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해 시정의 모든 역량과 정책 방향을 인구 위기 극복에 집중하고 전략적인 인구정책을 펼쳐 인구감소율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2023년 12월 말 현재, 구미시 인구는 한 해동안 2604명이 감소한 40만5506명으로, 이는 4471명이 감소한 2022년과 대비해 인구 감소율이 40% 이상 개선됐다.지난 12월에는 원평동 신축아파트(원평 아이파크 더샵) 입주 영향이 더해져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인구가 전달 대비 51명 깜짝 증가했다.구미시 인구는 2017년 42만179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8년 4
“지난 1년간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왔다. 군민을 대변하는 군의원으로서 군민의 의견과 요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9대 의회 출범 이후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찾아가는 의정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의성군의회 김광호 의장의 인터뷰 소감이다.특히, 의성군의회는 군민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보호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한돈산업을 발전시키자.”신임 윤우식 (사)대한한돈협회 고령군지부장이 지난달 12일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1층 강당에서 내빈 및 지부회원 등 100여 명의 축하 속에 취임했다.윤 지부장은 고령군지부를 3년간 이끈다. 지난 3년간 한돈협회 고령지부 사무국장을 맡아 봉사해오다 회원들의 요구로 더 큰 중책을 맡게 된 것이다.윤 지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먼저 지난 3년 동안 우리 고령지부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노력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이종욱 지부장과 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시작
“한 명의 열 걸음보다는 열 명의 한 걸음이 더 중요합니다.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에서 자립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보겠습니다.”농촌의 문제를 고민하고 자립적·지속적 성장을 위한 발전전략을 실천하는 김동창 성주군 농촌신활력 플러스 단장(54).김 단장은 주민들의 공감대가 높은 사업을 구상코자 오늘도 성주 곳곳을 들여다보고 있다.성주에서 태어나 축산업에 몸담으며 평생을 성주에서 살아온 그는 현재 성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을 비롯해 경산8리 이장을 맡고 있으며 다락협동조합 사무국장과 재향군인회 사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봉사단체로서 올해는 회원들과 더욱더 노력해 사회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가겠다.”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최근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키다리 아저씨로서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예천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매년 각종 행사, 축제장에서 궂은일을 도맡아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사회적 약자와 발굴되지 않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특히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지난해 7월 예천군에서 자연재해로 군민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낼
“지난 연말 68년 만에 영천 제2탄약창 일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되는 등 지난해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연초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금호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는 기쁨을 안았다.”최기문 영천시장은 갑진년(甲辰年)에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늘 경청하고 소통하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영천시정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 최 시장은 2024년도를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능력을 발휘한다’는 이미의 사자성어 비룡승운(飛龍乘雲)을 신년화두로 정하고 현안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20
영주시가 농특산품의 동유럽 신규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한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 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영주시 방문단은 지난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독일을 방문했다.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방문은 영주시 농특산품의 수입이 늘고 있는 체코 등 동유럽 현지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방문단은 농특산품 수요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조사와 수출 상담 활동을 펼쳤다.이번 방문에는 풍기인삼협동조합, 사랑애부
2023년 4월 취임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의 기화서 대표이사는 짧은 기간 놀라울 정도의 경영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그는 지자체 출연 지역문화재단 최초로 재단 출연금 전액을 자력으로 충당하는 경영기반을 만들어냈다.화랑정신의 발상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를 홍보하고 각인시키기 위해 먼저 주요 운영시설에 대한 명칭의 통일화 작업이 우선이었다.화랑정신을 계승·보전하기 위해 조성된 신화랑 풍류마을에는 연간 수만 명이 방문함에도 정확히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에 마케팅 용어로는 포지셔닝 작업 차원에서 신화랑 풍류마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마지막 임기라는 각오로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더욱더 열심히 현장에서 발로 뛰도록 하겠습니다.”권중석 경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연말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에서 ‘지방자치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은 정치, 문화,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며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인물 및 단체 등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권중석 의원은 투철한 국가관에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시행으로 지방자치
“국립공원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능력이 일반산림의 2배 이상 우수한 지역입니다.”경북지역의 대표이자 누구나 한 번쯤 가봤을 경주국립공원의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김창길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은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주목할 만한 곳이 바로 국립공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 등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후 위기 시대에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저장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김 소장은 “2024년 새해를 맞
“학교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학교 안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공제중앙회의 발전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안전문화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하 ‘공제중앙회’)의 정훈 이사장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공제중앙회의 2024년 계획에 대한 의지를 이같이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매년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는 안
영천시가 지난해 각종 평가에서 57개의 기관표창 수상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민선 8기 최기문호 시정 추진에 있어 2022년 46건 대비 24% 상승한 57개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성과금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7000만 원, 특별교부세 2억 원, 상사업비 3억8200만 원, 시상금 5500만 원 등 총 10억여 원을 확보하는 실적을 올렸다. 수상은 중앙부처와 경북도로부터 받은 52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외부기관 5건을 수상하는 한편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재정, 투자유치, 일자리, 혁
경북도가 목재문화재 최고장인으로 선정한 김진식 대목장을 영주에서 만났다. 길게 기른 턱수염은 도편수의 이미지를 느끼게 했지만, 그의 주저 없는 몸놀림과 거침없는 목소리는 먹줄을 놓고 서까래를 나르고 소목장을 부리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한옥을 짓고, 장승을 연구하고 문화재를 수리하는 일에 하루 스물 네 시간이 모자란다고 했다.젊은 날 그의 꿈은 목수가 아니라 조각가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교직 생활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고 만족스럽지도 못했다. 아이들 가르치는 일은 적성에 맞지 않았고 이름 없는 작가
“입에서는 사람이 음식을 다스리고, 몸에서는 음식이 사람을 다스린다는 말이 있다.” 낙동강의 원류인 소백산 자락에는 정감록에도 나왔듯이, 사람이 살 수 있는 좋은 조건들이 많다. 그래서 소백산을 육산(肉山)이라 부른다. 토질이 좋아서 산삼, 송이버섯, 능이, 소백산나물 등을 비롯한 온갖 산야초들이 계절의 순환에 따라 저절로 사람에게 이로운 약선 재료를 준다. 지역 토박이로 평생 외식사업을 하면서 약선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약선음식 명인’ 약선당 박순화 대표를 만나본다. △먼저 소백산과 약선음식은 어떤 연관이
예천박물관은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간직한 곳이다. 보물 709점, 도 지정 문화재 34점 등 총 2만5000여 점으로 문화자원의 보고이며, 옛것을 연구 발굴하는 관련 학회의 보물창고다.최근 예천군 감천면에 소재한 예천박물관을 찾아 이재완 관장에게 예천박물관 문화재의 현황, 지역사와 정체성에 대해 들어봤다. -예천박물관은 어떤 곳인가예천박물관은 예천 관광의 1번지라고 할 수 있다. 지역의 중요한 유물을 전시하며, 지역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곳이다. 가령 외국의 대통령이 방문하면 가장 먼저 들리는 곳이 그 나라의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민선 8기 출범 이래 지방교부세 감소 등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원활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과 기금 확보에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대응해 역대 최대 규모인 137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선제적이고 전략적 사전 계획을 수립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대형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2023년 12월 기준 40건, 137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2년 공모 선정 규모 대비 200%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특히 청도군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89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아! 그 집 간판’ 하고 기억할 수 있는 재미와 아름다움을 담은 간판을 제작하고 싶습니다.” 경주 용황동에 위치한 백번광고사 구본율 대표(57)는 최근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을 수상하는 등 광고업계에서 유명 인사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그는 옥와광고물 제작 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말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모범 기업인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금속구조물을 비롯한 옥내외 광고 기획과 제작 및 시공 전문업체인 백번광고를 운영하고 있는 구 대표는 30년 전인 1994년 백번광고사를 설립했다.
지금 경산은 기존의 제조산업 중심에서 첨단산업, 고부가가치 신기술 분야를 융합하는 산업으로 체질개선을 준비하고 있다.경산에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창업 지원 허브가 들어선다.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지난해 12월 21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일대에서 ‘임당 유니콘파크’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윤두현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지역대학 총장을 비롯,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 임당 유니콘파크의 시작을 축하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공모사업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 두 사업을
“퇴직하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는 행복한 생각에 30여 년의 공무원 생활을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영천시 문화의 꽃을 피운 ‘시민회관 산증인’ 김창로 시민회관운영담당의 퇴직 소감이다. 무형의 꽃, 문화라는 꽃에 빠져 평생을 살아 온 그의 공무원 생활을 되돌아봤다. 김창로 담당은 1992년 1월 영천시민회관에 첫발을 내디디고 32년을 그곳에서만 생활해왔다. 공무원이지만 영천의 모든 공연이 열리는 시민회관이라는 특수 상황 때문에 주말 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정년이 눈앞에 다가왔다. 젊은 시절 그는 한편의
“‘REAL KOREA 경북’을 세계에 각인 시켜 2025년 APEC 경주 유치에 기여하고, 2030년까지 경상북도의 비전인 관광객 1억 명, 관광 수입 5조 원을 목표로 하나돼 힘차게 나가겠다.”경북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 종식과 공사와 문화엑스포의 통합이 이뤄져 경북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019년 2월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성조 사장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경북관광을 활성화 하고 있는 점이 부각돼 5년째 공사를 이끌어 가고 있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