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13일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주요 상장 또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리스크와 기회 관리·탄소중립 전략·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세계 2만 3천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경북·대구 고용지표가 등락을 나타냈다. 경북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면서 고용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대부분 업종에서 취업이 저조했던 대구는 고용지표가 하락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 경북·대구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고용률은 62.3%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대비 0.7%p 상승한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만 15∼64세 고용률도 같은 기간 0.5%p 증가한 67.3%로 집계됐다. 다만, 경제활동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는 일 년 전보다 3000명 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 상수도사업본부와 계약 체결한 업체 대표와 함께 ‘2024년 안전사고 Zero달성’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경식 상수도 사업 본부장은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관리’는 현장에서 작업진행과 작업자를 지휘·감독하는 사람이 해당 작업에 수반되는 유해·위험요인을 명확히 알고 필요한 안전보건조치가 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관리하는 것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체 대표 경영책임자들은 사업장 또는 현장별로 관리감독자를 임명하고, 관리감독자들이 권한과
포항지역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도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포항시의회는 13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배상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시켰다. 대상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헤르페스 3형)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통상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종종 나이가 어린 사람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대구상공회의소는 13일 제25대 상공의원 당선인 112명(의원 100명·특별의원 12명) 확정·공고했다. 의원으로 당선된 112개 의원사의 총 매출액(2022년 본사 총액 기준)은 약 12조1170억원으로 대구지역 총생산(약 63조2000억 원)의 19.2%를 차지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8개사, 도·소매업 16개사, 건설업 11개사, 금융업 3개사, 기타 14개사 이다. 제25대 상공의원 당선인 평균 연령은 56.5세로 지난 24대(56.2세)와 비슷하며, 여성의원은 24대 4명이었던 것에 반해 25대에는 8명으로 2배 늘어났다
앞으로 주유소 등 흡연이 금지된 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청은 1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관계인은 물론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동안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는 주유소 내 라이터 사용만 막고, 흡연 자체를 금지하지 않은 탓에 주유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위험천만한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해 유튜브 등에서는 셀프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흡연하면서 주유하는 영상이 잇달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윤권상)과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경부)은 13일 오후 공단 교육장에서 민간재해예방기관, 병원 및 유관기관 등 산업안전보건분야 전문기관(36개)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대진단 및 재정지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수 5~49인 규모의 83만개소 사업장이 중대법의 적용을 받게 되어 사업주들이 보다 쉽게 ‘산업안전대진단’ 등 고용노동부·공단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강조된 것은 산업안전 대진단(집중실시기간:1월 29일~4.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손동기)는 13일 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제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이만희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 및 경제 단체장, 회원사 대표 등 100여 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서진 이임 회장은 “취임하고 6년이라는 재임 동안 도와주신 영천시와 시의회, 회원사 등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소임을 다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더 컸다”며 “회원사들이 손동기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상공회의소가 화합해서 지역 경제단체의 맏형으로서 역할을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으로 이주한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교육생 12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과정은 채소, 특용작물, 과수 등 3개 과정으로 각 40명씩 모집하며, 과정별로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총 8회, 60시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주요 작목별 기초과정, 전문과정, 현장 교육으로 구분해 농업기술, 친환경, 토양관리, 병해충까지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편성했으며,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해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구미 기업 경영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구미상의 1층 중회의실에서 12일 개최한 세미나에는 구미지역 기업체 CEO 및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가 강사로 초빙돼 2024 경제 구조 변화와 전망(글로벌 공급망 재편, 선거, AI)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했다. 이 강사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를 근거로 각국의 경제 상황과 그 영향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설명했고, AI 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이로 인한 산업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구미상의 심규정 경제조사팀은 “이번 설명회를
DGB금융그룹이 싱가포르 자회사 ‘하이아마’(HiAMA)를 개소하면서 아시아 금융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그룹의 11번째 자회사이자 첫 번째 해외 자회사인 ‘Hi Asset Management Asia(이하 HiAMA)’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하이아마(HiAMA)는 싱가포르에서 오랜 운용 경험을 가진 최영욱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현지의 우수한 운용인력 선발과 운용인프라 준비를 마치고 개소식 직후인 오는 15일 신규 아시아 펀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아시아 펀드 런칭을 통해 우수한 트랙레
화성산업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에서 출품 첫 해 국내 건설사 중 최다인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대구지역과 중견 건설사로는 화성산업이 첫 수상했다. 화성산업 기술개발팀은 이번 공모전에 1년여 동안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친환경, 고객관점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디자인한 ‘드림키즈스테이션’과 ‘콘서트 스타일 놀이터’를 출품했다. 그 결과, 드림키즈스테이션이 사용자경험(UX-User Experience)과 건축( Architecture) 부문에서 본상을 동시 수상했고, 콘서트 스타일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천억원 이상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 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해 “1천 개 우주 기업을 육성하고 이 중 10개는 월드클래스 우주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사천은 윤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설립하는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 예정지다. 그러면서 “현재 1%에 불과한 대한민국 우주 시장 점유율을 2045년까지
주영한국문화원은 한국영화 상영과 영화 연계 주제 특강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K-Film Academy’를 신설해 3월 13일(수)부터 개최힌다. 올해 주영한국문화원이 신설한 ‘K-Film Academy’는 ‘영화와 여성’ 이라는 주제로 큐레이팅한 한국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영상자료원과 협력으로 한국영화사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출연작 중심으로 선정했다. ‘자매의 화원’ (신상옥, 1959)의 최은희, ‘화려한 외출’ (김수용, 1978)의 윤정희, ‘인어공주’ (박홍식, 2004)의 전도연 배우를 조망하고자 한다. 이번
대구작가콜로퀴엄이 오는 3월 말에 예정된 한국전선문화관 개관에 발맞추어 ‘대구광역시 문학진흥시설 1기 안내원 양성 교육’을 성료하고, 문학진흥시설의 공간 안내와 전시 해설을 담당할 안내원 12명을 위촉했다. 문학 전문 해설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안내원 활동을 희망하는 일반 시민 중 경력, 교육 경험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됐다. 대구문학사, 이육사의 생애와 문학, 1950년대 향촌동의 문화예술, 북성로 도시재생,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매너 등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동화 가족 뮤지컬 ‘신데렐라’가 3월 23일(토)~24일(일) 대백프라임홀(대백프라자 10F)에서 진행한다. 명작동화 신데렐라를 각색해 아름다운 춤과 노래, 동화 속의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실감나는 연기로 생생하게 표현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신데렐라’는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성장소설로, 계모와 언니들에게 온갖 구박을 받으며 힘든 상황에서도 착한 마음씨를 잃지 않던 신데렐라가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왕자님과 결혼하고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신데렐라 (Cendrill
과거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국민의힘 도태우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가 두 차례 대국민 사과에 나섰음에도 반발 여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사과의 진정성과 현재 변화된 모습을 이유로 도 후보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발표했지만, 시민단체의 반발과 함께 야권의 공세가 거세다. 대구촛불행동은 13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5·18 망언 도태우 공천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 후보의 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도 후보는 과거 유튜브 등을 통해 5·18 민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 및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공동 선대위원장에 이어 13일 부위원장으로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구자룡·김경율·박은식·장서정 비상대책위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정양석 전 의원이 합류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이 이끄는 총괄본부 산하의 종합상황실장은 이만희 전 사무총장이 맡았다. 상황실 부실장으로 정희용·홍석준 의원과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합류했다. 주 전 비서관의 경우 직전 대선에서 네거티브 공세 대응을 총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박진·김성태
지난 1월 발생한 문경 공장화재는 전기튀김기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에 있던 식용유 저장탱크와 샌드위치패널로 된 건물 구조의 영향으로 급격히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소방관 2명이 순직했다.또 화재 수신기 경종을 강제로 정지시켜 화재 초기 대응도 늦어진 것으로 드러났다.소방청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문경 순직 사고 합동 조사 결과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오후 7시 35분께 문경의 육가공 공장 3층 전기튀김기에서 불이 시작돼 상부의 식용유(982ℓ)
이번에 발표한 경북도의 ‘K-CITIZEN FIRST 프로젝트’는 도민안전을 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 업무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재난전문가 육성도 추진한다. 재난대응체계 전환은 마을 순찰대, 1마을 1전담공무원 지정 등 지역사회 안전강화의 밑거름이 되는 정책을 발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선순환 구조로 조성한다. 현장에 포커스를 맞춰 현장에서 문제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도민 스스로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