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과학을 부정하는 괴담과 가짜뉴스로 어민과 수산업계가 억울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함께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 위원장은 “오늘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일정을 발표했다”며 “대한민국 누구도 원치 않는 일이지만 예견된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제등)는 22일 올해 자두 ‘추희’ 품종이 비대기부터 수확기에 걸쳐 32℃ 이상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내부 갈변, 스펀지현상(가칭)이 발생하고 있어 수확·선별 시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두 내부 갈변 및 스펀지현상은 지금까지 정확한 원인이 연구 보고된 자료는 없지만, 장마·태풍 직후 나무의 뿌리가 상한 뒤 불볕더위가 지속될 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대책으로는 주기적인 물 주기와 배수조건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주로 상단부 열매나 과도한 웃자란 가지 정리로 강한 햇빛에 노출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선원 임금 체불 예방 및 해소를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위반 시 사업자 출국정지 및 검찰 입건 송치 등 강력대응 기조를 보이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 점검반은 전 사업장에 대해 임금 지급여부를 점검하고 체불임금을 명절 전에 청산하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특히 선원법 제55조의 4(체불선박소유자 명단 공개)에 따라 오는 2024년 8월부터 체불 선박소유자 명단이 공개될 수 있음을 집중 홍보하고 체불
고수온 등 이상기후에 따라 우리나라 해양생태계도 변화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2023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최종 승인된 제6차 IPCC 평가보고서에서 지구온난화의 급격한 가속화와 이상기후 발생 강도 및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정부는 물론 해양수산부에서도 해양수산부문 종합계획을 새로이 수립했다. 지난해 전 지구 해양온난화, 해양산성화 및 해수면 상승 등 해양관련 기후변화 주요 요인이 모두 과거 기록을 경신해서다. 특히 해양온난화 가속화와 이상기후 증가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포항시가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 임박에 따라 지역 어촌계와 위판장의 방사능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해수 전처리 시설을 구축하고, 21일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 사용된 해수는 구룡포 수협위판장에서 사용되는 작업 용수로 해수 중 방사능 모니터링을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같은 방사능 전문 기관에서 사용 중인 AMP(Ammonium Phosphomolybdate) 공침법이 적용됐다. AMP 공침법은 해수 60L와 화학물질의 일종인 AMP
영양군은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 증진하는 ‘2023년 하반기 농어민수당’ 30만 원을 영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올해 농어민수당 상반기 분을 농가당 30만 원씩 총 3942 농가에 11억 8000만 원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3907농가에 총 11억 7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2년 12월 31일까지 농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 해당된다. 선정된 대
영주시는 농지의 투기적 소유나 이용을 차단하는 등 농지법 질서를 정립하고자 2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농지의 소유·거래·이용 또는 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는 조사로 매년 1회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농업법인,외국인 및 외국 국적 동포 소유농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취득농지와 최근 5년(2018~2022년)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후 취득한 농지, 관외 거주자 취득농지,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농지 등으로 총 8041필지(1415ha)이다. 농지소
전량 북유럽에서 수입해 소비하는 연어를 국내산 양식 연어로 대체하기 위한 첨단 양식사업이 추진된다. 경북수산자원연구원은 연어류 양식 시 적정 사육환경 및 성장 등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스마트 양식 산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8일 관련 산·학·연 8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 13억5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이번 ‘연어 스마트 양식 데이터 구축 사업’은 노동집약적인 재래식 양식 산업을 지능화해 자동으로 양식생물의 최적 사육환경 유지, 먹이 공급 등 스마트 양식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성주군이 참외 시설 하우스 연작장해로 인한 병해충 피해 발생 우려와 함께 토양환경개선에 따른 태양열 소독, 수단그라스(제염작물) 재배 등 친환경농법을 농가들에 적극 홍보·지도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선충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가 되는 농가에서는 기온이 가장 높은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에 토양온도를 높여 문제가 되는 병해충을 살균하는 태양열 소독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참외 연작장해에 큰 문제 중 하나인 토양 선충의 경우 40℃ 이상 48시간의 토양온도 조건에서 대부분 사멸하며 태양열 소독 작업 순서는 투명 비닐을 토양 위에 덮
경북도가 농업활동을 통해 국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농업의 확산에 나섰다. 도는 16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사회적 농장관계자, 사회적농업실천 희망농가, 시군 담당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사회적농업 설명회’를 가졌다. 경북 사회적농업 거점농장인 경산 힐링공유팜의 주관으로 열린 설명회는 관련 전문가, 사회적 농업 우수농장 등을 초청해 사회적 농업의 정책 방향, 개념, 우수 운영사례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올해 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봉화군이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역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화군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드론운영팀의 지원을 받아 지난 14일부터 지역 내 양돈농장 13개소를 대상으로 ASF 유입차단 드론방역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드론방역은 지난해 12월 석포면 석포리의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최초 발생 된 이래 최근까지도 춘양·물야·봉성·명호면에서 21차례에 걸쳐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군에서 방역지원본부에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드론을 이용한
성주군이 내년도 농업 조수입 1조원시대 달성을 위해 군청 각 부서에서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대책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이병환 군수 주재로 ‘2024년 주요 농정시책 수립 회의’를 개최하고 4년 연속 참외 조수입 5000억원대 달성과 올해 6000억원 달성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영농환경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내년도 분야별 주요 농정시책을 수립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주요 논의 내용으로 △농업인력 육성 및 지원 △참외 조수입 6000억 시대 정착을 위한 지원 확대 △농민 기본권 강화 △식량 생산
경북농업기술원은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해 도내에도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태풍 피해 농작물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13이 농업기술원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함에 따라 침수 등 태풍 피해가 발생한 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작물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사후관리 기술을 지도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생육 회복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작물별 사후관리 요령으로 침·관수된 논은 물 빼기 후 벼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고 새
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에 대해 전량 긴급 수매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도내 사과 피해 면적은 지난 11일 현재 기준 375ha(낙과 352, 침수 23)로 집계됐다. 긴급 수매 물량은 약 4000t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사과를 즉시 수매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라 보고 수매기관인 대구경북능금농협과 긴급 협의해 선수매, 후정산으로 신속 지원될 수 있도록 특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수매를
올해 영양 홍고추 수매가 시작됐다.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2023년산 홍고추 수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수매 계획량은 출하 약정을 체결한 1119호 농가를 대상으로 4743t이다. 홍고추 수매사업은 산지 가격지지 효과는 물론 고유가 시대에 생산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 효과를 가져와 영양군 고추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 수매가격은 서울·대구 등 공영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의 건고추·홍고추 경매가격 등을 참고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이사회에서 결정된
정부는 7일 우리나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총 40건(올해 누적 5826건) 전부 적합이다. 검사건수 상위 5개 품목은 뱀장어 3건, 바지락 2건, 전복 2건, 붉은메기 2건, 성대 2건 등이다. 같은날 기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12건(올해 누적 3162건)도 적합 결과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에 따른 시료 분석에선 충남 보령시 소재 위판장 조피볼락 1건, 전남 여수시 소재 양식장 흰다리새우
포항시는 연일 폭염 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고수온과 적조 대응을 위해 육상해수 양식장을 중심으로 최근 현장 지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기상청의 우리나라 여름철 수온이 0.5~1℃ 내외로 평년대비 높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룡포읍, 호미곶면 소재 육상해수 양식장을 방문해 양식수산물의 사육현황과 수온변동, 피해 예방 장비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고수온 주의보 발생 시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양식장 피해 예방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포항시가 장마 이후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상승함에 따라 지역 축산농가 가축의 건강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포항시는 축산과 내에 축산농가 폭염 대응 T/F팀을 운영하며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 근무 체계로 전환, 농가별·축종별 폭염 피해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폭염 대비 가축 면역강화용 사료 첨가제 4톤을 양계, 낙농가에 우선 배부했다. 시는 올해 폭염 대비 축산농가 보조사업으로 축사 단열 처리 2개소, 환풍기 200대, 안개 분무시설 1개소 지원과 함께 낙농가에 대형환풍기 5
김천시가 지역 농가소득증대을 위한 온라인 판매 교육을 실시한다. 김천시는 지역 내 강소농가 20호를 대상으로 오는 9월14일까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판매’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성장한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플랫폼 분석 및 입점 분석 △라이브커머스 방송 모니터링 및 분석 △방송신청 프로세서 및 컨설팅 △방송 말하기 실습 △셀프 방송 실전 등 농가 판로 확대 및 홍보에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대기업 TV 홈쇼핑 쇼호스트이자 모두에듀 강사 김지아 대표를 초빙해
“배양액을 종류·작목별로 다양하게 가공한다는 데 놀랍다.”“이상기후로 힘들어 지는 농업 현실에서 스마트 팜의 장점이 크다는 걸 느꼈다.”지난 3일 상주시 4-H 연합회는 ‘2023년 하계 야영 교육’의 일환으로 상주 스마트 팜 혁신 밸리를 탐방했다.중고생·대학생·농민·제6기 청년보육센터 예비 입교자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 50여명은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배양시설과 제5기 교육생의 경영온실 등을 견학하며 새로운 농업 기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들은 주요 작물의 스마트 생산 과정, 주요 작목으로 오이·딸기·토마토·메론 4개 품목이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