한창인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영천시 망정동 일대를 순회하던 중 A어르신의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어르신이 마당에 홀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구조대에 신고했다.정 집배원은 어르신이 넘어진 지 2시간가량 됐으며 몸을 움직이지 못해 폭염으로 탈수증세를 보이는 노인의 생명에 위험을 느끼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식수를 공급하
영천시 서부동 노인회분회 최재창 고문이 11년째 장학금 기탁을 이어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최 고문은 8일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2013년부터 매년 장학금 기탁을 이어와 이날까지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최재창 고문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며, “장학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꿈을 이루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훌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