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일선 지자체 부단체장들이 16일 도청에서 모여 도정 현황과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토론식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일방전달식의 회의를 탈피, 일선 지자체가 안고 있는 문제와 도청에서 추진 중인 현안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쌍방향 토론으로 진행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들이 나왔으며 핵심 안건, 대면·서면·협조안건, 건의 사항으로 구분해 핵심 안건에 대한 집중 토론식 회의로 도-시·군 소통과 협력으로 정책집행의 실행력 확보에 도움을 줬다. 핵심 안건은 ‘경북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헴프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헴프 뿌리 등 미이용 부위를 활용한 산업 소재 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15일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의료용 헴프 연구기업인 (주)네오켄바이오 및 (주)에이팩 관계자들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갖고 헴프 뿌리와 줄기 기능 성분을 활용한 산업 소재화·제품개발을 위해 연구소와 업체의 역할 분담, 연구 방향, 세부 계획 등을 논의했다. 헴프 뿌리와 줄기에는 다양한 폴리페놀과 터페노이드 등의 기능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염·항산화·노화 방지 등의 효능이 있다고
노지수박도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경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품목인 노지수박 상품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농식품부, 농협손해보험, 농금원 및 시군 공무원과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지수박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설명을 시작으로 보험상품 가입에서 청구까지의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노지수박은 올해 안동, 영주, 예천, 봉화에 신규로 도입된 품목으로 경북도가 보험 가입 대상 품목 확대를 위해 농금원 등 관계기관에 지속해서 건의한 결과다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회장 류창근)은 최근 예천군 감천면 덕율리를 찾아 주택도배 및 전기배선교체,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행복을 바르는 사람들’ 봉사동아리는 지난 2011년 구성돼 매년 주거개선이 필요한 경북지역을 찾아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감염병 병원체 매개인 진드기 감시 사업이 경북과 대구에서 공동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사전 발생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 경북권 질병 대응센터와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대구·경북 감염병 병원체 매개 진드기 감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과 대구지역 내 5개 지역(대구 달서구·군위군, 경북 경주시·영천시·영덕군)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진드기를 채집해 종 분류 동정 및 유전자 검출 검사로 4종(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경북도가 대구지방환경청과 공동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처리시설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오는 6월 28일까지 실시한다. 가축분뇨 시설에서 나오는 수질 오염원을 막고 악취발생 등에 대한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해서다. 점검단은 축산농가 퇴·액비 자원화시설 등 대규모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상습 민원 유발시설, 하천 인접 시설 위주로 특별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 주변 또는 농경지 등에 불법 야적·방치하는 행위와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등을 썩지 않은 상태로 살포 또는 불법 투기하는 행위 등이다. 또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현장이 체감하는 저출생 정책 추진을 위해 전 국민 정책공모에 나섰다.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는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시행해 온 저출생 정책들을 분석한 결과 현장을 잘 모르고, 현장이 체감할 수 없는 방향으로 추진됐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분석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앞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가 있는 미래는 무엇으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연간 산불 발생의 22%를 차지하는 4월을 맞아 일선 지자체와 산림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북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산림전문가들은 대부분 산불의 원인을 인재(人災)로 주목하고 입산객과 산림 또는 인접지역에서 흡연 금지 등 주의가 요구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큰 불로 이어진다는 이유에서다. 14일 대구와 경북은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건조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7분께 청송군 현서면 모계리 야산에서 산불
경북도는 지난 12일 도청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민관협의체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민간 안전관리자문단과의 협조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중국과 몽골 방문을 통해 경북의 우수상품과 기업들의 실크로드를 통한 해외 진출에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랴오닝성과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찾아 K-푸드, 그린에너지, 바이오 등 경북의 강세 품목에 대한 수출활로를 찾는다. 15일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해 리러청 랴오닝성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 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협정서는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등 경제·과학 분야의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북도와 랴오닝성은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는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관리 수준진단’에서 전국 총 796개 공공기관 중 단 15개 공공기관에만 수여되는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개인정보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정보주체 권리보장, 개인정보 침해대책 등 자체 진단지표 53개, 심층 진단지표 8개에 대해 개인정보관리 수준 진단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진단에서 ‘S등급’은 단 15개 기관(1.9%)이고, 28.4%인 226개 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지난 12일 영천시청에서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 멘토교육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 김하영 부의장을 비롯해 22개 시군협의회장, 분과위원장, 멘토링에 참여한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 정남수 남부지역과장은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 멘토 계획에 대한 설명하고 멘토링 전문가 황태옥 펀앤코리아 대표는 ‘멘토링 기법’에 대한 강연과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멘티 경험이 있는 탈북민을 초청
강만수(성주) 경북도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이동원)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배포할 목적으로 현금 2500만원을 차량에 담아 운반한(당선 목적 금품운반금지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의 상고심에서 12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2심판결을 확정했다.강 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현금 2천500만원을 100만원씩 소분해 묶은 뒤 빈 봉투들과 함께 차에 실어 모두 23차례에 걸쳐 운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현금을 차에
재난과 관련한 ‘경북형 12시간 사전 예측 시스템’이 구축된다. 위기 예측 및 대응 모델 구축을 통해서다. 또 안전 모빌리티 데이터도 구축되고 안전방재산업과 관련된 청년창업가 육성도 추진된다. 경북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사전에 예측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발 빠른 상황 전파를 통해 도민 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민·관 협력 사전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11일 도청에서 이철우 지사와 정현태 경일대 총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위기 예측 및 대응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경북도는 저출생을 국가소멸이 걸린 안보문제로 규정하고 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 7933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북이 저출생 극복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재정역량을 총동원 해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역은 ‘국민에게 와 닿는 경북 주도 K-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출생 극복 과제에 727억원(도비 541억원)을 투자했으며, 도비 54
경북도는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로 생산자와 도시소비자 모두에게 도움되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대구 북구에 있는 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는 도내 22개 시군 7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180여 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바로마켓 전용 앱에 구매 금액의 3%가 적립되는 고객 포인트 제도를 시행한다. 개장일에는 고령 딸기 500상자(1kg)·성주 참외 500상자(1.2kg) 30% 특별할인
경북도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고 국내 토착화 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국립검역소에서 시행하는 검역단계 입국자 대상 뎅기열 조기 발견 사업을 확대, 시행한 것으로 뎅기열로 인한 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예방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국내 뎅기열 총 유입 환자 수가 206명으로 2022년(103명) 대비 2배 증가하는 등 늘어난 해외여행으로 인한 뎅기열의 국내 유입 위험과 날씨에 따른 뎅기열 매개 모기의 토착화
경북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돌봐주는 ‘늘봄학교’ 시범 운영이 한 달 사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맞벌이 부모들 사이에 육아 부담을 덜어준다는 평가가 늘면서 늘봄학교 운영에 참가하는 학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늘봄학교 운영은 전국 2천838개 초등학교로 경북은 전체 473개교 가운데 180개교가 시행 중이며 시행된 지 한 달 만에 참여학교가 늘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 학교에서 다양한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로 맞벌이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고
의료계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도민이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9일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해 응급환자에 대한 전원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운영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경상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장으로부터 상황실 운영 상황과 응급 환자 전원 상황과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을 듣고 상황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경상권 광역 응급상황실 근무자들이 사명감으로 응급환자가 적시에 전원 돼 치료받도록 최선을
지난달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추진한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 번식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출현 시기와 발생 추이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은 영천시에 위치한 축사 내에 유문등을 설치해 매주 2회 모기를 채집, 모기 종류별 개체 수를 확인하고 병원체 유전자 검출 검사로 일본뇌염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조사한다. 지난해 경북에서 채집한 모기 중 금빛숲모기가 33%로 우세했으며, 중국얼룩날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