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 수산기본형공익직불금인 소규모어가직불금와 어선원직불금을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신청받는다. 어선의 선적항 혹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그 외 지역은 시청 수산정책과나 송도동 소재 연오세오호 사무실에서 접수할 수 있다. 어업인 소득 격차 완화와 어가 소득 안정을 위해 올해 직불금 단가 관련 고시가 개정돼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연 최대 13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소규모어가직불금은 5톤 미만 연안어업허가를 받은 어업인, 신고어업인 등으로 △1년 중 60일 이상 조업하거나 수산물판매액이 연
속보 =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지적(경북일보 4월 2일 자 6면)이 일자 경북도 소방본부가 농기계 사용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해의 경우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부터 5월까지 1명의 사망자,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한편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유형별로는 농기계 전도, 추락사고가 가장 많고 이어 끼임·깔림 등의 사고가 뒤를 이었으며 70대 이상이 사고를 많이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에도 지난 3월 5일 안동시 서후면에서 70대 남성이 농업용 트랙터로 작업하던 중 바스켓에 머리가
김천시는 8일 과수농가의 안정적 결실 및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과수 인공수분 지원센터를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수 인공수분 지원센터는 대부분 과수의 개화기가 끝나는 오는 4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개화기 이상기후로 인한 수분 매개곤충 감소 및 수정률 하락으로 적정 결실량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수분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수 인공수분 지원센터는 농가가 여러 단계의 장비를 활용해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따로 인공수분기도 임대한다. 또한 꽃가루를 가지고 오면 꽃가루의 발아율을 검사해 적합한 인공수분 방
영천시가 축산악취로 인한 사육농가와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축산악취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금호읍 황정리 축산농가는 성실농장 등 6개 농장에 축사 29동, 2만1564두를 사육하고 있어 그동안 악취 문제가 대두돼왔다. 이에 시는 황정리 마을 축산악취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생산자단체, 양돈농가, 액비유통조직, 주민대표 등 16명이 참여하는 민관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금호읍 황정리 축산 악취개선을 위한 추진상황을 서로 공유하며 축산 악취저감 해결방안을
최근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마늘과 양파 등 월동작물 생육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배수 관리가 요구된다. 7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4, 5일 의성, 영천 등 마늘·양파 주산지 현장을 조사한 결과 마늘 잎끝이 마르는 증상이 전반적으로 심하게 발생했고, 양파는 토양 과습 포장 위주로 전반적인 생육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기상 조건은 마늘잎이 마르는 잎마름병 발생이 조장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이달 초부터 등록 약제로 예방 방제를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다. 또 2~3월 높은 온도와
겨울철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채소 등 농작물 피해 정밀 조사 기간이 오는 12일까지 1주일 연장됐다.경북도는 7일 당초 조사 기간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5일까지였으나 농가의 피해접수 증가와 4월 총선투표로 인한 인력 차출 등 현장 조사와 집계에 어려움이 있어 정확한 조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기간 연장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일조량 부족 피해는 일조량 등 기상 상황, 수확량 감소 및 피해양상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경북도가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해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농업재해로 인정됐다.현재 읍면동을 통해 피해접
경북도가 야심 차게 시범 도입한 ‘경북 미래형사과원(다축형)’이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틀을 바꾼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중 하나인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은 경북도가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경북 사과 산업 생산구조 대전환의 핵심사업인 다축형 사과원 조성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은 20ha 내외 규모로 스마트 과수원을 도입한 특화단지 조성, 재해 예방시설, 공동농기계를 필수 시설로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정부는 다축형 사과원을 기반으로 2030년
울진군은 7일부터 5월 6일까지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지역 해남(해녀) 양성 교육사업’을 시행한다. 해남·해녀 양성 교육은 감소하는 어촌 인력을 대체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5천만 원의 예산으로 해남·해녀 양성 교육(미역 채취 실습, 잠수어업 이론 및 실습 등) 및 인명구조요원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대상자는 지난 3월 19일부터 2일까지 1기 교육생을 모집했고, 지원동기 및 자기소개 등을 검토해 61명의 지원자 중 최종 30명을 선정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어촌에 도움이
경북도가 지난 2022년 7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 이후 수산부산물을 새로운 가치창출과 블루오션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수산부산물은 수산물의 포획·채취·양식·가공·판매 등의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한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을 말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수산부산물이 일부만 재활용될 뿐 대부분 사업장 폐기물로 처리돼 소중한 자원 낭비와 처리비용 등이 가중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금까지는 폐
대구 군위군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기 위해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제도 신규 농가 및 갱신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농산물 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2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선애 교육인력담당에 따르면 GAP 인증 신규 및 갱신 농가가 2년에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GAP 인증 및 관련 규정의 이해, 농가 이행사항,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바로 알기 등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진행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고소득 버섯으로 알려지고 있는 곰보버섯 인공재배 기술이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자연산 곰보버섯의 인공 재배를 위해 우수 균주 선발과 하우스 재배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서양에서 고급 요리 재료로 사용되는 곰보버섯은 우리나라의 송이처럼 채취체험 또는 사냥대회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버섯으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높은 가격(10만원/100g)에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곰보버섯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포항시가 지역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비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실을 방문해 지역의 농업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위한 국비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이날 지자체에서 사업대상지를 발굴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청년농을 선발해 스마트농업단지 기반조성 및 스마트팜을 건축하는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을 내년도 국비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도농복합도시로써 교육, 문화 등의 우수한 정주여건과 KTX, SRT,
과수 농가는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하던 열풍방상팬(노지용 난방기)의 원료로 지난 1일부터 일반 경유 대신 면세유를 사용할 수 있다. 면세유 사용 규정에 지금까지의 온실용, 비닐하우스용, 축사용에서 노지용이 추가된 것이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월 14일 영주를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농가들이 열풍방상팬 설치 증가로 경영비에 부담이 늘어 어려움을 겪자 면세유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건의해 반영된 결과이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개정된 특례 규정에 의해 지역농협에 농
경북도는 소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소 럼피스킨은 지난해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첫 발생 후 전국적으로 모두 107건, 경북은 김천, 예천 등 2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신속한 백신접종과 방역으로 조기에 안정됐으나 소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1년 이내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럼피스킨이 발생한 김천, 예천은 위험도평가 결과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2개 시군에서 사육하는 소 10만 마리에 대해 흡혈 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후 대구 군위군의 사과생산 농가와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사과 생육관리 실태 및 차세대 과원기술개발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는 기상이변과 맞물린 사과 산출량과 가격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납품단가 재정지원 차원을 넘어 품종개량 등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행보다.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진열 군위군수, 김명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 이동혁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장,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4월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접종대상 축종은 우제류(발굽이 짝수)에 속하는 가축으로 소 5만3,722두, 돼지 8만5,180두, 염소 1,859두 등 총 14만761두다. 이 중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하지 않은 가축 및 도축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은 제외되며, 임신말기(7개월~분만일)의 소는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하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시는 소 50두 미만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 공수의를 동원 접종을 지원해 접종
포항시는 청년 어업인들이 어촌에 들어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2024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해 어촌 이탈을 방지하고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 유치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어업인은 만 18세 이상에서 40세 미만의 수산업경영(어업, 양식업, 유통업, 가공업) 3년 이하의 어업인(예정자 포함)이다. 어업경영 경력에 따라 1년 차(월 110만 원), 2년 차(월 100만 원), 3년 차(월
정부가 청년 농업인과 농촌형 창업가를 대상으로 자금과 보금자리주택을 지원하고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 농촌 청년 인구 비율을 작년과 비슷한 22.0%로 유지하는 목표를 세웠다. 또 농촌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소멸 위험 지역에 ‘농촌형 기회발전특구’를 도입해 규제 완화 등 혜택을 주고 산지전용 기준을 완화에 나선다. 농촌에 머무르는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농촌 체류·정주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멸 고위험 지역이 확정되면 ‘세컨드홈’에 대한 세제 특례도 관계부처와 논의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문경시는 이상 기후와 병해충 발생 등에 따른 과실 생산량 감소로 인한 금(金)사과 사태를 막기 위해 생산량 증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작년도 문경시 사과 생산량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여름철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탄저병이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쉽게 확산되는 탄저병은 주로 수확기 전후에 발생하여 농가에 큰 손실을 가져온다. 이를 막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략작목연구소에서는 문경 지역별 사과 탄저병균의 살균제 저항성 조사 용역 시행 및 사과·오미자 병원 운영을 통한 병해충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하였고, 문경
성주군이 농업기술센터와 월항면 축산농가에서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사양기술 발전 및 현장 적용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전국 15개, 경북 2개소 선정해 2년간 강의 및 토론, 현장실습,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종별 각 분야 기술자문단을 매칭해 전문기술 지원한다. 2023년에는 4번의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올해는 3월 첫 단추를 끼웠다. 성주 한우를 이끌어갈 젊은 축산농가 6명이 참석해 한우 번식 및 발효사료 분야에서 궁금한 사항과 당면 문제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