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아트피아 로비음악회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 안녕, 프랑스’를 4월 25일(목)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한다. 수성아트피아 로비음악회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시리즈는 로비라는 열린 공간을 활용해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음악으로 공간을 채우며 지역민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를 주제로 아름답고 선율적인 곡들을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대표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로 잘 알려진 라비 앙 로즈, 프랑스 파리의 샹젤
상주시는 ‘낙동면 물량리 암각화’가 경상북도 문화재 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상주시 낙동면 물량리의 낙동강 주변 산자락 해발 43m의 4개 바위 면에 새겨진 ‘낙동 물량리 암각화’는 지난 2017년 김상호 상주역사공간연구소장에 의해 발견됐다.이 암각화는 새긴 기법과 유적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선사시대(청동기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됐다.선사시대의 예술과 신앙, 당시 사람의 얼굴과 옷 등 다양한 연구에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기념물로 지정됐다.보통 선사시대 암각화가 동물·기하학 문양 등을 추상적으로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3일(음력 3월 15일) 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23일 오늘의 운세36년 시작은 왕성하나 나중에 약해지니 새 일에 손대지 말라.48년 친지나 선배 지도를 잘 판단해서 처리해야 이득이.60년 소홀히 처리한 일이 더욱 어렵게 되니 정확히 처리해야.72년 굳게 마음 다지고 신중히 인내로 처리해야 난제 해결될 수.84년 승부 집착하면 시비나 배신당하니 냉정히 처신이 유리.96년 기다리는 소식오고 거래는 성사되니 꾸준히 노력을.▶소띠의 2024년 4월 23일 오늘의 운세37년 재물보다 명예를
포항의 시조인들이 대한시조협회 칠곡군지회(지회장 김대수)가 주최·주관한 ‘구상선생 추모 제8회 칠곡전국시조창경연대회’에서 독보적으로 장원을 휩쓸었다. 지난 4월 20일(토) 칠곡군 칠곡문화원에서 열린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는, 전국의 남·여 시조창 지망생과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평시조부(을부) △질음시조부(특부) △명인부 △단체부(합창) 등 4개 부문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포항시지회 소속의 강성태씨(59·효자동 거주)와 유수복씨(78·대이동 거주)가 평시조부와 질음시조부에서 각각 장원의 영예를 안았고, 단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에서 2024년 기술융합 전시 1부 ‘불균형에서 오는 퍼텐셜 에너지(The Cacophony of unbalance)’를 4월 23일(화)부터 7월 7일(일)까지 개최한다. 작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대구예술발전소의 2024년 기술융합 전시 1부는 하수경 기획자의 ‘불균형에서 오는 퍼텐셜 에너지(The Cacophony of Unbalance)’다.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여러 기술적 요소가 가미된 작품들 사이에 펼쳐진 유기적 연결성을 찾는다. 전시는 인간-자연-기술의 영
인류사에서 문화가 어떻게 인간의 마음에 영향을 주었을까 하는 인문학 강의가 마련돼 지역민들의 주목을 받았다.포스텍 문명시민교육원은 20일 오후 2시 박태준학술정보관 502호 세미나실에서 ‘2024-1 지성의 광장 세상 모든 것의 역사’ 두 번째 강의인 김준홍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의 ‘문화는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만드는가?’라는 주제 강연 시간을 가졌다.이날 강연에는 인간의 근원을 찾아 나서는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김준홍 교수는 ‘인간은 본능과 양육의 산물’이라며 20만년전 아프리카의 극심한 가뭄 때 멸종할 뻔했던 인류가 번성하
구미시가 오는 5월 1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념 음악회 ‘팬텀 인 클래식·라포엠>’을 개최한다.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등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올해 62회를 맞은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기념해 특별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10일 열릴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클래식 콘서트로 준비했다. JTBC 팬텀싱어 3 우승팀 라포엠과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가 함께할 이번 공연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에 라포엠의 고품격 보이스가
클래식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컴포저 하이라이트 ‘모차르티시모 Vol.2’ 공연이 4월 23일 화요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 공연은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다양한 실내악 작품에 대해 파헤쳐본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작곡가의 인생 이야기와 더불어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쉬운 해설과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렉처 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 시리즈를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개최한다. 이 시리즈는
안동시는 KBS ‘전국노래자랑’ 안동시 편이 내달 7일 탈춤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분리, 새롭게 변화한 민속축제인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기간 중, 시민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안동시로서는 지난 2019년 12월 이후 5년 만에 찾아온 만큼, 많은 시민이 기다렸던 행사로 벌써 신청방법과 출연가수 등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에는 ‘안동역에서’를 불러 안동시 홍보대사가 된 진성을 비롯해 김국환, 서지오, 미스김, 이수호
경주시가 황룡사 9층 목탑 디지털 복원에 발맞춰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증강현실(AR) 콘텐츠도 개발해 내년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황룡사지에서 황룡사 9층 목탑을 배경으로 한 증강현실(AR) 어플리케이션 사전 시연회가 성황리에 종료 됐다. 시연회는 공식 서비스 오픈 전 체험판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경주시 SNS 기자단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사업소개, 성과발표, 어플리케이션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7월 디지털 복원을 마친 황룡사 중문과 남회
사월이 좋아 사월은 거짓말로 시작되고 사월은 후드티를 겉옷으로 입을 수있는 날씨 사월이라서 그런가 의자 가지고 이리 와 그런 소리가 들렸는데 의자만 놓여 있다사월이라서 그래 사월의 나는 농담 같고 사월의 거리에는 사람 아닌 것이 많다 사월은 농담의 제철 농담은 웃지 못하는 사람을 만들고 내가 재미없어져도사월이라서그럴 수 있지 사월의 거리에 앉는다 머리까지 덮은 후드는 사월의 속옷이 되고 사월은 겉옷 하나론 부족한 날씨 나 하나로 부족해 내가 앉은 의자는 사월의 빈 의자가 되고나는 사월의 사과나무 한그루다 사월은 아직 사과가 열리지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2일(음력 3월 14일) 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22일 오늘의 운세36년 여성은 협조자 만나 운수 좋아지니 내실에 최선을.48년 유행 인기 경쟁하는 흥행업은 노력하면 재수대통.60년 사소한 일로 언쟁이나 다툼을 피해야 상해를 막는다.72년 불굴의 투지와 노력으로 끈기 있게 나가야 성사.84년 두려워 말고 차분히 내실 있게 추진하면 만사해결.96년 물불의 만남이라 서로 상극이니 이성 관계는 불길하다.▶소띠의 2024년 4월 22일 오늘의 운세37년 내복으로 잘된다고 과신 말고 주위사람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1일(음력 3월 13일) 일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21일 오늘의 운세36년 직분에 넘치는 일은 믿을만한 사람을 내세움이 유리.48년 난제 만나도 두려워말고 해결책 찾으면 반드시 묘책 있다.60년 방해로 풀리지 않으니 겸허하게 착실히 추진만이 최선.72년 중도 포기 말고 서서히 추진해야 귀인 도움 받는다.84년 감언이설에 주의하고 적절히 상황변화에 대처해야 된다.96년 외롭고 우울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참고 노력하면 성취.▶소띠의 2024년 4월 21일 오늘의 운세37년 난관은 주위사람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19일 북원 회전교차로에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5월 15일)을 맞아 연등에 불을 밝히는 봉축탑 점등 법회를 열었다.이날 법회는 의성불교사암연합회(관음사주지 자원스님)·신도연합회(회장 권혁만)가 주최하고 의성군이 후원했다.‘마음의 평화, 행복한세상’이라는 구호로 열린 이날 행사는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회 및 연등축제를 통해 이 땅에 부처님이 오신 뜻을 마음에 새기자는 의미로 마련됐다.또 이날 봉축탑 점등 법회에는 고운사 등운 큰스님, 김주수 의성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0일(음력 3월 12일) 토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20일 오늘의 운세36년 일에 염증 피로를 느끼어 고민하지 말고 정신 재무장을.48년 침착하게 대처하면 어려운 일도 해결 길이 열린다.60년 주위사람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처리하면 큰 탈 없이 성사.72년 불만 있으면 털어놓고 말해야 오해와 착오 면한다.84년 시작은 어려우나 화합하고 서서히 진행하면 형통함.96년 친지 가족 간 다투지 말고 웃고 화목해야 오해 없이 행복.▶소띠의 2024년 4월 20일 오늘의 운세37년 확실히 계획하고
“대구 외곽에 사는 장애인이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은 여전하죠.” 대구시농아인협회 이영미 사무처장은 시·청각 장애인들의 한국 영화관람을 위해 추진된 ‘가치봄’ 사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물리적 한계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치봄 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대사, 음악 등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를 말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의견수렴 및 조사 참여가 가능한 시·청각장애인 1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포항YMCA(이사장 김민규)는 시민 문화학교 가곡반 ”하모닉스“를 지난 16일부터 포항YMCA 2층에서 운영한다. 이번에 열린 가곡반은 지난 한 달 모집을 통해 가곡과 발성을 배우고 싶어하는 시민 20명을 신청받아 매주 화요일 오후에 수업을 진행한다. 가곡반 수업은 복식호흡과 발성법에 따라 피아노 반주에 맞춰 진행된다. 가곡반을 지도하는 이항덕 지휘자는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성악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포항시립합창단 상임단원, 포항공대합창단 지휘자, 포항여성실버합창단 상임 지휘자 등을 역임하고 알스노바 종합예술단의 단장과 음악
포항 장기면은 우암과 다산 등 유명 석학들이 머무르며 활발히 학문 연구를 한 대표적인 선비의 고장이다. 이러한 장기면을 배경으로 ‘포항 장기유배문화제’가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의 축제는 ‘과거를 품고 미래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 학술,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다만 모든 프로그램이 장기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4월 20일 우천예보로 인해 장소를 변경해 야외 행사는 장기중학교 강당(실내)에서 진행된다. 4월 19일 오후 5시 장기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조선시대 장기 유
우리 시대의 뛰어난 서정시인이자 운율의 연금술사라 일컬어지는 포철공고 출신 고두현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가 출간됐다. 시인수첩 시인선 85번째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자연의 몸’을 받아쓰는 필경사로서의 문장을 새롭게 잇고 있다. 특히, ‘운율과 말맛’이라는 시의 본연을 복원하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으로 그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시인은 낭송의 전통을 유려하게 펼친다. ‘나지막하게 읊조리는’ 저음으로서 형상된 이 목소리의 시학은 나이테처럼 둥글게 뭉쳐지며 우리의 귓속으로 스며든
소설집의 표제작 ‘유대인 극장’은 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폴란드 바르샤바에 머물고 있는 화자 ‘나’가 그곳에서 관람하는 연극의 제목이기도 하다. 유대인의 골렘 신화에 기반한 홀로코스트 실험극이라는 최소한의 사전 정보만 가지고 보게 된 연극은 ‘나’를 충격과 혼란에 빠트리고 망각 속에 묻어둔 어두운 개인적 기억의 뿌리를 건드린다. 딱히 이 연극이 아니더라도 나치의 유대인 학살이 대규모로 자행된 폴란드 땅은 ‘나’에게 고통스러운 역사의 화석층을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추모의 분위기만 있는 게 아니라, 극우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