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원장 정융기)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폐암 3차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울산대병원은 총 99.16점으로 전체의료기관 종합점수 97.47점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뛰어난 폐암 진료의 수준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였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최근 심평원에서 발표한 위암 평가 2회 연속 등급을 비롯해, 대장암 4회, 유방암 3회 연속 등 각종 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으로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울산대학교는 제프리 존스(65)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2일 학생회관 소강당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계신가요’라는 주제로 명사초청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프리 존스 전 회장은 1952년 미국에서 태어나 1971년에 한국을 첫 방문한 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1980년부터 국내 대형로펌에서 변호사로 37년째 한국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1971년 8월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 “당시 김포공항 근처는 다 밭이어서 거름 냄새로 다른 외국인들이 코를 막고 인상을 찡그렸지만, 나는 비로소 집에 왔다는 생각이...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건설기계R&D전문인력양성사업’에 동남권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대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약 10억 원을 지원받아 건설기계R&D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차세대 건설기계 특성화 대학원을 개설하고, 대학원 진학자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원된다. 또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졸업 후 고용연계시스템으로 건설기계 연관 산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다. 차세대 건설기계R&D전문인력양성사업의 총괄 연구책임자인 양순용 교수는 “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부속병원으로 전환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울산대병원과 울산대는 4일 병원 강당에서 부속병원 전환 기념식을 개최하고 대학교육기관으로서 의의와 변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울산대병원은 울산의대 협력병원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통한 의료기관 역할에 비중을 뒀다. 하지만 올해 대학 부속병원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학의 역할인 지식 탐구 및 새로운 지식 생산, 인재 육성·배출 등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통해 대학교의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됨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동반...
종이처럼 접히는 전자책, 팔찌처럼 편리하게 몸에 찰 수 있는 스마트 기기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스마트기기가 소형화되고 더 많은 기능을 탑재하게 됨에 따라, 고성능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핵심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고분자 반도체는 무기 반도체와 달리 화학 용매에서 불안정해 기존 설비를 이용하기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포스텍(포항공대, 총장 김도연) 화학공학과 오준학 교수팀, UNIST 양창덕 교수 공동연구팀은 빛과 그림자를 이용하는 간단한 포...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울산지역암센터는 21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제10회 암 예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가 주관해 올해로 10회째 열린 암 예방의날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암 조기검진 및 암 예방의 생활습관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송성찬 울산광역시 복지여성국장, 전상현 울산지역암센터 소장, 이상곤 진료부원장 및 암 관리사업협의체 관계자, 울산지역암센터 암예방 서포터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조기검진과 예방의 중...
울산대학교 설립자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를 기리는 16주기 추모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시 동구 명덕로 현대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현대중공업 지원으로 창단한 USP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이문희 프라우메디병원장)와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및 학생들이 준비했다. 1부는 도전정신과 의협심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인을 추모하는 무대로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플래툰’에 삽입돼 유명해진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에드워드 엘가의 ‘현악 4중주와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지원 사업인 ‘2017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인 서울아산병원 및 연구중심대학인 유니스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울산대를 바이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올해 최초 선정, 바이오 분야의 기술창업을 견인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에 기술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석·박사, 교수, 연구원 등 3년 미만의 초기 우수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부터 창업 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
울산시는 하절기 전·후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악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7년도 악취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악취방지 종합대책’은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비전으로 선제적 악취관리를 통한 민원해소를 위해 3대 추진전략 10개 역점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추진전략 ‘악취 배출원 체계적 관리’를 위해 △선제적인 악취 배출업소 관리를 통한 악취저감 추진(연중)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 무인 감시시스템’ 활용 극대화(연중) △대기·악취배출업소 전수조사(1...
울산시는 오는 7월 발간예정인 '울산시사(市史)' 단행본의 서명(書名)을 정하기 위해 9일부터 20일까지 시민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 공모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또는 울산발전연구원 누리집(www.udi.re.kr)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자신이 생각하는 독창적인 제목의 직접 제안과 더불어 서명 채택 시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공모 결과는 4월 초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울산시사’ 단행...
울산시는 9일 오후 3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협의회(공동위원장 오규택 경제부시장, 양순용 울산대 교수)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5년 7월 15일 출범 후 창조경제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16년 주요성과 및 2017년 사업계획’ 설명이 진행된다. 이어 울산시가 2016년 7월에 전담조직(서비스산업담당)을 신설하여 신산업으로 추진 중인 ‘울산 서비스산업의 오늘 그리고 미래전략’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창조경제 관련 자문이 ...
한국의 선사시대 풍요의례에 관한 암각화 연구서가 나와 우리나라 선사 및 고대 문화사 연구를 활성화 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는 세 번째 학술연구총서 ‘한국의 풍요제의 암각화’(한림출판사)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풍요제의 암각화는 풍요로운 삶과 다산을 기원하기 위한 선사 의례 과정에 만들어진 종교미술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의 음문이나 동심원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기하문 계통 무늬, 선사시대 석검이나 석촉 형상을 본뜬 암각화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반구대연구소가 ...
울산대학교병원 홈페이지가 웹 접근성에 대한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울산대병원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전문인증기관인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홈페이지 웹 접근성에 대한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는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과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장애인·고령자 등이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인증심사를 거쳐 합격한 기관에 발급되는 품질인증 마크다. 울산대병원은 올해 1월 홈페이지를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의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
17일 오후 4시 44분께 울산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11살과 7살 난 아들 2명이 숨져있는 것을 아버지(39)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이들의 어머니 A(37)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두 아이 모두 목이 천 등에 졸린 흔적을 발견했다. 또 A씨가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살을 시도한 정황을 확인했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이날 직장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집에 왔을 때는 아이들에게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나, 일을 마치고 집에 와 보니 숨을 쉬지 않고 쓰러져 있어 신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
경주경찰서는 지난 13일 광역·이동성 범죄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울산 중부서와 합동으로 광역 FTX(야외기동 훈련)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편의점에서 강도발생 상황을 가장해, 지역 경찰·형사·교통 등 전 기능이 참여해 최초 신고 접수부터 상황전파, 공조요청, 검거까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광역 FTX는 범인이 경주지역을 벗어나 도주했을 경우 신속한 인접청 상황전파, 공조 및 조치여부를 중점 훈련했다. 경주경찰서 양우철 서장은 “앞으로 편의점 강도 이외 ...
울산대학교병원이 2번의 심정지 상태를 겪으며 위기를 맞은 3세 소아환자를 저체온 요법으로 1주일 만에 정상적으로 살려내 주목 받고 있다. 13일 울산대 병원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집에서 어묵을 먹는 도중 어묵 조각이 기도를 막아 심정지 상태가 된 A(3)군이 소아전문응급센터로 급히 내원했다. 보호자가 택시를 타고 흉부압박을 하며 응급센터에 도착한 A군에게 소아전문응급센터 의료진이 전문소아소생술, 기관내삽관 등을 신속히 시행해 가까스로 심장박동이 회복됐다. A군을 치료한 이경연(소아청소년과), 최욱진(응급의학과), 홍정석(...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산학협력중장기 발전계획 및 LINC+사업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3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학 보직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NCN(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시작되는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을 준비하고, 산학협력 중장기발전계획 추진을 위한 대내외 의견수렴 및 자문을 위한 자리로 운영됐다. 워크숍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중장기 발전계획 및 LINC+사업 추진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수련 중인 4년 차 레지던트들이 2017년 제60차 전문의 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시험에서 울산대병원 18개과 레지던트 31명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세부전공별로는 내과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과·정형외과 각 3명, 가정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안과 각 2명, 신경과·피부과·신경외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비뇨기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직업환경의학과·구강악면외과 각 1명씩이었다. 나양원 울산대병원 교육부원장(외과 교수)은 “전문의 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제2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기록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통해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삶의 질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4년부터 평가 중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을 평가했다. 울산대병원은 평가결과 89.79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87.64점) 및 전체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25일 지역의 미숙아, 선천성 기형아 등 중증신생아를 집중 치료하기 위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며 국고 지원과 자체 예산을 확보해 총 8억4천500만 원을 들여 신생아 중환자실을 확장 리모델링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25병상에서 5병상을 늘리며 총 30병상을 운영한다. 또한 최신의 환자 감시장치, 인공호흡기, 인큐베이터 및 초음파 장비 등 최신장비 확충과 15명의 전문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