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쌀 과잉생산에 대응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전략작물 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을 추진한다. 7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정다나 식량대책팀장은 전략작물직불제는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전략작물로 지정한 품목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ha당 50만 원~480만 원을 지급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벼를 재배하던 논에 타작물 재배 시 ha당 200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 농지는 2023년 벼를 재배하고 2024년 신규 타 작물 전환 농지와 2023년 타 작물 전환 후 2024년에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조창영)는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해 지역 농업인들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농업인의 논·밭·과수원 매입과 임대차를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37억 원, 청년농에 장기 임대 후 매입까지 지원하는 선임대-후매도 사업 1억6600만 원, 농지이양 은퇴직불 사업비 6억400만 원 등이다. 특히 65세 이상 79세 이하 고령 농업인이 3년 이상 보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하고 농업에서 은퇴하는 경우, 매도대금 외에 은퇴직불금을 지급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제’가 신규 시행돼 청년농을 육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특별전’ 할인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롯데마트 등 18개사 마트와 11번가·롯데백화점·오아시스 등 27개사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정부 20%+참여 업체 20~30%)를 할인 지원한다. 특히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멍게,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이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
대구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은덕우)은 5일 법인 사무실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현 은덕우 대표이사를 재신임하고 차기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은덕우 대표이사는 “군위군 산지 유통사업에 초석을 놓겠다”라고 밝혔다. 임원진으로는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이삼병 팔공농협 조합장, 전판영 대구경북능금 군위경제사업장장장,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박정순 농산유통과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4년 4월 10일부터 26년 4월 9일까지이다.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경북도는 지역 쌀의 품질고급화, 유통비용 절감, 수확기 출하조절 등으로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개선에 모두 110억원을 투입한다. RPC는 수확된 벼를 선별, 품질검사, 건조, 저장, 도정 및 제품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규모화와 전문화로 산지유통 역량 강화와 식량 수급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정부지정 RPC는 농협 13곳, 민간 11곳 등 모두 24곳, 벼 건조저장시설인 DSC는 40곳을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이들 상당수가 규모가 작고 노
봉화군은 꿀벌의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군에 신고된 꿀벌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구제 약품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꿀벌이 월동을 마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꿀벌응애류(진드기), 노제마병(진균성), 낭충봉아부패병(바이러스) 등 3개 질병 구제 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꿀벌응애류 2만1270개, 노재마병 676병, 낭충봉아부패병 748포의 약품을 구입, 읍·면 사무소를 통해 군내 꿀벌 사육업 등록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꿀벌은 봉군(colony)이라는 하나의 기능적 단위로 군집생활
경산시는 지역 특화작목인 복숭아, 포도, 자두의 안정적인 과실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4년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총사업비 15억 원(국비 3억 원, 도비 1억3500만 원, 시비 3억1500만 원, 자부담 7억5000만 원)으로 복숭아, 자두 비가림하우스, 포도 비가림시설, 과원 용수원 개발, 관수관비시설, 우산식 지주, 암거배수 등 과원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을 지원한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경산과수발전협의회를 거처 사업 대상 농가
영덕군은 봄철 이상고온으로 개화기가 빨라짐에 따라 과수의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과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하루 평균기온 0℃ 이상 누적기온은 124℃로 작년 대비 1.9배 높고, 3월 기온 또한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보돼 이른 개화로 과수의 꽃눈 저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영덕군은 지역 농가에 대한 홍보활동을 통해 개화기 전 저온 피해 경감제를 충분히 살포해 작물의 내한성을 증진시켜 추위에 대비하고, 재해 예방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기온 하강이 예상될 때 즉시 작동시키는 한편, 저온 피해가 발생할
최근 오징어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오징어잡이 어선을 대상으로 한 수산직불금제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기름값과 인건비로 출어비용은 높은 반면에 직불금 지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진입장벽과 낮은 수급 어선 수 등으로 오징어잡이 종사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5일 2023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살오징어 생산량은 지난 2018년 4만6274t(생산금액 3820억 원), 2019년 5만1817t(3843억 원), 2020년 5만6989t(5061억 원), 2021년 6만88t(4616억 원), 2022년 3만6578t(
경북도는 농산업 분야 예비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 보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젊은 농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경북대 대구 및 상주캠퍼스, 안동대, 대구대 등 권역별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586명의 보육생을 배출하고, 그중 보육 프로그램으로 184명이 농산업 분야에서 창업했다. 신청 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농산업 분야 창업 희망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만 가능하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지난달 29일 경남농업기술원에 하우스농가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배출을 막아주는 탄산가스발생기 기증식을 가졌다. 플랜텍에 따르면 현재 하우스 농가에서 농작물의 당도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비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농가들이 등유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때 배출되는 유해가스(CO·SOx·NOx)로 인해 대기오염은 물론 작물의 생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생산성 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 이번에 플랜텍이 기증키로 한 탄산가스발생기는 촉매 연소방식을 적용해 유해가스 배출이 없는 청정 이산화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공동체 육성을 위한 역량강화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북도 농업 분야 역점사업인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발돋움을 위해 마련됐다.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은 농지의 규모화와 기계화 도입으로 토지생산성을 올리고, 가공·유통·판매를 연계 협력하는 공동체 중심의 농업으로 전환해 고소득 농업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아카데미는 오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공동체 육성을 위한 농업인 의식 전환 △콩 재배기술 △병해충
대구 군위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벼 병해충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방제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을 받는다. 4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황태경 작물환경담당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는 5억2500만 원으로 군비 40%, 농협 30%, 농가 자부담 30%로 사업이 진행됐으며, 농가에서는 10a당(300평) 약제비용 6000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방제는 병해충 예찰 결과에 따라 실시하는데, 쌀 품질을 저해하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과 기상변화에
경북어업기술원은 어업용 기자재 수리가 어려운 취약지역에 전문어선수리 업체를 어업 현장에 투입해 어업인 부담 경감과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을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수리소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어업기술원에서 도내 전문어선 수리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7개 업체와 사업 희망 어촌계가 약정을 체결해 추진한다. 이동수리소는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연안 5개 시군 147개 어촌계 어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5t 미만 소형어선을 우선 선정해 무상점검하고, 낡은 소모성 부품은 1인당 2회까지 20만
“사과·배 화상병, 꽃 피기 전 방제가 중요합니다.”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사과와 배 휴면이 일찍 풀렸다. 이에 따라 과수 꽃 피는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병해충 예방을 위한 개화 전 약제 방제 준비도 서둘러야 한다. 28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재훈 과수팀장에 따르면 최근 기상과 현재 과수 생육 상태 등을 토대로 사과 주산지인 군위군 관내 지역은 3월 4주부터 개화 전 약제 방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는 꽃눈이 튼 직후(발아기~전엽기 사이)에 동제화합물(동제)이나 석회유황합제 중 하나를 선택해 주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의성군 안계면에 위치한 청년키움센터에서 열린 청년창업인 간담회에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 부문별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종구 정책국장, 김주령 유통국장, 청년창업인(안혜원 등 5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농촌소멸 대응을 위해 청년층의 농천창업 기회 제공 및 단계별·부문별(주거, 교육·보육, 문화·여가 등) 지원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청년창업가 5인의 의견 청취와 함께 간담회 장소인 청년키움센터, 이웃
"공기 중 수증기에서 포집한 물을 사용하여 척박한 사막지역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 가겠습니다."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2024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한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화제의 주인공은 포스코가 운영하는 포스코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해 있는 스마트팜 전문기업 (주)미드바르(대표 서충모)다. 미드바르는 이번 CES2024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각국의 물 부족 현상이 현실화되고, 사막화 현상도 확대되고 있는 가운
계속되는 흐린 날씨에 일조량 부족과 과습으로 참외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참외 농가들이 출하 확대방안을 위한 긴급대책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27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4명의 생산자(작목반), 농업인 단체 대표, 농협군지부장 및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후에 따른 참외 출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출하 감소에 따른 여러 의견들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성주군 농정과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미리 참외 농가에 배양 미생물을 공급하고 참외 발효과 방지 기술을 홍보·지도해 참외 생육을 개선하고 자지속적으로 노력키로 했다
봄철 입맛을 돋구는 첫 산나물인 어수리가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영양의 맑은 물과 공기를 잔뜩 머금고 얼어붙은 땅 밑에 숨어있다 봄과 함께 싹을 틔우는 어수리는 예로부터 왕삼이라 해 혈액순환과 염증에 효능을 보여 한약재로 사용했고 수라상에도 올라가는 등 귀한 대접을 받았다. 어수리는 향이 좋아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에도 도움을 줘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과 찰떡궁합이다. 쌈 채소로 먹어도 좋지만 생채로 만든 겉절이, 샐러드도 특유의 향이 어우러져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고 4~5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4개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제사업 사전 교육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사전 교육은 최일선 담당자의 과수화상병과 긴급 병해충의 이해를 돕고, 방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행됐다. 교육 내용에는 과수화상병과 긴급 해충의 개요와 발생 현황, 방제 사업 절차, 협조사항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사과·배 등의 작목이 과수화상병 등에 취약하고, 약제는 3월 중순께 배부돼 방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상주시의 사과·배 재배 현황은 약 923㏊,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