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경북의 현안을 직접 챙길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았던 경북지역 민생 토론회가 4·10 총선 이후에 열리게 됐다. 윤 대통령이 직접 전국을 돌며 주재하는 민생토론회가 총선을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기 위해 잠시 중단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22일 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28일부터 총선 때까지 민생토론회를 일시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 해결을 약속하거나 정책을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돼 온 민생토론회를 두고 야권에선 여당 지원이라는 비판을 제기한 것에 대
경북도가 울릉군을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세계적 관광지 육성을 위해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도는 25일 한동대에서 울릉군과 한동대, 울릉고 및 7개 기업 관계자와 함께 울릉군을 ‘K-U시티 지속 가능 발전 시범지역’으로 선포하고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남한권 울릉군수, 최도성 한동대 총장,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변환 경제연구센터장, 데이비드 뱃스톤 하이드라 에너지(Hydra Energy) 이사, 이흔찬 만두카(Manduka) 한국 대표,
(재)경상북도 새살림장학회(이사장 김재덕)는 25일 경북도청에 근무하는 공무직 직원 자녀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공부하는 우수한 학생 2명(중학생 1, 고등학생 1)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200만 원(중학생 80, 고등학생 120만 원)을 전달했다.새살림장학회를 운영하는 경상북도 새살림봉사회는 사회복지시설 위문, 적십자 제빵 나눔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후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김재덕 이사장은 “앞으로도 새살림봉사회는
경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 수영팀 김민섭이 지난 23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접영 200m에서 연이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날 예선에서 1분55초45로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1분55초95)을 17개월 만에 0.50초 앞당기면서 올림픽 기준기록(1분55초78)마저 넘어섰다. 김민섭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튿날인 3일 200m 결승에서 다시 0.50초를 더 앞당긴 1분54초95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하루
앞으로 운전면허증을 부정한 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면 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처분에 더해 형사처벌까지 받는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 대여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할 수 있는 벌칙조항을 신설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지난 19일 공포됐다. 시행일은 공포 6개월 후인 9월 20일이다. 개정법에는 ‘발급받은 운전면허증은 부정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빌려서는 안 되며 이를 알선해도 안 된다’는 규정이 도입됐다. 또한 이를 위반해 운전면허증을 빌려주거나 빌린 사람 또는 이를 알선한 사람에 대해 ‘2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의과대학의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는 방안을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인재 전형을 80% 이상 확대해 줄 것을 경북·대구지역 5개 의과대학에 요청했다. 또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 인원을 경북 출신 50%, 대구 출신 50% 비율로 배정해달라고 동국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가톨릭대 등 지역 의대에 건의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의 이번 요청은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 전형을 60% 이상 확대할 것을 권고했으나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지역인재 선발 전형은 40% 이상으로 하
AI기술 활용한 공익캠페인 가속도 붙는다 경북도가 AI기술이 활용된 공익캠페인을 통해 물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 AI기술을 통해 물 문제에 대한 인식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도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뉴미디어 홍보 강화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SAVE WATER, SAVE LIFE’라는 주제에 맞게 누구나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세면대를 대상으로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도민들에게
일본 정부가 지난 22일 자국 중심 역사관에 따라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데 대해 경북도와 경북도의회가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강력 규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하여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부당한 주장을 담은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경북도 울릉군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지사로서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일
“개인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현재는 행복하지 않은 사회다. 개인의 행복을 보장해 줘야 결혼과 출산을 결심할 수 있다. 이 방향으로 정책을 구상해야 한다”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젊은 직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2일 예천의 한 식당에서 연 미혼남녀 ‘저출생 경청 미팅’에서 나온 남자 직원의 제언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저출생과 전쟁본부장, 만 34세 이하(1990~2000년생)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미팅에서 참석자들은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고 미루는 이유에 대해 개인 관점과 사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회장 권오수)는 22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지난 22일 경북도를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경북, K-저출생 극복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한편 초저출산 시대 극복에 경북체육회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경북체육회는 신혼 직원에 대한 육아휴직·출산휴가 등을 적극 권장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소년생활체육지도자를 어린이집 및 유치원 현장에 배치하여 체육을 통한 육아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유아체육활동지원·또바기체육돌봄·신나는주말체육학교 등 경북도 및 경북교육청과 연계한 유아 및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을 대
영양과 봉화에 건립되는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공동 협력체계가 가동된다. 경북도는 21일 동부청사에서 영양군, 봉화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중부발전(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양·봉화지역 양수발전소 건설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신규 양수발전소 2곳은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에 영양군(한수원)과 봉화군(중부발전)이 모두 선정되면서 올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과 내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있다.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원 1000㎿ 발전소와 봉
오는 2025년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의 성공을 위해 경북도가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대학과 현장 소통을 넓혀간다. RISE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 지난해 3월 공모에서 경북은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이에 도는 지역산업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주’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지역대학 중심 창업·산학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20일에는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30여 명의 대학관계자들
사과 등 과일값 폭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과수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온 피해 경감 영양제의 적기 살포와 충분한 엽면시비가 필요하다. 저온 피해경감과 착과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경북은 지난해 과수 면적의 41.3%에 달하는 20367ha가 개화기 저온피해를 당했다. 특히 사과는 13851ha나 피해가 발생했고 봄·가을 우박과 잦은 강우로 인한 탄저병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전년대비 사과 생산량의 30%가 감소해 가격은 2.7배 이상 폭등하는 원인이 됐다. 이에따라 경북도농업기술원이 ‘도 단위 과수 저온 피해 대응
경북도는 해양수산부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대상지로 포항 창바우마을과 울진 구산마을이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어촌 체험 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이번 사업 공모에는 전국에서 7개 마을이 신청서를 냈으며, 해양수산부는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전국 4개 마을을 선정했다. 포항 창바우마을과 울진 구산마을은 국비 2억원, 자부담 등 2억원을 포함 각 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2022년~2023년 어촌관광 대국민
경북도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5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은 정상 가동이 가능한 노후 경유차 폐차 시 보조금을 지원해 조기 폐차를 장려하는 제도이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한 자동차가 유발하는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 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자동차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가로막는 규제개선을 정부에 요청했다. 경북도는 21일 규제개선 총괄부처인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정부 규제정비반 가동,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절차 개선 등 12개 과제에 대해 과감한 규제개선을 건의했다. 이날 김민석 정책실장과 안성렬 저출생과 전쟁본부장 등이 방문했고, 이 지사는 직접 전화로 과감한 규제 혁파를 요청했다. 이날 건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분야인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기금·성금 등에서의 규제개선이 주를 이뤘다. 돌봄 분야는 사회보장제
경북도는 한일 미래세대 육성 및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 형성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현 고교생 초청사업’을 실시한다.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업에 참가한 히로시마현 고교생 8명은 5박 6일 동안 환영식을 시작으로 경주 선덕여고 및 경북외국어고교를 방문해 협동수업과 교류 활동 그리고 홈스테이 가정에서 한국의 생활을 체험한다. 또 경주·포항의 문화유산 탐방과 한복, 다도, 뷰티 등의 K-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히로시마현은 경북과 인구 및 행정구역이 비슷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조선통신사를 통해 교류해
이철우 경북지사, 초헌관으로 숭덕전 제례 봉행…“저출생 극복 다짐”경북도는 20일 경주 숭덕전에서 무형문화재 제51호 ‘경주 숭덕전 제례’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했습니다.숭덕전 제례는 춘분날에 지내는 춘향대제로 신라 시조왕 박혁거세 위패를 모시고 있는 숭덕전에서 봉행하는 제례입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숭덕전 제례가 제례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첫 공개행사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초헌관으로 제례 봉행에 참여했습니다.-이철우/경북도지사“저출산 문제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제일 먼저 소멸할 나라로
최근 방산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나섰다. 경북도는 방산 중소기업의 생산능력 향상을 위해 국비 22억6000만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3년간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자치단체와 최초로 추진하는 국비 보조사업으로 급증하는 방산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방산 중소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방산 중소기업밀집 지역인 경북, 경남, 충남의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위사업청과 3개 시도가 협력해 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