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 40분께 대구 중구 봉산 육거리에서 반월당 네거리 방향 300여 m 지점에서 609번 노선버스와 SUV 차량이 부딪치는 교통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A씨(28·여)가 넘어지며 머리 뒤쪽에 상처를 입었고, B양(12)도 오른쪽 팔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SUV 차량 뒷좌석에 동승했던 C씨(25·여)도 허리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차량 4대와 대원 12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일 오후 4시 12분께 대구 북구 사수동 태복산 정상 인근에서 60대로 추정되는 한 시민이 심정지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 5대와 대원 26명을 투입해 사고발생 20여 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해당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출동한 소방 헬기는 사고 발생 40여 분에 도착해 해당 시민을 병원으로 이송했다.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20일 오전 10시 34분께 대구 동구 효목동 한 병원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불로 환자와 직원 등 50여 명이 자체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불은 이불 등을 태우고 스쿨링쿨러로 인해 15여 분만에 자체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차량 22대와 대원 65명을 투입해 현장을 정리했다.소방관계자는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이 꺼진 상태였으며, 발생한 연기를 빼는 작업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며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대구 북구 관음동에 거주하는 김모씨(32)는 늦은 시간임에도 쉽게 잠들지 못했다. 여름철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모기가 귓가를 날아다니며 기분 나쁜 소음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결국 김 씨는 쉴 새 없이 나타나는 모기를 모기향과 모기퇴치제를 이용해 모기를 잡고서야 잠들 수 있었다. 김 씨는 “아파트 7층인데도 모기가 몰려든다”며 “지난해보다 모기가 많아 진 건지 열대야와 겹처 잠을 이루기 힘들다”고 고개를 가로지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대구지역 모기 개체 수가 지난해보다 2.4배 늘어난
대구 이월드 놀이기구 ‘허리케인’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의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규정 준수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해당 놀이기구 현장에 폴리스 라인을 쳐놓고 오는 2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18일 성서경찰서와 소방 당국, 이월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52분께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아르바이트생 A씨(22)가 ‘놀이기구 허리케인에 다리가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발생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오른쪽 무릎 아래 정강
16일 오후 6시 52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직원 A(24)씨가 놀이기구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랫부분이 절단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5대와 대원 19명을 투입해 사고발행 15여 분만에 오후 7시 5분께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이월드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15일 낮 12시께 대구 중구 한 음식점. 푸른 접시 위에는 검은깨의 일종인 흑임자로 만든 다쿠와즈와 딸기 쿠키가 광복절을 기념하듯 한반도와 무궁화의 형상으로 놓여 있었다. 성주에서 직접 가져온 참외는 샴페인 식초, 딜 오일 등과 어우러져 푸른 연못을 연상하게 했다. 일식 전문점이었던 매장은 광복절을 맞은 이 날만 한식을 판매하는 팝업 레스토랑으로 변신했다. 한식 팝업 레스토랑을 연 주인공은 같은 대학 요리사 동기들이 모인 ‘휴식’팀이다. 휴식팀은 지난 3개월간 광복절을 음식으로 기념하는 방법을 찾다가 팝업 레스토랑을 떠올렸다. 하
대구 서구 비산 2·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서구청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비산2·3동 ‘스스로, 그리고 더불어 건강한 인동촌 백년마을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비산 2·3동 경부선 철로 남쪽 17만여 ㎡ 지역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총 2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강 나눔공동체 형성,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마을 시스템 구축, 노후주거지 환경 개선,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추진
15일 오전 10시 4분께 대구 달서구 죽전동 한 상가 3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56)가 오른쪽 팔·다리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B씨(46)도 왼쪽 손목과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불로 인해 출입문 일부가 타는 등 재산 피해를 내고, 건물에 3·4층에 있던 A씨와 B 등을 포함한 총 7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18대와 대원 5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6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하면 방화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확인된 것은 없다”
14일 오후 1시 30분께 달성군 논공읍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일어났다.이 정전으로 아파트 511세대에 전기가 끊어져, 해당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 의해 47분 만에 전력을 복구했다.정전이 발생하자 한전은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복구를 지원했다.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설비 자체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14일 낮 12시 9분께 대구 달성군 구지면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공장 내 적재된 폐지 등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차량 17대와 대원 4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이하 인권사무소)가 진정인의 실명을 노출해 논란을 빚고 있다.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12개 지역 시민단체(이하 단체)는 13일 중구 인권사무소를 찾아 진정인의 실명을 노출한 업무 담당자의 인권침해 행위를 규탄하며 엄중한 문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인권사무소는 지난 5일 피조사기관인 A복지시설에 현장조사를 요청하는 공문에 진정인, 피해자, 피진정인 등의 실명을 기재했다. 해당 공문에는 피해자와 참고인의 출석요구와 함께 면담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단체 관계자는 “인권사무소가 조사 진행과
일요일인 지난 12일 점심시간에 찾은 대구 북구 산격종합시장 내 청년몰 20여 개의 테이블 중에 3개의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다. 청년업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저마다 내세운 음식 만들기에 바빴다. 오히려 헬멧을 쓴 오토바이 배달원들이 더 눈에 띄었다. 한 업주는 “점심·저녁 시간에는 배달이 많고, 늦은 오후에 방문손님이 더 많다”고 했다. 다른 청년업주는 “겉으로 보기에는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 매장에 손님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구 최초의 청년몰이 실패했다는 오해까지 받는다”며 웃었다. 지난해 11월 23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12일 오후 2시 12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 1가 일대가 정전됐다. 이 정전으로 인해 상가와 주택 259호에 전기 공급이 끊어졌으며, 일부 89호를 제외한 나머지는 3여 분만에 자체 복구됐다. 한전은 전력이 자체복구 되지 않은 89호는 정전 발생 1시간 20여 분 만에 전력을 복구 했다. “상가 1층 전등에서 스파크가 튀며 정전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사고현장을 한전 측에 인계했다. 한전 관계자는 “개폐기 설비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으며, 전력 복구 작업을 마친 상태다”고
대구 북부경찰서는 금은방 주인을 폭행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로 A씨(34)를 검거했다고 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 9분께 대구 북구 금은방에서 주인인 B씨(66)의 머리를 주먹으로 1회 폭행하고 진열된 금목걸이, 금팔찌 등 60여 점 등 총 6000만 원의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택시, 버스 등을 갈아타며 경북 영주로 도주해 한 모텔로 숨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훔친 금속품 60여 점을 되찾았다. 경찰은 A씨가 저지른 다
7일 오후 1시 28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 본리리 중부내륙고속도로 달성 2터널을 주행하던 군용 트럭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21)씨와 동승자인 B(25)씨가 각각 목·어깨와 우측 팔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사고 후 현풍휴게소로 대피한 A씨 등을 찾았지만, 이들은 군 이송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갔다. 현장으로 출동한 군은 사고 발생 3시간 여 만에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군 관계자는 “두 장병은 군 차량으로 이송해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주행 중 사고가 일어난 정확한 원인은 조
대구 칠성시장 야시장 개장 시기가 가늠하기 힘들어졌다. 북구청은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7년 7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돼 이번달 중 개장으로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야시장이 신천둔지공영주차장에 조성되면서 437면 중 88면 용도폐지 문제로 칠성시장 일부 상인들과 마찰을 빚어지면서 브레이크가 걸렸다. 시장과 인접한 공영주차장이 축소되면 영업에 크게 피해를 입는다며 일부 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칠성시장에서 45년간 장사를 해온 송정호씨(70)는 “오랫동안 주차장을 이용해 왔는데 갑자기 주
대구북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업주를 폭행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이 남성은 오전 11시 9분께 북구 한 금은방에서 업주를 폭행하고 귀금속 10여 점을 훔쳐 도망갔다. 금은방 주인인 A씨(66)는 폭행을 당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 남성의 신분을 확인하는 등 행방을 찾기 위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6일 오전 11시 20분께 대구 달서구 본리동 한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빌라 건물 위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현장에서 건설장비를 이동하던 높이 40여 m 크레인이 넘어지며 빌딩 2채 지붕과 외벽을 파손시켰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크레인이 넘어지며 전기선 일부를 훼손시켜 사고 현장 일대에 대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안전을 위해 본리동 일대 160가구에 대한 전기 공급을 끊었다. 또한 크레인을 세우는 복구작업이 마무리돼야 전기를 복구할 수 있어 전기 공급이 재기 되기 까지는 상당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대구의 한 버스정류장에 가로 1m, 세로 50㎝, 두께 30㎝의 대형 얼음이 나타났다. 지난 4일 이 얼음이 대구 내 이슈를 소개하는 한 SNS에 등장하자 시민들은 큰 관심을 가졌다. 얼음을 본 SNS 이용자들은 ‘우리 학교 앞에 있어야 한다’, ‘학교 가는 길에 만져 봐야겠다’,‘이곳으로 피서를 가자’ 등 흥미로운 반응 보였다. 버스정류장에 얼음을 설치한 주인공은 검단동 주민 30여 명과 함께 활동하는 검단동자율방재단 오기환 단장(58)이다. 북구지역자율방재단 회장이기도 한 오 단장은 무더위가 계속되자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