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사회에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 개방형직위제가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개방형 직위 및 공모직위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개방형 직위 제도 하에서는 공직자들도 개방형직위에 지원할 수 있었지만, 경력 개방형직위의 경우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경력 개방형직위는 홍보, 정보화, 문화예술, 국제협력 등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체 개방형직위 439개의 33.4%인 147개를 ...
새누리당은 8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유승민 (대구 동구을)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무성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9시 의총 소집을 요청했다"면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에 관한 논의의 건"을 위해 의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사퇴 권고 결의안 결정 방식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표결로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결의문을 만들어서 의총에서 발표하고 의원들의 동의를 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 개인에 ...
새누리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위원장인 박명재 (포항남·울릉)의원은 7일 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서울 중구청과 중구의회를 방문해, 중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 각 지역 시의원과 구의원들은 함께 간담회를 갖고, 구정현황 및 현안사항에 대한 브리핑과 각 지역 시·구의원들의 지방자치제에 대한 건의 및 애로사항, 입법건의 등을 청취하였다. 간담회를 마친 박 위원장 일행은 서울시 중구 CCTV 통합안전센터와 서애대학문화거리 조성지 현장(필동 서애길 일대), 을지로 특화거리 조성지 등 지역 현장을 돌아보며 주민의 목소리도 직접 들었다.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철우 (김천)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청도의 한 계곡에서 교량설치가 미흡한 계곡을 건너던 일가족이 불어난 계곡물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이 의원이 전국의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예산 지원현황을 제출받아 이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지자체의 예산부족 등으로 방치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근거마련을 위해 대표 발의한 법안이다. 그동안 소규모 공공시설은 관리주체가 불분명해 사실상 관리...
정부와 새누리당은 사학연금을 공무원연금 개혁에 따라 바뀌는 공무원 연금 수준으로 개편하기 위한 논의에 공식적으로 착수했지만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당정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사학연금 개편을 위한 첫 협의회를 열어 사학연금도 공무원연금처럼 지급률(연금 지급액을 결정 비율)을 단계적으로 낮추고 보험료율(기여율)은 점진적으로 올리는 방안과 내년 공무원연금법이 시행되기 전에 이른 시일 내 사학연금법을 개정하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에 따라 정부와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제도의 변화에 맞춰 사학연금을 바꾸지 않으면 형평성 문제가...
국회는 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를 시도했으나 새누리당의 표결 불참으로 결국 무산됐다. 전체 의석의 과반인 160석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 불참' 당론을 재확인했으며, 대다수 의원이 이에 따라 표결하지 않음에 따라 의결 정족수 미달로 재의안은 처리되지 않았다. 이날 무기명 전자투표로 진행된 표결은 국회의원 총 298명(새누리당 160명, 새정치민주연합 130명, 정의당 5명, 무소속 3명) 가운데 130명만 참석했다. 정의화...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낙동강 수계의 5개 광역 시·도에서 수립한 낙동강 제3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낙동강 총량기본계획은 41개 단위유역별 목표수질과 수계로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의 허용 총량을 정하는 계획이다. 이에 지방자치단체에서 배출량을 줄인 양만큼 해당 지역 개발용량을 늘려주는 혜택을 준다. 그러나 기본계획의 허용총량을 초과하는 지자체는 그만큼 개발사업 추진에서 제한을 받게 된다. 낙동강 계획에 포함되는 지자체는 대구·경북·경남·부산·강원도다. 2016∼2020년까지 적용되는 3단계 ...
여야는 오는 8일부터 7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2일 잠정 합의했다.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의사일정 협상에서 이같이 잠정 합의하고 양당 원내대표의 추인을 받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브리핑에서 "임시국회는 일단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여는 것으로 대충 얘기됐고, 본회의는 오는 20일과 23일 양일간 열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표도 브리핑을 통해 "이밖에 오는 8일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정부와 새누리당은 메르스 사태와 가뭄,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약 15조 원 수준에서 편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정은 이르면 6일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 오는 20일 이전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최경환 (경산·청도)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회 예결특위 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정은 재정 건전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추경 규모를 최대화하기...
국회 연구단체인 국회 경제정책포럼(대표의원 정희수)과 한국시장경제포럼(회장 MBC논설위원 김상철),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이 공동으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및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초청 조찬세미나가 1일 오전 7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대·중소기업 산업동향과 현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조찬세미나의 강연자로 나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강연에 앞선 요약자료를 통해 "메르스(MERS) 사태와 수출환경 악화, 내수부진과 맞물려 중소기업은 위기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 중소기업계가 공동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포항남·울릉)의원은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 제5간담회 회의실에서 국무조정실·해양수산부·외교부·환경부·문화재청·경상북도 등 기관별 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독도영유권 강화사업 관계기간 회의'를 열어,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재개하고 내년도 예산에 21억을 추가 반영하기로 하는 등 4개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날 관계기관 회의에서 박명재 의원은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와 영유권 강화 사업으로 추진했던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독도방파제 건설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설치 전부가 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옥 (대구 달서을)의원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상훈 (대구 서구)의원이 법률 전문 NGO인 법률소비자연맹이 실시한 19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종합평가 한 결과 제 19대 국회 헌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국회의원의 주요 의정활동인 △법률안투표율 △국정감사 △법안발의현황 △상임위 출석률 △본회의 재석률 △상임위 소위출석률 등 13개 항목을 종합 평가하여 수상자를 결정했다. 제19대 국회의원 헌정대상 시상식은 29일 오후 5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이 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진 (대구 달성군)의원은 24일 열린 보건복지위 법안상정 전체회의에 참석"국내 보건의료전문가들에 의하면 에볼라, 조류인플루엔자 또 메르스와 같은 주요 해외 감염병이 10년 내에 국내에 유입될 위험이 아주 크다"며,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메르스 사태는 우리나라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한 대처능력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평가 하고 글로벌 시대에 해외 발 감염병 유입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취약한 공중 보건체계와 병원의 허술한 감염관리 개선 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포항 남·울릉)의원은 해외사업장을 청산·축소하면서 수도권을 제외한 곳에 국내사업장을 신·증설하는 유턴기업에 대해 소득·법인세 및 관세 감면 기한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일부개정 법률안을 24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외 진출기업이 국내에 복귀하여 안정적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유턴기업에 대한 소득·법인세 및 관세 감면 기한의 일몰을 3년 연장하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극심한 경기침체와 실업사태에 직면하고 있는 각국 정부...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이병석 (포항북)의원은 24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지난 일을 경계삼아 뒷근심을 막아야 한다는 '징비후환(懲毖後患)'의 자세로 메르스를 극복하고 연평해전 여섯 용사의 충의정신을 바로 세워 나갈 것"을 촉구했다. 이병석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 메르스 사태로 정부와 정치권, 국민의 마음이 매우 무겁지만, 이 사태를 온 국민들이 지혜와 슬기를 모아 빠른 시일 안에 반드시 극복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가슴 뜨거운...
새누리당은 23일 당정협의회를 통해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 '3종 세트' 정책을 발표하는 등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경기 침체로 꽉 막힌 서민경제의 활로를 마련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제심리 위축이 장기화해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경우 집권여당 책임론이 불거지게 되고, 당장 내년 4월 총선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볼 수 있다. 이날 새누리당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서민금융 3종 세트'는 △정책 서민금융 상품 공급 확대와 금리 인하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인하 △카드 수...
국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메르스·가뭄 관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가계부채 대책 등을 놓고 새누리당 김희국·류성걸 의원의 추궁이 이어졌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2일차 대정부 질의에서 여야 의원 모두 추경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목적과 재원 마련 방안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가계부채의 경우 정부가 여전히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류성걸 (대구 동구갑)의원은 대정부질문을 통해 "추경은 40년 만의 가뭄과 메르스 사태로 인한 일시적인 생산과 소비 등 경제활동 위축을 해결하기 위...
국회는 18일 본회의에서 공석중인 국회 정보위원장에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을 선출했다. 또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으로는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 윤리특별특위 위원장에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는 여야 의원 219명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주호영 의원은 210표, 김재경 의원 209표, 정수성 의원이 208명를 득표, 위원장으로 뽑혔다. 주호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정보기관이 국가 안위를 위해서 제대로 활동할 의지와 역량, 자세를 갖췄는지 철저히 감독하겠다"면서 "또 법 밖의 일탈로 인해 질책받은 예가 많...
새누리당 유승민 (대구 동구을)원내대표는 18일 국회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심의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될 국회 새누리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27명을 지명했고, 그중 경북지역 의원으로 이철우(김천), 박명재(포항남·울릉)의원, 대구지역 의원으로 서상기(대구 북구을) 윤재옥(대구 달서을)의원 등 4명을 각각 선임했다. 20대 총선이 채 1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국가 예산을 심의하는 예결특위는 지역구 예산을 확보하는 데 가장 유리한 '꽃보직'으로 알려져 있다. 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박명재 의원은...
새누리당 정수성(경주시)의원은 15일 보좌진들과 함께 경주시 보건소 내 메르스 상황실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방역대응 및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연일 비상근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메르스가 완전히 퇴치될때까지 질병관리와 방역체계 구축 및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정확한 정보와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선제적 방역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메르스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음식 및 숙박업소 등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관광업소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