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출신 선수들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국위 선양은 물론 대학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특히 펜싱 명문 대학으로 명성이 높은 대구대 출신 선수들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며 펜싱이 효자 종목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톡톡히 기여했다. 대구대 출신인 허준(광주시청)이 포함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지난 9월 27일 열린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 에이스인 허준은 결승전에서 뒤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고 역전승하는 데 중요한 발판 역할을 하며 크게 활약,
한국 남자 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 골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2-1로 물리쳤다.이로써 한국은 우승을 차지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우리나라는 7일 밤 9시(한국시간)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
14년 만의 AFC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노리는 포항스틸러스가 4일 오후 7시 중국 우한싼전을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여 2023-2024ACL 예선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20일 베트남 하노이FC를 상대로 4-2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산뜻하게 조별리그 장정에 오른 포항은 지난 2009년 ACL 우승 및 아시아팀 최초로 FIFA클럽월드컵 3위에 올랐던 기억 재현에 나선다. 포항은 2009년 우승 이후 12년 동안 ACL 본선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았지만 지난 2021년 대회에서 최악의 스쿼드였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에 진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있는 경북 연고 선수들이 잇따라 메달 사냥을 하는 등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경북 출신 선수들은 대회 둘째날인 지난달 24일 영천출신 이하림(26·한국마사회)이 유도 남자 60㎏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을 시발점으로 가속페달을 밟으며 한국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이하림에 이어 눈길을 끈 선수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 여자수영 금메달리스트인 김서영이었다. 이번 대회가 사실상 자신의 아시안게임 마지막인 김서영은 수영 경기 마지막 날인 지난달 29일 이은지·고하루·허연경과 함께 여자 혼계영 40
한국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000m 계주에서 막판 역전을 당해 금메달을 놓쳤다. 최인호(논산시청), 최광호(대구시청), 정철원(안동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두 번째로 들어왔다. 마지막 바퀴를 돌 때까지만 해도 선두를 달리던 한국은 결승선 바로 앞에서 대만에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의 기록은 4분5초702로 1위 대만(4분5초692)과 불과 0.01초 차이였다. 마지막 주자 정철원이 승리를 예감하고 결승선 앞에서 안이했던 것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이미 부름을 받으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미드필더 홍현석(24·헨트)이 ‘황금 왼발’로 한국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행 활로를 열었다.홍현석은 1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전반 18분 0-0 균형을 깨뜨리는 선제골을 폭발해 한국의 2-0 완승에 앞장섰다.페널티 아크 오른쪽 좋은 위치에서 얻어낸 프리킥 때 키커로 나선 홍현석은 그림 같은 왼발 감아차기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이미 황선홍호가 겪은 적 있는 거친 플레이로 유명한 중국과 만난 데
유해란이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고대하던 첫 우승을 따냈다.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3라운드 최종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4만5천 달러(약 4억6천만원).올해 LPGA 투어에 뛰어든 유해란은 데뷔 이후 20번째 출전한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는 유해란은 이날 우승으로 신인왕을 거
한국 남자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개최국 중국을 누르고 아시안게임 3연패를 향해 한발짝 더 나아갔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중국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우리나라는 전반 18분 홍현석(헨트)의 프리킥 득점과 전반 35분 송민규(전북)의 추가 골을 묶어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부터 6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에 진출했다. 우리나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정규라운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심판 판정에 대한 오심 또는 편파 판정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시즌 막판만 되면 특정팀에 대한 유리한 판정 사례들이 잇따르는 악습이 되풀이되고 있어 프로축구 K리그1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가 된 경기는 지난달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울산현대간 K리그1 32라운드 경기. 이날 경기에 앞서 승점 65점의 선두 울산과 승점 57점의 2위 포항간의 승점차는 8점. 이날 포항이 울산을 잡을 경
대구FC가 고재현의 멀티골을 앞세워 전주성 함락에 성공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대구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에드가를 중심으로 바셀루스와 고재현이 전북 골문을 노렸다. 홍철·이진용·박세진·장성원이 중원에 배치됐으며 조진우·홍정운·김진혁의 3백이 가동됐다. 골문은 최영은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고재현이 골을 성공시키며 대구가 앞서갔다. 전반 킥오프한 공을 홍철이 대구 진영에서 잡아 전북 페널티박스 바
포항스틸러스가 정규라운드 막판 선두 울산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차 줄이기에 실패했다. 포항은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32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점을 보탰다. 포항은 부상당했던 백성동이 돌아오면서 전방라인에 작은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 제카, 2선에 백성동 김승대 김인성, 중원에 한찬희 오베르단, 수비라인에 완델손 그랜트 하창래 신광훈, 골키퍼에 황인재가 나섰다. 이에 맞선 울산은 주민규를 최전방에, 루빅손 김민혁 이균성 장시영을 2선에 두고 포항공략을
지난 24일 대한수영연맹과 김천시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제1회 김천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 수영 동호회팀 ‘안동 수영의 달인’(안수달·회장 남정해)이 성인부 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안수달은 올해 6월 25일 대구시장배 수영대회와 안동시장배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의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북도청 공무원 취미클럽 삭스핀 수영 동호회 회장직도 함께 맡고 있는 남정해 회장은 “심신이 나약해지기 쉬운 현대인에게 근력과 지구력을 강화하는데 수영이 최고의 운동”라며 “수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활기
영천출신 이하림(26·한국마사회)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0㎏급에서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렸다. 세계랭킹 3위 이하림은 지난 24일 중국 저장성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천적인 대만의 양융웨이에게 절반을 빼앗겨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아쉬움을 삼키고 정상에 오른 양융웨이의 손을 번쩍 들어 승리를 축하해 금메달보다 빛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 그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전, 8강전, 4강전을 모두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결승에 올랐으며 8강과 4강은 ‘골든 스코어’ 방식인
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가 무승부를 기록, 양팀 모두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대구와 포항은 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호재가 최전방에 선발 출전한 포항은 홍윤상·윤민호·김승대가 2선에 자리 잡았다. 김준호·오베르단이 공수 조율에 나섰고 완델손·그랜트·박찬용·박승욱이 황인재 골키퍼와 함께 대구 공격을 막았다. 이에 맞서 대구는 최영은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조진우·홍정운·김진혁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홍철·이진용·박세진·장성원이 중원에, 에드가를 중심으로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4일 막을 내렸다. 도내 22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축구·우슈 등 23개 종목에서 친목과 우의를 나눈 이번 대회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기 시작한 울진 지역에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도 인접 대구광역시에서 국학기공·볼링·소프트테니스·풋살·합기도 등 5개 종목 100명의 동호인들을 파견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경북·대구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에 큰 힘을 보탰다. 또 대회를 주최한 울진군은 대회기간 중 1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
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대구와 포항은 오는 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정규라운드 막판 선두울산과 우승경쟁에 들어간 포항이나 내년 ACL진출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구나 양 팀 모두 승점 3점을 반드시 뽑아내야 하는 경기다. 30라운드 현재 포항은 승점 56으로 2위를, 대구는 44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울산과 포항의 승점 차가 6으로 리그 역전 우승이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대구는 상위 스플릿 진출권에 위치해 있지만 5·6·7위 서울·전
대구 군위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과제로 100세 시대 고령 친화형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어르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군위군은 올해 5월 문체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신청해 7월 문체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위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칭)는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30억 원, 지방비 40억 원)
포항스틸러스가 2023-2024 AFC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는 골결정력을 앞세워 산뜻한 승리를 거뒀다.포항은 20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하노이FC와의 ACL J조 예선 첫 경기에서 상대자책골과 윤민호, 김인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4-2승리를 거뒀다.포항은 앞선 K리그 수원FC전과 비슷하게 최전방에 제카, 2선에 김승대 윤민호 김인성, 중원에 한찬희 오베르단, 수비라인에 완델손 박찬용 하창래 신광훈, 골키퍼에 황인재를 내세웠다.하노이는 최전방에 반꾸엔 카이온 조엘을, 2선에 투안하이팜
포항스틸러스가 베트남 하노이FC와의 2023 ACL J조 예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14년 만의 AFC챔피언스리그(ACL) 정상도전에 나선다. 포항은 20일 오후 9시 베트남 항더이축구경기장에서 하노이FC를 상대로 2023 ACL J조 조별예선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09년 ACL 우승과 함께 아시아지역 팀으로서는 최초로 FIFA클럽월드컵 3위에 오르는 역사를 썼던 포항은 이후 침체기를 겪다 지난 2021년 12년 만의 정상도전에 나섰으나 사우디 알힐랄과의 결승에서 0-2로 패해 꿈을 접었다. 이후 지난해 한해를 쉬
의성 청소년 컬링팀이 내년도 1월 19일부터 2월1일까지 14일간 열리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국가대표에 ‘의성고등부(경북 A)’가 태극마크를(Mixed 출전권) 따냈다.의성고등부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파견 대표 선발전에서 ‘윤영준 감독이 이끄는 경북 A팀(의성고 김대현·권준이, 의성여고 이소원·장유빈)’이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를 선발한 ‘믹스드(Mixed)·믹스더블(Mixed Doubles)’ 방식은 남녀 각각 2인 1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