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지난해에 이어 한층 강화된 ‘2024년 맞춤형 여성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여성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 증가 추세였던 여성 대상 범죄를 2022년 1만81건에서 2023년 9630건으로 4.5% 감소시켰다. 올해도 이 추세를 지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은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먼저, 흉기 사용·상습적 범행 등 위험성 있는 가해자에 대해서는 구속·유치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재범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원은 11일 오전 10시 예천군 의회 제269회 임시회에서 지역 경로당 374개소 중 20년 이상 된 경로당의 현황과 신축과 보수, 일회성에 그치는 여가 프로그램 지양과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과 체계적인 경로당 운영 방안에 대해 김현자 예천군 주민복지과장에게 질문했다. 질문에 앞서 강 의원은 신도시 호명면은 제외하고는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 비율이 50% 이상으로 이들 대부분이 경로당에서 문화, 사회적 활동을 영위하고 있어 경로당은 단순한 시설이 아닌 노년층의 삶의 일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 사회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1일 예천군 유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비행단 인근 지역인 유천면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16전비는 지휘관 및 참모 10명, 유천면에서는 예천군수 등 35명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협약식은 군·민의 교류를 통한 지역 상생 발전방안들을 지속하기 위해 계획됐다.협약을 바탕으로 16전비의 4개 전대와 유천면 4개의 권역별 마을은 매칭을 통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와 협력 업무 발생 시 협업·소통을 위한
예천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24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박물관 소장 유물 정리를 위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예천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가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한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사업’에 지원, 최종 30개 박물관에 선정돼 10개월간 1명의 인력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인력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한 소장품 관리시스템인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을 등록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등
예천군의 지역특화 스포츠 산업인 양궁과 육상은 행정의 선제적 마케팅과 차별화된 운영 시스템으로 매년 눈부신 성장을 거두고 있다. 인구감소·경기침체 등으로 지자체마다 지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동·하절기 스포츠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에 치열한 경쟁을 보인다. 예천군은 십 수년간 굵직한 양궁·육상 국내외 대회 개최와 전지 훈련의 최적지 명성을 얻으며 지역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 같은 결실의 요인으로는 적극적인 군의 중장기적인 스포츠 정책과 마케팅 전략, 예천군체육회, 예천군 육상연맹의 민간 단체의 탄탄한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가 4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경상북도는 지난 2월 20일 ‘저출산과 전쟁’을 선포하고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북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을 추진 중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저출생 극복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경북도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북개발공사는 올해 저출생대책T/F를 구성해 저출생 극복 시범주택인 “행복드림주택”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행복 드림주택’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경북도청 신도시 내
예천경찰서(서장 권용웅)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4월 말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식당가·관광지 주변 진출입로, 음주운전 사고 발생지점, 어린이보호구역 등 취약 지점에서 주 3회 이상 주· 야간 집중적으로 단속 할 방침이다. 예천경찰서 관계자는 “생활 중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로에서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음주운전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술을 먹고 운전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이상만 기자 smlee@k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 내 주·정차를 금지한 도로교통법 개정이 시행 3년에 접어들었지만, 경북 도내 시·군의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는 여전히 만연 한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지난달 28일 오전 11시 40분께 예천군 예천읍 예천초등학교 정문 주변 도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여러 대의 차들이 불법 주·정차돼 있다.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된 차량은 주행하는 차량의 운전자 시야를 가로막아 행동을 예측할 수 없게 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높인다. 특히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어린이들이 주·정차된 차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지난달 29일 경주경찰서를 방문해 유공 직원을 표창하고, ‘경청과 응답’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다양한 기능ㆍ세대의 경찰관과 행정관, 주무관이 참석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응답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김철문 청장은 “도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아내는 경청의 자세와 그 요구에 정확하게 응답해 줄 때 도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고, 조직 내부적으로도 이런 자세를 통해 벽을 허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경북경찰은 경청과 응답의 자세를 마음
예천문화원이 28일 오전 11시 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임원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의안심의는 6건으로 △지난해 감사보고△사업실적 및 결산△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신규 임원 구성의 건△정기총회 준비의 건△향토문화상 후보자 추천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중요 심의내용은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에서 사업 미집행에 따른 사업 잔액 반납을 두고 미집행 예산을 전용해 예산 편성 후 집행을 하자는 김기현 부원장의 의견이 나왔지만 하미숙 이사(문화관광과장)는 “사업을 지정해 예산편성 된 부분이라 전용이 되지 않는다”라고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는 20일 공사 3층 회의실에서 임직원·시공사·건설사업관리사(감리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결의대회는 임직원과 건설현장 관계자가 함께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 전반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안전경영메시지 전달 △안전보건방침 및 관련규정 소개 △안전결의문 낭독 등 안전 관련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안전결의문 낭독’행사에서는 공사 임직원 및 건설공사 참여자 모두가 공동 서명하며 “국민의 생명과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0일과 21일 양일간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년 기존지표와 올해 신규 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실효적인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표 담당 팀장들이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규삼 부군수는 “정부 합동 평가는 우리 군의 행정역량을 평가받고 그 성과를 군민에게 보이는 중요한 평가인만큼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하여 지표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정보화기기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실시한다.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는 하드디스크, USB 등 보조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해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으로, 군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시작됐다. 파기를 희망하는 군민은 파기할 저장매체를 가지고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접수하거나, 군청 홍보소통과 전산정보팀(054-650-6074)으로 전화접수 후 예천군민임을 증빙하는 서류(신분증 등)와 파기
# 지난달 20일 오후 9시 13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마주 오던 차량이 길을 건너던 A 씨를 치고 도주했다.도로 맞은편 목격자 차량의 신고로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CCTV를 분석해 도주한 B 씨를 검거했다.#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9시 57분께 포항시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C씨가 중앙선을 넘어 도로 차선 도색을 하던 D씨를 충돌 후 도주했다. 현장에 있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피의 차량 특정 후 추격해 검거했다.최근 경북도내 곳곳에서 뺑소니사건이 잇따라 발생, 운전자 인식 개선 등 관련 대책이 필요하
예천박물관은 초간 권문해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보물 ‘대동운부군옥’ 목판본이 유명 고등학술기관인 ‘콜레주 드 프랑스’에 소장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1530년 설립된 ‘콜레주 드 프랑스’는 ‘콜레주교수단’과 ‘프랑스 학사원’의 추천을 받아 국가원수가 임명하는 당대 최고의 학자들이 강의하는 곳으로, 한국에는 지난해 12월 고려대 한국사학과 박대재 교수가 새로운 광개토대왕비 탁본을 발견하면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히 대동운부군옥 목판본은 1890년 조선 주재 프랑스 공사관에서 근무했던 모리스 쿠랑(Mauri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 쌀 38t이 올해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개포면 경진리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이달호(예천)·이인진(지보)·윤동훈(남예천) 농협조합장, 윤여호 예천조공대표, 수출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된 예천쌀은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도정·가공한 쌀로 총 38t 규모이며, NH농협무역을 통해 미국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 예천군은 지난해 총 1,300여t의 예천 쌀을
지난 17일 밤 오후 10시 40분께 예천읍 지보면 소화리 소재 우회도로에서 음주 역주행(예천군~의성군 방면)을 하던 SUV차량(1명)이 마주 오던 승용차(2명)를 정면충돌해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당시 역주행은 한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농도 0.072%로 면허정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북경찰청은 신종범죄의 효율적 대응과 안보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수사부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은 민생침해범죄 대응강화를 위해 ‘형사기동대’ 및 ‘중요경제범죄 전문수사팀’을 신설하고, 사이버범죄수사대와 안보수사대 인력 충원으로 중요범죄에 대한 도경찰청 중심 수사체제를 강화한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 등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흉악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형사기동대’를 신설하여, 총경급 대장을 비롯한 76명의 형사를 투입한다. 또 집단폭력, 대형안전사고 등 흉악범죄를 집중수사 해 강력범죄를 엄단하고, 범죄
경찰청은 치매 환자, 주취자 등 구호 대상자의 신속한 신원 확인이 가능한 ‘휴대용 신원확인 시스템’을 19일부터 전국 지구대·파출소에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신고 출동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지문스캐너와 전국 지구대·파출소에 비치된 경찰 112 업무용 휴대전화(스마트폰)를 활용한다. 112 업무용 휴대전화와 연결된 소형 지문스캐너에 구호 대상자의 손가락 지문 2개 이상을 찍거나 스마트폰으로 손가락을 촬영하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경찰청에 구축된 지문 데이터와 비교해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제16대 예천문화원장에 조윤(68) 이사가 당선됐다. 임기는 내달 29일부터 4년.15일 예천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문화원에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조윤 이사가 제16대 예천문화원장에 당선됐다.조 당선자는 예천군청 문화관광과장 출신으로 현대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예천박물관 운영위원·성균관유도회 경북북부부회장·한국국학진흥원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전 국학진흥원 교육연수원 전문위원·(사)약포정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등을 역임한 지역 향토 사학자다.조윤 당선자는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은 문화를 계승 보전하고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