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불모 도시로 전락했던 대구가 다시 농구도시로 부활할 가능성이 열렸다.2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오는 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의 프로 농구단 인수 협약이 진행된다.가스공사가 인수하는 구단은 ‘2020-2021 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이 종료돼 새 주인을 찾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이다. 대구는 지난 1996년 대구 동양오리온스 농구단이 창단한 뒤 이듬해 코리안리그 우승, 제 77회 전국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1997년 한국 프로농구 창립 멤버가 됐었다.이후 2001-2002시
‘2020 상주시장배 전국 우수 초중학교 윈터리그 농구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상주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0팀·중학교 12팀 등 전국 22개 초·중학교 농구팀 7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 임원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전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 역할을 하고, 공정·협동·도전 등 스포츠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농구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임원, 학부모, 관중들이 방
한국 여자농구가 힘겹게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 3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고전 끝에 65-69로 패했다. 한국은 2승 1패로 중국, 뉴질랜드와 승패가 같아졌지만 상대 골 득실에서 뉴질랜드에 앞서 2위에 올랐다. 한국, 중국을 비롯해 16개팀이 나가는 최종 예선(장소 미정)은 내년 2월 열린다. 4팀씩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열리는 최종예선에서는 각종 상위 3팀, 총 12개 팀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앞서 중국과 필리핀에 승리한 한국은 뉴
제35회 MBC배 전국 대학 농구대회가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상주시 실내 체육관(신관, 구관)에서 개최된다. 한국 대학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상주시 체육회가 주관 및 후원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부 남자 대학 12팀과 2부 남자 대학 4팀, 여자 대학부 8팀 등 전국 24개 대학 농구팀에서 10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이 참가한다. 한편 MBC배 전국 대학 농구대회는 대회 기간 동안 TV로 중계된다.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영주시는 18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8회 청소년 3대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영주 YMCA 주관으로 중등부 10팀과 고등부 10팀 등 총 20개 팀 100여 명의 지역 중·고등학생이 참가한다. 참가 팀들은 실력을 겨루어 결과에 따라 입상한 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이벤트 경기로 자유투 및 3점 슛 대결도 진행된다. 이에 따라 참가 팀들은 실력을 겨루어 결과에 따라 입상한 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이벤트 경기로 자유투 및 3점슛 대결도 진행된다. 특히 3대3 농구대회는 적은 인원으로 누구나 팀을 이루
경북도체육회가 경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러시아 연해주에서 열린 제1회 한·러 청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해 경북도-연해주간 스포츠교류 물꼬를 텄다. 체육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연해주 체육국 초청을 받아 상주중 농구부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상주중 농구부는 지난 23일 블라디보스토크 루시치클럽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블라디보스토크 브리크클럽, 25일 나호트카시 스파르타크클럽과 친선교류전을 가졌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북방경제권 시장 개척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연해주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경북도-연해주간 스포츠분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이 제99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8일 전주 실내 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농구 일반부 결승전에서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은 경남을 대표해 출전한 사천시청을 76 : 73으로 이겼다. 이날 전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친 두 팀은 연장전 끝에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이 역전 우승하며,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농구에서 2015년∼2017년에 이어 4연패를 달성했다.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은 8강전에서 대구시청을 80 : 76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 올랐고, 지난 17일 준결승전에서는 인천대표로 출전한 국일 정공을 ...
경산시는 지난 4일·5일(이틀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경산시·경산시체육회 주최, 경산시농구협회(회장 임준성) 주관으로 경산시장배 전국3×3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등부(24팀), 고등부(24팀), 일반부(60팀)로 구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최종우승한 중등부 JNG팀(경산)에는 시상금 20만 원, 고등부 우승팀 용덕관(창원)은 시상금 30만 원, 일반부 우승팀 다크호수(대구)는 시상금 100만 원을 수상하는 등 최강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규모를 선보였다. 3×3 농구는 최근 ...
제72회 전국 종별 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상주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3×3 농구도 총 120팀, 480여 명이 참가해 본 대회와 병행해 개최된다. 전국 단위 농구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 있는 대회로 꼽히는 이번 대회는 대한농구협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와 상주시체육회 KB국민은행, 나이키가 후원한다. 한편 전국 116개 초중고 및 대학 농구 팀(남초부 20팀, 여초부 15팀, 남중부 21팀, 여중부 9팀, 남고부 28팀, 여고부 10팀, 남대...
여자농구 국가 대표팀이 상주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7월 2017 여자농구 FIBA Asia Cup 대회 출전을 앞두고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상주 실내 체육관에서 6일 동안 강화 훈련 중이다. 훈련에는 서동철 감독과 전주원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박하나·김한별·배혜윤(삼성생명), 박혜진·임영희(우리은행), 심성영·강아정·박지수(KB스타즈), 김단비·곽주영(신한은행), 강이슬(KEB하나은행), 김소담(KDB생명)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2017 여자농구 FIBA Asia Cup 대회는 오는 7월...
상주여자중학교(교장 임운섭) 농구부(감독 김태희, 코치 박범익)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제 46회 추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연맹전에서 우승(여중부)을 차지했다. 허예은(163cm, G) 선수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김새별(176cm, C) 선수가 우월한 신장을 앞세워 골밑에서 파워를 발휘해 공격 리바운드 및 골 밑 공격을 성공시키고 한나운(173cm, F) 선수와 천일화(163cm, G) 선수 등이 특유의 압박 수비와 빠른 경기 전개로 결승전에서 만난 광주 수피아여중을 71:56으로 제압한 것. 한편 상주여자중학교 농구...
클리블랜드를 우승으로 이끈 르브론 제임스(32)가 '레전드' 마이클 조던(53)을 넘어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21일(한국시간) "제임스는 골든스테이트와 파이널 7경기에서 총 208점, 79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라며 "객관적인 수치상 마이클 조던의 기록을 넘었다"라고 기술했다.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제임스는 챔피언결정전에서만큼은 최고의 개인 성적을 올렸다. 그는 2010년 이후 파이널에서 평균 29.7점을 넣어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코비 브라이언트(28....
"MVP(Most Valuable Player)에 붙은 '가치 있는'(Valuable)의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32)는 지난 5월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28)가 사상 첫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자 입을 삐죽 내밀었다. MVP의 의미를 곱씹으며 커리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의 제임스는 불과 수년 전까지 리그 간판스타였다. 하지만 화려한 3점 슛으로 무장한 커리의 광풍에 조금씩 자리를 잃어갔다. 제임스는 작년 챔피언결정전에서...
'해외동포 선수' 자격으로 지난 시즌 국내 무대에서 활약한 데 이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특별 귀화까지 추진했던 첼시 리(27)가 한국 핏줄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15일 첼시 리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법무부에 제출했던 자신과 아버지의 출생증명서가 서류가 위조된 것이라 결론 내렸다. 더구나 첼시 리가 아버지라고 주장한 사람은 실존하지 않고, 할머니라 주장한 사람에게는 아들이 없었다는 것이다. 첼시 리는 지난 시즌 할머니가 한국 사람인 것으로 인정받아 WKBL 규정에 따라 '...
허재 전 전주 KCC 감독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전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4일 "다음달 초부터 2019년 2월 말까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전임 감독에 허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허 감독은 현역 시절 부산 기아, 원주 TG삼보 등에서 활약하며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다. 이후 KCC 감독으로 활약했고 2009년과 2011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다. 허 감독은 9월 제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대회와 내년 8월 FIBA 아시아컵 등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할 예...
클리블랜드가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미국 프로농구(NBA) 파이널을 6차전으로 끌고 갔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112-97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은 82점을 합작했다. 제임스는 3쿼터까지 맹활약했고, 승부처였던 4쿼터에선 어빙이 팀을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상대전적 2승 3패를 기록했다. 우승을 눈앞에 뒀던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중 센터 앤드루 보거트가 왼쪽 무릎을 다쳐 앞으로의 상황이...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첫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은 스테픈 커리(28·골든스테이트·사진)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AP 통신은 7일(한국시간) 커리가 성명을 통해 "최근의 무릎과 발목 부상 등 여러 요인 때문에 리우올림픽에 나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근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에 뛰지 못한 상황에서 커리는 다음 시즌을 위해 리우올림픽 출전 대신 부상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커리는 "국가를 대표해 가슴에 '미국'이라 쓰인 유니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외나무다리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7전 4승제) 7차전 홈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96-88로 눌렀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몰렸던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달리면서 기적같이 소생했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1승 3패를 기록한 팀이 3연승으로 뒤집기에 성공한 사례는 총 232번 중 9차례에 지나지 않는다. 골든스테이트는 약...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토론토 랩터스를 38점 차로 크게 이기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클리블랜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116-78로 대파하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만들었다. 클리블랜드는 토론토를 상대로 먼저 2승을 거두고 올 시즌 플레이오프(PO) 10연승을 이어갔지만 3, 4차전 원정경기에서 각각 84-99, 99-105로 져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열을 재정비한 ...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시즌 팀 최다승 기록을 세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골든스테이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2015-2016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4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94-118로 졌다. 1승3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됐다. 뒤집어 말하면 한 경기라도 패하면 바로 탈락이 확정된다.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 위기에 내몰릴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지난 시즌 챔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