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갯바위 낚시를 즐기던 70대 노인들이 파도에 휩쓸렸다 해경에 구조됐다. 10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영덕군 사진2리 포구 인근에서 사람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73)와 B씨(여·71)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자들은 의식이 없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벌인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구조 당시 남성은 속옷과 양말만 착용한 상태였고, 사고 주변에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와 옷, 낚싯대 등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울진해경은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영덕군 영덕읍 여성의용소방대 회원 20여명이 지난 7일 영덕읍 구 소방서에서부터 영덕읍 시가지까지 돌며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영덕읍 여성의용소방대 이선미 대장은 “우리 군은 겨울철 적설량과 강우량이 낮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기에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여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김명중 영덕읍장은 “산불예방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여성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군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
영덕군은 작업장용 신발을 신은 채 마른 오징어를 밟아 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강구의 한 수산물가공업체에 과태료 70만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군은 또 이 업체가 건조 오징어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해당 오징어가 위생 기준에 어긋나는지 관련 기관에 검사를 맡겼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가 틱톡에 올려 확산한 ‘건조 오징어의 비위생적 취급 동영상’과 관련해 9일 (주)농어촌푸드에 대한 현장조사를 9일 실시해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영덕군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이날 밝혔다. 영상에 등장한 제
경북 영덕에서 1500만 원대 판돈을 걸고 카드 도박한 일당 1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10일 영덕경찰서(서장 박종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농한기를 맞아 농어촌 지역에서 도박이 성행한다는 제보를 받고 특별단속을 펼쳐 도박 장소 2곳을 적발하고 10명을 형사입건했다. 또 지난 7일 영덕군 영해면 소재 모 사무실에서 출입구에 CCTV를 설치, 도박장을 개장하고 도박판돈을 빌려주며 1000만 원대 포커 도박을 하는 A(50대)씨 등 8명을 체포했다. 도박장을 개설하고 운영한 A씨에 대해서는 도박 장소 개설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김병곤(사진·55) 신임 영덕 부군수가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영양군 출신으로 영양수비중학교 졸업, 대구 청구고등학교, 졸업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지방자치학과 졸업, 경북대학교 교육학과 졸업한 김 부군수는 영양군 영양읍 7급 공채를 출발해 일자리 민생본부 일자리 창출단,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인재개발정책관, 문화관광 체육국 관광마케팅과장을 거쳐 이번 1월 1일 자로 영덕 부군수에 부임했다.김 부군수는 “이희진 영덕군수와 함께 문화를 담은 영덕건설을 완성해 2000만 관광객 시대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가족으로는 배우자와 사이에
영덕군 영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정기, 민간위원장 지만수)는 지난달 30일 영해면 희망2022 나눔거리캠페인에 봉사자로 참여하고 ‘행복한 곳간 영덕북부점 셀프카페’ 운영을 통한 수익금 50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만수 민간위원장은 “24명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봉사와 활동을 민관협력을 통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년 동안 민관협력을 통해 오지마을한방사업과 저소득층 찾아가는
경북 영덕군 곳곳을 누비는 ‘싸이카 총경’이 지역사회에서 화제다. 산간오지부터 해안가까지 그의 싸이카 바퀴 자국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다. 틈날 때마다 경찰서를 나와 싸이카를 몰고 군민들과 마주하는 박종우 영덕경찰서장이 바로 그다. 지난해 7월 부임한 박 서장은 시간 날 때마다 싸이카를 운전해 지역 곳곳을 다닌다. 어떤 날은 강구항에서 상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날은 축산항에 나타나 점심을 먹는다. 또 어떤 날은 영덕시장에서 목격되기도 한다. 7번 국도를 종횡무진 하는 그는 영덕 주민들 사이에서 ‘사이카 타는 총경’으로
제24회 영덕대게축제가 온라인으로 관객과 마주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ON누리에 퍼지는 영덕대게의 참맛’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와 함께 영덕문화관광재단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및 로블록스플랫폼을 통해 진행 중이다. 대게줄당기기, 대게인형탈축구,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대게게임, 공연과 라이브커머스가 결합된 ‘잇츠홈쑈핑주식회사’, 영덕 마을 공동체가 주체가 돼 참여하는 라이브 핫딜과 청어과메기축제가 온라인으로 결합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특히 메인이벤트인 영덕대게줄당기기는 병곡
영덕군의회 조상준 부의장과 김은희·손덕수 의원이 2021년 생산적 의정활동으로 각종 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의정봉사상과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영훈)와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하병두)에서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기초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조상준 부의장은 평소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등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수여하는
영덕군은 올 1월에 영덕군 부임해 임기를 마친 김정태 부군수에 대한 퇴임식을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동료 공직자들과 가족이 함께 참석한 이 날 행사에는 약력 및 공적 소개, 특별승진 임용장 수여, 공로패 전달, 특별 장학금 전달, 김정태 부군수 퇴임사, 감사패 증정,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부군수는 지역의 숙원사업과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국·도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봉산리굴바위마을 교량가설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 △강구고지터널 배수로 사면보강을 위한 재난관리기금 3억 원 △청소년
오션비치 골프&리조트(조재관 회장)는 20일 오전 영덕군청을 찾아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영덕군이 국토교통부 주관하는 ‘2021년 도시재생인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영덕시장 재건축의 일환인 ‘영덕시장, 활력 넘치는 새로운 출발’ 사업의 재원 84억원(국비 50, 도비 8, 군비 26)을 확보했다. 도시재생인정사업은 위험·장기방치 건축물의 긴급정비 등의 점 단위 사업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를 거쳐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난 9월 화재로 전소된 영덕시장의 재건축에 따른 도시재생기반시설(주차장) 및 활력마당, 활력센터 등에 대한 조
영덕군과 (재)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전강원), 영덕 카카베이커리(대표 최아랑)는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영덕복숭아빵’ 제조에 대한 산·연·관간의 기술이전 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덕복숭아빵은 (재)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센터장 김명욱 박사와 연구원들이 영덕군의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거점단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카카베이커리와 함께 영덕군의 특산물인 복숭아를 이용한 지역대표 가공품으로 공동 개발됐다. 이번 협약은 복숭아빵의 제조방법을 카카베이커리로 이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고래불해수욕장 해안생태탐방로 조성을 위한 사업비 79억원(국비 39억5천만원, 도비 12억원, 군비 27억5천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최근 110억원 국비지원을 확정한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북부해안지역의 관광자원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추진될 고래불해수욕장 해안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여름에 한정된 해수욕장의 계절성을 극복하기 위해 사계절 이용 가능한 해양관광지로 개발하고 동해안의 대표 사구인 고래불 사구의 보전과 해안생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조성
출렁이는 파도와 힘차게 솟아오르는 붉은 해는 보는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일상의 근심거리를 말끔히 씻어 준다. 그래서 영덕 동해바다는 해맞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포항에서 해변도로를 따라 영덕으로 오다 보면 오십천을 건너기 전 좌측 도로변에 강구시장이 있다.대부분 관광객들은 강구항 내 좌판 난전이 강구시장인 줄 알고 있지만 강구항에 들어오는 모든 수산물이 바로 이곳으로 강구시장으로 집결, 도매상을 통해 전국으로 팔려 나간다.대게 홍게는 물론이고 문어, 가자미, 대구, 곰치, 도루묵, 등 없는 생선이 없을 만큼 해산물이 다양하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필순)은 지난 7일 영덕군(군수 이희진)과 영덕통합도서관을 대체부지로 이전해 건립하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덕통합도서관은 당초 (구)야성초등학교 부지(영덕읍 남석리 34-80번지)에 건립이 예정됐으나 영덕시장 화재로 인해 임시시장이 이곳에 개장하면서 공사 착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영덕교육지원청과 영덕군은 피해 상인의 형편을 고려하는 동시에 도서관 건립이라는 지역민의 숙원 사업을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영덕통합도서관을 영덕군의 생활 SOC 사업 부지로 이전해 추진할 것을 전격 합의했다. 영
영덕군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37억5000만원(도비 21억7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문화도시 공모사업 문화도시의 예비단계로, 주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고유한 문화를 활성화해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발전과 성장을 지속하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지난해부터 ‘시민이 지키고 가꾸는 맑은 문화도시 영덕’을 비전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문화도시 시민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문화도시학교 작당모의’,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300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지역 어촌활성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촌뉴딜300사업이 처음 시행된 2019년 석리항이 공모에 선정돼 110억원을 확보한 이후 2020년 부흥항·백석항 152억원, 2021년 사진3항 72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영덕군은 내년 마지막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서 3.7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0개소에 포함돼 110억원을 추가함으로써 총 5개소에서 44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래불권역(대진1항·병곡항)은 내년부터 3년간 국비 7
영덕군은 내년 군정운영 방향을 ‘문화를 담은 도시, 미래를 여는 영덕’로 정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올해보다 112억원(2.2%↑) 증가한 5,125억원 규모의 2022년 본예산안을 제282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 제출했다. 본예산 중 일반회계는 총 4856억원으로 △공공행정과 공공질서, 안전과 교육분야에 전체의 13.5%인 657억원, △국토·지역개발, 농업·임업·해양수산, 산업·중소기업과 교통·물류 등 경제 분야에 33.2%인 1615억원, △문화관광과 환경보호, 사회복지·보건 등 군민의 삶의 질
‘2021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6권역 준결승전’에서 금상 이지유, 은상 이민서, 동상 이윤제·박유진 학생이 수상했다. 6권역은 영덕·청송·울릉이다.25일 오후 경주시 천북면 경주생태원에서 열린 준결승전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지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퀴즈도 푸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퀴즈쇼 시작에 앞서 이주영 사회자가 몇 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했다.객관식은 숫자로, 주관식은 모든 사람이 알아볼 수 있게 또박또박 글씨를 크게 써 줄 것, 정답판을 든 상태에서 감독관이 체크 한 후 사회자의 지시