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순씨 별세, 김득한(의성군 기획조정실장)씨 모친상 = 17일, 의성공생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장지 옥산면 실업리 선영. 연락처 054-834-9906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경북 경산시에 있는 ㈜모지(대표 최성준)가 자연 미생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발효기술로 더덕 가공 연구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5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자연 미생물 발효 더덕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 더덕의 흡수율과 영양성분을 극대화해 면역력 강화 및 항산화에 탁월한 효과를 밝혀냈다. 원료 확보부터 더덕 발효, 추출, 건조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과정을 구축했으며, 발효더덕 음료 제조방법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FDA 식품 시설등록으로부터 안정성을 공인받았다. 또한 연구개발 전담부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17일 상의 1층 중회의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에 관한 종합교육 ‘제조업 관리감독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관리감독자)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안전·보건에 관한 종합적인 교육과정이다. 구미상의에 따르면 이 과정을 수료하면 관리감독자 법정교육 8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은 한국안전기술협회 소속 이승관·유영덕·김유리 강사가 △중대재해처벌법의 해설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구미 지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전자제품 수출이 소폭 상승해 무역수지가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이 18일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19억32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0억82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은 기계류 18.1%, 전자제품 6.1% 증가한 반면, 광학제품 29.4%, 알루미늄류 19.2%, 화학제품 12.3%, 플라스틱류 10.
구미시 옥계동 한 중학교에서 학부모가 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께 중학교 1학년 A군의 학부모 C씨가 2학년 B군을 찾아가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날 학부모 C씨는 A군이 무단결석, 교내 흡연 등의 사유로 학교선도위원회에 회부돼 학교를 방문했다. C씨는 지도교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2층의 2학년 교실로 뛰어 올라가 B군 이름을 소리쳐 불렀고, 이에 교실 밖으로 나온 B군의 팔을 당기는 등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군 부모의 고소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영주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시청 현관 로비에서 ‘새우란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영주새우란우회(회장 안세영·74) 주최로 반려 식물을 통한 시민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새우란을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량증식을 위한 농가협력실증시험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우란은 한국과 일본이 원산지이고, 난초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이며, 크기는 30~50cm 정도이다. 개화기는 4월이며, 꽃색은 흰색에서 빨강, 노랑, 연한붉은색으로 다양하며, 뿌리줄기가 새우등처럼 생겨 ‘새우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꽃말은 ‘미덕
경주시체육회 이주영 생활체육지도자가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한 ‘2024 생활체육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지도교안 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체육회 전경원 생활체육지도자는 같은 부분 장려상을 받아 경북체육 위상을 드높였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지도자(2천800명)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시킬 수 있는 차별적인 프로그램 발굴과 효율적 사업관리 및 홍보를 위해 지도교안과 지도사업 부문에 걸쳐 공모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최우수상에 입상한 이주영 생활체육지도자에게는 대한체육회장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해양스포츠 무료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은 포항시의 후원으로 2인승 카약 240명·11인승 파워보트 720명·11인승 크루즈요트 240명 등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우선으로 3종목 총 1천200명에게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행사와 더불어 행사장에는 어린이 해양문화 조성을 위한 해양스포츠 스티커 타투·기념 풍선 지급행사·모래놀이 체험장 등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부터 ‘포항 바다야 놀자 앱(어플리케이션)’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6기 입주 작가들이 ‘회화귀환’이라는 제목으로 프리뷰展을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 1월에 입주한 작가 8명의 40여 점 작품을 미리 보는 전시로, 제목에는 매체 특정성의 세계관에 불복했던 과거로부터 다시금 방향을 틀어 평면 회화를 선택한 저항의 의미가 담겨있다. 작품은 마음속에 떠다니는 여러 풍경 이미지를 통해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김정호 작가를 필두로 박건 작가의 보이지 않는 것 중에 접근할 수 없는 외부 세계와 존재를 회화로 풀어낸 작품과 박재현 작가의 생명이 무엇인지 고
17일 오후 5시께 김천시 대항면 대룡리 하천에서 원인을 알지 못한 기름이 유출됐다. 현재 이 기름띠는 봉산면 하천을 거쳐 김천시내를 가로지르는 직지천으로 향하고 있어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직지천 합류 부근에 방제작업을 실시하였고, 대항면 포도 농가 기름탱크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6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첫 확진 학생은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 후 다음날부터 감기 증상이 지속돼 오다가 38℃의 발열과 얼굴부터 전신 피부발진 증상 등이 발생하자 의료기관을 방문해 홍역 의심 신고가 됐다. 또 같은 기숙사에서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 중인 유학생 103명을 감시 하던 중 지난 15일 4명이 발진, 인후통 등의 추가 증상이 발생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포스코가 17일 포항전문건설전기협의회(회장 진명주)가 진행하고 있는 포항지역 여성 케이블 결선공 양성 교육 현장에 실습용 케이블을 지원, 양질의 여성인력 양성에 힘을 보탰다. 포항전문건설전기협의회와 플랜트 건설노동조합은 최근 수년간 지역 내 전기결선공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자체적으로 여성 전기결선공을 양성해 현장에 투입키로 하고, 지난 2월 1기생 15명에 대한 교육에 들어갔다(본보 3월 25일 자 10면 참조). 이들은 1개월 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전기결선공으로 탄생, 이달 초부터 포항제철소 내 전기공사 현장에 투
국내의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기업인 HAI가 합작해 설립한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 소재 부품 기업이 구미산단에 자리잡았다. 17일 구미산단 제3단지 내에 위치한 하이엠케이㈜에서 구미인동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LS전선 구본규 대표이사, 하이엠케이㈜ 조정우 대표이사 및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엠케이㈜는 국내의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소재의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기업인 HAI가 합작해 설립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는 지난 16일 재단 회의실에서 ㈜원소프트다임(대표 이대호)과 혁신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위치한 ㈜원소프트다임은 IT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2015년 2월에 설립됐다. 주된 사업영역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트러스’를 출시했다. ‘피트러스’는 일상에서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
비상 정지됐던 한울원전 6호기가 정비를 끝내고 발전을 재개했다. 17일 한울원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증기발생기 저수위 신호로 발전 정지된 한울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6일 발전을 재개했고, 17일 오전 9시께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원자로 정지 원인은 주 급수펌프의 회전속도를 제어하는 신호선이 손상돼 증기발생기에 공급되는 유량이 감소 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울본부는 해당 신호선 정비를 완료했으며, 주 급수펌프 속도제어 다중화 설계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통합과정 문태영·주희태 씨 연구팀은 잘 휘어지는 연성물질을 이용해 빈틈제어가 자유자재로 가능한 ‘광대역 나노빈틈 금 분광센서‘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전염병 바이러스 등 온갖 종류의 물질들을 단 하나의 나노분광센서만으로 분자지문을 찾아가며 빠르게 검사할 수 있다.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 전염병의 충격은 향후 또다시 찾아올 잠재적인 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한 빠르고 정확한 분석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게 했다. 금 나노구조를 이용한 라만분광법1)은 ’분자지문‘이라 불리는 분자의 고유한
경북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은 17일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기반 구축 및 역량 강화를 통해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기업은 디자인 개발, 기술 지원, 컨설팅 등 7가지 분야의 25개 매뉴얼 사업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영덕군내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제조업)이며, 선정될 경우 최대 12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규모는 4개사 내외로 선정하며, 예산 범위 내 최대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
경북교육청이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국제나눔사업이 개발도상국 일선 교육현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용 연한이 지난 디지털 기기를 학교에서 수거해 이를 재자원화한 ‘재생(R)컴퓨터’를 개발도상국에 기증하는 국제나눔사업을 통해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몽골 총괄교육청과 ‘따뜻한 경북-R컴퓨터 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몽골 총괄교육청은 교육 분야 정책 개혁을 위해 2022년에 신설된 총리 직속 기관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초중등학교에 디지털 기기 8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학교 정보화 정책을 추진하고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2018년 개원)과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2020년 개원)이 정식 개원한 이후 누적 관람객이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400만 번째의 주인공인 김민석씨(울산광역시)는 “날씨가 좋아 산책을 하고 싶어 수목원을 찾아왔다”면서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좋은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 류광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장소로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경북·대구 지역의 미래를 향한 지역 현안문제 해소를 위한 정치권의 단합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보수의 심장으로 불려 지고 있는 경북·대구는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25개(경북 13·대구 12)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이 석권했지만 최근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진영논리에 밀려 차별과 역차별을 당해왔다.실제 경북은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약 9조원 규모의 ‘영일만대교를 포함한 동해안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예타면제사업으로 신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4천억원 규모의 ‘동해선 철도전철화 사업’에 불과할 만큼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