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수비면민들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옥녀봉 장승제가 20일(음력 2월 1일) 수비면 본신리 옥녀봉에서 열렸다. 옥녀봉 장승제는 매년 음력 2월 1일 정성스럽게 마련한 제물로 장승제례를 치루고, 지신밟기 등 액운을 물리치는 행사와 함께 참석자 모두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덕담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장승은 예로부터 마을 앞에 세워 나쁜 기운이나 병마·재액을 막고 마을의 풍년농사와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는 수호신의 역할을 했다. 영양군 수비면 애향회 김성오 회장은 “매년 제를 준비하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오도창 영양군수까지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 15일 베트남 화방군에서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해 오도창 영양군수가 베트남까지 직접 방문해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영양군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화방군과 지난 2016년 농업인력파견 MOU를 체결했으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52농가에 886명의 근로자를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베트남 화방군의 요청에 따라 5년 단위로 MOU를 체결하기로 해 이날 베트남 현지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헌혈은 사랑을 나누는 지름길 입니다.” 영양군은 14일 군청 전정과 영양읍 대천리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대구·경북 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직원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양군은 헌혈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했고, 지난해에는 3회에 걸쳐 135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연 4회 분기별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다. 65세 이상은 60
영양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초지자체 중 군부 전국 1위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과 재정 인센티브로 1억2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도 받게 된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중앙 46,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및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1년(2021년 9월 ~ 2022년 8월)동안 추진한 민원행정 전략 및 민원제도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 민원처리, 민원만족도 5개
경북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이광희)는 7일 오전 영양군 호국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도창 영양군수, 이광희 경북보훈단체협의회장과 회원, 영양군 보훈단체장, 김법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묵념 등의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경북 보훈단체협의회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그 뜻을 가슴에 새기기 위해 2021년 7월부터 경북 23개 시군을 순회하며 충혼탑 참배 행사를 갖고 있다. 오도
영양에서 재배되는 배추가 지역의 새로운 대표 농작물로 선정됐다. 영양군은 지난달 26일 경상북도 채소류 주산지 지정고시에 봄배추, 가을배추 품목이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채소류 주산지 지정은 국내 주요농산물의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생산·출하의 조절이 필요한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경상북도는 채소류 주산지 지정기준을 토대로 배추·무·고추·마늘 등 12개 품목의 주산지를 지정 변경 고시했으며, 봄·가을배추의 경우 각 150㏊·120㏊ 이상의 재배면적과 생산량 기준을 충족해야 주산지 시군으로 지정된다. 영양군은 기존 고추
농협 영양군지부(지부장 서종식)와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강호), 영양경찰서(서장 임태현)는 1일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오는 3월 8일)’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입후보 안내 설명회 및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합동으로 실시했다.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예정자들은 농협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후보자 등록절차, 선거운동방법(제한·금지사항 포함), 위원회 단속방침 등 입후보예정자들이 꼭 알아
영양군은 31일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종합민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심폐 소생술 응급처치 교육훈련’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다수 민원인들이 방문하는 종합민원과 직원들이 민원인들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진행됐다. 종합민원과 직원 30여명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 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 이론교육에 이어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받았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원실에는 고령의 민원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퇴원 후 나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층들을 위한 돌봄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에서 2월1일부터 12월31일(예산 소진시)까지 1인가구 퇴원환자의 조기회복 및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영양가치같이돌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1인가구 돌봄케어 수요를 충족하고, 영양군 고유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영양군에 주소지를 둔 실거주 1인 가구 중 골절·부상에 의한
영양군은 오는 2월 2일부터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020년 2월부터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도에는 근무 시간 중 여권발급 신청 건수가 이전 년도에 비해 90% 정도 급감해 ‘야간 여권민원실’을 ‘사전예약 야간민원실’로 변경 운영해 왔다. 이후 코로나19 완화로 최근 6개월 내 여권발급 신청 건수가 급속하게 늘어남에 따라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생 등 업무시간 내에 군청 여권 민원창구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여권발급 편의를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영양군은 새해를 맞아 노인의 건강하고 청결한 노후생활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상반기 목욕비 및 이 미용비 복지카드 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만70세 이상 노인과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목욕과 이·미용비 지원금을 올해부터 1명당 연 6만원에서 3만원을 추가 지원으로 총 1인당 연 9만원으로 증액했다. 어르신들은 복지카드를 지역 내 등록된 목욕탕 7개소와 이 미용실 30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상반기에는 4만 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원받게 된다. 복지카드를 통한 지원금은 매년 1월
영양군에 위치한 삼성창고(대표 김창오)는 지난 17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영양군에 5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20㎏) 100포를 기탁했다.삼성창고는 저온저장이 가능한 정부양곡 보관창고로서 영양군 수매벼 등을 입고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주정용 현미와 복지양곡 나라미 등 가공식품 공장으로 가기 위한 가공용 쌀을 만들기 위해 정미소로 원료를 출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전달식에 참석한 삼성창고 김기범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지치고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
주식회사 케이디는 17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자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케이디는 환경전문공사업, 엔지니어링업,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 등을 운영하는 환경전문 관리업체로 2014년부터 영양고추산업특구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 매년 300만 원씩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주식회사 케이디 정태화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어, 조금이나마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
영양군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영양군 보건소 앞에 미세먼지 안심쉼터(버스승강장)를 설치해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미세먼지 안심쉼터에 미세먼지를 포함한 자동차 배출가스와 각종 유해물질을 줄여줄 공기청정기와 한파·폭염을 막아줄 냉·난방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군민들이 안심쉼터에서 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안심쉼터(버스승강장)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무더위쉼터로, 겨울에는 한파쉼터로도 활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군민들이 이용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는 16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도움을 주고자 나눔캠페인 성금 670만 원과 장학금 500만 원 등 총 117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자 군내 178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이 자발적인 정성으로 모금한 성금이라 의미가 더 있다.영양군지회는 매년 10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함께하는 나눔행사로 추진해 나갈
영양군 12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영양학사 내 직매장에서 ‘설맞이 영양군 우수 농 특산물 특별 판매행사’를 시작했다. 14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이번 설맞이 특별전에는 ‘빛깔찬’고춧가루를 비롯해 과일·벌꿀·특산주·건나물류·버섯류 등 40여 품목을 선보였다. 명절준비에 영양의 농심으로 채우도록 정성을 가득 담았으며, 최근의 경기침체 등을 고려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특히,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사전홍보에도 초점을 두었다. 영양학사는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도창 영양군수는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입 기자와 간담회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와 2023년 새해 군정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지난해 소소한 행복과 희망을 찾는 군민들을 위해 많은 변화를 추구해 영양의 가치를 높인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군정 주요성과로는 △민선 8기 출범 및 영양군수 공약 최종 확정 △군정 최초 예산 4천억 돌파 △군민안전보험 가입 확대 △영양 자작나무숲 전기차 운영 △찾아가는 현장복지 강화 등을 꼽았다. 2023년 계묘년 새해 영양군정의 화두는 ‘더 가까이, 영양 행복시대’로 선정했으며, 군
영양군은 각종 사고나 재난으로 인한 피해 시 사후 생계나 치료비지급 한도를 현실화하기 위해 ‘2023년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영양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주민이 가입대상으로 주민은 별도의 가입절차가 없으며, 군에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계약하고 공제회에서 피해 군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낙후지역의 인구증가정책, 복지 증진 사업 등을 위해 편성된 낙후지역특별회계 예산을 활용, 보장 항목과 보장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자연재난, 농기계사고, 가스사고, 자전
NH농협은행 금동명 부행장은 지난 9일 고향인 영양군을 방문해 농협은행 영양군지부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금동명 부행장은 “고향인 영양군과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과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지역 농특산품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
영양군은 10일부터 50세 이상 영양군 주민 대상으로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군민건강검진비 지원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낙후지역발전특별회계 24억 원 (풍력발전기금 19억5000만 원, 군비 4억5099만 원)을 편성해 진행한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영양군은 지역 내 건강검진기관의 부재로 가까운 인근 지역 검진기관까지는 1시간 이상 소요된다. 건강검진에 취약한 군민들이 일반건강검진 외 추가적으로 질병조기발견을 위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검진비 지원 대상자는 영양군에 주민등록상 3년 이상 거주한 5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