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1년의 처음이자 마지막 계절인 겨울이 시작되었다. 겨울하면 사람들은 하얀눈, 성탄절, 새해 등 겨울과 관련된 아름답고 긍정적인 단어가 많이 떠오르겠지만, 우리 소방에서는 화재라는 무서운 단어가 우선 떠오른다. 아무래도 화재가 가장 많이 나는 계절이기 때문일 것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의 33.9%인 3건 중 1건이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워지는 날씨 탓에 난방기구 사용, 화기 취급이 증가해 안전시설 점검 및 보완, 불조심 홍보 교육이 어느 때보다 강조할 필요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도 지났다.올겨울은 추위가 천천히 방문해주길 기대했지만, 아침 기온은 벌써 영하를 가리킨다.쌀쌀해진 날씨 탓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난방이나 취사를 위한 화기 취급이 많아지면서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화재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주택에 적절하고 안전한 소방시설을 갖추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도록 하자.실제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에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했다.그중에서 주택에서
찬바람에 옷깃을 여민다. 유난히도 덥고 집중호우와 폭우로 고생한 올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쌀쌀해져 추위를 피할 따뜻한 장소를 찾고 실내는 보온을 유지하게 된다.겨울철 건설현장에도 건축자재로 사용하는 콘크리트를 굳히기 위한 보온양생작업하고 있다. 콘크리트에는 물이 포함돼 있어 겨울철에는 물이 얼거나 녹는 과정에서 콘크리트 강도가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천막을 치고 그 안에 갈탄 등으로 열을 발생시켜 온도를 유지한다. 이처럼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갈탄을 사용할 경우 갈탄의 완전한 연소가 되기 전에는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이런 장소
선선한 가을이 지나고 쌀쌀한 초겨울이 다가오고 있다.추워지는 날씨에 실내 활동이 잦아지면서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겨울철 화재 발생은 주로 ‘겨울철 3대 전기용품’인 전기장판, 전기 히터, 전기 열선 등에서 많이 일어난다.난방용품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충분한 점검 없이 사용하면 화재위험이 매우 큰 무서운 존재이기도 하다.소방서에서는 매년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매년 화
이제 11월 중순이 지나 겨울철 초입이 들어서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집안 곳곳에 난방용품의 사용이 늘어남과 동시에 실내 생활이 늘어나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겨울철은 4계절 중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많고,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 비율도 가장 높다.최근 5년간(2018~2022년)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겨울철(11월~2월) 경산에서는 평균 76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그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뒤를 이었다. 또한 겨울철 화재 발생률이 크게 줄어 들지 않는 건 해마다 전기 난
농업용 비닐과 반사필름은 우리 농촌에서 생산성 향상과 과수 품질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자재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비닐하우스 재배로 사계절 신선채소와 과채류의 공급이 가능해졌고 멀칭용 비닐을 사용함으로써 농업생산력이 증대되었으며, 농업용 반사필름으로 더 생기있고 품질 좋은 과수를 생산하게 되었다.하지만 매년 겨울철이 되면 사용이 끝난 농사용 비산물(반사필름, 폐비닐, 은박지 등) 이 적절히 폐기되지 않아 여러 피해가 일어나는 경우가 빈번하다. 농사용 비산물이 바람을 타고 날아올라 전력설비와 접촉하는 것도 그 중 하나이다. 전력선에 비
코끝이 시리는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적응되기도 전에 건조함으로 인한 화재 사고를 주의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겨울철은 전열기 등 난방기구 사용량이 많아질뿐더러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다. 주의와 예방을 철저히 하지 않는다면 작은 사고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서는 소방뿐만이 아니라 우리 개개인이 스스로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겨울철 특히 주
최근 3년(2020년~2022년) 전국 주거시설에서는 3만1165건의 화재로 607명의 사망자와 2780명의 부상자, 2264억3808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화재의 원인은 △부주의(51.2%) △전기적 요인(27.5%) △원인미상(9.3%) △기계적 요인(5.7%) △기타(3.4%) △방화 또는 방화의심(2.9%) 순으로, 계절별로는 겨울, 봄,여름, 가을 순으로 나타났다.즉,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만388건의 주택화재로 1128명의 사상자와 754억7936만 원의 재산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지금과 같은 추운 겨
겨울철, 우리 모두 화(火)를 잘 다스려봅시다.청명한 가을 하늘도 한풀 꺾이고 이제 겨울철의 문턱이자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한 11월에 들어섰으며 겨울을 알리는 ‘입동’을 지나 동장군이 찾아온 것만 같은 요즘이다.우리 소방조직에서 가장 먼저 겨울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하기 전 우리는 군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조성을 하기 위하여 맞춤형 소방안전교육과 다양한 공모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하지만 소방서의 노력만으로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모두 막기가 어렵다. 제도적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6일 수험생들의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유혹이 찾아오는 시기이다.하지만 수능 종료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은 음주·흡연 등 단순 비행을 뛰어넘어 신분증 부정 사용, 무면허 운전, 유흥업소 출입, 유흥비 마련을 위한 사기·절도·성매매 등 범죄에 쉽게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염려해 본다.이 시기 한 번의 실수가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지 않도록 가정, 학교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가정에서는 치열한 경쟁
“화재 예방, 생활 속 작은 부주의를 살피고 안전수칙을 실천하며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보내기 함께해요.”가을의 끝이자, 겨울의 시작이 다가오는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범국민적으로 화재 예방 활동에 집중하는 달이다.사계절 중 화재 인명 피해 건수가 가장 많은 계절이 바로 겨울이기 때문이다.겨울은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3대 난방기구(전기장판·전기 히터·전기 열선)와 화목 보일러 등 각종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발생률 또한 늘어나므로 점검이 필수적이다.그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는 화재를 조기 감지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산과 들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 왔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넋 놓고 감상하는 것도 잠시,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는 날씨는 추운 겨울이 머지않았음을 알려준다.겨울철은 추운 날씨에 외출이 줄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날이 많아지기 때문에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며 화재위험 요인 또한 함께 증가한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발생 장소 중 주거시설의 비율이 30.4%로 가장 높고, 이 중에서도 단독주택이 77.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청도소방서에서는 11월
심장이 멈췄을 때 응급처치로는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뇌졸중에 대한 응급처치나 전조증상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우선, 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발생해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뇌혈관 질환이다.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망원인이며, 한국뇌졸중등록사업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4위에 해당하며 60, 70대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만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는 앞으로 뇌졸중 발병이 더욱 증가할 것
쌀쌀함이 느껴지는 계절이 됐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환경에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 발생률이 높아진다. 특히 심근경색, 뇌졸중, 부정맥 등 심ㆍ뇌혈관 질환 발생률이 급증한다.심ㆍ뇌혈관 질환이 발생하면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등 증상이 나타난다.하지만 골든타임 내에 치료가 이뤄지면 후유증 없이 정상 생활이 가능하므로 응급대처 요령을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예기치 못한 장소·시간에 갑자기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신고와 심폐소생술 시행 등 적절한 초기 응급처치는 매우 중요하다. 주변 사
가을철에 일교차가 클 때 신체가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심장 돌연사의 위험이 평소보다 커진다. 갑자기 추워진 날 찬 공기에 준비 없이 노출되는 경우 혈관이 급작스럽게 수축하며 심장과 혈관의 부담이 커지고 혈액순환 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만약 갑작스럽게 내 앞에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게 된다면 응급처치를 모르고 있다면 아마 당황하며 망설이게 되고, 초기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소생시킬 적기를 놓치게 될 것이다.당신의 가족, 친구, 동료 등 주위에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에
최근 몇 년간 축사화재를 살펴보면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더불어 원상복구까지는 많은 자금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기에 축산 농가의 시름은 더할 수밖에 없다.소방서는 매년 여러 방면으로 축사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설의 노후화와 관리 소홀 등으로 여전히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축사는 대부분 외진 곳, 골짜기 등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막대한 재산피해로 연결되어 농·축산업을 주 생계수단으로 하고 있는 농민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기에 축사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세계 곡물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 곡물 가격 상승은 국내 식품과 사료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줘 소비자의 식품 구매력 감소, 생활비 부담 증가, 사료비용 증가로 인한 축산농가의 소득 감소 등 연쇄적 위기를 일으킨다.이러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해법으로 고안된 정책이 ‘푸드플랜’이다. ‘푸드플랜’이란 먹거리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주도 먹거리 종합계획으로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
대규모 마약 밀매 조직을 운영한 한국인 범죄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수리남’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입소문을 타서 작년 한해에 큰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인 강인구는 대한민국의 평범하고 이상적인 가장이다. 자식들은 절대로 자신처럼 고생하면서 살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떼돈을 벌 방법을 모색하던 중, 친구의 권유로 홍어 수출사업을 시작하고자 혈혈단신으로 남미에 있는 수리남이라는 작은 나라로 향한다. 하지만 사업 중에 역경을 겪어 감옥에 가게 되고 그동안 모아둔 재산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그때 한국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로 신신당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금융감독원과 지난 9월 25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6개월간 투자리딩방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기간을 가진다.코로나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 경험이 부족한 일반인들을 유혹하는 투자리딩방이 성행하는 등 사기 범행수법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투자리딩방이란 자칭 투자 전문가가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단체 대화방을 이용하여 개인 투자자에게 종목을 추천하거나 매매 시점을 알려주는 등 투자 관련 권유, 조언, 지시 등을 하는 공간이다.하지만 투자리딩방 운영자
기온 차이가 갑자기 심하게 차이 나는 환절기에는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따른 급성 심정지 사망률이 급증하는 시기로 구미소방서는 10월 31일까지 응급처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가을맞이 행사 등 대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누구나 응급상황을 마주칠 수 있다. 만약 갑작스럽게 내 앞에 응급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당황해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될 수도 있다.잠깐의 망설임으로 초기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는 적기를 놓치게 될 수 있다.당신의 가족, 친구, 동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