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는 노래를 잘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해요. 그러면 팬들의 ‘사랑’은 따라오는 것이 아닐까요?“수십 년 차 경력 가수의 해답이 아니다. 노래에 대한 깊은 마음가짐을 가진 주인공은 바로 최근 ‘사랑..하시렵니까’라는 데뷔곡으로 이제 출발선에 포항 동해중학교 2학년 전유진(15)양이다.전유진 양은 지난 2~3월 방영된 MBC 예능 ‘편애중계-1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우승으로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를 작곡한 박현우 작곡가의 곡 ‘사랑..하시렵니까’ 곡을 받아 정식 가수가 된 전 양은 ”제 곡이 생
트로트 열풍이 거세다. 거센 트로트 열풍 속 지난해부터 꾸준히 주목 받고 있는 신동이 있다. 지난해 KBS1TV의 ‘트로트가 좋아’ 경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포항 동해중의 전유진 양이 그 주인공이다. 그 화제성에 지난해 12월 경북일보에서도 유진양을 인터뷰 했었다. 그 이후 유진양은 한층더 성숙해지고 발전했다.개인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선배 가수들의 커버곡을 부르는 영상을 올려 벌써 구독자 3만명을 넘었고 평균 조회수가 만명을 기본으로 넘고 있다.또 지난 2~3월 방영된 MBC예능프로그램에 ‘편애중계-1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에서
제 21대 총선에서 대구 시민들은 미래통합당의 후보들의 손을 대거 들어줬다.16일 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12개 지역구 중 11곳이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됐다. 미래통합당이 승리하지 못한 한 곳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이기 때문에 대구는 사실상 통합당이 전승했다고 할 수 있다.미래통합당이 대구 전 지역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 이후 8년 만으로 분석됐다.대구 11개지역의 미래통합당 당선인들의 당선 소감을 모아봤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일상생활의 변화와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인해 주변인들과 관계가 단절되면서 발생하는 고립감, 소외감, 사회적 단절감 등 심리적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남·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영남권트라우마센터,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코로나19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코로나 19 심리지원단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시민들이 감염병 스트레스로 발생되
‘마스크 5부제’가 지난 9일부터 시행됐지만 마스크 품귀 현상은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포항의 한 공방에서 소상공인들의 재능기부로 핸드 메이드 면 마스크를 만든 뒤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는 소식이 경북일보 포토뉴스(2020년 3월 4일 인터넷뉴스) 를 통해 알려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지난 9일 오후 1시 포항 대이동 여의패션디자인&작품한땀의 공동 공방 앞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의 긴 줄이 서 있었다. 이 곳 공방에서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월요일, 수요일, 1시에 무료로 나눠 주
경북 포항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해 함께 나눠 극복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4일 포항시 북구 법원로에서 밥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김정민(44), 박수빈(41) 부부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불처주야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아무 대가 없이 무료로 밥버거 160여 개를 만들어 전달했다.이들 부부의 가게는 근처 학교와 어린이집의 방학으로 1월 말부터 휴업 중이었던 것이 코로나19의 확산의 여파로 지금까지 두 달여간 잠정 휴업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어려운 형편이지만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윤리적 소비와 친환경 트렌드의 확산으로 채식주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 시장도 커지고 있다. 특히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당이나 베이커리 등 전국에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채식 단계 중 채식을 하면서 가끔 고기와 생선을 먹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나 채식과 유제품, 달걀, 생선은 먹는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 vegetarian) 등 준채식주의자는 물론 육식을 모두 거부하는 완전 채식주의자인 비건(vegan)도 늘고 있다.한국채식연합은 국내 채식 인구를 현재 150만~200만 명으로 보고 있으며 이중 비건은 50만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9-2020 코리아 컬링리그가 지난달 16일 개막해 오는 3월 4일까지의 대장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체육회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빼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송유진 선수는 경기 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를 기록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경북일보가 2019-2020 코리아 컬링리그 화제의 중심에 있는 믹스더블(남·녀 혼합 2명이 1팀) 경북체육회 B팀의 두 선수를 만나봤다.3일 오전 찾아간 의성컬링훈련장에는 지난 평창동계올림
“노래를 먹고 희망을 부르고 싶어요”노래로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구미 출신 가수 도희(43·본명 김경민) 씨는 조심스럽지만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중학생 시절부터 구미에서 자란 그녀는 본인 스스로도 노래를 잘하는 줄 몰랐다고 한다. 우연한 계기에 청소년 가요제에 참가한 그녀는 지역 대상을 비롯해 경북, 전국 대회 대상을 거머쥐며 91년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했다.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하다 보니 30년 가까운 가수생활에 크고 작은 일들도 많았다.본격적으로 데뷔한 뒤 방송생활을 이어가던 그녀는 한 번의 무대 실수 뒤 자신감을 잃
199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씨름판을 지배했던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 천하장사가 대한민국 씨름 부흥을 위해 나섰다.용인 대학교 격기지도학과 교수, 대한씨름협회 이사, 공중파 씨름 해설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씨름 발전 및 후배 양성에 노력해 온 그는 최근 인류 무형 문화유산 씨름진흥원 이사장 자리를 맡으며 ‘대한민국 씨름 부흥’ 및 ‘씨름의 세계화’에 몸을 던졌다.그동안 침체한 씨름과 어려운 후배들을 위한 일이라면 전국 방방곡곡 달려간 그이기에 씨름진흥원 이사장 자리가 낯설지 않다. 이로 인해 기대 또한 크다.씨름진흥
경북 예천에서 ‘내 사랑아’로 인기를 얻으며 활발하게 활동중인 향토가수 미아(본명 구미아·51)을 만났다.예천군 보문면 연습실에 만난 미아씨는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했다.예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녀는 어릴 적부터 가수가 꿈이었지만 꿈을 안고 찾아간 서울의 작곡가 사무실은 운이 닿지 않았는지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고 한다.가수의 꿈을 잠시 접어둔 채 강릉에서 옷가게를 하며 생업에 매진하던 그녀는 지난 2010년 지금의 남편을 만나 고향인 예천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행복을 전하는 가수 미아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자
‘미스트롯’ 송가인이 구성진 목소리로 풀어내는 정통 트로트에 반한 ‘송가인 키즈’ 중학생은 목소리를 꺾고 흔들며 노래를 부르는 재미에 푹 빠졌다.우연한 기회로 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 7월 말에 나선 전국 규모 포항의 한 해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연이어 KBS1 노래가 좋아 특집인 ‘트로트가 좋아’ 왕중왕전에서 지난달 말 쟁쟁한 경쟁자를 뚫고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경연에서 부른 ‘용두산 엘레지’ 유튜브 영상은 무려 160여 만 명이 시청하며 주목받기도 했다.불과 반년 만에 이뤄진, 동화 속 신데렐라 같은 이야기 주인공은 포항
고령군 대표 음악제인 ‘가얏고 음악제’가 지난달 12일 대가야문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령 군립 가야금연주단의 화려한 공연과 함께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1000여 명의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한껏 흥이 달아오른 무대에 고령군민들에게는 다소 익숙한 얼굴의 가수가 출연해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령의 딸이자 고령을 대표하는 가수 최비송(만 45세)씨의 무대였다.관객의 귀를 사로잡는 압도적인 보컬로 시원시원한 무대를 이끌었던 그녀는 사실 본격적인 가수로 데뷔한 지는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인이다.그런 그녀가
일상에서 어떤 일을 기분 좋게 즐기면서 일할 때면 무의식중으로 콧노래를 흥얼거릴 때가 종종 있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지고 일을 마치면 성취감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모든 사회인이 바라는 일상 가운데 하나이다.예천에서는 노래하는 이발사가 지역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신바람 이발사’ 채희삼 씨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 60대로 접어든 가수 채희삼 씨는 예천에서 태어나고 예천에서 자라 예천에서 이발사 겸 가수활동을 하는 예천 토박이다.유년시절 일찍이 기술을 배우고 싶어 이발사의 길로
지난여름의 무더위가 거짓말처럼 지나가고 어느덧 울긋불긋 단풍의 계절이 다가왔다. 특히 결실의 계절 가을답게 각 지역에서는 각 지역의 자랑거리를 내세우는 다채로운 축제 무대가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초대가수들의 무대.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깔끔한 무대 매너로 최근 주목을 받는 가수가 있다. 바로 ‘새빨간 거짓말’의 주인공 하정원 씨다.1965년 안동 길안에서 태어나 안동과 의성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하정원 씨의 본명은 김승한(55)씨. 고교를 졸업하고 20대 중반 눈이 오는 어느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최근 방송 활동이 뜸한 가수 현철의 노래를 지역 행사에서는 자주 들을 수 있다. 아니 자주 볼 수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 바로 가수 현철 씨의 닮은꼴 가수 현칠 씨의 이야기다.경북 군위군 출신의 지역 가수 현칠 씨의 본명은 은해기 씨. 1957년생으로 올해 63세다. 그러나 현칠의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고교 시절부터 가수 현철 씨와 닮았다고 친구들이 “현칠아~”하고 놀리며 불렀던 별명이 가수 현철의 닮은꼴 가수 현칠로 알려진 계기가 됐다.은해기 씨의 가수 데뷔는 200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날 안동역앞에서~”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우리 지역을 노래하는 음악가들의 활동도 관심을 모으는 계절이 왔다.특히 안동역 앞에 세워진 안동역에서 노래 가사비는 안동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안동을 알리는 대표적인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에 이어 안동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는 월영교를 주제로 한 노래도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노래를 부른 가수와 작곡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안동역에서’와 ‘월영교’를 작사한 김병걸(63) 씨가 그 주인공이다.
안동의 대표 관광지를 손꼽으라고 하면 하회마을, 도산서원과 더불어 월영교를 꼽을 수 있다. 최근 월영교를 배경으로 가수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향토가수인 가수 권승(63)씨가 지역의 다양한 무대를 누비며 주목받고 있다.안동 출신인 그는 지난 1981년부터 서울의 모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정년 퇴임을 한 뒤 고향인 안동으로 돌아왔다. 그는 대기업 생활을 바탕으로 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다가 2014년 전국 노래자랑 봉화 편에서 수상한 것이 계기가 돼 가수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아름다운 야경으로 안동을 대표하는 관
안동의 대표 관광지를 손꼽으라고 하면 하회마을, 도산서원과 더불어 월영교를 꼽을 수 있다. 최근 월영교를 배경으로 가수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향토가수인 가수 권승(63)씨가 지역의 다양한 무대를 누비며 주목받고 있다.안동 출신인 그는 지난 1981년부터 서울의 모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정년 퇴임을 한 뒤 고향인 안동으로 돌아왔다. 그는 대기업 생활을 바탕으로 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다가 2014년 전국 노래자랑 봉화 편에서 수상한 것이 계기가 돼 가수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특히 아름다운 야경으로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
“제가 잘난 것이 아니라 부서별 직원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자랑스럽다.”지난달 29일 ‘2019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삼정산업 이희만(58) 대표이사가 모든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회사가 위기를 겪을 때마다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노력한 결과라는 것이다.이 대표는 지난 2017년 11월 15일 포항을 강타한 지진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포항 북구 흥해읍에 본사를 둔 삼정산업은 지진이 발생한 당시 직접 피해액만 26억 원, 이후 반년 동안 복구에 매달린 탓에 제대로 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