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버금가는 신산업 전시회 육성을 목표로 오는 10월 미래혁신기술 박람회를 연다. 대구시는 10월 23∼26일 대구 엑스코에서 ‘FIX 2024(미래혁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FIX 2024’를 세계 IT 3대 전시회(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독일 베를린 IFA)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전문박람회로 준비하고 있다 이 박람회는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 반도체
꿈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나노물질인 ‘맥신(MXene)’을 이차전지 음극재로 활용한 기술이 개발됐다. 이번 연구는 빛을 이용한 새로운 공정을 통해 획기적으로 공정 시간을 줄여 이차전지 음극재의 저비용 대량생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경북대 에너지화학공학과 임창용 교수팀은 포스텍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 조창신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그래핀에 이어 차세대 2차원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맥신에 플래시라이트 기술을 접목해 6밀리초(1000분의 1초) 이내에 3차원 다공성 맥신/이산화티타튬(MXene/TiO₂) 복합체 필름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
포항시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이하 ‘R&D 지원센터’)의 ‘SME WEEK-중소기업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3회를 맞게 되는 ‘SME WEEK’는 중소기업에 첨단 제조업 교육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센터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포스텍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등 3개 과정으로, 교육은 스마트 제조를 위한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공정, 불량 분석 등의 내용으로 구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와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회장 김민희)는 지난 25일 지역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 IT 인재 육성 및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양 기관의 뜻을 모은 전략적 협력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 공동 진행과 인적자원 및 교육 공간 상호 활용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협력 강화 및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활성화 홍보 △기업설명회를 포함한 공동 채용박람회 개최 등이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이헌수 학장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학장 이연보)는 26일 학교 발전을 위해 산·학·관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로봇캠퍼스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이연보 학장, 교수진 및 대학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지역사회가 다함께 협력해 대학발전을 이룩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로봇캠퍼스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김현우 우리실버타운 이사장, 부위원장 이희명 문명고등학교장, 한세현 은해사 신도회장, 사무국장 이원호 영천학부모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연보 학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분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배양육 육성을 위해 경북도와 의성군이 의성에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지역 내 세포배양식품의 규제를 해결하고 고부가가치 신산업 선점을 위해 특구 지정을 계획했다. 배양육은 세포·미생물 배양 기술로 만든 새로운 먹거리로 인식되고 있으며 살아있는 가축의 세포를 체취 해 활용하면 배양식품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특구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구가 지정되면 배양육 상용화와 함께 일반 고기 이상의 ‘고품질’ 배양육 생산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지난 18일 광양 가야초와 21일 성남 분당 한솔초를 시작으로 포항·광양·성남 지역 어린이를 위한 ‘2024년 코딩 꿈나무 양성교실’을 진행한다. 포스코DX는 미래세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코딩 꿈나무 양성교실’ 을 통해 IT 교육 기회가 부족한 초등학생에게 코딩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8일 광양 가야초를 시작으로, 21일 성남 분당 한솔초와 4월 2일 포항 인덕초에서 개강한다. 특히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12주~15주 동안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소프트웨어와
대구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이 본궤도에 오른다.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산업부(정책지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집행관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사업총괄·인프라구축)이 참여하는 사업추진 MOU를 체결하고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부지확보 및 인프라 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시범운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개발 단계 로봇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2000억 원을 투입해,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16만7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대구지역 혁신 교육기관인 경북대학교 소프트웨어교육원(원장 고석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대학 SW교육 혁신을 통해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진정한 SW가치 확산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북대학교는 지난 2021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SW융합 인재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대학교 소프트웨어교육원 고석주 원장은 “대학에서도 SW 인력을 육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이하 재단)은 19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 발족식을 갖는다.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은 뉴스저작권 보호와 생성형AI 기술 등 디지털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한국신문협회·한국방송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6개 단체에서 추천한 언론계, 언론 유관기관, 학계
의성군이 국가정책에 따른 연계사업인 드론 산업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발맞춰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지정·운영 및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의성군드론비행시험센터를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정부가 드론 위협에 대한 국가적 대응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며, 안전 조치가 이뤄진 부지에서는 전파 차단 장치의 훈련·시험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는 등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선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의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천억원 이상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 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해 “1천 개 우주 기업을 육성하고 이 중 10개는 월드클래스 우주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사천은 윤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설립하는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 예정지다. 그러면서 “현재 1%에 불과한 대한민국 우주 시장 점유율을 2045년까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우병구, 이하 ‘GERI’)은 12일 기술원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G-TECH#’이 ‘2023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연차평가는 2023년도에 선정된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 48개를 대상으로 진행, 그 중 전문랩은 GERI를 포함해 25개 기관으로 성과평가는 목표 달성도, 사업수행의 적절성 및 우수성, 지속성장 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으로 평가·선정했다. GERI의 G-TECH#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김천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사업에 선정된 이후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얻어 국비 5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김천시가 그간 추진해 왔던 드론 배송을 주요 내용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이미 시는 자체적으로 도공촌과 산내들 오토캠핑장 등에 3년여의 배송서비스를 실증하는 경험과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이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배송서비스 고도화 계획을 제시해 올해 국토부에서
포항가속기연구소가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주 라한호텔에서 개최한 제4회 ICFA(국제미래가속기위원회) 빔 동역학 산하의 입자 가속기의 머신 러닝 활용 워크숍(4th ICFA Beam Dynamics Mini-Workshop on Machine Learning Applications for Particle Accelerators, 이하 머신러닝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머신 러닝 워크숍은 다양한 머신러닝 기법을 입자 가속기에 적용한 최신 연구와 동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장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7일 5기 코크스 오븐 고온밀폐공간 무인설비 점검을 위한 이동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사람이 직접 점검하기 어려운 고위험개소의 설비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이동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왔으나 운영 환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 필요해 증가하는 로봇을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친환경제조공정솔루션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로봇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구시는 7일 산격청사에서 ㈜포커스H&S(대표 김대중), SK쉴더스㈜(대표 홍원표)와 수성알파시티 내 ‘AI 연구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 및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포커스H&S는 AI기반 물리보안·관제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수도권 소재 코스닥 상장사로 지난 2012년 설립된 이래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최근 5년동안 연평균 30.8% 매출 증가)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체 직원 중 약 40%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보유한 연구 중심 기업인 ㈜포커스H&S는 글로벌 AI 물리보안 플랫폼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수성알파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시에서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포항시는 이번 ‘인터배터리 2024’ 기간 동안 이차전지 특화단지 산업관 운영을 통해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 투자유치 및 배터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홍보의 장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소재 수출규제 대응 및 공급망 안정을 위해 배터리 재활용·재사용을 통한 실증·인증·허가가 가능한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6일 ‘인터배터리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가 기능 성분 고함유 의료용 헴프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재배 기술 개발 연구를 적극 추진한다. 헴프는 환각 성분인 THC가 0.3% 이하인 대마로 산업·의료용으로 이용되며, 기능 성분 칸나비디올(CBD)이 뇌전증 특효약으로 알려지면서 세계 시장 규모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5일 생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CBD 고함유 헴프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재배 조건 구명과 기술 개발을 위해 2022년 헴프 스마트팜 연구 시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실시한다. 지난해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프(HPLC)를 이용한 CBD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5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방향과 관련해 “혁신 선도형 R&D 사업의 협의체를 구성, 예산을 대폭 증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 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혁신 선도형 R&D는 3개 부처에서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의 축소와 관련, 일각의 비판에 대한 방향 전환으로 풀이된다.박 수석은 “대표 사업들을 엮어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제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협의체를 내주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혁신 선도형 사업에 내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