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고경농협(조합장 이상혁)은 8일 조합원 교육비 경감을 위해 대학생 자녀 17명에게 장학금 3400만 원을 수여했다.고경농협은 2003년부터 조합원들의 복지 일환으로 대학생 자녀들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인재양성을 위해 20여 년 동안 416명, 총 5억6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 밖에도 고경농협은 지역 초·중학교 졸업생과 영천시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이상혁 조합장은 “지속적인 장학사업 추진을 통해 조합원 교육비 경감과 조합원 자녀들이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영천시가 축산악취로 인한 사육농가와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축산악취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금호읍 황정리 축산농가는 성실농장 등 6개 농장에 축사 29동, 2만1564두를 사육하고 있어 그동안 악취 문제가 대두돼왔다. 이에 시는 황정리 마을 축산악취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생산자단체, 양돈농가, 액비유통조직, 주민대표 등 16명이 참여하는 민관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금호읍 황정리 축산 악취개선을 위한 추진상황을 서로 공유하며 축산 악취저감 해결방안을
역대 총선 최초로 사전투표율이 30%대를 넘어서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고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22대 총선을 3일 앞두고 영천·청도선거구에 고발·고소가 난무하며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7일 무소속 김장주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 방송토론회에서 “이만희 후보가 지역 기자와 시민단체 대표를 경찰에 고발한 사실이 있음에도 고발하지 않았다는 등 거짓말을 했다”며 영천시선관위에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는 지난 2일 열린 영천공설시장 유세장에서 이만희 후보 선
영천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5일 영천전투호국기념관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산불진화대원,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국의 의미를 담은 무궁화 700여본을 식재했다.영천전투호국기념관에서 이번 기념식수 행사는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영천시의 대구 군부대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6·25 전쟁 당시 역전의 신호탄이 된 영천전투를 기념하고 후대에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 건립된 호국기념관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최기문 시장은 “국립
영천시가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우수외국인 인재 및 외국국적 동포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우수 외국인 인재 63명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인재 및 외국국적 동포에게 국내 장기체류에 적합한 거주 비자로 변경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우수외국인 영천을 유치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천 대상자를 오는 9월 20일까지 모집
‘경제사업 활성화와 미래가 있는 농협 구현’, ‘작지만 강한 농협’, ‘차별화된 가공식품 개발’ 등 3대 운영 목표는 정낙온 조합장의 화산농협 조합운영 방침이다.영천시 7개 농협 중 설립이 1969년 10월로 가장 빠른 화산농협은 종합청사, 경제사업장, 하나로마트, 농산물물류센터, 주아마늘유통센터, 마늘가공센터, 농기계수리센터를 운영하며 조합원 1202명, 총자산 1482억 원의 농촌형 농협이다.정 조합장은 영천시의원 출신으로 2015년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 당선 이후, 현재까지 3선 조합장으로 재임하고 있다.또 그는 농협상호금융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유세에서 경쟁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선거사무장 A씨를 영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공설시장에서 열린 유세장에서 경쟁 후보자의 공개장소 연설대담을 중지시킬 목적으로 연설차량에 난입해 상대 선거사무원과 몸 다툼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237조(선거의 자유방해죄) 제1항 제1호 및 제2호는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자와 집회·연설을 방해하거나 위계·사술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경북바이오마이스터 고등학교(교장 정미정)가 3학년을 대상으로 분자생물학 아카데미(Molecular Biology Academy) 과정을 12주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방과 후 수업의 하나로 재능기부 강사들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실무 위주의 수업보다 현장에서 직접 사용 가능한 전문적인 지식을 보강하는 등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마련했다. 이번 MBA 과정은 지난해부터 손창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장의 재능기부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체고분자 물질, DNA와 RNA, 단백질 합성, 유전자 발현, 돌연변이 등 분자생물학 분
영천 임고농협(조합장 최용수)이 4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상호금융대상 부문 대 그룹별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상호금융대상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관리 등 신용사업 전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의 상으로 임고농협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영천지역 농협 중 최초로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고농협은 안정적인 사업성장과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최용수 조합장은 “경기악화, 저성장 등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 여건
영천시가 농산물 가공품 미국 수출 등 해외 신유통망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이기철(3s Consulting 대표)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홍보이사를 초청해 농식품 제조 가공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이구권 신녕농협조합장, 정낙온 화산농협조합장, 최상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 농업회사법인 기림바이오(주) 등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대미 수출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지역 농식품 제조가공품 중 전통장류, 김치류, 장아찌류, 마늘가공스낵 등에 대한 대미 시장 동향
조은숙 영천시 화남면새마을부녀회장이 지난 2일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3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부녀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으로 3년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재활용품 수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조은숙 회장은 “개인적으로 환갑을 맞이한 시점에 겨우내 꽁꽁 얼었던 것들이 봄 햇살에 사르르 녹듯 우리 이웃들의 마음에도 봄이 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면밀히 살피고 도움을 드리는데
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 2일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있는 공원이 멋진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화룡공원을 새 단장했다.이날 최기문 시장과 직원들은 봄 햇살 아래 마현산 화룡공원 일원에서 산책길 정비하고 어성초, 작약, 맥문동 등 20여 종의 약용식물 화단을 조성하는 식재행사를 가졌다.특히 소나무 군락지 주변에는 맥문동을 식재하고 수목 전정을 통해 공원을 찾는 산책길 동선을 정비해 시민들이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이곳 화룡공원은 화목류 및 초화류 등 20만 본이 식재돼 있어 평소에도
한충협 농업회사법인 ㈜푸른 대표는 2일 학생들의 꿈 응원하기 위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이 업체는 무항생제 친환경 계란 생산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사회복지시설 계란 기부,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특히 지난 2021년부터 지역 인재 양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매년 500만 원씩 현재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한충협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영천의 인재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꿈을 펼쳐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기탁했다”며 “
영천시는 2일 임고면 효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024년 행복경로당 반찬지원 운영사업’을 개시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먹거리 사각지대에 놓인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개시했다.특히 영양사가 어르신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관리해 경로당별 월 2회(총 16회), 1회당 2가지의 반찬을 전체 경로당 426개소에 배달 지원한다.이날 효1리 경로당 어르신들은 준비된 반찬으로 오찬을 나누며 “집에서 혼자 밥을 먹으면 밥맛이 없어서 끼니를 때우는 정도인데, 경로당에 함께 모여 맛있는 반찬에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장날을 맞은 영천시 영천공설시장에는 후보자들의 열띤 유세전이 펼쳐졌다.선거운동 6일 차인 2일 영천 최대의 유세장인 공설시장 농협시지부 앞에는 장을 보러온 시민들과 각 후보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봄기운이 완연한 이날 시장통에는 첫 유세전이어서 그런지 활기가 넘치는 가운데 각 후보들의 연설에 귀를 기울이며 총선에 관심을 보였다.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와 무소속 김장주 후보의 리턴매치에,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가 뛰어들어 3자 경쟁구도를 형성했다.영천·청도선거구는 국민의힘 텃밭인
(주)한중엔시에스(대표 김환식)가 취약계층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러브하우스’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김환식 대표는 지난달 30일 자양면 삼귀리에서 영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올해 첫 사업으로 ‘러브하우스 7호’를 진행하고 최기문 시장, 박봉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이 사업은 (주)한중엔시에스가 2014년 2호부터 현재 7호까지 매년 3000~4000만 원의 기탁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특히 올해는 계열사와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최윤정)은 1일 ‘헌신의 도구-70년 전 그날, 국군의 곁을 지킨 무기들’ 특별기획전을 개최했다. 이번 기획전은 전쟁기념관이 주관하는 전쟁·군사박물관 협력망 활성화사업 이동전시물 순회전시로 2020년에 제작됐으며 5월 말까지 충령당 제2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전시물에는 M1, M2 카빈소총, M1918A2 자동소총 등 6·25전쟁 당시 국군이 사용했던 개인화기의 실제 크기 모형과 무기의 사용 방법 등을 소개하고 실제 무기들을 사용했던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기록 영상도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국립묘지
영천화산농협(조합장 정낙온)이 전국 최초 마늘로 만든 건강기능식품과 스낵 등 가공식품을 개발했다. 화산농협은 농협식품 R&D연구소와 함께 영천별아마늘을 활용한 마늘깡 2종, 마늘칩 2종, 마늘부각 1종 등 총 6종을 출시한다.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가공식품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의 국비 5000만 원과 시비 2000만 원 총 7000만 원으로 농협식품R&D연구소가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마늘스낵은 영천마늘과 쌀로 만든 제품으로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마늘칩은 마늘 원물로 만든 칩으로 마늘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혈압
K-water 포항권지사(지사장 정승화)는 지난 30일 제4회 영천댐 벚꽃 100리길 마라톤 대회에서 ‘방울이를 찾아라’ 이벤트와 스마트 음수대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영천시 자양면 영천댐 일원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마라톤 동호인, 3사관학교 생도 및 장병,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포항권지사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인구 소멸 해소 및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영천댐 내에 설치한 방울이 캐릭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심사해 베스트 포토상을 시상했다.특히 선도적인 탈플라스틱 정책 이행을 위해 국내
육군3사관학교(소장 이용환,이하 3사관교)가 생도 모집을 위해 협력대학 교수, 총동문회 및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하는 등 전방위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3사관교에 따르면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병역기간 단축, 각급 대학의 치열한 모집활동으로 우수 인력 획득 경쟁이 치열해면서 생도 모집 홍보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교의 특성과 비전을 담은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홍보를 다각화하고 전국 4년제 대학과 2~3년제 대학, 현역 장병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전국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