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최하위 강원을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포항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경기에서 홍윤상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알리바예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으로서는 수차례의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무산시키면서 승리를 놓쳐 아쉬움이 더했다. 반면 홍윤상이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데다 탁월한 테크닉과 돌파능력을 선보여 팀의 새로운 득점 루트로 떠올랐다는 것에 위안을 삼았다. 포항은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된 그랜트와 가벼운 다리 부상을 입은 백
대구FC가 고재현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6경기 무승에서 벗어났다. 대구는 2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오승훈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조진우·홍정운·김진혁의 3백이 가동됐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벨톨라·박세진이 중원에, 홍철·황재원이 좌·우 측면에 각각 배치했다. 세징야를 중심으로 바셀루스와 고재현이 제주 골문을 노렸다.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대구는 전반 시작과 함께 선 수비가 아닌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동안 발이 묶였던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 선수단 경북전지훈련이 4년 만에 재개 됐다. 경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24일 서자바주체육회 유도·레슬링팀 선수단 14명은 지난 18일 한국으로 들어와 오는 9월 16일까지 한 달동안 경북체육고 및 영남대를 비롯한 도내 훈련장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토면적이 한국의 19배에 달하고, 인구도 약 2억8천만명인 인도네시아는 매년 전국체육대회를 치르는 한국과 달리 4년 마다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경북체육회는 지난 2010년 서자바주와 스포츠지도자 교류
‘제9회 경산 삼성현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경산시체육회 주최, 경산시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25~26일 양일간 경산 남천변 파크골프장과 하양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대전, 부산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파크골프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쏟을 예정이다. 대회는 남·녀 개인전 샷건/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36홀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고 지정홀을 정해 홀인원상 및 순위별 이벤트상을 시상하며, 전체 대회 로컬룰은 대회 당일 공지할
대구FC가 제주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6경기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대구는 2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에서 제주와 격돌한다.27라운드 현재 승점 35로 8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인천과의 승점 차는 2다.또한 9위 제주와의 승점 차는 1에 불과하는 등 6위부터 9위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대구로서는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반드시 제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제주를 상대로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앞서는 등 천적 관계를 유지하고
지난 27라운드 경기서 승격돌풍의 주인공 대전하나시티즌을 누르고 2위 독주체제를 굳힌 포항스틸러스가 강원을 제물로 선두추격 발판을 다진다. 포항은 26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정규라운드 6경기를 남겨놓은 K리그1은 절대1위 울산이 승점 60점으로, 2위 포항(승점 49)과 승점차가 11점에 달해 울산이 연패의 늪에 빠지지 않는 이상 사실상 언제 우승을 확정지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위 포항 역시 3위 전북(승점 41)과 승점 8점 차로 앞서고 있어 정규
제28회 KNFL(미식축구 전국사회인리그)선수권전이 대구 군위종합운동장에 열린다. 이 대회는 오는 2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4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12월 17일 결승전인 광개토볼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2년 연속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미식축구는 기존의 축구와 럭비의 특징을 혼합하여 미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운동으로써 미국에서는 MLB(야구)나 NBA(농구)보다 훨씬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이다. 우리나라에는 1946년 YMCA에서 조선 협회를 창립했으며 현재 많은 대학에서 관련 학
제42회 영천시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 31일 ‘하나 된 새영천, 힘 모아 대구군부대 유치!’라는 슬로건 개최된다. 24일 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는 16개 읍면동체육회장 및 읍면동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체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생활체육, 문화공연 등으로 하나 되는 화합 한마당을 통한 지역 안정과 영천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2회 시민체전은 일반부, 어르신부, 직장부로 나눠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단이 발족, 현판식이 열렸다. 지난 23일 시 체육회관에서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윤상훈 시 체육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육상추진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2025년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45개 국가, 45개 종목에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권위 있는 대회로 우리나라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서 대
포항스틸러스 제카가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제카는 지난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대전 간 2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1분 선제골과 후반 6분 추가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이후 김승대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결정짓는 듯 했으나 후반 35분 추격골을 터뜨린 대전 티아고가 불과 내리 3골을 꽂아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제카와 MVP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포항은 경기 종료 직전 김승대의 크로스를 홍윤상이 대미를 장식하는 결승헤더골로 연결하면서 제카가 MVP의 영예를 안았다. 제카는 이날
포항공공스포츠클럽 류경무(포항중3)가 23일 전남 고흥실내체육관에서 막내린 ‘2023 제53회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 달 2023 회장배전국복싱대회에서 MVP에 선정되며 복싱유망주로 떠오른 류경무는 이번 대회 남중부 -54㎏ 16강에서 김포시체육회 소속 이환(G스포츠복싱클럽)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이어 8강에서도 시화복싱체육관 김호연을 심판전원일치승으로 준결승에 오른 뒤 박현우(가수원중)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2라운드 TKO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탁구실업팀이 지난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막내린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1·은1·동5 등 7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미규는 18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 TT3 복식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단식과 혼합복식에서 2개의 동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 TT2경기에 출전한 정상구는 복식 은메달과 단식 동메달을, TT4에 출전한 신미경과 TT12에 출전한 서양희가 각각 혼합복식과 단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해 경북장애인체육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종근
2023 현대제철 WK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문경상무 여자축구단(구단주 신현국 문경시장)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오는 25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문경상무는 지난 제14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한 기세를 몰아 화천KSPO와의 마지막 홈경기를 멋지게 마무리하겠다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문경상무는 현재 4승 5무 9패로 WK리그 7위(승점 17점)를 기록 중이며, 리그 5위(서울시청)와는 단 승점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으로 진입도 노려볼 수 있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이날 오후3시
대구상원고 럭비부가 15일~22일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럭비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상원고는 22일 열린 결승에서 양정고를 27-15로 꺽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앞서 대구상원고는 부산체고(27:20)와 서울 사대부고(28:12), 배재고(15:0)를 차례로 물리치며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대구상원고는 부산체고, 서울 사대부고, 배재고와의 대결에서 전반 리드를 잡지 못하다 후반에 리드를 잡고 역전의 짜릿한 맛을 선사했다. 전반 기선제압에 실패했음에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김천상무가 26일 충남아산전 홈경기 개막에 앞서 워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R 충남아산FC와 홈경기를 치른다. . 김천상무는 경기 시작 전 장외구역에서 워터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사전 모집한 초등학생 16팀이 토너먼트 물 축구 대회를 통해 시상 팀을 가린다. 워터풋볼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째 진행되는 대회로1위부터 3위까지는 하프타임에 그라운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로 조성된 워터페스티벌 구역에는 시원한
경북체육회 유도팀 김지수·허미오가 ‘2023 국제유도연맹(IJF) 자그레브 그랑프리’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 63㎏급에 출전한 김지수는 2회전서 세계랭킹 8위 해커 카다리나 선수를 한판승으로 제압한 뒤 준결승에서는 튀르키예의 미넬 아크데나스에 절반 2개로 무릎을 꿇리며 결승에 올랐다.하지만 결승에서 만난 세계 랭킹 1위 렌샬 루시(영국)는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만났던 상대와 달랐다.정규시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김지수는 정규시간과 연장전(골든스코어)까지 11분 40초 동안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혈투를 벌
경북도청 체조팀은 지난 20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막내린 ‘2023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수·함미주·엄다연·이효민·차연희·김민정으로 구성된 경북도청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합계 174.166점을 획득, 강원도체육회(173.700점)와 서울 강남구청(171.499점)을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출전한 함미주는 도마와 개인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낸 뒤 단체종합까지 쓸어 담으며 3관왕에 올랐고, 평균대 금메달을 따낸 박지수는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
인생 세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고 돌아온 만 36세의 투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경기 연속 비자책점 호투를 이어가자 소속 팀과 현지 매체, 관계자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론토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서 5이닝 2실점(비자책점)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팀의 10-3 승리를 이끈 류현진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토론토는 경기 직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류현진의 투구 사진과 탈삼진 영상을
포항스틸러스가 여름 시즌 오스트리아에서 영입한 홍윤상의 극장골을 앞세워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포항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경기에서 제카의 멀티골과 김승대, 홍윤상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티아고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대전을 4-3으로 잠재웠다. 포항으로서는 후반 31분 김승대의 골로 3-0으로 앞서면서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으나 40분 추격골을 넣은 티아고가 10분 만에 3골을 뽑아내며 3-3동점은 물론 역전 위기로 내몰렸으나 홍윤상의 극장골이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고
대구FC가 에드가의 동점골로 서울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대구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이근호와 고재현이 선발로 출전, 세징야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홍철·박세진·이진용·황재원이 중원에 배치됐으며 조진우·홍정운·김진혁이 오승훈 골키퍼와 함께 서울 공격을 막았다.홈팀 서울이 전반 시작과 함께 강한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대구는 이근호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분전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결국 서울이 이른 시간인 8분 선제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